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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마트 쇼핑 :: 마야몰 림핑마켓, 푸드코트, 커피, 차트라뮤 밀크티

알맹e 201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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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3박5일) 치앙마이 가족여행 DAY 3

 

2019. 9. 14

▷치앙마이 오면 한 번쯤은 꼭 가는 곳

 

저는 여행지에가면 마트구경을 하며 마트쇼핑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치앙마이에서는 님만해민에 있는 마야몰 림핑마켓에 방문해서 마트 쇼핑을 즐겼어요. 푸드코트도 있어서 쇼핑하고 밥먹고 가기에도 딱 좋아요.

 

림핑마켓에는 유명한 타이밀크티 브랜드 차트라뮤 밀크티도 여러 크기로 팔고 있었어요. 치앙마이에서 왠만한 카페에 가서 밀크티를 주문하면 차트라뮤 밀크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림핑마트에서 본 차트라뮤 가격도 살짝 써볼게요.

 

마야몰

 

치앙마이 여행온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 이유로 한 번 이상씩은 방문하게 되는 마야몰. 마야몰은 우리나라로 치면 롯데몰 같은 복합 쇼핑몰이다. 우리나라 쇼핑몰과 다를바 없는 최신 쇼핑몰이라 시설도 좋고 에어컨도 빵빵.

 

우리가 아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지하에는 슈퍼마켓인 림핑마켓이 있어 한국에 가져갈 먹거리 기념품 사기도 좋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는 푸드코트가 있어서 저렴하게 한 끼 때우기도 좋고, 몰 안에 유심파는 곳이 있어 유심사러도 많이 오는 곳

 

 

 

마야몰은 님만해민에 있는데, 님만해민은 치앙마이 올드타운과는 동네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올드타운이 낡고 현지스러운 느낌이라면 님만해민은 깔끔한 유럽풍의 건물이 즐비하다.

 

돔카페에서 수박빙수를 먹고 나온 우리는 길건너에 있는 마야몰로 향했다. 마야몰에는 여러 브랜드샵과 함께 영화관, 카페, 드러그스토어, 여행사 등이 입점해 있었지만 우리의 목적은 오직 지하 슈퍼마켓과 푸드코드 였으므로 두 곳만 딱 가기로 하고 방문했다.

 

혹시 마야몰 입점가게들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마야몰 공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MAYA MALL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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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핑마켓(마야몰 지점)

Rimping supermarket

 

영업시간

오전 10시~ 자정(밤12시)

 

림핑마켓은 치앙마이에 총 8군데가 있는 체인형 슈퍼마켓이다. 하지만 관광객인 우리가 갈 위치에 있는 곳은 마야몰 지하에 입점해 있는 마야몰 지점. 특이하게도 자정까지 영업을 한다. 하지만 림핑마켓이 입점해 있는 마야몰은 오후 10시 까지만 영업을 하므로 참고.

우리에게 익숙한 일반적인 슈퍼마켓이다.

 

 

 

 

 

 

 

난 쇼핑에 매진하느라 내가 산 것들만 사진으로 찍었는데, 안에는 우리나라 마트처럼 과일채소류, 베이커리, 유제품, 과자, 식료품, 주류 등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쿤나 건망고, 건 코코넛. 옆에 시식해볼 수 있게 시식통도 있다

 

마트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였던 건과일 섹션. 

태국여행 한 번 이상 가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쿤나(KUNNA) 제품들이 보인다. 동남아여행을 하다보면 건과일을 흔하게 접할 수 있어 만만하게 사오는 기념품중 하나인데

 

KUNNA는 노점이나 슈퍼에서 파는 일반적인 건과일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패키징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안에 내용물 상태도 깔끔하며 맛도 평타 이상은 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사기 좋다. 아무한테나 막돌릴용은 더 싼거 아무거나 사고, 좀 신경쓰이는 사람한테 주고 싶다하면 쿤나제품 추천.

 

건망고의 경우 작은 사이즈는 한 봉지 65바트, 큰 사이즈는 한 봉지 198바트

 

 

건망고 외에도 건코코넛, 건드래곤후르츠(건용과), 건두리안, 건망고스틴, 건바바나 등 다양한 건과일이 있다. 건과일 형태 외에 크리스피롤처럼 과자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방콕여행 때는 초코망고 같은 더 많은 종류의 제품을 봤는데 치앙마이 마야몰 림핑마켓에는 기본적인 라인만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건망고, 건코코넛칩, 코코넛크리스피롤 추천! 

