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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D6]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기념품 & 지팡이 종류

알맹e 2016.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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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후기를 3편에 나눠서 썼습니다. 마지막 네번째는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기념품 편!

 

저를 포함한 해덕 분들은 기념품 가게에 입장하는 순간 이미 출구를 봉쇄당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

넘나 눈돌아가는 기념품들이 많아서

 

맘에 드는 족족 사버리면 남은 유럽여행 일정 접고 귀국해야 할걸요?

ㅋㅋㅋㅋㅋㅋ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안에는 기념품샵이 두 군데 있습니다.

 

첫 번째 기념품샵은 스튜디오 입장하기 전에 크게 하나 있구요. 여기가 메인 기념품샵입니다.

두 번째 기념품샵은 해리포터스튜디오 내부에 작게 하나 있습니다.

 

두 번째 기념품 가게부터 먼저 구경해보아요~

 

두 번째 기념품가게가 있는 곳은 호그와트 급행열차 세트장이 있는 방입니다.

이전 포스팅

 

에서 구경시켜드렸던 그 곳에 있어요~

그래서 9와 3/4 승강장을 테마로 한 기념품들을 팔고 있는데,

 

위에 티셔츠ㅋㅋㅋㅋ

 

디자인 한 사람 당장나와

 

퀄이 이게 뭐다냐....

저렇게 디자인 해놓으면 사는 사람이 있냐며...

 

호그와트 급행열차가 새겨진 커다란 머그컵~

 

여기 기차역 기념품 가게에서만 살 수 있다고 적혀있네요.

근데 제 취향은 아니라서

사진만 찍고 패쓰~

 

요것두 호그와트 기차라는 문구와

호그와트 학교마크가 박힌 머그컵.

 

아까 머그컵보다 훨씬 실용성은 있어 보인다......만

끌리지는 않았어

이색 기념품

 

런던발 호그와트행 급행열차 티켓 ㅋㅋ

 

진짜 이 티켓을 역무원한테 내면 호그와트로 갈 수 있는건가여..

기차표 디테일은 꽤나 고퀄인데

 

난 지팡이를 사야하니까...참자 ㅠㅠ

 

아이디어가 기발해서 웃겼던 머그컵 ㅋㅋㅋㅋ

 

맨위, 가운데, 맨 아랫 줄 컵에 적힌 문구가 다 다르다.

맨 위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문구를 차례로 읽으면

 

Wizard, Witch, Muggle

ㅋㅋㅋㅋㅋㅋㅋㅋ

머글컵 가지고 싶다

이 머글컵은 사놓으면

덕후인증 제대로 할 수 있겠는데?!!

 

이 컵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면서 입맛만 다시고

결국은 내려놓고 나옴 ㅠㅠㅠㅠ

 

역시 덕질하려면 지름신과의 끊임없는 사투를 벌여야 함.....

 

이번 판은 (아쉽지만) 내가 이겼당 ㅋㅋㅋ

 

 

지름신은 힘을 내주세요!

 

이제 대망의 지팡이 ㅋㅋㅋ

 

지팡이 맘에 드는 거 하나는 꼭 사려고 생각하고

한국에서 런던으로 왔었는데!!!

생각보다 넘나 종류가 다양한 마법 지팡이 ㅠㅠㅠㅠ

 

한 15종류는 되는 것 같다.

 

어떤 등장인물의 지팡이가 있냐면...

나시사 말포이, 맥고나걸, 스네이프, 루핀 교수, 덤블도어, 드레이코 말포이, 해리포터, 그리고 헤르미온느 지팡이가 있구요~

 

(사진에 일일히 글씨 박았어요..아무리 생각해도 나 너무 친절한듯 ㅠㅠㅠ)

 

개인적으로 덤블도어, 헤르미온느 지팡이가 여기에서는 가장 끌리네요

 

론 위즐리, 플뢰르 델라쿠르, 네빌 롱바텀, 루나 러브굿, 지니 위즐리

지팡이도 있어요~

 

 

 

지니껀 누군가가 들고 구경중이라

이 사진엔 안나왔네요~

그리고 저 빈 자리는 플뢰르 지팡이 자리인데...

누가 보고 잘못 놔둬서

플뢰르 지팡이와 지니 지팡이 위치가 바뀌어 있어요 ㅋㅋ

 

루나랑 플뢰르 지팡이 예뻐요! ㅋㅋㅋ

완전 여자여자한 디자인들임

덤블도어의 딱총나무 지팡이 ㅎㅎ

모든 마법의 지팡이 중 가장 강력한 지팡이로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 분(ㅋㅋ)도

끝끝내 최대성능으로 사용해보진 못하죠~

 

왜?

주인은 따로 있었으니까 ㅋㅋㅋ

 

이 지팡이는 첨 봤을 땐 예뻐 보였는데...계속 보니 환공포증 생길 것 같아서

조용히 내려놓음

뼈다귀처럼 생긴 으시시한 지팡이

 

지팡이 주인은 바로 위에서도 말했던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자

ㅋㅋㅋㅋㅋ

 

바로

볼드모트입니다.

 

영문판에서

He-Who-Must-not-be-named라고 나오는 걸 한글판에서 그대로 번역해서 저런 명칭을 갖게 된 그자 ㅋㅋㅋ!!

