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22 태국 여행

태국 여행자들의 오아시스, 태국 세븐 일레븐 편의점 먹거리 추천

알맹e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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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자들의 오아시스, 세븐 일레븐 (7-eleven, 7-11) 추천템&먹거리

 

이번 여행에서 들린 태국 세븐 일레븐들 모음집 & 먹어본거 추천

 

이번 포스팅은 태국 자유여행자들의 오아시스, 세븐 일레븐 모음집편입니다. 하하 제가 태국 여행 3회차 만에 세븐 일레븐을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안중근 선생님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고 하셨지만, 태국 여행 중인 알맹이는 하루라도 세븐 일레븐을 가지 않으면 가시가 돋는 것 같았어요.

 

태국 꼬따오 매핫부두 앞 7-eleven

 

10박 12일 태국 여행하는 동안 여러 곳의 세븐 일레븐에 방문했었는데 거기서 구경하고 먹어봤던 것들을 한 번에 모아서 포스팅해보고 싶었어요. 목차 먼저!

 

목차

     

    원래 해외여행 가면 동네 마트나 시장 가는걸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편의점인 세븐 일레븐이 소중했던 이유는 네 가지!

     

    <태국 세븐 일레븐을 좋아했던 이유>

    편의상 반말로 쓸게요~

     

    꼬따오 매핫 부두 근처 세븐 일레븐

     

    1. 24시간 운영

    유럽 여행할 때는 24시간 운영하는 장소들이 별로 없고, 상점들도 해 지면 문닫는 곳들이 많았는데, 태국 오니 세븐 일레븐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상하게 맥주는 꼭 야밤에 땡기더라고.....ㅎㅎㅎ

     

    야밤에 뭔가를 먹고 싶을 때 참지 않고 바로 뛰쳐 나가 사올 수 있는 행복 ㅎㅎ그리고 여행 중 저녁 일정 마치고 세븐 일레븐에 들러 맥주, 안주거리 하나씩 사서 비닐봉지 달랑거리며 숙소 들어가는 낙 포기 못한다구 ㅠㅠ

     

    방콕 도착 첫날 새벽 사먹은 편의점 음식들

     

    세븐 일레븐은 대도시 방콕부터 작은 섬 꼬따오까지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여행 중 안만나기가 더 어려울 정도인데, 24시간 운영까지 해주니 너무 좋다. 방콕 도착 첫날 새벽에 숙소에 도착해 너무 배고팠을 때 숙소 앞 세븐 일레븐은 한 줄기 빛이었다ㅎ 

     

    <관련 포스팅-태국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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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라면도 있다

     

    2. 없는게 없다

    우리 나라에도 편의점이 워낙에 많으니 편의점 환경이야 우리에게도 익숙하고 파는 품목들도 대충 다 아시겠져? 태국 세븐 일레븐 역시 먹거리도 먹거리지만 왠만한 생필품 없는게 없는데

     

    우리나라 편의점과 비교해 태국 세븐 일레븐이 좋았던 점은 미니어처 제품들이 많았다는 것!

     

    1회용 or 소용량 앰플, 크림 등 화장품류도 이렇게 다양 (30~60바트 선)
    니베아 데오드란트 미니(70바트), 폰즈 파우더 미니(58바트), 1회용 에센스(46~58바트), 1회용 Olay 크림(39바트) 등 다양한 미니어쳐 제품들

     

    기초 화장품, 샴푸, 린스 등 세면도구 등등의 미니어처 제품이 엄청나게 다양했다는 것. 심지어 모기 기피제, 데오드란트도 귀욤귀욤한 미니어처 사이즈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굳이 바리바리 다 싸갈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미니어쳐 사서 여행 중 쓰고 버리고 가면 딱 

     

    태국 모기기피제 미니어처 사이즈. 효과 좋음!

     

    여행갔는데 세면도구를 하나도 안 가져갔다? 얼굴에 바를 로션도 안 챙겨갔다? 

     

    모두 다 세븐 일레븐에서 해결 가능! 우리에게도 익숙한 회사들의 미니어처 제품들인데다 저렴하고 좋아서 부담 없이 사기 좋다. (고메마켓이나 큰 슈퍼마켓에선 미니어처 제품을 잘 보지 못했고 큰 것들만 있었다.)