그리고 코너에 가면 시식해볼 수 있게 통에 담아놓기 때문에 맛보고 사도 된다. 참고로 드래곤 후르츠는 색깔만 예쁘지 맛은 무(無)맛이므로 비추

 

 

이건 쿤나말고 다른 회사 건과일 등. 가격은 사진 참고. 건망고, 건두리안, 건망고스틴 외에도 우리가 알 만한 열대과일은 거의 다 있다. 

 

두리안은 늘 호기심이 가득이지만 용기가 없어서 못먹어본 과일^^ 건과일로라도 도전해볼까 했지만 이번에도 집어들지 못했다 ㅎㅎ  하지만 오늘 저녁 야시장에서 생과일로 도전하게 됨 ㅋㅋㅋ 두리안 도전기는 야시장 후기에 함께 올릴게요~

 

 

다양한 로스팅의 도이퉁 제품들. 가격은 사진 참고

 

그리고 커피가 유명한 태국답게 커피코너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브랜드 커피들이 즐비했다. 태국브랜드가 아닌 커피들도 있기 때문에 태국브랜드 커피를 찾기 위해 뒤지고 뒤졌다.

 

커피를 잘 모르기 때문에 태국 3대 커피라 불리는 도이창(Doi Chang), 도이퉁(Doi Tung), 와위(Wawee) 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찾았는데, 도이창은 아무리 찾아도 안보였고, 도이퉁과 와위 제품은 있었다.

 

난 커피를 네스프레소로 마시기 때문에 원두를 사봐야 안마실게 뻔하므로 믹스로 된거나, 필터내장된 게 있나 찾았는데

 

 

이렇게 바로 드립해서 먹을 수 있게 필터가 내장된 도이퉁커피가 팔길래 구입했다. 가격은 6개입 한상자가 180바트. 원두로 사는거에 비하면 비싼데, 컵에 척 걸쳐놓고 물만 부으면 되서 엄청 편한 장점 ㅎㅎ

 

마야몰 림핑마켓 커피코너에는 도이퉁, 와위 커피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가 있다. 유명한 아카아마커피 원두도 있어 아카아마 커피 카페에 방문하지 못했다면 이 곳에서 구입해도 될 것 같다.

 

 

똠얌꿍 페이스트, 그린커리 페이스트 등도 판매하고 있어 집에서 태국요리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하나쯤 사도 좋다. 가격도 페이스트 한 봉지에 겨우 18바트. 뒷면엔 조리방법도 나와있다. 물론 들어가는 채소나 해산물은 따로 구입해야 한다. 

 

난 호기심에 똠양꿍 페이스트, 그린커리 페이스트를 구입했다. 집에서 언제 해먹을지는 미지수지만...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해먹자니 재료구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냥 호기심용

 

 

 

 

코코넛워터 매니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팁코(TIPCO)와 말리(MALEE) 제품도 이렇게 한 가득 진열되어 있다.

 

나도 코코넛워터 매니아라 저 두 회사 제품것을 많이 먹어봤는데 코코넛 워터 외에도 다양한 라인들이 있다. 형형색색 전시된 것이 예뻐서 찍어봄

 

 

 

패키징이 너무 예뻤다 ㅎㅎ 

 

마트구경만 한 시간은 한듯하다. 림핑마켓에서 우리가족은 각각 흩어져 각개전투를 했는데, 계산하려고 모여보니 저멀리서 바구니 가득 엄청난 식료품들을 실어온 아빠 ㄷㄷㄷ

 

나, 동생, 엄마는 동남아 기념품 딱히 거기서 거기라 먹고 싶은 것, 주변에 선물할 용만 몇개 샀는데 아빠는 거의 몇달치 장을 여기서 다 보고갈 기세로 사오셨다 ㅋㅋㅋ 그 결과 우리의 스코어는 3000바트.....ㅎㄷㄷㄷ 태국마트에서 3000바트어치나 사고 말았다. 

 

 

 

나중에 숙소와서 내가 산 것만 따로 모아봤다.

도이퉁 커피, 똠양 페이스트, 그린커리 페이스트, 쿤나 건망고스틴, 쿤나 코코넛 크리스피롤, 도이퉁 그라인드된 원두, 차트라뮤 밀크티, 옥수수 사탕!

