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역, 코엑스 맛집 - 고급 중식당 무탄 (넷플 짜장면 랩소디)

봉은사역, 코엑스 맛집 - 고급 중식당 무탄 (짜장면 랩소디 서울)

 

스테이크 트러플 짜장면이 맛있는 중식당 추천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

 

오늘 후기를 쓸 곳은 서울 삼성역, 봉은사역 코엑스몰 안에 있는 고급 중식당 무탄인데요. 서울 압구정 본점, 코엑스, 광화문에 총 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나름 유명 중식당이에요.

 

최근엔 넷플릭스 백종원의 짜장면 랩소디 서울편에도 나와서 더 유명해진 곳.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두툼한 소고기 스테이크가 숭덩숭덩 올라간 '스테이크 트러플 자장면' 입니다.

 

스테이크 트러플 짜장면 & 고추 유린기

 

 

솔직히 중식은 동네에서 배달로도 흔하게 접하는 메뉴라 외식 메뉴로 고르기엔 뭔가 끌리지 않았는데 네이버에서 무탄 메뉴들을 검색해보다 음식 사진을 본 순간 '여긴 무조건 가야한다' 하며 바로 고를 외치게 되었어요.

 

 

1. 기본 정보

봉은사역, 삼성역, 코엑스 맛집

고급 중식당

무탄

 

https://naver.me/F2Ymyq8O

무탄 코엑스점 : 네이버

 

영업시간

월~금 11:00-21:30

(20:30 라스트오더)

 

토, 일(주말) 11:30-22:00

(21:00 라스트오더)

 

주차

코엑스몰 주차장 (식사 금액당 주차 지원)

 

5만원 이상 - 1시간 주차 무료

10만원 이상 - 2시간  주차 무료

15만원 이상 - 3시간 주차 무료

 

주차는 코엑스몰 주차장에 하면 되서 편하긴 한데 주말엔 코엑스몰 오는 차들이 워낙에 많으니 주차하려면 쪼매 줄 설 수도 있어요. 저는 주말인 토요일 저녁 6시쯤 방문했는데 타이밍 좋았는지 바로 주차 가능했음.

 

코엑스 무탄 입구

위치

코엑스몰 내부 B1, H121호 (KFC 근처)

02-551-7774

 

코엑스몰이 워낙에 크다보니 봉은사역에서 내려도, 삼성역에서 내려도 코엑스몰 안으로 들어와서 좀 걸어야 나와요. 몰이 워낙에 크다보니 좀 헷갈리기도 하지만 약도랑 지도 보면서 어찌어찌 찾아갔음

 

예약

평일 예약 가능 (매장 전화, 캐치테이블, 네이버 예약 가능)

주말은 예약 불가(주말은 예약 없이 워크인만 가능)

 

캐치테이블 앱으로 원격 줄서기 가능!

 

 

식당 입구에 이렇게 캐치테이블 웨이 키오스크가 있어요. 휴대폰 번호 입력 후 웨이팅하면 내 입장 순서에 카카오톡 알림을 보내줘요.

 

주말엔 예약이 불가능해서 직접 방문 후 캐치테이블 줄서기 후 대기했는데 토요일 저녁 6시 기준 앞에 10팀 정도 있었네요. 예약 걸어놓고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구경하다 왔어요.

 

기타

3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 수록된 중식당. 또 여러 방송에 많이 출연한 곳인데 넷플릭스 짜장면 랩소디, 맛있는 녀석들, 미우새, 런닝맨, 편스토랑, 생방송투데이, 생방송 오늘저녁 등 TV방송 뿐만 아니라 쯔양, 나영석의 나불나불 등 각종 유튜브에도 나왔던 곳

 

 

시그니처 메뉴

스테이크 트러플 짜장면

고추 유린기

마카롱 멘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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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엑스 무탄 방문 후기 (무탄 코엑스점)

 

토요일 6시즈음 코엑스몰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와 B1층에서 무탄을 찾아갔어요. 

 

 

이렇게 접시로 인테리어를 해둔 구역까지 왔다면 무탄까지 거의 다 온거에요.

 

무탄 입구

 

매장 앞에 있는 캐치테이블 웨이팅 키오스크로 대기 걸어놓고 차례가 될 때까지 코엑스 내부를 구경했어요. 앞에 10팀 좀 넘게 있었는데 우리 차례까지 한 40분 정도 걸렸어요. 그 동안 몰 구경 ㄱㄱ

 

슈퍼두퍼 매장

 

샌프란시스코에서 꽤나 유명한 버거집인 슈퍼두퍼도 입점해 있었던 스타필드 코엑스몰. 핫한 맛집들은 죄다 몰려 있네요. 이 밖에도 맛집들이 많았어요.

 

 

코엑스몰 오면 자동으로 가게 되는

별마당 도서관도 한 번 들러주고!

 

별마당 도서관 2층엔 아라비카 % 커피도 입점해 있어요. 예전엔 우리나라에 없어서 해외여행 가면 꼭 들렀던 아라비카 %이었는데 이젠 우리나라에도 있따...!

 

 

 

구경 좀 하다 보다 차례가 되어 다시 무탄으로 컴백! 