     

    다양한 미니어처 or 1회용 화장품들
    모기 기피제, 소용량 샴푸, 린스, 로션 등등

     

    미니어처에 대한 이야기만 너무 많이 했는데 미니어쳐 외에 ...... 등의 생필품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태국 편의점에서도 다 팔고 있다. 태국 여행 인프라 너무 좋아여

     

    나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간단히 한끼 때울 샌드위치, 맥주를 사기도 좋고, 여행 중 필요한 왠만한 생필품은 다 있는 곳. 심지어 여행 기념품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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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두유 & 편의점표 새우만두

     

    3. 착한 가격 & 구경하는 재미

    편의점이라도 태국 물가여서인지 가격들이 다 착하게만 느껴진다. 물론 술 같은건 한국과 비교해서 엄청 싼건 아닌데 그외에 간식거리들은 꽤나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그리고 세븐 일레븐에서만 파는 세븐일레븐 전용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거 좋아하신다면 들러봄직 하며, 여기도 일종의 마트이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며 우리나라엔 없는 신기한 외국 먹거리들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역시 먹거리들은 아래에 별도로 다뤄보겠음!

     

    태국 세븐 일레븐 전용 상품이었던 똠얌꿍 라면

     

    4. 더워서 미칠 것 같을 때의 피난처

    4번에 썼지만 사실 이게 1순위 일수도ㅋㅋㅋ 태국은 정말이지 아침부터 해질 때까지 끊임 없이 덥기 때문에 이런 날씨에 바깥을 오래 돌아다니다 보면 더이상은 못 버틸 것 같다는 한계점이 오기 마련인데, 이럴 때 눈 앞에 보이는 세븐 일레븐으로 뛰어 들어가면 문 여는 순간부터 천국이다.

     

    에어컨 바람 개빵빵해ㅠㅠㅠ심지어 오래 있으면 추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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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안 아이스크림 먹을 사람...?

     

    물론 방콕 같은 대도시는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대형 쇼핑몰이 많기에 여행 일정을 짤 때 중간중간 쇼핑몰을 잘 섞어주면 어느 정도 더위 해방이 가능한데

     

    내가 갔었던 꼬따오처럼 대형 쇼핑몰 같은건 1도 없는 작은 동네에선 세븐 일레븐이 쿨링을 담당(?)한다 ㅎㅎㅎ (꼬따오 식당은 에어컨 없는 식당, 카페가 대부분 ㅠㅠㅠ)

     

    더워 돌아버릴 것 같을 때 들어가서 땀 좀 식히다 냉장고에서 잠자던 콜라 하나 사서 한모금 하며 거리를 걸으면 거기가 천국입니다 ㅎㅎㅎ  휴대용 손풍기? 넥 밴드?....No No !! 그냥 근처 세븐 일레븐이 최고야 ㅠㅠ

     

    세븐 일레븐에 피서(?) 와서 사 마신 미니 콜라

     

    <태국 편의점 랜선 구경시켜드립니다>

    방콕, 꼬따오에서 갔었던 세븐 일레븐 사진들을 다 모아봤다. 외국 편의점엔 어떤 것들이 파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집중집중!

     

    카오산 로드 숙소 앞 세븐 일레븐

     

    내부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다를 거 없는 모습인데

     

    편의점 규모에 따라 취급품목의 다양성이 다름

     

    식품부터 각종 일회용품, 화장품, 세면도구 등등 다 있고

    여행용 어댑터, 멀티탭, 전구, 세제, 이어폰, 폰 충전 케이블, 빗, 반짓고리, 머리끈, 물티슈, 여성 생리용품 등등

    여행 중 필요한 왠만한 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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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 큰 세븐 일레븐엔

    베이커리 코너도 크게 마련되어 있다.

     

    컵케익, 브라우니, 소라빵, 크림빵, 월병 등등 다양

     

    단돈 18바트부터 52바트까지 다양

     

     

    우리나라로 치면

     

    샤니나 삼립 느낌의 편의점 빵들

    왠지 아는 맛 같아 많이 사먹어보진 않았다.

     

    이 정도 빵은 작은 세븐 일레븐에도 다 있음

     

    가격 10바트~30바트 대

     

     

    냉장 베이커리류

     

    무려 10종류 이상의 조각케익도 팔고(한 조각 38~53바트)

    와플이나 모찌도 팔고 있음.

