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바다 코 앞 오션뷰 카페_카페윤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지난 연휴 다녀온 부산에서 갔던 카페 중 좋았던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이 카페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근처에 유명한 물회 맛집이 있어 갔다가 커피 한 잔하러 갈 곳이 필요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블로그에도 포스팅해요.
부산 사는 지인 및 친척들이 제법 있는데, 카페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해운대나 광안리쪽 보다는 송정에 있는 카페를 많이 추천해주더라구요.
부산 송정, 기장 카페 추천
카페 윤
1. 기본 정보
카페윤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94 · 블로그리뷰 575
m.place.naver.com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주차 : 카페 전용 주차 공간. 꽤 넓었어요.
저는 부산에 사는 친척들이 많아 지금껏 부산을 30번 이상은 다녀왔는데요. 광안리나 해운대 쪽은 이미 너무 많이 가봐서 조금은 시들한 느낌이 있기에 현지인 찬스를 썼더니 송정, 기장 쪽을 많이 추천해주더라구요.
마침 저녁 식사를 했던 물회 맛집 명품 물회에서도 가까운 곳이어서 방문했는데 예상보다 좋았기에 블로그에도 포스팅합니다.
카페는 바다 코앞이라 대로에서 살짝 안으로 들어간 위치에 있는데 전용 주차 공간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하고 카페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2. 내부 모습
카페는 3층 규모였는데요. 1,2층은 실내 공간이고 3층은 루프탑이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노을 시간 직전이었는데 연휴임에도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사진은 노을진 후 찍은 사진이라 조금 어둡네요
여기는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1층 공간입니다. 1층 공간은 주문 및 굿즈 판매, 창가 자리로 구성된 공간이었어요. 사지은 해 진 후에 찍어서 어둑어둑한데 제가 갔을 때는 노을 지기 전이라 밝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게 앉기에 1층 자리는 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 위로 올라가보기로 했어요.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다리 불편한 어르신들이 오셔도 괜찮을 듯 했음.
2층 공간 중 일부에요. 대부분의 테이블이 오션뷰 방향으로 세팅되어 있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공간이 여유로워서 너무 빡빡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추석 연휴 기간이었는데 이 정도여서 좋았어요. 요즘 대형 카페들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줄서서 대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부산 송정의 경우 오션뷰 카페가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골고루 분산되서 웨이팅할 정도로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최고 명당 자리들은 사람들이 늘 있기는 합니다 ㅎㅎㅎ
2층에 자리를 잡은 후 주문하러 1층으로 내려갔어요.
원래는 커피만 시키려고 했는데 디저트도 맛있어 보여서 함께 주문했네요.
디저트 중 무화과 파운드가 있길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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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층 루프탑
주문한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3층 루프탑도 올라가 봤어요. 제가 갔을 땐 한여름이라 루프탑에 계신 분들은 없었지만 바람 선선한 봄, 가을엔 루프탑에서 커피를 마셔도 꽤나 좋을 것 같더라구요.
송정 해변 코 앞에 있는 카페라 막힌 것 없이 뻥 뚫린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해가 진 후에 사진을 찍어서 좀 어둑어둑한데 해 지기 전에 방문하면 좀 더 밝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베스트 타임은 노을 지기 직전인 것 같아요.
4. 후기
사진 찍고 놀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아아 2잔, 아이스 라떼 1잔에 미니 무화과 파운드 케이크 하나. 커피는 아주 좋다 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냥저냥 무난한 정도였고
베이킹을 취미로 하는 저로서는 파운드케이크가 엄청 달지 않고 당도가 적절하고 사이사이 무화과가 적당히 씹혀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너무 단건 싫어하시는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어요. 부산에 놀러와서 갈 만한 카페를 찾으시는데, 줄서서 대기하는 너무 핫한 카페는 싫고, 적당히 사람 있고, 뷰도 좋고 디저트도 평타 이상은 하는 카페를 원한다면 카페윤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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