 

이 곳은 네이버 영수중 포토리뷰 작성(7만원 이상 주문시)하면

 

1. 콜키지 프리

2. 10%할인(주류 제외)

3. 삿포로 생맥주 1잔 (리뷰 1건당 1잔 제공. 일행 모두 참여가능)

4. 어린이 메뉴 1개

 

중 한 가지 혜택을 받을 수가 있어요. 영수증 리뷰 이벤트 혜택이 꽤나 빵빵한 편이라 참가 안하면 손해인 듯 해서 무조건 참여하는 걸로 ㅎㅎ

 

10%할인(주류 제외) 혜택과 생맥주 1잔 중에 고민했는데, 우리는 삿포로 생맥주 혜택으로 ㅎㅎㅎㅎ 인심 좋은게 생맥주는 일행 모두가 리뷰를 다 쓰면 인당 1잔씩 다 주기 때문에 참가 안할 이유가 없다는 ㅎ

 

술 안 드시는 분은 10%할인을 받아도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 기본 세팅은 여느 중식당과 비슷. 특이한 점은 자차이가 빨갛지 않고 하얗게 나오는데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이라 오독오독 먹기 좋았음.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티오더 기계로 하면 되구요.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티오더 주문할 때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참여를 선택하시면 적용됩니다. 주문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영수증 이벤트 참여 여부 다시 확인하고 영수증을 먼저 내어주세요. 그럼 그거로 리뷰 쓴 후 다먹고 나갈 때 카운터에서 계산하면서 직원 분께 확인시켜주면 돼요.

 

 

 

메뉴가 꽤나 다양해서 일부만 가지고 왔는데 메뉴들 비주얼이 하나같이 어마어마 한 것 ㅠㅠㅠ

 

고급 중식당 답게 가격대는 있는 편인데, 특히 아무리 스테이크가 올라갔지만 뭔 짜장면이 한 그릇에 3만원? 하고 좀 놀랐는데 알고보니 2인분 양이더라구요. 들어간 재료 생각해봤을 때 2인분 양에 저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편인 듯!

 

우린 시그니처 메뉴인 스테이크 트러플 자장면, 고추 유린기, 마카롱 멘보샤를 시켜보기로 했는데

 

멘보샤+(고추 유린기 OR 대파 유린기) +짜장면 세트

 

시그니처 메뉴의 경우 이렇게 세트 메뉴가 있어서 2명이서 가서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고 싶으면 '커플 시그니처 세트'를 시키면 딱이에요.

 

무탄 시그니처 세트(99000원)와 커플 시그니처 세트(89000원)의 차이는 마카롱 멘보샤가 1피스 더 추가되는 차이. 멘보샤 한 개가 만원 정도 인걸로 ㅎ

 

2명이 가면 커플 시그니처 세트로도 배불리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장면이 2인분 정도는 되는 양이라 저렇게만 시켜도 충분해요. 우리도 커플 시그니처 세트 주문!

 

 

리뷰 이벤트로 받은 삿포로 생맥부터 시원하게 들이켜봐요. 리뷰 쓴 인원만큼 맥주를 주니까 눈치 보지 않고 1인 1맥 쌉가능.

 

 

 

음식은 금방 금방 나오는데 비쥬얼 완전 영롱보스!

 

스테이크에 덮혀 면도 잘 안보이는 짜장면과 고추 한 가득인 유린기

 

 

 

큼직한 스테이크는 함께 주는 가위로 잘라 먹으면 되구요. 트러플 오일까지 한 바퀴 빙 둘러진 짜장면은 향부터가 이미 장난이 아님 ㅠㅠ  두툼 스테이크+트러플 오일+짜장면+노른자톡 조합은 안 먹어봐도 이미 맛있다 ㅠ

 

 

스테이크 단면 좀 보세요 ㅎㅎ

 

짜장면은 예상대로 풍미가 정말 좋고 감칠맛이 싹 돌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면도 탱글탱글한 식감이어서 좋았어요. 스테이크도 그렇고 자장면도 그렇고 제대로된 음식 한끼 먹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양도 많아서 둘이 간다면 짜장면 하나 시켜서 나눠 먹고, 추가로 요리 하나 정도만 더 시켜 먹으면 둘이 먹기에 딱일 듯! 

 

 

그리고 고추가 수북히 덮여 있는 고추 유린기. 닭튀김은 그 속에 파묻혀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고추는 청양고추같은 매운 고추는 아니어서 저같은 맵찔이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안매운 고추 사이에 간간히 매운 고추가 섞여 있어서 잘못 집어 먹으면 가끔씩 화하기는 한 ㅎㅎㅎ

 

 

닭 튀김은 워낙에 익숙한 맛이어서 큰 감동은 없었지만, 그래도 닭 육질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이라 맛있었어요. 하지만 스테이크 트러플 짜장면이랑 고추 유린기 중 하나만 고르라면 당연히 짜장면 승!

 

 

 

 

마지막으로 맛본 마카롱 멘보샤는 뚱카롱을 연상시킬 정도로 크고 두꺼워서 이렇게 잘라먹어야만 베어먹을 수 있는 크기였어요. 갓 튀긴 뜨겁고 새우육즙 가능한 멘보샤는 말모말모 

 

 

이상 최근 먹은 중식 중 가장 만족스러운 식사였던 무탄이었어요. 프라이빗룸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만 한다면 가족 모임으로도 좋을 것 같고, 데이트 코스로는 말할 것도 없구요. 한 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추천 박고 갑니다 ㅎ 

 

주말에 가신다면 예약이 불가능하니 시간 여유를 두고 가시길 바라요. 저처럼 코엑스 구경하며 기다리셔도 되구요. 평일에 가신다면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서 만족스러운 중식을 먹고 와서 그런지 아직 못가본 이연복의 목란도 언젠간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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