     

     

    이거 뭔가 태국 디저트 같았는데

    망설이다 안삼

     

    맛있어 보이는데 누가 드셔보시고 후기좀 ㅎㅎ

     

    잘 안보이면 사진 확대해서 보세여

     

    냉장 간편식품 코너

     

    샌드위치, 만두, 피자, 어묵, 치킨 등 다양

     

    무려 한국 김치랑 소떡소떡, 짜장라면도 있다 ㅋㅋㅋ

    태국에서 소떡소떡이라니

     

    완자, 만두, 맛살, 소시지 등등

     

    저 분홍색 새우만두 맛있다 ㅎㅎ

     

    따뜻하게 먹는 냉장식품들은

    구입하면 점원이 직접 렌지에 데워준다.

     

     

    냉장코너에 있던 도시락

     

    오 태국 편의점에도 도시락이 ㅎㅎ

     

    종류도 꽤나 다양했는데 품목들과 색깔을 보니

    쉽사리 도전하긴 장벽이 높아 보였....

     

    코코넛밀크 넣고 만든 듯한 느낌의

    도시락도 많았고 도시락에서부터 향신료 느낌 뿜뿜

     

    한번 먹어볼까하다가

    저 가격에 10바트만 보태면 식당에서 팟타이 사먹을 가격이라 패쓰

     

     

    렌지에 데워먹는 샌드위치

     33~46바트.

     

    햄치즈맛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세븐일레븐 전용상품

     

    맛있어 보여서 사먹을까하다 

    말았는데 태국여행 카페 검색해보니

     

    꽤 맛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보시면 간단한 아침거리용 or 간식용으로 사먹어보세요

     

     

    라면 코너

     

    우리나라 불닭 볶음면, 삼양라면, 김치라면도 있고 떡볶이도 있다 ㅋㅋ

     

    불닭 볶음면 컵라면의 경우 75~85바트인데

    우리나라 가격보다 비싸다.

     

    현지 라면들은 20~30바트대 저렴한 라면도 많음

     

     

    현지 봉지라면들

     

    역시나 불닭볶음면은 봉지버전으로도 다양다양

     

    태국 사람들도 불닭 볶음면을 많이 먹나...?

    한국 사람인 나도 매워서 잘 못먹음...ㅋㅋㅋㅋ

     

     

    주전부리들

     

    태국 사람들이 많이 먹는듯한 타마린드, 초코 입힌 건 바나나부터

    김과자까지!

     

    한국 고추, 고추장 글씨 넘 강렬 ㅋㅋㅋㅋ

     

     

    과자 코너

     

    레이 감자칩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만한 모습 ㅎㅎ

     

    맛 별로 다양 ㅎㅎ

    먹어본 후기는 아래에 따로 소개함

     

     

    아이스크림 코너

     

    현지 아이스크림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수입 아이스크림까지 다양

     

    가격대도 10바트대부터 100바트 이상 제품까지 다양

     

    아기자기 가격표시된거보니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ㅎㅎ

     

    두리안 아이스크림 먹을 사람...?

     

    개인적으로 두리안 아이스크림은

    태국 여행 중 한 번 이상은 먹어보리라 다짐했는데

     

    먹을게 워낙에 많다보니

    결국 못먹어봤다 ㅠㅠ

     

    태국은 주류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다. 판매 금지시간엔 저렇게 냉장고를 자물쇠로 묶어 놓음.

     

    주류코너

     

    다른건 전반적으로 저렴한데 술값은 그리 저렴하진 않음

     

    태국에선

    11:00~14:00

    17:00~24:00

    에만 주류 구입이 가능하니 참고!

     

     

    창 맥주 작은 캔 49바트,

    싱하 작은 캔 51바트

    레오 작은 캔 49바트

     

    현지맥주는 그래도 비교적 저렴하고

    하이네켄, 호가든 같은 수입맥주는 우리나라 가격이랑 비슷하거나 더 비싼 것도 있다.

     

     

    창, 레오 싱하 500짜리 큰 캔은 65~70밧

    레오, 싱하 큰 사이즈 병맥 버전은 70~90밧 선

     

    오른쪽 아래 스리슬쩍 눈에 띄는 저거

    막걸리 아냐? ㅋㅋㅋ

    (맞음)

     

     

    왐마 이거 뭐에요 ㅋㅋㅋㅋ

     

    우리나라에도 없는 다양한 소주 라인업 이거 뭐에요

     

    달달한 맛 좋아하는 태국인들을 겨냥한 듯한

    과일 소주 라인이 매우 다양했다.

