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가볼만한 곳 - 왓포 사원에서는 꼭 소원을 빌어보자 (+입장료, 복장)
혼자 떠나는 태국 방콕 & 꼬따오 여행
2022. 7. 28 (목)
🧸Day 2. 람부뜨리 로드& 끈적국수→애프터유→왓포 사원→카오산로드&마사지→나와 팟타이 땀상→숙소→롬프라야 나이트 버스
태국여행 3회차, 방콕 여행은 2회차인지라 이번 여행에선 왕궁이나 사원 같은 더운 관광지(?)는 가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막상 방콕에 도착해보니 도시형 관광지만 보다가 가는 것 보단 사원 하나는 봐 줘야 태국 온 느낌이 날 것 같더라구요.
사원에서 태국 느낌 가득한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ㅎㅎ 왕궁은 지난 여행 때 가봤기 때문에 이번엔 왕궁 바로 옆에 있는 왓포 사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이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편의상 반말로 써요!
<지난 포스팅은 요기!>
(3) 방콕 디저트 카페 애프터유에서 맛본 망고밥맛 빙수 (짜오프라야강 뷰, After you)
계획 없는 여행에서 다음 목적지는 그 전 목적지에서 정해진다.
망고 스티키라이스 빙수를 먹으며, 다음엔 어딜가지 하며 구글맵을 뒤적뒤적하다 보니 지금 있는 곳에서 왕궁이 멀지 않다. 그러나 왕궁은 저번 방콕 여행 때 한 번 가봤기에 왕궁 바로 옆에 있는 왓포 사원이 눈에 들어오게 됨.
여윽시 해외여행에선 구글맵 못 잃어... 평점은 물론이고 붐비는 시간, 과장 없는 담백한 방문자 후기, 음식점의 경우엔 메뉴판까지! 원하는 모든 정보를 다 얻을 수 있는 갓 구글맵
<구글맵 관련 팁 포스팅>
해외, 치앙마이 자유여행 팁(1) 맛집, 카페는 구글맵으로 찾자
왓포 사원은 누워있는 거대한 부처님상(와불)으로 유명한 사원인데, 실제로 가본 결과 누워계신 부처님은 오히려 별 감흥이 없었고 예쁘고 태국스러운 사원 풍경이 눈에 더 크게 들어와서 만족!
게다가 단돈 20바트에 마치 부자가 된 것 처럼 한 줌 가득 동전을 흩뿌리며 소원을 빌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럼 저와 함께 사원으로 떠나봅시다요
애프터유 올 때 호출했던 무브미 툭툭을 다시 호출했다. 으아니 그런데 아까 타고 왔던 기사님이 다시 배정됐다 ㅋㅋㅋ 잠깐 만난 사람이지만 다시 만나니 넘 반가워 나도 모르게 물개 인사를 하며 툭툭 탑승 ㅋㅋㅋ
아마 나 이후로 호출한 손님이 없어 계속 대기중이셨던 모양 ㅎㅎ 이번엔 단돈 17바트(약 630원)에 왓포까지 땀 한방울 안흘리고 편하게 간다.
(무브미는 툭툭을 호출할 수 있는 스마트폰앱! 바가지 없이 저렴하게 툭툭을 이용할 수 있어 매력적인 시스템. 무브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여~)
<무브미 관련 포스팅>
아니 근데 호출하며 보니 분명 100바트를 충전했었는데 100바트가 131바트가 되어있는 매직 ㅋㅋㅋㅋ 뭐지 왜 늘어났지 하고 보니 충전 후 첫 이용하면 축하 포인트로 50바트를 더 주는거였다. 아까 첫 이용한 후 50바트가 추가로 들어온 것.
첫 이용시 이렇게 보너스도 주므로 무브미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최소치로만 충전해서 이용해보시는 거 추천!
태국 우기여행 팁
툭툭에서 내려 왓포 입구로 걸어가는데 비가 투둑투둑 떨어진다ㅠㅠ 하필 야외 관광지 왔는데 비라니....그래도 우산이 있어 다행. 태국을 우기에 여행한다면 양산, 우산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접이식 우양산 하나쯤 가져가시길 추천한다.
난 접이식 암막 우산을 하나 가져가서 해 쨍쨍할 땐 양산용으로, 비올 때 우산용으로 요긴하게 잘 썼다.
