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D-10 :: 태국 꼬따오 & 방콕 여행 준비상황 점검
정보성이라기 보단 내가 여행 준비하기 위해 쓰는 글
나는 P중에서도 게으른 P. 게으른 P를 혼자 여행 보내놓으면 안봐도 뻔하쥬. 출국 10일 남은 난 아직 숙소 예약도 다 못했다. 여행준비 뭐 있나여!!!! 마 항공권 사고 숙소만 예약하면 되는거 아이가?! (알면 알아서 좀 하던지^^)
어쨌든 여행준비를 위해 남겨보는 일기장 같은 포스팅이니 ※다소 쓸모 없는 내용 많음 주의※

1. 10박 12일 태국 방콕 & 꼬따오 자유 여행 일정
밤 비행기 타고 출국해서 새벽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 실여행 10일 가량의 일정. 내가 세부 일정표까지 짜서 여행가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고(ㅠㅠ) 대충 큰 일정이라도 만들어놔야 숙소를 예약할 수 있으니 짜본 큰 일정.

10일은 방콕 3일, 꼬따오 6일, 하루종일 이동에 1일로 배분. 꼬따오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겸 휴식이 메인이고 방콕은 맛집 탐방이 주목적이랄까. 여튼 꼬따오가 메인이고 방콕은 조연.
방콕은 2015년에 첨 가보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 꼬따오는 이번이 첫 방문이다. 방콕 왕궁, 시암파라곤, 근교도시 파타야는 지난 여행 때 가봤기에 이번엔 패스. But, 2015년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 갔던 가족여행이었기에 아쉽지만 눈물을 삼키며 포기해야 했던 것들을 이번엔 마음껏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가서 뭐할지는 꼬따오에서 다이빙하고 남는 시간에 알아보거나 거기 현지인에게 물어볼 예정 ㅋㅋㅋㅋ이번에도 역시 꼭 하고 싶은 일 정도만 생각해놓고 간다. 나머지는 미래의 내가 현지에서 알아서 하겄지뭐

2. Things to do (준비 사항 리스트)
현재 준비 완료된 항목은 파란색 표시. 포스팅 발행 후 추가로 완료한 진행상황은 분홍색 표시.
1. 인천-방콕 항공권 구입
2. 방콕 수완나폼 공항-숙소 이동 픽업 차량 예약-0718완료
3. 방콕 첫 숙소 예약(꼬따오 가기 전 거처)
4. 방콕-꼬따오 교통편 예약
5. 꼬따오 스쿠버다이빙 예약
6. 꼬따오 숙소 예약(총 3곳)
7. 꼬따오-방콕 교통편 예약 - (꼬따오가서 예매해도 될 듯)
8. 방콕 호텔 예약-0718완료
9. 여행자 보험 가입 (+코로나 커버)
10. 현지 유심 구입-0718완료
11. 현지 ATK 검사소 알아두기-현재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필요없어짐...^^
12. 여행 중 코로나 확진될 경우 플랜 B 생각해놓기(격리 호텔, 필요 약품, 여행 스케쥴 변경 등)-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필요없어짐...^^
13. 환전-0719신청완료
14. 기타 필요한 준비물 구입 : 모기기피제, 반바지
15. 다이빙 관련 준비물 : 다이빙 자격증, 로그북, 수영복, 비치타월 or 방풍자켓, 드라이백(?), 워터프루프 선크림, 액션캠...?
16. 필요서류 : 영문 백신접종 증명서, 항공권 e티켓, 롬프라야 예약바우처, 아난다 빌라 예약확인증
써놓고 보니 안한거 넘 많네..^^ 심지어 5, 6은 오늘 새벽에 예약했음. 이 포스팅 후 2, 8, 9, 10은 출국 일주일전까진 완료하는게 목표(라고 쓰고 '제발'이라고 읽는다)!
휴... 이 포스팅 하길 잘 했다. 목록화를 하니 안 한게 눈에 보인다 보여. 계획과 거리가 먼 P는 이렇게라도 해야 계획 무늬라도 그려볼 수 있다. 아직 안한거 얼른 하자구

3. 여행가서 꼭 해보고 싶은 것 & 가보고 싶은 곳
1) 방콕
-조드페어 야시장
-하바나 소셜 or 루프탑바
-아이콘시암
-먹킷 : 카오카무, 끈적국수, 카놈크록, 랭쌥, 뿌팟퐁커리, 마마똠양, 그린커리, 팁싸마이 팟타이, 애프터유, 백종원&홍석천 맛집, 이때까지 한 번도 안먹어본 로컬 음식. 두리안, 망고 등등 현지 과일 많이많이. 창 맥주
방콕 요약 : 먹킷리스트만 한 보따리. 3일 동안 다 가능하겠니....? 그 밖에 맛있는 로컬 음식 있으면 댓글에 추천 받습니다^^

2) 꼬따오
-낭유안
-섬이 워낙 작아 딱히 갈 만한 곳은 해변 뿐인 듯. 다만 섬 자체가 언덕, 산길이 많은 지형이라고 함. 종아리 더 튼실해질 예정.
-다이빙 : 춤폰, 세일락 트립은 꼭 가보고 싶다요. 고래상어도 보고싶어요. 가기 전에 현지 어종 검색 좀 해보고 가자...?
-먹킷 : 그날그날 발 닿는대로. 오리국수, 후무스는 꼭 먹어보고 싶다.
꼬따오 요약 : 다이빙하고 놀고 먹고 자고 다이빙하고 놀고 먹고 자고. 오토바이를 못 타서 뚜벅이로 언덕길 넘어다닐 생각하니 벌써부터 더위먹는 기분이네.

이렇게 써놓고 출국 직전에 코로나 걸려버리면 다 물거품 되는거 아니겠매? 왜 또 재유행 해가지고 ㅠㅠㅠㅠㅠ 여튼 몸 사리며 여행 준비 잘 하는 걸로!
여행 기간 중엔 포스팅은 못할 것 같고 인스타에 실시간 여행 피드 정도 올릴 듯하다. 혹시라도 궁금해할 예정(?)인 분은 인스타 팔로우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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