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16 영국 여행

[영국 여행D6]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2, 호그와트행 급행열차 타기

알맹e 2016.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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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5 (화)>

 

 

 

덕후들의 천국 런던 워너브라더스(해리포터) 스튜디오~

 

영국에서의 6박 일정 중 마지막 날 방문한 곳이에요~

해리포터 덕후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그곳!

 

  분량상 어쩔 수 없이 몇 개의 포스팅으로 나누게 된 영국 해리포터 스튜디오 후기 2탄 시작합니다. ^^

 

오늘은 숙소 같은 방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던 하루ㅎㅎㅎ 덕질은 역시 함께 해야 제맛이죠

 

여행기라 편한 말투인 점 양해부탁드려요~

 

 스네이프의 마법의 약 교실 세트장을 둘러보고 나와서

 

보러간 곳은 덤블도어의 사무실 ㅎㅎ

 

소설과 영화에서는 독수리 석상에 대고 암호를 말하면 덤블도어 사무실로 향하는 계단이 샥~ 하고 나오는데....!

 

여기선 당연히 그렇지는 않고 ㅎㅎㅎ  

스튜디오 입장료 35파운드만 내면 암호 몰라도 모두 공개 모드 ㅋㅋㅋ

 

 

 

덤블도어 방에 걸려있는 수많은 역대 교장 초상화들~

 

영화에서 처럼 액자속 인물들이 살아움직이진 않을까 살짝 기대하고 들어왔으나

 

당연히 움직이지는 않고 ㅎㅎㅎ 영화에선 CG가 입혀진거니까~

 

내가 해리포터 시리즈 소설을 처음 접했던 때가 초등학생 때였는데

 

그 때는 세상 어딘가에 정말 이런 곳이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지~ 물론 지금도 가끔 그런 생각은 들지만 ㅋㅋ

 

 

 

덤블도어 의상을 입혀놓은 인형과 사무실

 

사진이 다 어두운 것 같은데 실제로 해리포터 스튜디오 안에 있는 세트들은 대체로 어두운 조명을 해놓은 곳이 많다.

분위기 때문인듯

 

 

요 펜시브 안에 누군가 저장해놓은 기억을 부은 후

여기에 얼굴을 대면~

 

소용돌이 치면서 빨려들어가 누군가의 기억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지~

 

해리는 이걸 이용해서 꽤 많은 기억들을 탐방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모니모니해도 스네이프의 기억 ㅠㅠㅠ

 

스네이프....역시 사람은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되는거죠ㅠㅠㅠ 책에서 이 부분 읽고 정말 눈물나서 죽는 줄 알았네 

 

 

 

 

진짜 불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것 같고, 연기도 나지만

알고 보면 저건 페이크 ㅋㅋㅋ

 

손을 대고 전혀 뜨겁지 않음. 그런데 진짜 불난 것 처럼 연기도 난다.

 

실제 영화 촬영할 때도 불, 눈 등을 이런 특수기법을 이용해서

찍었다고 한다. 요기에 대해선 잠시 후에 다시~

 

 

졸고 있는 초상화들이 웃겨서 ㅋㅋㅋ

깨알 디테일

 

이런거 좋음

 

 

요건 내 기억에 의하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주인공들이 입고나왔던 의상임

 

실제 배우들이 입은 의상인데....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키가 많이 작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작은 듯 ㅋㅋ

 

옷 사이즈가 정말 아담~하다.

 

 

여긴 그리핀도르 기숙사 거실

역시 1월 초라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장식되어 있다.

 

여기서 주인공들이 모여 앉아 작전 모의(?)를 했지~

 

저 의상들도 언젠가 입었던 의상들인데 잘 기억이 안나네

 

 

넘나 귀여운 어린이들 ㅋㅋㅋ

입장할 때부터 내 앞 줄에 서 있어서 계속 눈 여겨 봤던 어린이들인데

 

동선도 비슷해서 계속 눈에 띈다 

 

호그와트 교복과 그린핀도르 목도리를 둘둘 말고 구경하는 어린이 형제ㅋㅋㅋㅋ

너무 귀요워서 뒷모습 도착함

 

 

 

여기는 영화에 나온 모닥불, 그리고 겨울에 바닥에 쌓인 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해주는 코너이다.

 

실제 눈, 불과 매우 흡사한 느낌을 주지만

다 가짜임

 

특히 저 뒤에 눈은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만든건데, 실제로 만져보면 뭔가 차갑고, 축축한 느낌이 난다 ㅎㅎ

 

저걸 바닥에 쫙 깔아놓으면 정말 눈이 온 것 처럼 보일 뿐더러 밟으면 뽀드득 뽀드득 소리도 난다. 완전 신기해 >_<

 

눈이 바닥에 쌓여있는 영화속 장면은 그래픽일거라고만 생각했는데 ..

 

 

 

호기심 꿈나무(?)는 여길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내 앞에 어떤 아저씨가 여기에 손을 대고 인증샷을 찍으시길래 나도 냉큼 따라해봄 ㅋㅋㅋ

 

저 불길 올라오는 거랑 연기 보이세요?? ㅋㅋㅋ

정말 리얼한 가짜에요

 

손 대도 하나도 안뜨겁고, 화상도 안입음 ㅋㅋ

 

 

 

 

요거 ~ 영화에서..암호를 맞게 대면 뱀들이 슈르륵 움직이면서 문이 열리는...

