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16 영국 여행

런던 포토벨로 마켓(3) 기념품 가격정보/영국의 다이소 1파운드샵

알맹e 2016.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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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기간 : 2015년 12월31일~2016년 1월31일
  • 여행 타입 : 여자 혼자 떠나는 오로라+유럽여행
  • 전체 일정 : 런던 - 사리셀카&킬로파 - 헬싱키 -포르투 -리스본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피렌체 -로마

<2016년 1월 2일 토요일>

 

 

런던 세번째날 일정

<쓰리심 구입 - 포토벨로 마켓 - 보로 마켓(borough market) - 타워브릿지 야경 -

Costa커피 - 찰리와 초콜릿 공장 뮤지컬 - 숙소>

 

포토벨로 마켓에서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의도치 않게 포토벨로 마켓 포스팅만 세번째네요~포토벨로 마켓은 포스팅 4개로 나누어 올리려고 합니다. 다음 편이자 마지막 네번째편은 먹거리편이니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사진이 너무 많기는 한데 시장의 모습을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찍은 사진 거의 다 올리고 있어요^^ 바쁘신 분은 적당히 스킵하시면 됩니당

 이전 포스팅에서는 포토벨로 마켓 가는 법/ 포토벨로 마켓 기념품/ 물건 사진 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여행기 시작합니다!


 

한국에서는 시간을 확인할 때 핸드폰만 봤었기 때문에 손목시계의 필요성을 못느꼈었다. 그래서 유럽여행 올때도 다른 준비물은 야무지게 챙겨와놓고 손목시계는 가져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는데, 막상 유럽 여행을 시작하면서 손목시계가 없는 것이 너무 신경쓰였다. 

 

일단 소매치기로 유명한(?) 유럽이기에 한국에서처럼 시도때도 없이 휴대폰을 꺼내보는게 조심스러웠다. 두번째로는 여행오면 그날 그날의 일정이 있기에 평소보다는 시계를 많이 보게 된다.

 포토벨로 마켓 시계

 결국 포토벨로 마켓에서 만원~2만원 선에 저렴한 시계를 하나 구입하기로 결정!

그런데 시장에서 파는 손목시계 중 저 가격범위에 드는 손목시계는 뭔가 다 조잡했다. 한국가면 다신 안쓸거 같은 st. ㅠㅠ 

결국은 그런 조잡한거라도 사야하나 하다가 발견한 가게가 이 가게이다. 가게 이름은 Ciao Bella. 화려한 간판에 끌려서 들어갔는데, 이 집에서 파는 제품들은 뭔가 특색있어 보이는 제품이 많았다.

다행이 시계도 팔고 있어서 살펴봤더니

시계

다소 화려한 패턴의 디자인 시계들을 팔고 있었다. 이때까지 계속 마켓을 돌아다니면서 본 적 없는 디자인이었고,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적당할 것 같아 가격을 물어보니 가격도 10파운드로..내 가격 범위게 있었기에 당장 고르기 시작 ㅎㅎ

내가 산 시계는 위 사진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흰 바탕에 호피무늬가 있었던 시계. 일단 디자인도 너무 맘에 들었고, 다른 시계들은 시계 배터리가 없는지 다 멈춰 있었는데 저 시계만 생생하게 현재 시각을 가르키고 있었따. 사자마자 바로 착용!

 

바캐스 투어<요 사진은 며칠뒤 바캐스 투어할 때 찍었던 스톤헨지 사진. 시계가 나왔길래 올려봄 ㅎㅎ>

 

여행내내 완전 잘 차고 다녔고, 한국 와서도 종종 차고 다닌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지만 시계 치고는 독특한 디자인이라 맘에 들었다.

 

 새 시계를 사고 뿌듯해하며 기념품 가게를 기웃기웃 ~

유니언잭을 활용한 기념품이 많이 보였다. 정말 영국은 국기를 야무지게 활용해먹는 것 같당.

저건 티코스터인듯. 런던의 유명한 길 이름들이 나와있다. 그땐 별 생각없었는데 지금보니 하나정도 사올껄 그랬네..

오른쪽에는 견공과 야옹이를 이용한 재밌는 경고판 ㅎㅎㅎ

 

 

다이애나비

 영국인들의 왕실사랑을 잘 보여주는 왕실 기념품 ㅎㅎ 모양 엽서이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 다이애나비, 각종 영국의 상징들을 담은 모양 엽서~

 

휴그랜트

 왼쪽에 필립공, 윌리엄 왕자, 그리고 오른쪽에 휴 오빠 ㅋㅋㅋㅋㅋ 그 아래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누군지 떠오르지가 않는다. 얼핏 메시같이 생기기도 했고...(근데 메시는 영국인이 아닌데...???)

