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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펜션 추천 :: 다섯 번째 계절 풀빌라 N룸 후기

알맹e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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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펜션 추천 :: 다섯 번째 계절 풀빌라 N6 룸 후기

-추석연휴 급 여행 추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숙소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지난 추석 연휴 1박 2일 경주 여행 중 머물렀던 숙소인 경주 펜션 다섯 번째 계절 풀빌라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계획성 없는 P형 인간들이 추석 일주일 전 급 추진한 여행이라 애초에 숙소 선택지가 많지 않았는데요.

 

임박해서 부랴부랴 알아보니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는 숙소가 추석 연휴 버프를 타고 터무니 없는 가격을 받는 걸 보며 극혐하다 동생이 찾은 숙소 ㅎㅎ 

 

숙소 공홈에서 가져온 숙소 전경. 규모가 꽤 큰 펜션이었음
우리가 묵은 N6룸

 

그닥 맛집 없기로 유명한 경주라 음식은 별로 기대 하지 않았기에 저녁에 숙소에서 고기 구워 먹을 수 있게 펜션으로 알아봤어요. 평소에 펜션을 잘 안가서 펜션은 오랜만이었네요.

 

기본 정보

이 숙소는 규모가 제법 큰데 "다섯 번째 계절 풀빌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숙소 안에는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있어요.

 

숙소 공홈에서 가져옴

 

-풀빌라 독채 객실

-키즈 풀빌라

-일반적인 펜션룸 (N4, N5, N6)

-카라반

 

등등 다양한 타입이 있는데 우리가 지냈던 객실은 풀빌라는 아니고 일반 펜션 N6룸이었어요.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 대충 잠만 잘거라 풀빌라까진 필요하지 않았고, 또 연휴라 풀빌라 타입은 이미 다 예약이 차있었기 때문에 ㅎㅎㅎ

 

숙소 규모가 꽤 큰 편이어서 사진으로 다 남기진 못해서 N6룸 외에 다른 타입은 숙소 홈피에서 퍼온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출처 : 숙소 공홈
출처 : 숙소 공홈

 

여긴 카라반 타입

카라반 타입 숙박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수영장이 있는게 특징

 

출처 : 숙소 공홈
출처 : 숙소 공홈

 

여긴 풀빌라라고 하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그런 타입 객실이었어요.

 

다음에 또 가면 풀빌라 타입에서도 한 번 지내보고 싶네요.

 

위치

다섯 번째 계절 풀빌라 펜션은 황남동(황리단길 있는 동네)과 보문단지 중간 쯤의 위치에 있어요. 펜션에서 차로 각각 10분~15분이면 황리단길이나 보문단지에 갈 수 있는 위치

 

숙소 후기 (N6룸)

우리가 예약했던 일반 룸 N6은 추석 연휴였음에도 하루 12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이었어요. N6룸은 기본적으로 2인 룸인데 최대 4인까지 숙박 가능하고, 2인 초과시 1인당 3만원의 추가요금이 붙어요.

 

우린 2명 초과라 추가금 지불! 사실 우리 인원엔 다소 아담한 방이었지만 2~3명 정도까진 딱 좋을 듯한 크기였음

 

 

네비에 "다섯 번째 계절 풀빌라"를 치고 가다보면 다 와갈 때쯤 골목길이 나오고 길 따라 오다보면 나오는 초록색 관리실 건물!

 

여기서 체크인 하고 키 받아서 방으로 가시면 돼요. 주차는 주차라인 그려진 곳에 하셔도 되고 숙소 곳곳 아무데나 하셔도 상관 없는 듯. 숙소 부지가 워낙에 커서 주차 걱정은 없어요.

 

 

N6룸은 나무 계단을 올라가서 2층에 있어요.

1층엔 키즈 풀빌라 타입 객실이 있는 듯 했음

 

 

외부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숯불의 경우 미리 말씀 드리면 

원하는 시간에 세팅해 주세요.

 

숯불 세팅은 너무 늦은 시간엔 어렵고

저녁 7시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했어요.

 

경주 펜션 추천

 

2인용 객실이라 아담한 N6룸. 침대가 2인용이기 때문에 추가 인원의 경우 따로 준비해주신 이불을 침대 옆에 깔고 자면 됩니다.

 

방은 작지만 티비, 소파, 테이블, 주방 시설 등이 다 갖춰져 있었어요. 침구도 화이트컬러 침구인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보통 좀 관리 안되는 펜션가면 이불 찝찝하고 그런데 여긴 그런게 없어서 좋았음

 

 

좁은 공간에 테이블까지 알차게 들어가 있음 ㅎㅎ

 

 

화장실은 널찍했는데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치약, 타월 등이 갖춰져 있어요.

 

1박 2일인데

타월이 거의 10장이나 있어서

매우 넉넉하게 쓸 수 있었어요.

 

보시다시피 청소상태도 깔끔깔끔

 

 

미니미니하지만 기본적인 주방시설 

 

미니 냉장고, 전기밥솥, 인덕션, 전기포트, 설거지 바구니, 음식물 쓰레기통, 쓰레기통이 갖춰져 있고

 

 

펜션인 만큼

기본적인 식기, 냄비, 후라이팬, 도마, 와인 오프너 등이 모두 갖춰져 있었어요.

 

N6룸

 

우린 인원이 많아서 좀 낑겨잔 감이 있지만

 

2~3명 정도 머물기 좋은 크기 + 규모가 큰 펜션이라

관리하는 직원이 많아서인지

시설들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가격대비 만족하며 지낼 수 있었어요.

 

 

숙소가 예뻐서

아침이나 저녁엔 숙소 안을 산책하기에도 좋았던 곳!

 

추석 연휴 이 컨디션에 이 가격이면 혜자죠

 

 

그리고 시내를 알차게 관광하고 돌아와

저녁에 즐겼던 바베큐 ㅎㅎ

 

시간 맞게 숯불 놔주셔서

준비해 온 음식을 편하게 구워먹었어요.

 

동궁과 월지
첨성대 핑크뮬리

 

연휴기간 짧은 1.5일의 경주 방문이었지만

숙소부터 경주월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알차게 즐기고 왔던 경주 여행이었어요.

 

경주 펜션

다섯 번째 계절

 

저도, 일행들도 모두 만족해서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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