 

마트쇼핑은 방콕에서 사오는 기념품들이랑 별차이는 없다. 어쨌든 여기도 태국이니 뭐

 

빨간봉지의 차트라뮤 밀크티치앙마이 왠만한 카페에 가서 타이밀크티를 주문하면 차트라뮤 밀크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브랜드다. 내가 산 것처럼 비닐포장된 것도 있고, 틴케이스에 든 것도 있다. 가격은 저렴~ 기억은 잘 안나는데 내가 산 작은 사이즈의 경우 50바트도 안 준 것같다.

 

치앙마이 푸핀테라스 카페에서 마셨던 주황빛 타이밀크티. 얘도 차트라뮤인듯?

 

사면 안에 가루가 들어있는게 아니라 말린 찻잎이 들어있다. 이 찻잎을 인퓨저에 넣어 뜨거운 우유에 우린 후 연유나 설탕을 타 먹으면 우리가 아는 달콤쌉싸름한 밀크티가 된다. 색깔은 특이하게도 주황빛인게 특징.

 

맛 자체는 괜찮은데 뜨거운 우유 준비하고 찻잎 우리고 설탕타고 하는 과정이 귀찮아서 잘 먹진 않고 있다 ㅋㅋㅋㅋ.....귀찮으니 그냥 카페에서 사먹는것도 한 가지 방법. 

 

 

마야몰 4층 푸드코트. 푸드코트 뒤의 가게들은 레스토랑이나 식당임

 

쇼핑을 마치고는 저녁을 먹으러 마야몰내에 있는 푸드코트로 향했다. 마야몰 지하 1층, 그리고 지상 4층에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지하1층 푸드코트는 우리가 아는 친숙한 푸드코트 느낌이고, 지상 4층 푸드코트는 푸드코트+레스토랑이 함께 있는 좀 더 깔끔한 느낌의 푸드코트이다.

 

엄마가 4층 푸드코트가 더 마음에 든다 하셔서 우린 4층으로 고고

 

 

 

 

팟타이, 오리국수, 해산물 볶음, 똠양국수, 굴전, 볶음밥 등등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장애가 왔다 ㅠㅠㅠ

 

 

 

 

한 바퀴를 휘 돌면서 먹을 곳을 찾았는데 가족들이 먹고 싶은게 달라서 각각 다른 가게에서 사야 했다. 산 음식은 그 가게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먹으면 되는데, 다른 가게에서 산 음식도 들고와서 먹어도 되는지 미리 물어보고 양해를 구한 후 가족이 함께 식사했다.

 

푸드코트 뒷편엔 샤브샤브 식당, 해산물 식당, 피자가게, 중국집 등의 식당도 있어 푸드코트에서 대중 앉아 먹는게 싫다면 그런 곳에 가봐도 좋을 것 같다.

 

 

 

가격 참고. 팟타이 하나에 35~50바트 선

 

고르고 고르다 동생은 오리국수.

엄마는 역시나 그녀의 페이보릿(태국가면 무조건 팟타이 꼭 시키는 스타일) 팟타이집에 착석. 

 

엄마는 에그 팟타이, 나는 포크 팟타이 주문!

 

 

 

아빠는 팟타이집 바로 옆집인 굴전집에서 씨푸드 오믈렛을 주문하셨다. 

 

 

 

 

에그 팟타이와 포크 팟타이

 

에그 팟타이 보단 포크 팟타이가 훨씬 맛있었다. 새우나 해산물 팟타이는 많이 먹어봤어도 돼지고기 들어간 건 첨 먹어봤는데, 불에 한번 구워서 불맛이 살짝 입혀진 돼지고기를 위에 올려줘서 정말 맛있었다.

 

 

 

 

양도 제법 많아서 만족~

 

 

 

그리고 오늘 저녁의 원픽 메뉴였던 아빠의 씨푸드 오믈렛. 이제 진짜 짱맛 

새우, 오징어, 굴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고 오믈렛으로 만들어주는데 살짝 해물파전 느낌도 나면서 맛있었다. 한국인 입맛에 쏙 맞을 맛!

 

오믈렛 밑에는 숙주도 가득 깔아준다. 맛있는데 양도 혜자라 온 가족이 함께 먹어도 잘 줄어들지 않는 양ㅎㅎ

 

푸드코트라해서 별 기대 없이 체험 겸 왔었는데, 생각보다 음식들이 맛있어서 만족했다. 마야몰에 왔다면 한 번쯤 들러 원하는 음식 골라 먹어보면 좋을 것 같던 푸드코트!

 

-여행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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