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22 태국 여행

(1)세 번째 태국 여행 시작! 인천에서 방콕 / 티웨이 A330 / 항공권

알맹e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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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여곡절 끝 세 번째 태국 여행 시작! 인천에서 방콕 / 티웨이 A330 / 항공권

 

여자 혼자 떠나는 태국 방콕 자유여행 & 꼬따오 스쿠버 다이빙 여행

2022. 7. 27 (수)

🥽Day 1. 인천에서 방콕 - 숙소

 

이게 얼마 만에 쓰는 해외여행 일지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오늘은 첫 편이라 앞에 주저리주저리 tmi가 좀 있으니 여행기나 티웨이 후기만 궁금하시면 스크롤을 쪼꼼 내리셔도 됩니다(?) ㅎㅎ

 

목차투척

목차

     

     2020년 1월 이집트 여행 이후로 2년 반만에 다녀온 이번 해외여행 장소는 태국 방콕과 꼬따오였어요. 

     

    좌 2015 방콕 디너크루즈. 우 2019 치앙마이 푸핀테라스

    사실 태국은 2015년에 가족여행으로 방콕+파타야, 2019년에 또 가족여행으로 치앙마이를 여행해본 적이 있어 이번이 3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지난 태국여행 포스팅>

    치앙마이 경치좋은 카페 푸핀테라스, 태국 커피 아카아마(원두)

     

    치앙마이 경치좋은 카페 푸핀테라스, 태국 커피 아카아마(원두)

    3박4일(3박5일) 치앙마이 가족여행 DAY 3 2019. 9. 14 ▷뭐 이런 곳에 카페가....? 오늘은 치앙마이 여행 중 갔던 경치좋은 카페 푸핀테라스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대체 뭐가 있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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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3번째 태국 여행은 저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이었어요. 꺄울 ㅋㅋㅋ 혼자 하는 해외여행은 이번이 4번째인데, 이제껏 유럽쪽은 거의 혼자 다녔었지만 오히려 가까운 동남아는 가족여행으로만 가고 혼자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저는 평소에도 혼자 이것저것 잘 하는 편이라 혼자 여행도 딱히 꺼리지는 않는 편인데 그게 해외라고 해도 별 다른 것은 없어요. 물론 치안이 어느 정도 괜찮은 나라들만 혼자 다니고 가서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은 잘 지키며 다니고 있어요.

     

    2022 꼬따오

     

    이번 여행은 방콕 맛집 투어 + 꼬따오 스쿠버 다이빙 여행을 테마로 한 여행이었는데요. 혼자였지만 원하는대로 알차게 잘 즐기고 왔어요:) 그럼 여행기 시작합니다. 

     

    편의상 반말로 씁니다!

     

    시작! 우여곡절 or 복받은 자

    출발 27일 전에 충동적으로 구입한 항공권.

    막상 끊어놓고도 혹시 출국일에 맞물려 코로나라도 걸리면 어쩌나, 현지에서 코로나 걸려 귀국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여행 준비 할 의욕이 안나 한참을 손놓고 있었는데 보란듯이 출국 9일 전에 코로나에 걸려버리는 바람에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ㅎㅎ 

     

    내....내가 확진이라니. 선생님 저 다음주에 꼭 출국해야 해요 읍소하며 타온 2주치 약 ㅋㅋㅋㅋ(기침이 오래갈 경우를 대비해 2주치 처방받음)

     

    며칠만 늦게 걸렸으면 일정 다 어그러지고 항공부터 숙소까지 다 예약 변경하느라고 난리난리였을텐데 천만다행이라해야하나....

