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바뀐 태국 입국시 필요서류 (타일랜드 패스 폐지)
내가 여행하기 위해 정리해보는 태국여행준비 포스팅
7월 27일 태국으로 출국예정인 나.
출발일 27일 전 항공권을 발권해서 18일 전인 오늘까지 항공권 구입 외에 아무것도 한게 없는 나 ㅠㅠㅠ
P의 게으름은 정말이지 고쳐지지가 않음. J였으면 벌써 숙소 예약, 교통편 예약 싹 끝내고 코스짜고 있을텐데 난 왜 항공권만 구입해놓고도 준비를 다한 느낌인거지 ㅋㅋㅋㅋㅋㅋ혼자가는 여행이라서 참 다행이다.
아무튼 오늘은 그래도 뭐라도 해야지 싶어 태국 입국시 필요한 서류에 대해 정리해본다. 사실 매우 간단한데 그래도 궁금한 분도 계실 듯 해서요.
<알맹이의 태국여행 포스팅은 여기에>_2015 방콕&파타야, 2019 치앙마이
태국 여행 준비물 :: 다녀온 후 남겨보는 준비물리스트, 옷
치앙마이 여행 준비 팁(3) 유심카드, 숙소 위치 고민결과
Before
코시국에 태국은 동남아 중에선 거의 마지막까지 입국 요건이 까다로운 국가였다. 태국 입국을 위해선 사전에 타일랜드 패스라는 것을 미리 신청해서 발급받아야 하고 1만불 코로나 보험도 의무가입이었으며,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도 가져가야 했다.
그런데
2022년 7월 1일부턴 입국시 필요서류가 대폭 줄어들었다는 사실. 본격적으로 다시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파격적으로 제한을 푼 것 같다. 얼마 전 대마초까지 허용한거보면 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진장 노력하는 듯. (우리나라 사람은 대마 절대 조심!!)
Now
우선 한국에서 태국으로 가기 전후 PCR 검사는 이미 폐지된지 이미 오래 그리고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를 가져가면 무격리 입국! (주의 : 한국으로 다시 입국할 때는 입국 전 ATK 또는 PCR 검사 필요함!! (2022.7.9 현재))
7월 1일부터 추가로 바뀐 점은
1. 타일랜드 패스 폐지
2. 코로나 보험 의무가입 폐지(선택사항으로 변경됨)
3. TM6 카드 한시적 중지
TM6는 기내에서 작성하는 태국 출입국카드인데 지난 주부터는 한시적으로 필요하지 않다고 함. 이거 때문에 출입국 심사시 업무가 너무 과중되고 시간이 오래걸려서라는데 일단 지금은 중지 상태. 나중에 다시 부활할지 아닐지는 모르겠다. 불안한 사람은 인터넷에서 TM6작성 예시 이미지 같은거 하나 폰에 저장해 가면 될듯.
그럼 2022년 7월부터 태국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1.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끝..... |
정말 간단해졌다 ㅎㅎ 마음의 부담이 싹 덜어짐. 그래서 더 여행준비를 안하는 것 같기도;;;;
1.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 7월에도 계속 유지되고 있는 필요서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또는 정부 24에서 발급 가능.
백진 접종 완료자(무격리) -기준 : 최소 2차 접종 완료한 사람 |
백신 접종 증명서(영문) *인쇄물 또는 digital format 모두 가능 *최소 출국일 14일 전 접종 완료일 것 *0~17세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부모와 함께 여행할 경우 백신 접종에서 면제 |
백신 접종 미완료자 및 미접종자 | 태국 출발 72시간전에 발급된 PCR 검사 음성 결과 확인서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결과 확인서 준비시 무격리 입국 출발 14일 전~3개월 이내 완치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 증명서 대신 회복증명서로 대체 가능 *0~17세는 부모와 함께 여행할 경우 검사 필요 없음. *백신 미접종자이면서 PCR 또는 전문가용 ARK 음성 결과 확인서가 없는 경우는 태국에 도착하면 전문가용 검사를 실시 |
2. 여권, 항공권 이티켓 : 이 항목은 태국이 아니라 그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필요함 ㅎㅎㅎ 여권은 당연히 필수. 항공권 이티켓 정돈 입국심사 때 볼 수도 있으니 챙겨두면 좋다. 나도 어느 나라를 가던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꼭 챙겨가는데 입국심사관에 따라 볼 때도 있고 안 볼때도 있어 일단 챙겨다닌다.
주의사항
2022년 9월 3일 이후 한국입국하기 전 현지에서 받는 코로나 검사는 폐지되었다. 이로써 신경 쓸게 하나 더 줄어들어 여행이 훨씬 편해졌다.
단, 귀국 후 1일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서 받는 PCR 검사는 여전히 유지되므로 귀국 다음 날 까지 가서 검사 받으면 됨. 아래 내용은 지웠으므로 안 읽으셔도 됨.
<귀국 후 검사 후기 포스팅은 여기로>
해외입국자 코로나 PCR 검사 후기 (비용, 자가격리 유무 등)
태국 입국은 쉬워져서 걱정할게 그닥 없는데 여행 후 한국 입국하기 전엔 PCR 또는 ATK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만 한국 입국이 가능하다. 그리고 음성으로 한국 입국해서도 3일 이내에 PCR 검사 1회 필요.
한국 입국 전날~당일 ATK 검사를 받거나
전전날~당일 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와야함.
태국 시내 ATK검사 가능 병원 또는 출장 검사 서비스 신청해서 검사 받아도 되고, 수완나폼 공항 검사소에서 검사 받아도 됨. (당연히 비용 발생) 관련 정보는 태사랑 카페(https://cafe.naver.com/taesarang/570192)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만약 입국전 검사에서 양성 뜨면 확진일로부터 10일 경과 후 11일차부터 귀국편 탑승 가능.
혹 확진될 경우 다행히 병원 입원은 필수가 아니어서 아무 호텔이나 잡아서 격리하면 된다고는 하나 직장인 입장에서 10일동안 입국 못할 생각하면 아찔. 나도 사실 여기서 좀 쫄린다;;
그래서 자가진단키트 몇 개 싸 가서 여행 기간 중에도 몇 번 검사해보려고 함. 혹시라도 두줄 뜨면 잽싸게 병원가서 ATK 받아야 확진도 빠르고 귀국도 빠르니 그나마 좀 덜 아찔하다...ㅎㅎㅎ
<관련 포스팅>
부모님 해외여행 :: 사진이 다했다, 치앙마이 No. 39 카페
태국 길거리 음식 :: 치앙마이게이트 나이트 푸드마켓, 썽태우 체험기
코로나가 안정되고 풍토병화 되어 가는 것 같아서 덜컥 발권했는데 내가 발권하자마자 갑자기 재유행 조짐 시작되고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마음이 쫄려서 써본 오늘의 포스팅.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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