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22 태국 여행

(2) 방콕 카오산로드 맛집 쿤댕 끈적국수 & 편의점 야식 추천

알맹e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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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방콕 카오산로드 맛집 쿤댕 끈적국수 & 편의점 야식 추천 

 

혼자 떠나는 태국 방콕 & 꼬따오 여행

2022. 7. 28 (목)

 

🥽Day 1. 인천에서 방콕 - 숙소

🧸Day 2. 람부뜨리 로드& 끈적국수→애프터유→왓포 사원→카오산로드&마사지→나와 팟타이 땀상→숙소→롬프라야 나이트 버스

 

이 포스팅은 요 아래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그럼 편의상 반말로 써요!

(끈적국수집 후기만 보실 분은 스크롤을 아래로 쭈욱 내려보세요!)

 

<이전 포스팅 링크>

(1)세 번째 태국 여행 시작! 인천에서 방콕 / 티웨이 A330 / 항공권

 

(1)세 번째 태국 여행 시작! 인천에서 방콕 / 티웨이 A330 / 항공권

(1)우여곡절 끝 세 번째 태국 여행 시작! 인천에서 방콕 / 티웨이 A330 / 항공권 여자 혼자 떠나는 태국 방콕 자유여행 & 꼬따오 스쿠버 다이빙 여행 2022. 7. 27 (수) 🥽Day 1. 인천에서 방콕 - 숙소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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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긴급 구호식량 공수

    밥도 안주는 저가항공 타고 새벽에 방콕에 떨어져 어찌어찌 카오산로드 숙소까지 잘 왔는데, 현재 시각 새벽 2시 반=공복 13시간 째

     

    내가 해외여행 와서 간헐적 단식을 해야겠씁니꽈? ㅋㅋㅋ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공항에서 숙소올 때 탔던 픽업차 / 카오산로드 근처 숙소

     

    태국에서 새벽 두시 반에 배가 고프다면? 절대 네버 쫄쫄 굶을 필요가 없다 ㅎ 우리에겐 24시간 함께하는 태국 세븐 일레븐이 있으니까여!

     

    숙소 바로 길건너 세븐일레븐

     

    외국에 와서 새벽 두시 반에 혼자 밖을 돌아다니는 행동은 왠만해선 하지 않는 행동이지만, 숙소에서 엎어지면 닿을 곳에 있던 세븐 일레븐이었던지라 이 시간에도 부담없이 방을 나섰다. 역시 숙소는 위치가 최고지 ㅠㅠ 

     

    카오산로드 근처라 이 시간에도 유동인구가 제법 되는 편이어서 전혀 무섭지 않았음!

     

    <방콕 숙소 후기>

    방콕 가성비 숙소 :: 럭키 하우스 카오산 (위치 갑, 카오산로드 근처)

     

    방콕 가성비 숙소 :: 럭키 하우스 카오산 (위치 갑, 카오산로드 근처)

    방콕 가성비 숙소 후기 :: 럭키 하우스 카오산 (위치 갑, 카오산로드 근처) 내돈내산, 여자 혼자 여행 오늘은 첫날 태국 방콕공항에 새벽에 도착해서 하루나 이틀쯤 묵기 좋은 방콕 가성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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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편이점이지 거의 작은 마트 수준 규모였던 숙소 앞 세븐 일레븐. 외국가면 그 나라 마트 가보고, 편의점 가보고 하는게 또 꿀잼 아니겠나여? 배는 고프지만 편의점 구경 놓칠 수 없다!

     

    입구에 있던 미니어처 샴푸 코너에서 열심히 샴푸 고르던 외국 아재를 보며 '저건 다음 여행 때의 내 모습이다' ㅋㅋㅋㅋ생각하며 식품 코너로 무브무브 

     

    진심 다음에 태국 오면 샴푸도 안 챙겨올거다. 여기 다 있어 다....그것도 저렴해 ㅎㅎ 가지고 다니기 좋게 용량까지 미니어쳐야

     

     

    냉장식품코너에서 발견한 편의점 도시락ㅋㅋㅋ혜자 언니 사진 박혀있는 한국 편의점 도시락과는 다르게 여기가 태국이라는걸 잊지 않게 슬쩍 보기만 해도 색깔에서부터 향신료와 코코넛밀크가 느껴지고 있다.