맥주

다이애나비와 찰스 왕세자, 그리고 갓 태어난 윌리엄 왕자 사진이 담긴 기념 머그컵 ㅎㅎ

다이애나비는 죽은지가 꽤 되었는데도 여전히 기념품으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꼭 맥주를 담아놓은 것 같은 재미난 컵. 

하나에 거의 6파운드 하는 군 ㅋ 그냥 구경만.

도장

이런 도장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머리를 박고 도장을 고르는 모습도 보고

 

오드리

빈티지한 느낌의 철재 장식품을 파는 가게도 있다.

 

어벤져스

어벤저스 버전 최후의 만찬인가 ㅋㅋㅋㅋㅋ

엑스맨, 판타스틱4 캐릭터들과 어벤저스 캐릭터가 함께 있다. 알고보면 모두 연결되어 있는 캐릭터들이긴 하지만.. 저거도 하나 사오고 싶었는데 ...다른데 또 팔겠지 하며 안샀었네 

마릴린

오메....세월이 이렇게 지났는데 아직도 여전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마릴린 먼로.. 예전에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을 때 마릴린 먼로 분장한 분과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나네 ㅎㅎ 

오드리헵번

 이 사진에서 눈에 띄는건 당연히 오드리 헵번.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쁜 오드리 헵번~

작년에 태국가는 비행기에서 영화목록에 그 유명한 '로마의 휴일'이 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보고는 오드리 헵번의 사랑스러움에 푹 빠졌었다.

난 절대 저런 앞머리 소화 못함 ㅋㅋㅋㅋ  

캐스키드슨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은 캐스키드슨 매장도 포토벨로 마켓에 있다.

영국 브랜드라 많이 저렴할 줄 알고 파우치라도 하나살까 싶어 들어갔는데...

세일중이라 예쁜 물건들이 다 나갔는지 다 별로여서 안 사고 나왔다.

 동남아에서도 팔던 찌그러진 유리병 ㅋㅋ 이런건 대체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거져...???

특이하기는 한데 과연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다이어리

 

멋스러운 가죽 다디어리도 팔고 있다, 진짜 가죽인지는 잘 모르겠다.

 

 

 

 

 

 

포토벨로 마켓

알록달록 예쁜 건물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1파운드샵

그리고 포토벨로 거리를 걷다보면 우리나라의 다이소같은 '1파운드'샵이 하나 있다. 규모가 꽤 크다. 슈퍼에서 파는 왠만한 물건들을 모두 팔고 있다. 잡지, 요리 책도 1파운드 ㅎㅎ

다양한 영어이름들이 적힌 자. 사진에 나와있는 이름 외에도 여러가지 영어이름들이 있어서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이름이 적혀있는 걸 하나 사도 기념이 될 것 같았다.

가격도 1파운드밖에 안하니깐 ㅎㅎ

 

겨울왕국 쿠키인가....??? 쿠키 그림이 있네...

어린이들한테 인기 만점일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갔던 유럽 나라들마다 다 있었던 기념품...모양을 봤을 때 골무인듯 했는데

아직도 확실히는 모르겠다...근데 진짜 어느나라를 가나 다 팔고 있고, 가격도 기념품들 중에 가장 저렴했다.

암튼 난 1파운드 샵에서...1파운드짜리 바디워시와 주전부리 하나를 사서 나왔다.

바디워시는 크기가 꽤 커서 한달 내내 잘 쓰고도 삼분의 일은 남아서 마지막 도시에서 버리고옴 ㅋㅋㅋ

1파운드 샵에서 나와 들어간 다른 가게들~~~~

기념품 가격들 참고하세요~ 근데 똑같은 기념품이라도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까 첫 가게에서 무턱대고 사지 마시고 최소한 몇군데는 더 돌아보고 싼데서 사세요^^

포토벨로 마켓 초입(노팅힐게이트역에서 가까운 쪽)에 있는 가게 ㅎㅎ진심 이 가게 사진은 왠만한 포토벨로 마켓 포스팅한 블로그에 일빠로 나오는 사진 ㅋㅋㅋ 블로그에서 하도 많이 봐서 감흥조차 없었다.

나는 지하철이 아닌, 버스를 타고 포토벨로에 왔기에 포토벨로 마켓 반대편에서 걸어내려왔기에 이 가게를 가장 마지막에 보게 되었을 뿐.

이제 보로마켓으로 향하는 길~ 두 마켓사이의 거리가 꽤 멀므로 갈때는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한다.

다음 포스팅은 포토벨로마켓 먹거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먹거리 천국 보로마켓에 다녀온 이야기는 다다음 포스팅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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