 

 

이런 작은 소품 하나도 디테일이 정말 장난 아니어서 감탄하게 된다. 

 

 

 

 

해리의 빗자루 변천사(?)

 

해리가 퀴디치에 처음 입문했을 때 쓰던 보급형 빗자루 님부스

 

그리고 선물받은 파이어볼트 (맨 위) 

 

시리즈 전체에서 퀴디치 할 때 외에도 빗자루를 깨알 잘 활용하는 해리~

 

 

그리고 스튜디오 안에 이 빗자루를 타고 요리조리 움직이는 동영상을 찍은 후

호그와트 배경을 합성해주는 코너도 있는데, 동영상을 찍으려면 추가 금액을 더 지불해야 하지만

완죤 인기 폭발이다 ㅋㅋㅋ

 

입장 줄보다 여기 줄이 훨 길어서 난 해볼 엄두도 못냈음.

 

근데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 정말로 내가 퀴디치 경기장을 날고 있는 느낌이 물씬이므로...기념으로는 그만한게 없는 것 같기는 하다

 

 

 

 

론의 집 부엌과 식당

버튼을 누르면 뜨개질 바늘, 도마위의 칼, 프라이팬이 마법을 부린 것 처럼 막 움직인다 ㅋㅋㅋ

 

 

버튼만 한번 누르면 마법사가 집안일을 하는 방법을 간접 체험할 수 있음

 

 

볼트모트의 애완뱀 내기니와 그 먹이(?)

 

이 장면도 이런식으로 연출해서 찍었구나...

내기니는 모형일 뿐이지만

징그럽다 ㅠㅠㅠ

 

 

 

차마 못보고 고개를 돌리는 Death Eater 들 

 

 

 

 

앙증맞게 귀여운 디멘터도 천장에 뿅 하고 매달려 있음 ㅋㅋ 

 

 

 

 

여긴 대충 봐도, 누워서 봐도, 앉아서 봐도

딱 엄브릿지 사무실

 

핑크핑크한게.. 사진 찍으면 사진빨이 장난 아님 ㅋㅋㅋ

 

해리포터 밉상 Top. 10 안에 드는 등장인물 엄브릿지

 

그럼 Top. 1은 누구일까요?

 

 

Shades of pink 라니...

 

정말 영화 하나를 찍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듯

 

 

 

요기도 재미있는 코너

 

마법사처럼 지팡이를 휘두르는 방법을 강습해주는 코너 ㅋㅋㅋㅋ

저 두 거울 사이 동영상에 나오는 아저씨가 강습을 해 주신다.

 

대충 들어보면

" 자~ 팔은 앞으로 쭉 뻗고, 몸은 살짝 옆으로 돌린 후

무릎 살짝 굽히면서...블라블라"

 

"그렇지~ 그거야!!!"

뭐 이런 말들이 흘러나옴 ㅋㅋㅋㅋ

 

옆에서 직원 분도 함께 도와주신다. 재밌긴 하나 많은 사람의 구경거리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 ㅋㅋㅋㅋ

 

여길 끝으로 방 하나를 다 둘러보고, 다음방으로 이동했다.

 

아참...요 방에서 다음 방 넘어가기 전에 화장실 하나 있으므로 화장실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다음 방은 킹스크로스역 9와 3/4 정거장을 재현해 놓은 세트장

 

 

보이세여? 기차앞에

Hogwarts Express라고 적힌거 ㅋㅋㅋ

이 기차에 타면 저도 호그와트 가는거에여?

 

많은 사람들이 기차 옆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으므로 요롷게 사람없는 모습을 찍으려면 빈틈을 잘 노려야 한다니 ㅋㅋ 

 

 

 

 

이런 작은 것도 놓칠 수 없는 덕후=나

 

같이 갔던 숙소 사람들도 여기저기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고~

 

그리고 이 방에는 작은 기념품가게도 하나 있다. 지팡이, 엽서, 컵, 기념티, 온갖 맛 나는 젤리, 개구리 초콜릿 등 인기 기념품들을 팔고 있다.

 

나도 여기서 고르고 골라 거금주고 지팡이 하나삼 ㅠㅠ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기념품가게 포스팅만 따로 한개 할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은 이 블로그를 계속 정주행 해주셔야 함 ㅋㅋㅋ

 

 

 

알죠?

 

이 장면~

이 벽만 통과하면 우리는 아까 그 급행열차를 타러갈 수 있어요.

 

만약 통과 못하면

 

당신은 머글인 것이므로 깨끗이 포기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발 할아버지조차 포기할 수 없는

 

호그와트행 급행열차

 

여기서 인증샷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런 모형을 넉넉하게 네 군대 정도 마련해놨으니 줄 조금만 서면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재미난 사진 꼭 남겨보세요^^

 

분량상 이쯤에서 끊고 다음 포스팅에 계속~

 

 

드디어 맛본 버터맥주는 무슨 맛일까요?

궁금하면 정주행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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