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18 홍콩마카오 여행

마카오공항근처호텔 :: 공항과 바로 연결! 골든 크라운 차이나

알맹e 201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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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번 3박4일(3박5일)홍콩 마카오 여행에서 이용한 항공편은 저가항공인 티웨이. 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구입했기에 여행의 시작과 끝은 마카오였어요.


월요일 밤 9시35분 출국해서 마카오에  밤 12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어서 홍콩, 마카오 일정을 어떻게 배분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결론은 도착해서 마카오에서 하룻밤 잠만 자고, 페리타고 홍콩으로 넘어와 2박한 후 마지막날 오전에 다시 마카오로 넘어와 마카오 구경 후 바로 공항으로 가는 편을 택했어요. (마카오 호텔놀이 안녕 ㅠㅠㅠ)


따라서 마카오에서는 공항에서 가까우면서, 밤늦게 체크인해서 잠만 자고 아침 일찍 나가 페리터미널로 향할 수 있는 그런 호텔이 필요했죠. 잠깐의 검색결과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아주 완벽한 호텔이 있었으니....바로 오늘 소개할 골든 크라운 차이나 호텔입니다.



검색해봤을 때 룸컨디션은 올드하고 별로였지만 오직 위치 하나보고 예약했습니다. 저희처럼 밤늦게 마카오에 도착해서 담날 아침에 홍콩으로 넘어가야 하는 분들, 또는 담날 아침일찍 비행기 타셔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시간 넉넉하고, 호텔놀이를 위해 마카오에 오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비추드립니다. 이 곳은 그런 곳이 아니에요!! 그럼 상세리뷰 시작합니다.



<마카오 골든 크라운 차이나 호텔 후기>

 2018.1.22-1.23(1박)


▶숙박비 : 1박에 약 9만원(조식포함)에 예약


▶위치 : 마카오 공항에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예약했으니까요. 공항에서 도보 30초! 넉넉히 봐줘도 1분 안에 도착 가능.


마카오 공항에 입국하면 1층(도착층)으로 나오게 되는데,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올라간 후(출국층) 밖으로 나오면 횡단보도 건너에 호텔이 뙇. 이보다 찾기 쉬울 순 없다!



한 층 올라와 문밖으로 나오자마자 마주한 풍경.

와~~~ 호텔 벌써 찾았다.


차조심해서 길만 건너면 끝!



 


입구부터가 참 올드하다 싶지만 여기가 맞습니다.




공항과 연결된 층은 G층인데요. 로비는 9층에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타고 9층으로 가줍니다. 9층 리셉션에서 체크인하고, 방키 받아서 방으로 가면 끝


우린 18층 방으로 안내 받았어요.




이불에서부터 느껴지는 올드함과

쿠바여행할 때 봤던 것 같은 그런 TV





창가에 있던 휴식의자와 테이블

창밖 뷰는 별 것 없음.





창가쪽에서 바라본 방의 모습. 방 전체 조명을 풀로 다 켰는데도 불구하고 조명이 어두웠어요. 여자분들 아침에 화장하려면 화장실 거울 보고 화장하는게 좋으실 듯.


덮는 이불은 옷장에 1개, TV옆 캐리어 펴는 곳 아래 서랍에 1개가 있어서 꺼내서 덮었어요. 덮는 이불이 왜 없지 하는데 미리 리뷰보고 온 황훈녀가 능숙하게 꺼내줌 ㅎㅎ 






콘센트는 유니버셜 버전이 아니라서 어댑터가 있어야 사용가능했어요. 특이하게 옷장 안에도 콘센트가 하나 있음 ㅋㅋ





화장실 모습입니다. 기본 어메니티, 드라이기, 무료 생수 두 병이 있었어요

욕조에는 샤워커튼 있어요. 왜때문인지 체중계도 하나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샤워기는 고정형이었고, 수압은 그다지 세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씻을 수는 있어요.





기본 어메니티들. 치약&칫솔, 빗, 비누, 바디워시, 샴푸

그리고 화장실 밖에 일회용 슬리퍼 있었어요.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방컨디션은 옛스럽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공항 근처에서 하루 잠만 자고 떠나기에 좋은 곳.


저희가 마카오 올때 타고 왔던 티웨이 승무원들도 이 호텔에서 묵더라구요. 비행기에서 유니폼 입은 모습만 보다가 호텔에서 반팔에 반바지 입은 모습 보고 깜놀ㅋㅋ




마지막으로 조식.

4성급 호텔임에도 조식 코너는 단촐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게 거의 전부였어요.


방 시설만 봤을 땐 (당연히) 조식 안 줄줄 알았는데

조식 무료로 주는게 어디냐해 ㅠㅠ






제가 묵었을 때의 메뉴들이에요. 




홍콩가서 맛난거 많이 먹어야 하니까 조식은 간단히! 


*


호텔에서 나와 타이파 페리터미널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총평 : 늦은 밤 공항에 도착해 잠만 자고 나오기엔 최상의 위치. 숙박비 양호. 옛날 인테리어지만 깔끔하게 관리되는 방. 호텔놀이 하러는 오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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