     

    어쨌든 출국 3일전에 격리기간이 끝나 일정 변경 없이 무사히 출국합니데잉. 게다가 슈퍼 항체도 얻었으니 복받았다고 해야 하나..... 직전에 적절하게 확진된 덕분에(?) 현지에선 코로나 걸릴 걱정 1도 없이 맘 편히 다니긴 했다 ㅎㅎㅎ 

     

    <관련 포스팅>

    해외 여행 출국 9일전 코로나 확진ㅠㅠ나 태국 갈 수 있는거? (격리해제 사실확인서)

     

    해외 여행 출국 9일전 코로나 확진ㅠㅠ나 태국 갈 수 있는거? (격리해제 사실확인서)

    해외여행 출국 9일전 코로나 확진이라니... (태국여행) 출국 직전 코로나 확진 후 완치된 경우 필요한 서류 정리 -이 글은 예약 발행 포스팅. 실제 글 작성일은 7월 21일임- 불과 4일전 7월 17일에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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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내가 미각 고자라니

     

    근데 후유증인지 격리가 끝났음에도 계속 가래가 끼고 마른 기침이 나오며 식욕도 뚝 떨어졌고 미각도 예전같지가 않았다 ㅠㅠㅠ 태국 여행의 6할은 타이푸드 먹으러 가는건데 미각이 안돌아오면 어쩌냐구 ㅠㅠㅠ 

     

     

    내 짐 좀 누가 대신 싸줘...

    뭐 그래도 출국은 해야하니 얼른 미각이 돌아오길 바라며 격리일 끝나자마자 이것저것 필요한거 사러 뽈뽈거리며 다녔다. 그리고 대망의 출국일 하루 전

     

    현 태국국왕이 나와있는 바트화

     

    환전도 하고 다이소에서 자잘한 템들도 사고... 그리고 출국 전 남은 마지막 관문은 진쯔진쯔 귀찮은 짐싸기 되시겠다.

     

    여행갈 때 젤 싫은 것 =가기 전 짐싸기 = 다녀온 후 짐 정리 및 빨래하기

     

    매번 마지막까지 미루고 미루다 출국 전날 밤 새서 캐리어 싸는게 내 종특인데, 이번엔 밤 비행기니 밤 안새도 되겠는 걸 낄낄 했으나 밤비행기로 시간 여유가 생긴만큼 놀다가 더 늦게 짐을 싸기 시작해 결국 또 밤새서 짐 쌌다는 이야기 ㅎㅎㅎ

     

    마음 먹고 착 싸면 되는데 자꾸 중간에 딴 짓하니 밤을 안 샐 수가 있나...ㅋㅋㅋ

     

     

    코로나를 앓고 나니 꾸밈욕구(?) 마저 사라져 이번엔 편한 옷만 한가득 챙겨본다. 그나마 한 벌 챙긴 원피스가 유일한 꾸밈 옷. 캐리어 더 많이 비워갈 수 있었는데 스쿠버 다이빙 관련 짐이랑 마스크 때문에 저만큼밖에 못 비웠다 ㅎㅎ

     

    빈 자리는 누구 자리? 면세 자리 ㅎㅎ

     

     

    정말 식욕이 없었지만 저가항공 타면 밥도 안주니 꾸역꾸역 햄버거 하나 사먹고 오후 4시 45분 드디어 공항으로 출발! 크록스 한 번도 안 신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신어본 사람은 없을 거야 ㅋㅋㅋ 

     

    공항버스 타고 갈랬는데 코로나 때문에 축소 운행 중이라 시간 안맞아 못타고, 서울 가서 공항철도 탈랬는데 늦장 부리다 결국 늦어 자차로 공항갑니다 ㅋㅋㅋㅋ 대체 주차비가 얼마여 ㅠㅠㅠ 경차라 반값이기에 망정이지 땅에 돈을 뿌리고 다니는 듯

     

     

    인천-방콕 왕복 항공권 - 티웨이

    이번에 타고갈 비행기는 티웨이. 심지어 저가항공인데도 59만원에 인천-방콕 직항 항공권을 구입해야 했다. 코로나로 인해 억눌린 여행 욕구가 폭발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다 유류할증료까지 다달히 인상되는 시즌이라 이 것도 감지덕지였음.