<방콕 가볼만한 곳_왓포 사원>
방콕 가볼만한 곳_ 왓포 사원 기본 정보
왓포 사원은 방콕 내 사원 중 가장 크고 오래된 불교 사원이라고 한다. 무려 16세기에 지어진 사원. 왓포 할 때 왓(Wat)은 태국어로 '사원'이라는 뜻이다. 공식 이름은 "왓프라 체투몬 위몬 망클라람 랏차워람아하위한"이라고 하는데 공식 이름으로 부를 사람은 아무도 없을 듯 하다 ㅋㅋㅋ
거대한 와불로 유명한 곳이지만 '왓포 마사지 스쿨'로도 유명하다. 무려 이 곳이 전통 타이마사지의 탄생지라고! 그래서 사원내에 마사지샵과 마사지 교육원이 있는게 특징!
왓포 입장료
1인당 200바트. 키 120cm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 어린이 무료입장 기준이 나이가 아니라 키인게 신기하다ㅎ
운영시간
8:00~18:30
사원은 대부분 야외에 노출되기 때문에 한창 더운 한낮보단 오전쯤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왓포 사원 복장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태국 사원의 경우 복장이 불경(?)하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민소매 상의 또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반바지나 치마를 입을 경우 입장을 제한하는데, 다행히 왓포 사원의 경우 민소매나 반바지를 입고 올 경우 어깨에 두를 수 있는 숄, 허리에 두를 수 있는 고무줄 치마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왕궁이나 왓포사원 밖에서 코끼리바지나 긴팔 옷을 파는 상인들이 있는데, 종종 민소매나 반바지 입고 들어가려는 관광객을 붙잡고 자기네한테 옷을 구입해서 입고 가야 입장 가능하다는 식으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다는데 절대 속을 필요가 없다. 안에 들어가면 다 빌려줌.
왓포 입구는 두 군데인가 있다. 정문과 쪽문(옆문)인데 난 툭툭 내린 곳이 옆문이랑 가까워 옆문으로 들어갔다. 정문은 큰 대로변으로 나 있고 옆문은 좁은 골목에 나 있다. 태국 물가 답지 않게 입장료는 200바트 정도로 비싼 편인데, 외국인 전용 가격인 듯
그래도 200바트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곳이니 돈이 아깝지는 않을거라 자신함 ㅎㅎ
유인 매표소와 무인 키오스크를 동시에 운영 중! 난 그냥 아날로그 갬성을 느껴보고자 직원에게 직접 입장권을 구매했다.
직원이 내 민소매옷을 보더니 옆에 있는 숄을 가져가라고 말해준다. 바지도 반바지냐고 묻길래 필라테스 하던 유연성을 살려 다리를 들어 긴바지를 보여주니(ㅋㅋㅋ) 밑에는 OK 하고 보내준다. 말로 해도 충분할 걸 왜 다리 들고 앉았냐 나 ㅋㅋㅋㅋ 나이값좀...
사진 속 내 앞 여자분도 치마길이 때문에 허리에 두를 치마를 고르는 중. 난 바지는 긴 바지를 입었기에 어깨에 두를 숄만 하나 가져다 입었다.
더운 곳인지라 대여용 옷에서 땀에 쩐내가 나진 않을까 살짝 걱정이었는데 옷을 잘 관리하는 모양인지 냄새 안나고 뽀송한 상태였음. 입고 난 옷은 나가기 전에 바구니 안에 슝~
요즘은 사원도 최신 시스템ㅎ 입장권에 있는 큐알코드 찍고 입장 입장.
새파란 바지에 진초록 숄이라니 영락 없는 패션 테러리스트. 참고로 옷에 뭐 묻은거 아니고 비 때문에 젖은거다 ㅋㅋㅋ
사원은 제법 큰 편이라 탑도 건물도 여러개가 있는데, 사원 내에 맵이 있어 맵을 보며 돌아다니면 된다. 난 사각형 모양으로 크게 한 바퀴 돌며 천천히 둘러봄
유명한 누워있는 부처상은 1번 건물에 있으니 시간 없는 분은 참고!
아무 기대 없이 와불 보려고 왔는데 의외로 예쁜 탑과 건물에 반해 사원을 둘러보기 바빴다. 비가 내리다말다 하는 흐린 날씨라 햇볕도 세지 않아 많이 덥지도 않아 좋았음
방콕이 건설되기 전인 16세기에 만들어진 왓포 사원은 아유타야 양식으로 지은 사원이라고 한다. 현재의 모습은 라마 1세 때 갖춰졌고 이후로도 확장 및 복원작업이 여러 왕에 거쳐 이루어 짐. 전성기 때는 무려 500명의 승려와 750명의 수도승이 여기 거주하며 수행했다고!
