해외여행 알맹/18 네덜란드 여행6 (6) 클럽인줄!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맥주 투어, 네덜란드 2018. 8. 4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인 하이네켄! 전세계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맥주이기도 한데요. 이 하이네켄의 고향이 바로 네덜란드라는 것. 언젠가 암스테르담을 여행한다면 여기는 무조건 간다! 했던 곳이 바로 하이네켄 양조장이었어요. 사실 하이네켄 맥주를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 유럽여행기에서 본 하이네켄 공장이 너무 좋아보였거든요 ㅠㅠ (그냥 술이 좋은거라고 말해라) 근데 이 하이네켄 박물관에 직접 다녀온 후로는 하이네켄을 진심으로 즐기게 되었어요. 누가 맥주 집으라고 하면 하이네켄부터 집을만큼! 그만큼 여기에서의 기억이 참 좋았다는거겠죠? 여행기는 편의상 반말로 연재합니다. 게이프라이드를 신나게 보고 드디어 하이네켄 박물관으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으면 얼마나 좋았겠느.. 해외여행 알맹/18 네덜란드 여행 2020. 9. 5. (5) 나홀로여행 :: 네덜란드 퀴어축제 게이프라이드(게이축제, 퀴어퍼레이드) 2018. 8. 4 지난 여행기에 이어서 쓸게요. 다만 포스팅 주제가 주제인만큼 한마디 던지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전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동성애나 이성애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는 동성애 반대까진 아니어도 뉴스에 나오는 그들을 팔짱끼고 보는 입장이 되었어요. 제발 자기들 권리만 주장하지 말고 본인들의 의무도 좀 지키길. (물론 이건 동성애자가 아닌 사람들도 명심해야 할 말이겠죠?) 이 시국에 축제는 좀 아니잖아? But, 여행기는 여행기일뿐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편의상 반말로 연재합니다. 꽃시장을 구경하고 게이프라이드(퀴어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향했다. 시내 곳곳엔 축제의 열기와 축제를 축하하는 메시지들이 가득하다. 우리나라에선 아무리 큰 뮤.. 해외여행 알맹/18 네덜란드 여행 2020. 9. 4. (4) 네덜란드 여행 :: 게이축제로 후끈한 암스테르담, 꽃시장 2018. 8. 4 튤립, 주황색, 안네, 미피, 운하, 자전거, 풍차, 치즈, 맛있는 팬케이크, 감자, 하이네켄, 그리고 동성결혼, 대마초, 성매매 합법.... 네덜란드를 유명하게 만드는 것들은 참 많은데요. 근데 다 때려치고 하나만 말하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위의 마지막 3가지 합법에 대해 떠올리곤 하죠? 이런 음지의 것들이 모조리 합법인 나라는 대체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을까? 할렘가처럼 뒷골목의 느낌일까? 고담시처럼 우울한 회색, 갈색빛의 느낌일까? 약에 취한 사람들이 거리를 배회하면 무섭지 않을까? 좀처럼 호기심에서 벗어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직접 오고야 말았어요. 물론 직접 와보고는 제가 가졌던 저 의문들이 모조리 틀렸고, 오히려 헤어나올 수 없는 반전매력이 가득한 곳이라는 걸 .. 해외여행 알맹/18 네덜란드 여행 2020. 9. 3. (3) 유럽여행 ::아름다운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하를렘 2018 .8 . 3 존댓말로 쓰려니까 스스로가 너무 오글거려서 이번 편부턴 편의상 반말로 쓸게요!! * * * 무사히 에어컨에 탑승한 나는 더위에 절은 몸으로 잔세스칸스까지 실려가다시피 했다. 하지만 유럽은 이 더위를 차치하고서라도 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겨울보다 훨씬 좋았다. 특히 서유럽쪽은 여름이 훨씬 쨍쨍하고 푸릇푸릇하니 예뻤다. 더운 것이 비와서 여행 망하는 것보단 좋다고 생각하자 복작복작한 2등석과는 달리 사람 구경도 할 수 없었던 1등석. 사실 이번 여행의 테마 중 하나를 기차로 정했을 때는 내심 비포선셋 에단호크男과의 썸을 상상하기도 했다. 에단호크남은 커녕 사람조차 없었던 일등석 덕분에 이번 기차여행에선 로맨스는 커녕 고독과 사귀게 된 것 같다. 자기야,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 자기는 너.. 해외여행 알맹/18 네덜란드 여행 2020. 9. 2. (2) 방구석 여행 :: 네덜란드 자유여행, 알크마르 치즈시장 2018 .8 . 3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참 많아요. 튤립, 주황색, 안네, 스트롭 와플, 운하, 자전거, 히딩크 감독, 풍차, 치즈, 맛있는 팬케이크, 감자, 하이네켄, 그리고 동성결혼, 대마초,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라는 것. 특히 합법인 마지막 세개가 워낙에 강렬한 느낌을 주는 탓에 네덜란드라고 하면 암울하고 음침하고 뒷골목 냄새가 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실제로 가본 바로는 그런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어요. 오히려 도시 곳곳의 운하가 너무나 분위기 있고, 자유로우면서도 굉장히 평화로운 나라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요기에 대한 얘기는 다음편에 하도록 하고 오늘은 아름다운 암스테르담 근교에 집중해 볼게요. * * * 암스테르담의 분위기에 취했던 첫째날이 지나고 드디어 네덜란드.. 해외여행 알맹/18 네덜란드 여행 2020. 9. 1. (1) 랜선 여행 :: 내 최애 유럽여행지 네덜란드 2018 2018 .8 . 2 * * * * * 제가 여행 좀 다니는 걸 아는 친구들이 저한테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유럽 중에서는 어디가 제일 좋았어?" 였어요. 유럽에서는 총 12개국을 여행 했는데 그 중 최고를 꼽으라면 망설이지 않고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꼽곤해요. "왜?" "네덜란드랑 벨기에는 내가 상상했던 유럽 그 자체였어" * * * 누구나 그 나라를 여행하기 전에는 그 곳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품기 마련이잖아요. 그게 현실과는 다를지라도요. 하지만 제게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그 환상이 그대로 현실이 되었던 곳이었어요. 끝나지 않는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지금, 누군가에게 대리만족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여행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첫 타자는 제 최애 유럽 네덜란드로! 네덜란드 여행은 저.. 해외여행 알맹/18 네덜란드 여행 2020. 8. 31. 이전 1 다음 💲 도움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