     

    숨은 소떡소떡 찾기. 짜장라면이랑 김치도 찾아보세여

     

    타겟이었던 새우만두를 발견하고 달려나가는데, 앞에 보이는 저거 설마 소떡소떡이니? ㅋㅋㅋㅋㅋ 방콕 편의점에서 한국어로 적힌 소떡소떡을 만나게 될 줄이야

     

    이제 김치 정돈 어느 나라를 가도 흔하게 팔지만 소떡소떡까지 ㅋㅋㅋ

     

     

    만두엔 역시 맥주지(?) 하며 맥주 냉장고로 돌진 했는데 쇠사슬로 굳게 잠긴 술장고 ㅠㅠ 아...태국에선 술을 아무 때나 살 수 없다는 걸 잠시 망각했다. 창 맥주 마시고 싶다규 ㅠㅠ

     

    태국에서는 11:00~14:00, 17:00~24:00 에만 주류 구입이 가능한데, 불가능한 시간대엔 저렇게 냉장고에 자물쇠를 철컹철컹 채워버린다. 지난 번 치앙마이 여행 때도 아빠가 아침에 맥주사러 갔다 허탕치고 돌아오신 적이 있었는데 고새 잊고 있었네 ㅎㅎ

     

    <치앙마이 포스팅>

    태국 치앙마이 자유 여행 팁 총정리 ! 환전, 물가, 비용 등등

     

    태국 치앙마이 자유 여행 팁 총정리 ! 환전, 물가, 비용 등등

    안녕하세요 알맹이입니다:) 원래 이 글이 있는 카테고리는 '유럽여행팁' 카테고리여서, 유럽여행 준비할 때 알면 좋은 짐싸기 팁 등을 적었었는데, 그 사이 다른 여행지들이 추가되면서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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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편의점 야식 추천

    새우만두, 요구르트, 녹차, 김맛 레이

     

    구호식량 사서 무사히 컴백. 태국 편의점 관련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하게 썼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 사먹은 음식 후기도 자세히 써놨다.

     

    태국 여행자들의 오아시스, 태국 세븐 일레븐 편의점 먹거리 추천

     

    태국 여행자들의 오아시스, 태국 세븐 일레븐 편의점 먹거리 추천

    태국여행자들의 오아시스, 세븐 일레븐 (7-eleven, 7-11) 추천템&먹거리 이번 여행에서 들린 태국 세븐 일레븐들 모음집 & 먹어본거 추천 이번 포스팅은 태국 자유여행자들의 오아시스, 세븐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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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봉지 새우만두 드디어 영접해봅니다. 우리나라 편의점에선 전자렌지 이용이 셀프인데 태국 편의점에선 점원이 직접 렌지에 데워준다 ㅎㅎㅎ  만두를 사니 "Warm?" 한마디 하더니 봉지 뜯어서 야무지게 데워주던 ㅎㅎ

     

    먹는 순간 바로 후회.. 왜 두 봉지 안사고 한 봉지 샀냐 바보야...

     

    코로나 후유증으로 미각 둔해졌다 해놓고 둔해진 미각이 무색하게 순삭^^  양이 안차서 레이 김맛도 그 자리에서 오픈. 둘다 추천합니다

     

    엄마 조공용 설화수

    2년 반만의 면세쇼핑 언박싱도 내친김에 하나씩 해보고요. 한국 엄마 조공템은 설화수 만한게 없다 ㅎ

     

    그리고 저 장갑모양으로 생긴 더바디샵 샤워타올 사지마여 ㅋㅋㅋ 여행중에 쓰려고 샀는데 더럽게 안씻기고 따갑기만혀. 언박싱까지 다 하고 나니 현재시각 몇시?

     

    새벽 5시 ㅋㅋㅋㅋ 딱 5시간만 자고 10시에 일어나서 아침먹으러 가자 했는데 일어나니 11시. 밤비행기는 역시 힘들어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자(핑계하고는..) 머리도 안감고 쿤댕 꾸어이짭 유안에 아침 먹으러 가는 길. 7월, 8월의 태국에선 진심 시원하게 입어줘야 한다. 너모 더워...

     

    내 해외여행 역사에서 이번 여행처럼 후리하게 입고 다닌 여행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이번 여행에선 꾸미는데 흥미가 떨어져 화장도 잘 안하고 펄렁한 편한 옷만 입고 다니곤 했다. 근데 이렇게 다니니 절약되는 시간이 은근 많아서 오히려 좋다?! ㅋㅋㅋㅋ

     

     

    땅이 촉촉한게 우기답게 아침부터 시원하게 한바탕 쏟아진 모양이다. 그래도 비 온 직후엔 좀 시원해져서 덜 더워서 좋다. 어젠 새벽 깜깜할 때 도착해서 길거리 풍경을 제대로 못봤는데 길거리 상점에서 파는 코끼리 무늬 가방을 보니 비로소 태국 온게 좀 실감난다.