     

    코로나 전에는 왕복 30이면 방콕 항공권 살 수 있었....나 눈감아

     

    몇 달 전에 미리 샀으면 좀 더 저렴했겠지만 출발 한달도 안남았을 때 극성수기 항공권을 하필 트래블 버블과 유할 인상까지 맞물려 구입한 가격이니ㅎㅎ

     

    스카이스캐너를 뒤적뒤적해 거기서 가장 쌌던 노랑풍선에서 구입한 인천-방콕 왕복 항공권

     

     

    인천에서 20시 25분에 출발해 방콕에 담날 자정 0시 25분에 도착하는 야간 비행 일정. 무료 수하물이 15kg 뿐이라 갈 땐 괜찮았는데 돌아올 때 무게 맞추느라 좀 번거로웠지만 나 태워주는 것만 해도 땡큐죠 ㅎ

     

    근데 기종이 에어버스 330??? A330-300 이라길래 저가항공에 대형 비행기? 이게 머선일이냐 하고 급 검색해보니 티웨이에서 올해 a330 새 비행기를 몇 대 들여왔다고 한다. 우연히 잘 얻어걸렸 ㅎㅎㅎ

     

    앞으로 큰 비행기를 더 도입해서 동유럽 노선, 북미 노선, 호주 시드니 노선 등도 운항할 계획이라고 한다. 티웨이 파이팅! (빨리 운행해줘여 나 좀 싸게 여행가게 ㅎㅎ)

     

    티웨이 A330 타본 후기는 아래에 계속! 

     

    2년 반 만에 맡는 인천공항 냄새

     

    휴가철인 7월 말이었음에도 아직은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장기 주차장에 여유가 있었다. 그래도 장기 주차장 중 그나마 공항에서 젤 가까운 동측, 서측 주차타워는 만차 ㅎㅎㅎ 어쩔 수 없이 타워 앞 야외 주차장에 주차 해놓고 공항으로 튀튀

     

    장기 주차장이어도 주차타워 근방에 대면 셔틀버스 안타도 공항까지 짐끌고 걸어갈 만 하다. 11일 좀 안되게 주차하고 주차비 49500원 냄 ㅎㅎㅎ경차 아니었으면 99000원 나오는 각 ㅋㅋㅋㅋ ㅠㅠㅠㅠ 게으름은 죄악이다

     

    인천공항 

     

    아니 이게 얼마 만의 인천공항이냐고 ㅠㅠㅠ 공항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특유의 냄새가 탁 나는데 눈물 날 뻔 했음. 티웨이 TW101은 E카운터에서 체크인 중!

     

     

    2년 반 만에 왔더니 이런 핫한 캐릭터 포토존도 생겼고, 캐리어 끌고 저마다 어딘가로 가는 사람들을 보니 내가 여행을 오긴 한건가보다 하는 설렘 한 스푼 추가

     

     

    다른 공항도 인천공항처럼 저울 좀 설치해주세여

    인천공항이 최고!

     

    12.8키로로 상큼하게 시작하는 여행

    이중 캐리어 무게가 4.3키로라는게 함정

     

    인터넷 면세로 액체류를 많이 샀기에

    돌아올 때 15키로 맞추려면 빡셀 수도 있을 듯 

     

     

    티웨이 체크인 카운터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셀프 체크인 및 좌석 선택을 할 수 있음.  키오스크에서 발급된 보딩패스를 가지고 셀프체크인 수하물 접수 카운터로 가서 짐만 부치면 끝!

     

     

    휴가철이라 사람 많을까봐 2시간 반 전에 도착했는데 줄이 거의 없어 줄 1분도 채 안서고 바로 짐 부침. 2022년 8월 현재 태국 입국 할 때는 영문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한데 카운터에서 짐 부치기 전에 영문 백신접종 증명서를 꼼꼼히 확인하신다.