     

    딸기맛, 요거트맛, 포도맛, 자몽맛, 복숭아맛은 물론

    딸기빙수맛 소주도 있다....?ㅋㅋㅋㅋ

     

    어떤 세븐 일레븐을 가나 한국 소주는 꼭 있었다.

    심지어 굉장히 인기도 많다. 내가 서서 구경하는 동안에도 외국인들이 소주 집어 가는거 몇 번이나 봤다.

     

     

    딸기빙수맛 소주 진심 궁금했지만 156바트인거보고 내려놓음...ㅎㅎㅎ

     

    소주 한 병을 5700원이나 주고 사먹고 싶지 않다구요

     

    우리나라에선 서민 술 느낌인데

    태국에서 파는 우리나라 소주는 나름 고급 술 느낌

     

    그런데도 외국인들이

    엄청 사가는 모습 보고 깜놀 ㅎㅎㅎ

     

    우리나라의 위상이 이제 이 정도였나 싶고 

    국뽕이 차오르네

     

     

    참이슬 프레시 168바트(6800원)

    국순당 쌀막걸리 청포도맛 254바트(9400원)

     

    막걸리가 저렴한 와인보다 더 비싼거보니

    뭔가 기분 좋은데 ㅎㅎ

     

    외국인 여러분들 

    한국 여행 오면 소주 꼭 사가세요 ㅎㅎ돈 벌어가시는거에요.

     

    (편의점 말고 대형마트에서 사면 좀 더 싸요)

     

     

    일반 음료, 생수코너

     

    500미리 생수의 경우 10바트(370원) 정도

     

     

    다양한 티 음료, 녹차 음료 라인업

     

    탄지로에 끌려

    하나 사먹어봤는데

     

    후기는 아래에!

     

     

    다양한 과일음료 및 코코넛 워터들

     

    오렌지 주스, 망고주스, 리치 주스, 패션후르츠 주스 등등

    열대과일 주스도 많음

     

    주의 - 대마 제품

    근래에 대마초가 합법이 된 태국에선 대마나 대마 제품 파는 곳들이 꽤 되는데, 동네 세븐 일레븐에서도 대마 제품이 있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다.

     

    초록 단풍잎 조심...

     

    내가 본 것은 대마초가 함유된 음료수였는데, 대마 제품엔 위처럼 대마초 그림(초록색 단풍잎 모양)이나 영어로 Cannabis, Marihuana, Marijuana, Weed 같은 문구가 써 있으니 저런거 보면 그냥 보기만 하자...^^ 우리나라에선 불법이라 국내 검사 해서 검출되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

     

     

     

    <먹어본 세븐 일레븐 먹거리 후기 (+ 추천)>

    혼자 여행간거라 좀 더 다양한 걸 맛보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먹어본 것들 후기 남겨본다. 방콕, 꼬따오 여러 곳의 세븐 일레븐에서 조금씩 조금씩 사먹어본거 한 번에 정리!

     

    ❤추천❤

    카페에 어떤 분이 추천하신 거 보고 사먹어본 분홍색 봉지 새우 만두!

     

    냉장식품 코너에 있다. 세븐 일레븐 전용상품이고,

    안에 간장소스랑 미니 포크도 들어 있다.

    5개짜리 한 봉지가 35~40바트였나 그랬던 듯

     

    계산대에서 계산하면 직원이

    데워줄까? 하고 물어보는데

    데워달라 하면 전자렌지에 직접 데워준다.

     

    셀프식인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태국 편의점들은 냉장음식들을 점원이 직접

    렌지에 데워주더라.

     

    우리돈 1260~1300원 정도지만

    안에 새우 톡톡 씹히는 식감도 좋고

     

    갓 데워 따뜻할 때 먹으니 맛있다.

     

    나처럼 건장한 여성(?)은

    앉은 자리에서 두 봉지도 충분할 듯!

     

     

    만족스러워서 다른 맛도 

    도전해봤다!

     

    위처럼 세 가지 맛이 있는데

    분홍색이 새우고

     

     

    이번에 도전해본건 빨강&검정색 봉지 만두

     

    생선살&치킨맛 완탕이라고 써있다.

     

     

    역시 5개 들어있고

    직원이 데워주는거 받아와서 숙소에서 냠냠

     

    생선살이 들어있어 그런가

    부드러운 식감의 어묵맛 비슷했던 만두

     

    맛 괜찮았는데 새우맛에 비하면

    비교적 익숙한 맛이었음.

    둘중 하나만 고른다면 새우맛 추천!

