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17 쿠바 여행

멕시코시티 공항 아에로멕시코 라운지 후기

알맹e 2017.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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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 인천공항 탑승동 동방항공 라운지 후기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Ciudad de Mexico) 공항을 경유하면서 이용했던 아에로멕시코 라운지 이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인천에서 멕시코시티까지 이동 후 5~6시간을 경유한 후 쿠바 아바나로 이동해야 했기에, 지루한 경유시간을 편하게 때우기 위해 PP카드란걸 만들어 갔지요 ㅎㅎ


라운지 놀음이 이리 좋은건 줄 알았으면, 지난 번 한 달 유럽여행 때도 만들어갈 껄 그랬네요...ㄷㄷ 그 때 저가항공을 6번이나 탔었는데...또르르





멕시코시티 공항 도착해서 헤맬까봐서 한국에서 미리 찾아보고 요롷게 아래처럼 캡쳐해서 갔어요.


이 라운지의 정식 명칭은 Aeromexico - Salon Premier 입니다.





항공권 이티켓을 보고, 내가 내릴 터미널이 터미널2라는 걸 캐치한 후, 터미널 2에 있는 PP카드 사용가능 라운지를 찾아보니 세 곳인가 네 곳이 검색되더라구요. 


제가 간 곳은


보안검색대 통과한 직후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다보면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 올라간 후 오른쪽으로 돌면(아마도...?) 있던 라운지였어요.


(아에로멕시코 라운지가 두 곳이었는데, 전 그 곳들 중 한 곳을 갔습니다.)


<아에로멕시코 라운지 내부. 화살표 방향에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더 시원하고 안락한 공간이 나옴.


카운터에서 PP카드와 보딩패스를 내밀면 확인 후 보딩패스에 도장을 찍어 줘요 흐흐

내부 입 to the 장!


조용하고 한적해보였던 입구와는 달리 내부엔 사람들이 가득가득...


인천공항 동방항공 라운지에서처럼 한적한 풍경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살짝 당황했지만

남는 자리 중 그나마 가장 편해보이던 소파자리에 자리를 잡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은 천장이 뻥 뚫려 공항과 연결되어 있어서 에어컨을 켜놔도 그다지 시원한 느낌은 없었어요.

다만, 윗 사진 빨간 화살표 부분으로 들어가면 사진엔 안나오는 안쪽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더 안락하고, 이곳에서 가장 에어컨이 빵빵해요. 그래서 호시탐탐 이곳을 노렸지만 계속 풀방 ㅠㅠ







첫 시작은 가볍게 탄산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마시고 나서 맛이 어딘가 부족해서 다시 보니 토닉워터네요 ㅋㅋㅋㅋ톡쏘는 느낌이 야게야게.... 몇 모금만 마시고 내려놓음.




결국은 생맥주 가져와서 먹음. 이건 하이네켄 생맥!


생맥주는 하이네켄이랑 스텔라 이렇게 두 종류 있었던 것 같아요. 바에 가서 달라고 하면 됩니다. 바에선 생맥 외에도 커피, 양주 등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맥주잔 옆에 있는 저 초코칩 쿠키 짱 맛있어요!!! 자꾸 손이 가는 맛 ㅋㅋ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는 자리마다 있습니다. 근데 모양을 보아하니 우리나라 제품을 꽂으려면 어댑터가 필요해보이네요. 근데 전 충전할 일이 없어서...



여긴 티(TEA) 종류가 있는 곳. 

트와이닝 티가 많이 보였어요.





우리집에 그대로 옮겨다 놓고 싶은 음료 냉장고ㅎㅎ


여기서 원하는거 맘껏 꺼내 마시면 됩니다.


유제품, 탄산, 주스, 술, 물 등 다양하게 있어요.






그리고 얘네들은 조금 특별해 보이고 싶었는지(...) 별도의 냉장고에 따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하이네켄 병맥과 스텔라 병맥. 전 생맥주로만 마시고 이건 안마셔 봤어요.




간단한 스낵, 샐러드가 있었던 바


먹을 거리의 종류는 많지 않았어요.


샐러드 채소와




각종 토핑, 견과류, 드레싱 


하지만 아직은 풀(?)이 먹고 싶지 않아서 패쓰




나쵸 ㅋㅋ

멕시코에서 나쵸를 보니 더 반갑네여

얘는 맥주 안주로 딱


그 외에 간단한 샌드위치랑 빵 종류가 있었던 것 같네요. 암튼 음식 종류는 그닥 없음.


귀국할 때도 또 이 라운지 이용했는데 그 때는 주전부리 종류가 지금보다는 몇 가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팝콘이나 소시지 같은것도 보이더라구요~ 메뉴가 늘 일정하진 않은 듯


아, 그리고 라운지 전용 와이파이가 됩니다. 접속해보면 잠겨 있는데,


바에 가서 와이파이 비밀번호 좀 알 수 있냐고 물어보면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를 줘요~ 그거 입력해서 인터넷 쓰면


공항 와이파이 쓰는 것 보다 훨씬 쾌적하고 시간제한도 없어요흐!!!





한 잔 하고서 소파에 기댄채 잠이 들었는데, 친구가 이제 비행기 타러 가야 한다며 깨워서 

비몽사몽에 나와 아바나행 비행기를 타러 ㄱㄱ


아에로멕시코 라운지는 사람도 많고, 먹을 거리가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확실히 공항 대기의자에 앉아 쉬는 것보단

훨씬 편하고 안락합니다.


저희처럼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한다면 들러보세요. PP카드가 있으면 무료 입장, 없으면 2만원 정도 과금하고 입장 가능해요~


* * * *

다음편 부턴 여행기로 찾아뵐께요!!

즐찾 해놓고 많이 많이 봐주세요^^


<알맹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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