     

    근데 오히려 태국 도착해서 수완나품 공항에서 입국 수속 할 땐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았다. 검사는 복불복인듯 보였음. 태국은 이제 방역을 차츰차츰 풀어가고 있는 수순이라 빡빡하게 안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공식적으로는 아직 필요하니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는 꼭 출력해가자

     

    <관련 포스팅>

    7월부터 바뀐 태국 입국시 필요서류 (타일랜드 패스 폐지)

     

    7월부터 바뀐 태국 입국시 필요서류 (타일랜드 패스 폐지)

    7월부터 바뀐 태국 입국시 필요서류 (타일랜드 패스 폐지) 내가 여행하기 위해 정리해보는 태국여행준비 포스팅 7월 27일 태국으로 출국예정인 나. 출발일 27일 전 항공권을 발권해서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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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모를 수하물 검사를 대비해 5분 정도 대기하다 보안검색 받으러 고고. 여권 확인할 땐 마스크를 잠시 내린다. 코시국의 출국

     

     

    역시나 한산한 출국장의 모습. 여기 들어왔을 때가 6시 25분. 아직 출발 시간이 2시간이나 남았...게으르게 나왔는데 본의 아니게 부지러너됨

     

    이제 할건 모다? 면세 인도런이다 ㅋㅋㅋㅋ 이 순간을 2년 넘게 기다렸다해도 과언이 아닌 면세런

     

     

    코시국을 거치며 면세인도장도 리뉴얼 한듯! 내부 구조가 많이 달라졌다. 번호표 숫자는 살벌했지만 실상은 앞에 1명 뿐이라 역시 1분도 안기다리고 인도 완료!

     

    신세계 클리어~

     

     

    이제 신라로 가는 길인데 신세계에서 신라로 가는 길은 멀고 멀다 ㅠㅠ 거의 정반대 위치 수준. 신세계 인도장 위치 이상해 

     

     

    이날 인천공항 안에서 6000보 넘게 걸음 ㅋㅋㅋㅋ 

     

     

    다행히 신라 서편 인도장은 탑승구였던 48게이트랑 멀지 않은 곳에 있었. 기계에서 여권 스캔하고 번호표 뽑아가면 ok ok

     

     

    인도장이 훨씬 쾌적해졌다. 신라만 있진 않고 다른 업체 인도장도 함께 있다.

     

     

    그리고 면세 인도장 리뉴얼하며 면세품 인도장 재포장 공간도 넓게 만들어놨다. 이렇게 대놓고 공간과 쓰레기통까지 칸칸이 마련해줌. 이제 눈치보며 면세품 포장 정리 안해도 되는 것! 이렇게 생긴 부스가 여러 개 있다.

     

    이상 코시국 전후 달라진 공항 풍경이었고

     

     

    아직도 탑승시간 40분 남아 심심해서 면세품 무게도 재보고 비행기 사진도 찍고 혼자 놀기의 달인

     

    근데 12.8kg + 2.4kg 하면 딱 15kg잖아 ㅋㅋㅋㅋㅋ 가서 기념품 못 사겠는걸....?

    돌아올 때 기내용 백팩이 무거워질 예정 ㅎㅎ

     

    내가 탈 티웨이 TW101

     

    근처 상점, 카페를 기웃기웃하며 시간 때우고 있다보니 이륙 35분쯤 전인 7시 50분쯤 탑승이 시작됐다.

     

    티웨이 신기종 A330-300 후기 및 국제선 (유료) 기내식, 스낵 정보

    항공편명 : TW101 (출국편), TW102 (귀국편)

     

     

    꽤 앞 순서로 탔기에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A330-300의 경우 2-4-2의 배열이었다. 지난 번 태국 갈 때 탔던 제주항공은 3-3이었는데 이번 비행기는 확실히 크다. 새 비행기라 새 것 티가 팍팍 난다 ㅎㅎㅎ

     

     

    의자 반질반질 깨끗한 거 보라구 ㅎㅎ 키 163기준 여자 기준 무릎 앞 공간은 요 정도! 이코노미는 뭐 다 거기서 거기니까~

    유럽처럼 장거리 갈 땐 무조건 통로석인데 중거리 노선까진 창가 자리를 선호한다. 이번 자리는 30A

     

    노을감상중. 내 옆자리 비어서 5시간 30분 내내 쾌적한 비행 ㅎ

     

     

    저가항공인지라 모니터는 따로 없지만 그래도 충전용 USB포트는 있다.

