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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변경 전에 해야할 일 & 변경 후 검색 노출

알맹e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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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변경 전에 해야할 일 & 스킨 변경 후 검색 노출은?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르게 기본 세팅할 때 손이 좀 많이 간다. 네이버 블로그는 꾸미기 들어가서 클릭만 해주면 손쉽게 스킨 변경 및 기본 설정이 가능한 반면, 티스토리는 스킨 설정 후에 html이니 css니 소스코드니 하는 것들을 만질 줄 알아야 기본세팅이 용이해진다.

 

오늘은 2016년 이 블로그를 연후 처음으로 스킨 변경을 마음먹고 그 전에 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는 포스팅. 블로그 연지 6년 동안 이런 이유로 스킨을 한 번도 변경하지 않았는데, 시대의 흐름이 변하면서 웹환경도 바뀌고 이제는 블로그도 그 변화에 맞는 스킨으로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예전에 멋 모르고 스킨 만지다 꼬였는데 백업파일도 없어서 애먹은 적이 있어 오늘은 포스팅으로 정리부터 해놓고 스킨 변경에 임한다. 

 

목차를 클릭하면 원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 가능합니다:)

목차

     

    티스토리 스킨 변경 전에 미리 해야할 일

     

    1. 기존스킨 백업파일 만들어놓기

     

    혹시 스킨 바꾸다 망할 경우 되돌리는 용으로 현재 스킨을 꼭 미리 백업해놓는다. 블로그 관리홈에서 [꾸미기] - [스킨변경] 을 누르면 아래처럼 현재 사용중인 스킨이 나온다.

     

     

     

     

    '보관'을 눌러 알맞은 제목을 설정한 후 '확인'을 누르면 현재 스킨 백업 완료!

     

    백업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려면

     

     

     

     

    블로그 관리자홈 - [꾸미기] - [스킨변경] 에서 위의 스킨 보관함을 누르면

     

     

     

     

    조금 전에 지정한 이름으로 잘 백업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까지 했으면 다음 과정으로!

     

     

    2. 구글, 네이버 등 각종 메타 태그 백업해놓기

     

    보통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아마도 유입 분석을 위해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웹마스터도구,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네이버 애널리틱스 등을 쓰고 계실 확률이 높다. 나 역시 4가지 다 쓰고 있음. 만약 네 개 모두 안쓴다면 2번 과정은 해당사항이 없다.

     

    암튼, 스킨을 변경하면 예전 스킨에 해놓았던 메타태그들도 몽땅 초기화되므로 스킨 변경 전에 미리 백업해놓는게 좋다. 스킨을 바꿔 버리고 얘네들을 다시 추가해주지 않으면 내 블로그 포스팅이 검색에서 누락될 수 있으므로 필수 과정!

     

     

    물론 백업을 깜빡하고 이미 스킨을 바꿔 버렸다면 구글 애널리틱스, 웹마스터도구(서치콘솔), 네이버에 들어가면 다시 코드를 발급받을 수는 있지만 귀찮으니까 ㅠㅠㅠ 그냥 미리 백업해놓자. 그럼 복붙으로 한 퀴에 해결됨.

     

    블로그 관리자 - 스킨 편집 - HTML편집을 누르면 코드들이 쫙 나오는데

     

     

    구글 웹마스터도구, 애널리틱스, 네이버 애널리틱스, 서치어드바이저 소유주확인 메타태그는 HTML에서 <head> 와 </head> 사이에 넣게 되어 있다. 따라서 헤드와 헤드 사이에서 해당 코드를 찾아 메모장 등에 복사해둔다.

     

    내 경우는 하도 코드를 이것 저것 손대서 쉽게 구분하려고 <!-- 제목 --> 으로 구분해놨더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제목 --> 코드는 내용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주석이므로 마음대로 써도됨.