     

     

    방콕, 치앙마이에선 걸어다니다 보면 발에 채이는게 사원일 정도로 사원이 참 많다. 왓포, 왓프라깨우 사원처럼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유명한 곳 외에도 동네 곳곳에 이름 모를 사원들이 많은데 이런 곳들은 대부분 입장료가 무료인 경우가 많아 지나가다 부담 없이 들어가보기에도 좋음!

     

    파랑파랑한 예쁜 스타벅스 건물(카오산로드 근처)

     

    숙소에서 끈적국수집 쿤댕 꾸어이짭 유안까지는 걸어서 12분 정도가 걸린다. 

     

    람부뜨리 로드

    툭툭과 람부뜨리 로드

     

    마침 가는 길이 람부뜨리 로드를 지나는 길이라 겸사겸사 람부뜨리 로드 구경도 해가며 여유롭게 가는 중! 카오산 로드 바로 뒷쪽에 있는 람부뜨리 로드는 시끌벅적한 카오산 로드보다는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거리다.

     

    밤 되면 가게에서 켜는 은은한 조명들로 분위기가 장난 아니고 테라스 자리에 앉아 식사중인 서양인들 구경(?)하기에도 딱인 곳인데 낮 12시쯤엔 이렇게 한산하다ㅎ 이상하게 람부뜨리 로드 식당엔 유독 서양인들이 많더라ㅎㅎ

     

     

    이 곳에서 유명한 숙소 람부뜨리 빌리지도 지나치고ㅎ  코시국 전엔 가성비 숙소이자 자유여행자 바이브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조식이 잘 나오는 곳으로 유명해 인기 많은 곳이었는데 현재는 코시국 전 분위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길래 예약하려다 포기한 곳

     

     

    거리를 쭉쭉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은 여행 첫 째날 ㅎㅎ 거리 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어놓은 것만 봐도 첫날의 설렘이 느껴짐. 이제 거의 다왔다. 카오산로드 한인 여행사인 동대문 여행사도 지나치고

     

    방콕 카오산로드 맛집 쿤댕 꾸어이짭 유안

    쿤댕 꾸어이짭 유안. 연두색 가게!

     

    구글 지도를 보며 식당 위치까지 왔는데 간판에 영어가 하나도 없어서 여기가 쿤댕 꾸어이짭 유안이 맞는지를 몰라 두리번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주인 아저씨가 나와 "쿤댕 쿤댕" 하신다 ㅋㅋㅋ 

     

    하도 준비 없이 여행왔더니 식당 코 앞에 와서도 못 알아보는 클라쓰... 여긴 오전 9시 30분부터 영업하니 아침 먹으러 오기 에도 좋을 것 같다.

     

     

    태국 로컬 스타일로 시원하게 오픈된 주방. 쿤댕 꾸어이짭 유안은 한국인들에게는 '끈적국수'라 불리는 카오산로드 근처 국수 맛집이다.

     

    누가 지었는진 모르겠지만 카오산로드엔 3대 국수 맛집이 있는데 쿤댕도 그 중 한 곳! 쿤댕 말고 나머지 두 곳은 나이쏘이(갈비국수), 어묵국수(찌라옌타포)인데 난 갈비국수랑 어묵국수는 그닥 땡기지 않아 쿤댕만 갔다.

     

     

    로컬 식당 분위기에 선풍기인지 에어컨인지 모를 커다란 이동형 냉방기가 하나 있다. 사진엔 없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어 테이블은 꽤나 넉넉하게 있는 듯?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이라 한국인만 있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렇진 않고 한국인, 태국인, 다른 외국인들이 골고루 있다. 

     

    40~80바트 선의 가격 (현재 1바트=37원)

     

    메뉴판을 보면 11번까지 뭐가 써있는데  1, 2, 3, 4번 중에서 고르면 된다. 1~4번만 국수고 나머지는 소시지, 스프링롤, 디저트 같은거. 난 혼자라 국수만 하나 시켰지만 메뉴들이 워낙에 저렴하니 먹고 싶은거 다 시켜 먹어도 될 듯 ㅎㅎ 사랑스러운 태국물가♥

     

    이집에서 파는 국수는 돼지고기 소시지, 삶은 돼지고기, 돼지고기볼, 메추리알, 표고버섯, 양파를 토핑으로 하는 베트남 스타일 태국 국수!