     

    그리고 의자에 목받침이 달려 있는데

    위아래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니 본인이 편한 높이로 조절해서 쓰면 됨

     

     

    난 목베개 끼고 기댔더니 목받침 때문에 불편해서

    목받침을 젤 위로 올려버렸다 ㅋㅋ

     

    맥주 뒤로 보이는 휴대폰&태블릿 거치대

     

    뿐만 아니라 트레이에는 휴대폰이나 테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도 내장되어 있다. 요즘 비행기 좋구만

     

     

    으아니 근데

    비행기 이륙이 늦어져서

    거의 1시간이나 늦게 이륙했다

     

    원래 8시 25분 비행기였으나

    9시 25분쯤 이륙

     

    기다리다 지쳐 의자에 꽂힌 책자나 구경해보기로

     

    기내에서 판매중인 제품들. 이륙하고 나면 기내가 좀 추운 편인데 난 미리 가디건을 준비해와서 입었지만 미처 준비해오지 못한 분들은 반팔입고 오들오들 떨다가 결국 담요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여름이더라도 걸칠 옷 얇은거 하나쯤은 가져오시길!

     

    저가항공은 모든게 돈이다ㅎㅎ 명심명심. 티웨이의 경우엔 물도 공짜로 안준다. 5년 전인가 티웨이 홍공행 항공편에선 물은 공짜로 줬었는데 이젠 안주는 듯.

     

     

    유료 기내식의 경우 불고기 덮밥(10000원)같은 한정 판매 기내식도 있고

     

     

    떡볶이(7000원), 전투 비빔밥(6000원), 컵라면(4000원)

    등과 같은 간편식도 있음. 다른 품목들의 가격은 위 이미지 참고

     

    참고로 카드로 결제할 때 체크카드는 안되고 신용카드만 가능하다.  

     

    비행기에서 아무 것도 안 시켜먹으면 왠지 Sub Sub해서(강태오♡)

    맥주를 찾아보니 맥주는 칼스버그만 팔고 있고 작은 캔 5000원

     

     

    기내식은 안 사먹어도

    맥주는 사먹는 나....ㅎ

     

    내심 태국 맥주 있기를 바랐는데 없어서 아쉬웠지만

    저가항공이라 모든 국제선에서 판매하는

    맥주가 다 같을 것 같단 느낌적인 느낌

     

    문득 타이항공 타면 창이나 레오 맥주를 주는지가 궁금해졌지만 타 볼 기회가 없구만. 멕시코 항공 탔을 땐 멕시코 맥주 줬었는데 ㅎㅎ

     

    <멕시코 항공 타고 간 쿠바여행>

    D1. 쿠바 여행 시작 :: 아에로멕시코 AM091, AM453 타고 아바나로

     

    D1. 쿠바 여행 시작 :: 아에로멕시코 AM091, AM453 타고 아바나로

    9박 12일 쿠바 여행 DAY 1 오늘 일정 집 - 인천공항 - 멕시코시티 - 쿠바 아바나(하바나) - 숙소(까사) 그동안의 쿠바여행팁 포스팅을 마치고 이제 여행기 연재를 시작합니다. 기억이 사라져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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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도착! 입국수속 & 픽업 택시 & 숙소 도착

    맥주 한 캔 마시고 잠깐 기절한 것 같은데 태국 도착 ㅋㅋㅋ 나이먹고 밤 새면 안되나보다 역시 ㅠㅠ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12시 55분에 수완나품 공항 도착. 이륙은 1시간 늦었는데 착륙은 30분 밖에 안 늦었...

     

     

    한국에서 사온

    현지유심으로 미리 갈아 끼워놓고 입국수속 받으러 고고

     

    수완나품 국제 공항

     

    내가 여행했던 때는 태국 출입국카드 (TM6)를 쓰지 않아도 되서 기내에서 별도로 출입국카드를 쓰지 않았다. 입국 수속 줄을 중간쯤 선 것 같은데 나중에 보니 내가 제일 뒤에 있었다. 응? ㅋㅋㅋㅋ

     

    알고보니 공항 직원이 내 뒷사람들을 저 멀리 한가한 수속대로 보내버린 건데 그 덕(?)에 입국 수속 젤 마지막에 받고 나왔더니 덩그라니 돌고 있던 내 캐리어 ㅋㅋ 그래봐야 착륙부터 짐찾고 나오기까지 30분밖에 안걸렸다.

