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16 영국 여행

프롤로그1.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여행의 시작

알맹e 201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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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4일 저녁...

 

꿈만 꾼지 10년만에

드디어 질렀다.

 

뭘?

유럽 가는 항공권을..

 

 

2015년의 마지막날 출국해서 2016년 1월의 마지막날 귀국하는 대한항공 직항을 118만원 정도에 샀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합해서 31박 32일 일정의 항공권이다.

 

 

작년부터 나는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기로 했다.

이번 겨울에 지울 버킷리스트는 "오로라 보기", 즉 오로라 여행이었다.

고민 끝에 목적지를 핀란드로 정하게 되면서....

고질병이던 "유럽병"이 다시 튀어나왔다.

유럽병이 걸린지 어언 10년째....다녀오는 거 외엔 답이 없다는 걸

알기에...

일주일 가량으로 계획했던 오로라 여행에

다른 나라들을 덕지덕지 붙인게 무려 한달 일정이 되었다ㅋㅋㅋㅋㅋㅋ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 나보다 괴이한 일정은 본적이 없다....

물론 그런 사람은 있겠지만 내가 못만난 거라 위로했었지ㅋㅋ

 

하지만 결과적으로 후회는 전혀 없다.

대박 오로라도 봤고, 여자 혼자 떠났던 유럽 여행도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왔기에

만족 100%였던 여행.

 

 

2016/02/14 - [여행하는 알맹/16 유럽여행 준비&팁] - [숙소 선택] 여자 혼자 유럽여행 안전하게 다니는 법

 

 

*글의 특성상 여행기는 반말로 작성했음을 양해 부탁드려요^^*

 

다음포스팅에서는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여행 일정을 괴이해지게 만든 주범인 유럽병에 대해

짧게 써 볼 예정이에요...ㅎㅎ

여긴 제 일기장 같은 곳이기도 하니까요

 

2016/02/14 - [여행하는 알맹/16 유럽여행 준비&팁] - 프롤로그2. 유럽병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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