     

    1. 일반 국수

    2. 일반 국수(계란 추가)

    3. 곱빼기 국수

    4. 곱빼기 국수(계란 추가)

     

    국수는 한 가지인데 양이랑 계란 추가 유무에 따라 1~4로 나뉘어 있으므로 그닥 고민할 건 없음. 잘 먹는 여자 기준(ㅋㅋㅋ)일반 사이즈만 시켜도 적당했다. 난 2번으로 주문! (70바트(약 2500원))

     

    콜라 10바트+얼음 2바트

     

    걸어오느라 넘 더워 일단 콜라 먼저 달라했는데 이런 태국 현지 콜라를 준다. 코카콜라는 아니었지만 10바트(370원)니 용서된다 ㅎㅎㅎ 얼음은 2바트를 따로 받는다. 콜라 맛은 뭐, 당연히 코카콜라가 더 맛있다.

     

    쿠바에서도 쿠바 콜라를 마셔보고 태국에서도 태국 콜라를 마셔봤지만 콜라는 역시 코카콜라....제조법을 꽁꽁 감춰두고 극비에 붙일만하다 진짜

     

    <쿠바 콜라 마신 후기>

    쿠바 자유여행 ::(2) 승마투어하고 떡실신(+폭포)/트리니다드의 진짜 모습

     

    쿠바 자유여행 ::(2) 승마투어하고 떡실신(+폭포)/트리니다드의 진짜 모습

    9박 12일 쿠바 여행 DAY 5 2017. 8. 6 (일) 트리니다드 오늘 일정 숙소 조식 - 승마 체험(9시~13시) - 점심식사 - 숙소 휴식 - 저녁식사 - 까사 데 라 뮤지카 * * * 이 블로그는 여행 추억을 가능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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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카오산로드 맛집 쿤댕 꾸어이짭 유안 끈적국수>

     

    금방 나온 2번 국수. 액션캠으로 찍었더니 너무 맛없어보이게 찍혔는데 맛있다 ㅋㅋㅋㅋ 이 때까지만 해도 액션캠 열심히 찍느라 폰카메라로 사진 찍는 걸 깜빡함. 비싼 액션캠이 아니라 화질이 영;;;

     

    솔직히 별기대 안하고 왔는데 입에 잘 맞아서 한 그릇 싹싹 비웠다. 그래서 여행 중 한 번 더 오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러지 못해 아쉽 ㅠ

     

    반쯤 먹고나서야 정신차리고 사진 찍음. 너 블로거 맞습니까?ㅋㅋ

     

    왜 끈적국수라 불리나 했는데 국물의 질감이 살짝 전분기가 있어 걸쭉한 편이라 그런 듯하고,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왠지 모르게 익숙한 맛이다. 

     

    어 이거 아는 맛인데 뭐지? 하고 생각해보니 그 맛이다 그맛! ㅋㅋㅋㅋㅋ

    예전 농심에서 나온 감자면맛ㅋㅋㅋㅋㅋ단종된 라면인줄 알았는데 아직도 팔고 있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감자면은 살짝 전분기 느껴지는 순한 맛 라면인데, 끈적국수는 감자면에 후추 뿌린 맛이랑 비슷했음.

     

    전혀 맵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장되는 맛. 돼지육수인 것 같은데 잡내도 안나고 토핑으로 올라간 소시지나 포크볼도 다양하게 맛있었다. 

     

    싹싹 비움

     

    매운 맛을 원하면 양념통에서 빨간 고춧가루를 넣어 먹으면 되는데 조금만 추가해도 꽤 매워진다. 나도 그냥 먹다가 중간에 고춧가루 추가해서 먹었더니 마지막엔 땀흘리며 먹었다 ㅎ 기호에 맞게 양념도 추가해보세여

     

    끈적국수는 내 입맛엔 잘 맞아서 다음 여행 때 또 와도 될 것 같은 곳이었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분명 고수를 넣은 국수일 것 같은데, 내가 한국인인걸 알아보고 알아서 고수를 빼준 것 같은 느낌?

     

    아니 나 고수 잘 먹는데요 ㅋㅋㅋㅋㅋ 알아서 빼주지 말고,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 미리 물어봐주라고요. 저처럼 고수 좋아하신다면 주문하실 때 외치세욧

     

    "아이 러브 팍치 ㅋㅋㅋㅋ"

     

     

    멀리서 이거 먹으려고 카오산로드까지 일부러 찾아오는 건 좀 그렇고, 카오산로드 근처 일정이 있다면 꼭 와봤으면 좋겠다. 난 팁싸마이 팟타이 같은건 오히려 별로였는데 쿤댕 끈적국수나 룽르엉 국수는 아직도 가끔씩 생각날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국수 한 그릇 싹싹 비우고 다음 장소로 향하는데...계획 없이 온 여행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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