     

    레이의 천국 태국

    태국은 레이에 진심인 것 같다

     

    오만가지맛 레이가 다 있음

     

    오리지날, 스윗 바질, 사워크림&어니언처럼

    비교적 익숙한 맛부터

     

    김맛, 트러플맛, 하인즈 마요네즈맛, Mieng Kam krob ros 맛 등등

    엄청 다양

     

    이중 세 가지 맛 먹어봄

     

    ❤추천❤

    레이 김맛(Nori Seaweed)

     

    감자칩 위에 김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는데

    한 입 먹어보니

    김향이 솔솔 나는게 꽤 독특해서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을 맛!

     

    ✅So So✅

     

    하인즈 마요네즈맛은 쏘쏘!

     

    하인즈 케첩 너무 좋아하는데

    하인즈 마요네즈맛이 있길래

    반가워서 사봤는데

     

    뭐가 마요네즈맛인지 잘 모르겠음

    그냥 맥주안주로 좋을 짭짤한 맛

     

    얘는 다른 레이와는 달리 스윙칩처럼 생겼다.

     

    ❤추천 or So So❤

     

    트러플맛. 봉지를 열자마자 확 풍겨오는 트러플향

     

    다른 트러플맛 감자칩을 먹어본 적이 있다면

    익숙한 맛이고, 트러플맛 과자가 처음이라면 도전해볼만 함

     

    어떤 트러플맛 과자들은

    트러플향이 역할 정도로 진해서 좀 그럴 때가 있는데

    얘는 적당히 나서 좋았음.

     

    ✅ 비추✅

     

    OISHI 그린티 허니레몬맛

     

    탄지로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ㅋㅋㅋ ㅠㅠ

     

    이름이랑 탄지로 그림 보고 일본 제품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태국 제품인 듯?

     

    초록잎 모양 보고 대마인 줄 알고 쫄았으나

    잘 보면 Japanese green tea 라고 써있다. 녹차임 ㅋㅋ

     

    근데 내가 고른 허니레몬맛은

    단맛 너무 강해서 

    녹차라기보단 설탕물 느낌이라 비추 ㅠㅠ

     

     

    굳이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렇게 다양한 맛이 있으니

    허니 레몬맛(탄지로) 빼고 다른 맛 도전해보시길

     

    렌고쿠맛(?) 이나 젠이츠맛(?) 어때요? ㅋㅋㅋ

    (책임 못짐)

     

    ✅So So✅

     

    메이지에서 나온 사쿠라맛(?)

    빅사이즈 요구르트

     

    얘는 일본에서 건너온 아이인 듯!

     

    영어가 없어 구글렌즈로 찍어봤더니

    사쿠라맛이라고 나오는데

    우리가 아는 노멀 요구르트맛이고

     

    마트 가면 메론맛이나 다양한 맛 있으니

    그런 맛으로 도전해보세여!

     

     

    ❤추천❤

     

    똠얌꿍맛 컵라면

     

    25바트. 세븐일레븐 전용상품이다.

     

    인스턴트라 별 기대 안했는데

    내용물 보니 똠얌꿍 소스가 가루가 아니라

    꾸덕한 액상 스타일이라 오~ 했다 ㅎㅎ

     

    소스들 다 때려붓고

    뜨거운물 300ml 정도 넣고 3~5분 후에 냠냠

     

    포크에 찝힌 귀요미 새우 건더기

     

    우리나라 컵라면 처럼 내부에

    물 붓는 선 같은게 없으니

    물 부을 때 알아서 잘 계량해야 함 ㅋㅋ

     

    맛은 의외로 똠얌꿍 느낌 잘 살린 맛이라

    만족 만족!

     

    새콤매콤 똠얌꿍 느낌도 나면서 매콤한 라면 느낌도 나서 해장용으로도 좋을 맛이다.

     

    똠얌꿍 잘 먹는 사람이라면

    이라면 도전해보세여!

     

    ❤추천 or Soso❤

     

    Noi 김과자 아몬드&깨맛

     

    태국마트엔 여러맛, 브랜드의 김과자를 많이 판다.