후에는 왕실 후원으로 사원 뿐만 아니라 태국 최초의 대학으로서의 역할도 했다는 곳.
<또 다른 태국 사원 포스팅>
태국 사원 :: D3. 치앙마이 왓 프라싱 (프라싱 사원, 복장)
2022년) 10박 12일 혼자 태국 여행 요약 : 갔던 곳&먹은 것들(음식)
덥기도 덥고 야외다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은 대부분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오히려 현지인들은 마스크를 상당히 잘 낀다.
우리나라 불교 문화유적에도 유명한 탑과 절이 많지만 태국 불교 유적은 한국과 비교하면 정말 컬러풀하다. 자세히 보면 컬러 디테일도 장난 아님. 태국 스님은 승복 색도 찐주황. 태국인들은 옛날부터 화려한 컬러를 좋아했나봄
돌아다니다 문이 나오면 한 번씩 다 들어가보고 여유롭게 구경 중
총 몇 명인진 미처 못 세봤는데 부처님 구경(?) 원없이 하고 왔다.
불교 신자가 간다면 더 뜻 깊을 듯 했던 곳
비가 후두둑 내렸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해 쨍쨍해지곤 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였던 이날. 암막 우산이 역할 톡톡히 했다 진짜 ㅠㅠㅠ 햇볕만 직빵으로 안받아도 훨씬 덜 덥다. 손풍기 이런거보다 햇볕 차단 우양산 쓰는게 더 효과적일 정도랄까
<태국 포스팅>
태국 여행 준비물 :: 다녀온 후 남겨보는 준비물리스트, 옷
사원 곳곳엔 보기만 해도 다리에 쥐날 것 같은 자세를 한 석상들이 간간히 등장하는데, 다음 번 석상은 어떤 신박한 자세를 하고 있을 것인지 기대까지 하게 만든다 ㅎㅎ 아마도 불교와 관련된 자세일 듯 하지만
내가 보기엔 이거 완전 요가 자센데 ㅋㅋㅋ
잘 보면 석상인 척 하는 고영희도 섞여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잘 보도록 하자 ㅎㅎㅎ 내가 바로 앞에 가서 봐도 지가 석상인양 꼼짝도 않던 고영 ㅋㅋㅋㅋ 주변 일에 관심 1도 없지만 귀여운 건 못참는 사람이라 영희는 못참지 ㅠㅠㅠ
사원 곳곳엔 귀여운 영희들이 곳곳에 있어 냥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좋아할 듯! 스님들이 밥을 잘 먹이시는지 아이들이 털도 매끈매끈하고 상태가 좋은데, 사람들이 지나다니건 말건 팔자 좋게 낮잠을 즐기신다.
동남아는 동물들마저 느긋해 ㅋㅋㅋ
<이집트 고영희는 어떨까...?>
이집트 (7) 람세스2세 미라 (미이라)와 만나다,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뾰족뾰족한 탑들이 이루는 조화가 너무 좋다. 혼자 가면 이런 사진은 누가 찍어주냐구요?
삼각대가요.....ㅋ 물론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도 되겠지만 대부분 만족하지 못할 사진을 안겨주기에 어쩔 땐 차라리 삼각대가 편해 ㅎㅎㅎ 특히 서양인들한텐 사진 부탁 절대 안한다 ㅋㅋㅋㅋ 그들은 넘나 인물 중심으로 찍어주심
한국인 국룰은 배경과 조화되는거 아니겠는가여. 혼자 여행갈 때 삼각대 겸용 셀카봉을 늘 챙겨다니는데 때때로 이렇게 유용하게 쓰임ㅎ
갤럭시 워치랑 함께라면 혼자 여행가서 내 사진 찍기도 넘 좋다 ㅋㅋㅋ 시계로 구도 봐가면서 찍을 수 있고 셔터로도 쓸 수 있음! 이 스마트한 세상. 다만 얼굴에 철판을 좀 깔아야 할 것 ㅋㅋㅋ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나와 삼각대를 번갈아가며 보고 지나가기 때문에...ㅎㅎ
맑은 하늘과 함께 직으면 완전 론리플래닛 표지감! ㅋㅋㅋ 자세히 보면 이런 디테일도 장난이 아니라 감탄하며 계속 보게 된다. 여럿이 함께 여행 왔다면 일행 눈치 보느라 원하는 걸 100프로 다 하지 못했을 텐데 혼자오면 내가 원하는 걸 원하는 만큼 해볼 수 있다는게 좋다.