     

    덩그러니 돌고 있던 내 캐리어

     

    태국 입국 수속할 때는 입국 심사관 앞에 있는 기계에 왼손, 오른손 지문을 찍고 마지막으로 카메라 촬영을 한 후 여권에 도장을 찍어 준다. 따로 질문도 안함. 무심한 표정으로 도장 쾅. 영문 예방 접종 증명서 미리 꺼내놨는데 보여달라고 안해서 도로 가방으로 ㅋㅋㅋ

     

    내 이름이 적힌 종이 찾기

     

    여자 혼자 새벽에 도착이고 대중교통도 다 끊긴 시간이라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가야했는데 그래도 혼자니 안전을 위해 돈 좀 더 주고 픽업 차량을 예약했다.

     

    부킹닷컴에서 숙소를 예약하다가 우연히 부킹닷컴에서 공항 픽업 택시 예약도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한 번 이용해봤는데 후기가 별로 없어 어떨지 궁금했는데 괜찮게 이용했다. 부킹닷컴 픽업 택시 가격 및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픽업 택시 후기>

    부킹닷컴 방콕 수완나품 공항 픽업 택시 이용 후기 (혼자 여행)

     

     

    후 근데 공항 픽업 예약한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내 이름 찾는데만 한참 걸렸다 ㅋㅋㅋㅋ 무사히  직원분과 기사님을 만나 드디어 숙소로. 새벽의 뻥 뚫린 도로를 35분 쯤 달리니 카오산로드까지 왔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카오산로드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럭키하우스 카오산이라는 2성급 숙소였는데

     

     

    새벽에 도착해 잠만 자고 그날 저녁에 꼬따오로 넘어갈거라 카오산로드 근처 가성비 숙소를 찾다 1박 2만원에 예약했는데 방은 좀 작았어도 깔끔하고 위치도 좋아서 가격대비 만족했던 숙소. 유럽가면 이 가격에 6인실 호스텔도 못 갈 확률 높... 

     

    사진보면 아시다시피 2만원이라고 해서 후지고 그런 것도 아니다. 깔끔깔끔!

     

    워낙 싸서 레이트 체크아웃 대신 그냥 1박 더 예약해서 편하게 짐정리하고 낮 관광 후 땀에 절은 몸 씻고 개운하게 나이트 버스 탔다. 역시 세세한 정보, 룸 컨디션 등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썼으니 참고!

     

    <방콕 숙소 럭키하우스 카오산 후기>

    방콕 가성비 숙소 :: 럭키 하우스 카오산 (위치 갑, 카오산로드 근처)

     

    방콕 가성비 숙소 :: 럭키 하우스 카오산 (위치 갑, 카오산로드 근처)

    방콕 가성비 숙소 후기 :: 럭키 하우스 카오산 (위치 갑, 카오산로드 근처) 내돈내산, 여자 혼자 여행 오늘은 첫날 태국 방콕공항에 새벽에 도착해서 하루나 이틀쯤 묵기 좋은 방콕 가성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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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 와서 짐 좀 풀고 하니 이미 새벽 2시 20분이 넘었는데 미칠듯이 배가 고파 생각해보니 마지막 식사한지 13시간이 지나있었던 것 ㅋㅋㅋㅋ 햄버거 먹은 후 13시간 동안 맥주 외엔 먹은게 없었다.

     

    이 시간에 어디서 먹을걸 사나, 먹을거사러 카오산로드 클럽이라도 가봐야하나 하다 숙소 앞 세븐 일레븐이 생각났고

     

    여러모로 태국여행의 오아시스같은 세븐 일레븐, 지금 만나러갑니다. 태국 세븐 일레븐 관련 포스팅은 한 번에 모아서 하면 좋을 것 같아 다음편으로 넘깁니다 ㅎ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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