    우리나라에선 밥 반찬 개념인데

    여기선 스낵 개념으로 먹나봄

     

    무슨 맛을 먹어볼까하다 

    왠지 고소할 것 같은 견과류맛 픽

     

    김과자 첨 먹어본다면 한 번쯤 

    맛볼만 하다. 이미 먹어본 적 있다면 패스해도 되고

     

     

    우리가 아는 김맛인데

    소금이 뿌려져 있진 않아 덜 짜고

     

    두 겹의 김 사이에 깨가루와

    아몬드 슬라이스가 들어가 있음

     

    바삭바삭한 식감이고 단짠단짠한 맛이라

    맥주 안주로 추천할만한 맛!

     

    근데 좀 과대포장이다. 봉지크기에 비해 양 엄청 적음

     

     

    ✅So So✅

     

    태국 두유들.

     

    두 가지 제품 먹어봤는데

    둘다 오리지널맛이고

     

    우리가 아는 베지밀보다 훨훨 더 달달한게 특징.

     

    '덜 달다'가 맛 칭찬인 한국 기준으로는

    많이 달다 ㅋㅋㅋ 

     

    내 기준 두 번 사먹진 않을 맛

     

     

    ✅So So✅

     

    코코넛 워터 100%

     

    평소 한국에서도 코코넛 워터를 즐겨마시는지라

    태국에서도 사먹어 봤다.

     

    코코넛 원산지인만큼

    코코넛 워터도 엄청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온다. 가격도 저렴 ㅎㅎ

     

    다른거 무첨가한 100% 코코넛워터라

    냉장했다 마시면

    시원한 코코넛 열매랑 같은 맛임.

     

    난 추천하지만 So So를 준 이유는

    워낙에 친숙한 아는 맛이라서 특별한 점은 없기 때문

     

    코코넛 열매에 빨대꽂아 마시면 동남아여행 느낌은

    나겠지만 편의점에서 100%짜리 제품으로 사먹으면

    코코넛 열매보다 더 깔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So So✅

     

    Cheers X-Tra

     

    태국 맥주가 창이랑 레오만 있는 줄 알았는데

    Cheers라고 하는 맥주도

    태국 맥주라길래 사봤다.

     

    내가 산건 6%짜리 엑스트라맛

     

    알콜도수가 살짝 높지만 마셨을 때 별 다른 점은 못 느꼈다.

     

    그냥 시원한 맛에 마시는

    라거맥주인데 내 입맛엔

     

    레오나 창맥주가 더 좋았음

     

    창 맥주는 사진이 없네여...

     

    ❤추천❤

     

    창 맥주

    싱하 맥주

    레오 맥주

     

    태국 왔으면 이 세가지 맥주는 

    다들 드셔보시겠죠?

     

    셋 중 하나는 꼭 마셔봅시다요.

     

    세 맥주 맛 취향은 사람마다 다른지라

    세 가지 다 마셔보고 본인에게 잘 맞는 맥주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싱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팔아서

    창이랑 레오 위주로 많이 마셨는데

    내 입맛엔 창이 맛있...

     

     

    ❤추천❤

     

    호가든 피치

     

    태국 맥주는 아니지만

    태국 마트나 편의점에서 이거 발견하면 꼭 마셔보자

     

    피치맛 호가든은 태국에서만 파는

    한정판 맥주라고 합니다 ㅎㅎ

     

    맛은 모...달달한 복숭아맛 과일 맥주맛인데

     

    우리나라에선 안 팔기 때문에

    희소성 있어 추천! 달긴 한데 호가든 로제보단 덜 달다.

     

    편의점에선 124바트였는데 대형마트가니 99바트였다.

    수입맥주라 태국물가로는 비싼 가격.

     

     

    ✅ SoSo or 비추✅

     

    스파이 와인쿨러 화이트

     

    40바트. 와인이라 써 있고

    혼자 마시기 좋게 소용량이라

    사봤는데 뒤에 성분표를 보니

     

    100%와인이 아니라

    와인에 탄산수랑 시럽을 섞은

    도수 6%짜리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이라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스위트 와인보다 더 달달하다. 술맛 거의 안남.

     

    술엔 술맛이 나야한다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은 별로라 비추인데

    알쓰인데 기분은 내고 싶다 하면 추천!

     

    ✅So So✅

     

    포켓 샌드위치 우유크림+녹차크림맛

     

    식빵으로 만든 포켓형 샌드위치 안에

    우유크림과 녹차크림이 잔뜩 차 있다.

     

    새벽 다이빙 가기전 요기 하려고 사간건데

    편의점 빵은 딱히 맛으로 먹는건 아닌지라

    쏘쏘 드립니다.

     

    이상 태국 편의점 세븐 일레븐 먹거리 모음 & 추천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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