 

소설속에선 해리만이 그 이름을 똑바로 부르죠 ㅋㅋ

어릴 땐 우왕 해리 용감하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뭔가 유치함 ㅋㅋㅋㅋ

 

"난 그 자가 두렵지 않아!"ㅋㅋㅋㅋㅋㅋ

뭔가 중2병 같달까...

이건 누구껀지 기억이 잘 ㅠㅠㅠ

 

독특하고 예쁘게 생긴 루나 러브굿 지팡이!

 

막판에 이거랑 헤르미온느 꺼랑 고민하다가 결국은

더 맘에 들었던 헤르미온느 껄 샀는데...

루나 것도 제 눈엔 참 예뻐요

 

 

 

제가 샀던 헤르미온느 지팡이 ㅋㅋ

가격은 27파운드(ㅎㄷㄷ)--모든 지팡이 동일

 

길이는 37~38cm정도. 속에 뭐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꽤 묵직해서

들면 드는 맛이 난다능 ㅎㅎ

비싼 만큼 퀄리티는 좋아요~

 

햄리스에서는 20파운드에 파는 지팡이가 있는데 확실히 퀄리티는 달라요.

 

 

사실 지팡이를 잘못 고르면 이게 지팡이인지 나무젓가락인지 구분이 안되서...ㅋㅋㅋㅋ

최대한 안그렇게 보이는 걸로 고르고 골라서 샀는데

맘에 들어요 ㅎㅎ

 

 

아래 보이는 조그만 지팡이는 지팡이펜입니다.

 27파운드 지팡이의 딱 반 정도 되는 크키에요~

지팡이펜은 해리포터 것으로 구입!

 

 작고...퀄리티도 좀 허접해지는 만큼

가격은 10파운드.

 

지팡이는 사고 싶은데 예산이 모자란다면 이걸 추천해요~ 펜도 지팡이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여러 디자인 있어요.

뽑으면 이렇게 펜으로 쓸 수 있어요 ㅎㅎㅎ

 

한국에 남겨놓고 온 덕후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만족도 높을 듯~

 

많은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사오는 온갖 맛나는 젤리 ㅋㅋㅋ

 

이런 여러가지 맛 나는 젤리는 꼭 해리포터 기념품이 아니더라도

코스트코에서도 파는 젤리벨리라는 젤리도 있는데

 

해리포터기념품샵 젤리에는 귀지맛, 구토맛, 먼지맛 같은 다소 하드코어한 맛도 있어요...ㅋㅋㅋ

 

전 지팡이, 지팡이펜에서 거금을 지출해서...여기선 눈물을 머금고 지름신에게 져드림ㅠㅠㅠ

패키징이 예쁘네요~

 

이건 지팡이 초콜릿이에요~

 

근데 아까워서....

사놓고 어찌 먹겠냐는 ㅋㅋㅋ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와 론이 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사먹는 개구리 초콜릿~

살아있는 초콜렛 개구리와 함께

유명한 마법사들의 움직이는 카드가 들어 있는 ...ㅋㅋ

 

실제로 안에 마법사 카드가 들어있어요!

움직이지는 않지만...

 

덤블도어, 후플푸프, 래번클로, 슬리데린 등 유명 마법사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있어요~

이것도 많이들 사가더라구요~

 

그외 달다구리들~

사탕, 초콜릿, 젤리 등...

허니듀크 ㅋㅋㅋㅋ

정말 덕심 자극 제대로네요~

 

 

 


 

자 이제 아래부터는 메인 기념품샵입니다.

메인 기념품샵은 스튜디오 입구 메인홀에 있어요~

 

그리고 해리포터스튜디오의 모든 방을 다 보고 나오면 가장 마지막엔 기념품샵으로 동선이 연결되기 때문에 꼭 들릴 수 밖에 없기도 해요~

 

스튜디오내부 기념품가게보다 훨씬 크기도 크고

파는 물건의 종류도 많아요~

스네이프 귀욤귀욤 ㅋㅋㅋㅋ

 

요건 네 기숙사와 호그와트의 문장 모양을 한 뱃지 세트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ㅠㅠ

헤르미온느의

시간을 되돌리는 모래시계 ㅋㅋㅋ

 

원랜 목걸이인데, 기념품은

열쇠고리로 나와있네요~

8.95파운드

가장 저렴하고..또 어딜가나 만만한 기념품인

엽서~

저도 몇 장 샀어요~

 

이번 여행에서 도시별로 엽서를 참 많이 샀다능..

니트나 후드티셔츠 등 의류도 있구용

내부는 대략 이런 모습~

메인 기념품샵은 별의별 것들이 다 있어서

 

여기서 구경만 해도 시간가는줄 몰라요~

허니듀크

달다구리들~

 

맛은 뭐....그냥 초콜릿이겠죠?

 

먹을거리 기념품을 사고 싶은 분들은 요 개구리 초콜릿이나, 아까 나온 젤리 추천해요~

나머지 먹을거리들은 사실

소설이나 영화 어디서 나왔는지 기억도 안나고...

포장이 예쁜 것 외에는 별 다른 특징이 없는 듯.

**

*

이제 이 포스팅을 끝으로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후기는 끝!!!

방문후기 1편부터 정주행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같이 온 숙소 같은 방 사람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그리고 런던 야경을 보면서 영국에서의 마지막밤을 즐기고

내일은 오로라 보러 핀란드로!!!

 

 다음 포스팅은 토튼햄코트로드근처 스테이크집 플랫 아이언, 런던 야경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알맹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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