더운 날씨였지만 사원을 산책하는 느낌으로 돌아보는 게 참 좋았던 순간. 더위를 감수할 만한 가치는 있었다. 그래도 태국 사원은 가능한 오전에 가세여......ㅋ 땀 한바가지 쏟았다^^
그리고 일부러 마지막 순간으로 두었던 와불. 볼 거 다보고 막바지에 입장해본다. 와불 입장할 땐 신발을 벗어야 한다. 입구에서 신발 넣는 파우치를 제공하니 초등학생 때처럼 신발주머니 들고 사원 입장!
건물 겉은 보수 공사 중이었는데 속은 그렇지 않았다.
사진으로만 봐서 실물은 어떨까 했는데 건물 가로공간 전체를 가로 지르고 있던 눕방 부처님
와불상은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길이 46m, 높이 15m라고 한다. 46mㄷㄷ 만약 세워놓는다면 아파트로 치면 15층은 넘을 듯.
부처님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한 번에 보긴 힘들고 기둥과 기둥 사이를 오가며 조금씩 봐야 보인다. 부처님 사이 포토스팟에서 사진 찍던 사람들. 나도 뒤에 있던 중동 여자분께 부탁해서 사진 한 장 찍음 ㅎㅎ이런데선 삼각대로 찍으면 민폐니까 ㅎ
발바닥 지문 디테일 무엇... 자개로 그린 발바닥은 108번뇌를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by나무위키 ㅎㅎ 볼 당시엔 이런거 모르고 봤지롱 ㅋㅋㅋ 선 방문 후 공부
사실 누워있는 부처님은 사진으로 너무 많이 봐서 실제론 큰 감흥이 없었고
부처님 앞에 있던 소원비는 동전이 더 좋았다. 한 컵에 20바트라고 써 있길래 이게 뭐지 싶어 물어보니 20바트 내고 동전을 한 컵 가져가서 소원을 비는거라고 한다.
20바트 내고 동전컵 획득 ㅋㅋ작은 동전이 수십개(아마 100개쯤?)쯤 들어 있는데, 여기서 동전을 조금씩 집어
이렇게 쫘르륵 놓인 시주통에 골고루 넣어주면서 행운을 빌면 된다. 골고루 넣을 수록 좋다고 함. 근데 보다시피 시주함이 꽤나 많기 때문에 동전을 끊기지 않고 골고루 넣으려면 동전 배분을 꽤나 잘 해야 한다. 그래서 더 재밌음 ㅋㅋㅋㅋ
왜인지 모르겠는데 괜히 숨까지 참으며 신중히 빌어보는 소원
욕심내지 않고(?) 한 소원에 몰빵이다.
초반부 시주함엔 가득가득한 동전이 끝으로 갈수록 점점 더 사라짐 ㅋㅋㅋㅋ 어쨌건 마음속으로 0.0000001228%의 행운을 간절히 빌며 끊기지 않고 끝까지 동전 넣는데 성공. 제발 좀 들어주세요 제 소원
부처님과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사원 구경 끝!
암튼 와불 보러 오셨으면
꼭 20바트 내고 소원도 빌어보시길~
기억에 남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나가려고 하는데 왓포 마사지샵이 보였다. 태국 원조 타이마사지의 출발점이라길래 여기서 꼭 한 번 마사지를 받아보고 싶었다. 근데 들어가니 최소 40분 대기래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ㅠㅠㅠㅠ미리 좀 알아보고 올껄 ㅠㅠ 계획 없는 여행의 폐해 +1 획득..
가격은 타이 한 시간 480바트, 발마사지 한 시간 480바트, 타이+오일 한 시간은 580바트 선이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기서 꼭 마사지를 받을거라면 사원 입장하자마자 마사지를 예약한 후 대기시간에 사원을 구경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아 전화 예약도 가능한 것 같다.
내가 블로그에 올리는 정보 보고 엄청 꼼꼼히 여행준비 잘 해서 여행할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경우만 봐도 그렇듯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ㅋㅋㅋㅋ 오히려 내 시행착오를 겪지 마라고 블로그에 쓸 때 좀더 자세히 쓰는 편이다.
예쁜 영희들 구경을 마지막으로 1시간 30분여의 왓포 구경 종료!
내가 이 더운데서 1시간 30분이나 있었다니 앤간히 좋긴 했나보다. 그래도 더위에 1시간 반을 있다보니 이젠 좀 쉬고 싶어지는데...
그래 바로 지금이야
마사지 타이밍ㅋㅋㅋㅋ 다음 목적지는 에어컨 나오는 마사지샵이다 하고 또 구글맵을 뒤적이는 나. 마사지샵 부터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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