     

     

    3. 티스토리 플러그인 적극 활용

     

    사실 2번 과정은 티스토리 플러그인을 잘 활용하고 있다면 굳이 안해도 되는 과정. 플러그인에 소유주 확인 코드 등을 등록해놓으면 HTML 창에 따로 추가할 것 없으므로 별도의 백업과정이 필요 없다. 스킨을 마음대로 바꿔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아래는 해당 플러그인이다.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 - 플러그인)

     

     

    원래는 네이버 애널리틱스, 구글 애널리틱스 플러그인만 사용 중이었는데 이번에 구글 서치콘솔도 새로 연동했다. 메타 태그 등록은 그냥 아직 안함...별 이유는 없고 입력창이 좀 귀찮게 되어 있길래;;;

     

    메타 태그까지 다 연동해버리면 앞으로 스킨을 바꿀 때 귀찮은 일이 확 줄어든다. 자신이 사용중인 것의 플러그인을 미리 연동해두면 스킨 변경이 수월해짐.

     

    (네이버 애널리틱스, 구글 애널리틱스는 이미 플러그인 사용중이어서 2번과정의 코드 창에는 해당 코드가 없는 것임. 만약 플러그인을 하나도 안쓰고, 다 직접 HTML 코드 입력해서 쓰시는 분이라면 모두 다 백업해야겠지라)

     

     

    4. 애드센스 광고 코드 백업

     

    애드센스 광고 코드는 애드센스 홈에서 언제나 다시 가져올 수 있기에 굳이 따로 복사(백업)는 안해놔도 된다. 또 티스토리 수익탭과 연동해 놨다면 클릭 한 방으로 광고가 게재되기에 신경쓰지 않아도 됨.

     

    하지만 애드센스를 티스토리 수익관리탭과 연동하지 않고 수동으로 HTML창에 직접 코드를 넣는 분들은 광고 코드를 넣는 위치 등을 잘 기억해놓으셨다 새 스킨에 넣을 때 참고해서 넣으셔야 함.

     

    근데 요즘 나오는 제작자 스킨들은 광고 넣기 편하게 만들어진 것들이 많고 내가 바꿀 스킨도 HTML창 쓰지 않고 편하게 광고를 넣을 수 있게 되어있어 난 이 과정은 패스했다.

     

    아, 그리고 애드센스랑은 상관없지만 블로그 사이트맵은 예전엔 직접 만들어서 제출했는데, 이제는 티스토리에서 자동으로 사이트맵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플러그인에서 '구글 서치콘솔' 연동 시켜놓으면 사이트맵도 자동 제출되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아직 서치콘솔 플러그인 사용 안하시는 분은 바로 고고!

     

    <산뜻해진 새 스킨>

     

    5. 서브 블로그에 새 스킨을 미리 테스트 해본다

     

    사실 이건 꼭 해야 하는 건 아닌데, 안쓰는 서브 블로그에 미리 테스트해보면 본 블로그에 스킨을 입힐 때 한결 안심되는 효과가 있고, 본 블로그 스킨 변경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버려도 되는 용의) 서브 블로그에 먼저 적용해보았는데 스킨이 마음에 안들 경우 또는 설정창이 마음에 안들거나 불편하게 되어 있을 경우 다른 스킨도 마음 껏 적용해보면서 맞는 스킨 찾기도 좋다.

     

    나처럼 글이 이미 많이 쌓여 있는 블로그라면 스킨 변경이 큰 일이고, 애드센스 AI가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니 스킨 변경을 너무 자주, 많이는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 서브 블로그를 실험용으로 쓰니 좋았다. 

     

    물론 글 별로 없는 신생 블로그라면 굳이 서브 블로그에 테스트 해볼 필요는 없을 것 같음!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변경 후 경과

     

    사실 오랜 시간 스킨 변경을 가장 망설인 이유가 '스킨 변경하면 검색 누락 될 수도 있다더라'등의 카더라 때문이었다. 오랜시간 공들인 내 블로그가 검색 누락 되는 건 생각하기도 싫은 일.

     

    근데 스킨 바꾼 후 하루가 더 지난 지금까지 검색유입은 여전히 잘 되고 있다. 위의 메타태그 코드 등만 잘 챙겨놨다가 새 스킨에 넣어주면(혹은 플러그인 연동 미리 해두면) 검색 노출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것 같다.

     

    스킨을 6년 만에 바꾸니 새 블로그 같은 느낌도 나고 블태기 예방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듯 ! ㅋㅋ 하지만 귀찮으니까 이 스킨으로 또 오래오래 쓸 예정!

     

    나 보는 용으로 쓰긴 했지만, 혹시 저처럼 스킨을 바꾸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 마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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