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행 팁&끄적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2024최신판+ 유상발권과 가격 비교(프레스티지, 일등석)

알맹e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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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클래스 타보기를 목표로 여러가지 루트로 열심히 모았던 대한항공 마일리지! 어느덧 유럽/미주를 퍼스트클래스로 왕복하고도 남을 만큼의 마일리지를 모았지만

 

대한항공이 퍼스트를 서서히 없애고 비지니스랑 이코노미만 운영해가는 추세로 노선을 바꿈 + 코로롱 사태로 인해 방치된 내 마일리지.

 

그렇게 잊혀지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갑자기 

 

내 마일리지 중 요만큼이 올해 사라질 예정이라는 문자를 받고 정신이 번쩍 ㅋㅋㅋ 사실 1000마일이면 얼마 안되는 마일리지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사라지면 아까우니 마일리지 사용할 방법을 궁리하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보너스 항공권 발급이지 하며 대한항공 최신판 마일리지 공제표를 찾아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뒤적뒤적. 찾아본 김에 블로그에도 공유해봅니다. 

 

유상 발권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이득인지도 함께 살펴볼테니 끝까지 봐주세요!

 

혹싀 아시아나도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구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 좌석승급 + 사용 방법 알아보기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 좌석승급 + 사용 방법 알아보기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이 결정되면서 그동안 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행방은 어떻게 되는지,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직 마일리지 행방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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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투척!

목차

     

    2024년 최신판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마일리지 공제표는 이코노미, 프레스티지(비지니스), 퍼스트 각각 있으므로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출발지를 우리나라로 하는 마일리지 공제표입니다. 

     

    참고로 성수기, 평수기의 차감 마일리지가 다르기에 우선 2025년 성수기(대한민국발 항공편)표를 먼저 보고 가실게요.

     

    2025년 성수기 기간(대한항공 기준. 대한민국 출발편)

    아래 기간은 성수기에 해당해서 마일리지 차감량이 이 50%가산됩니다.

     

    우리나라 명절연휴나 징검다리 연휴 기간, 여름 휴가기간 등이 해당하네요.

     

     

    참고로 성수기가 적용되는 기준은 탑승일 기준입니다. (우리나라 출발/도착 여정의 경우)

     

    참고 사항
    (1)마일리지 항공권 발권시에는 [마일리지 차감+유류할증료&세금 결제]하는 식으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2)항공권을 유상 발권할 경우에는 탑승 후 마일리지가 적립되지만 이 포스팅에선 추후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계산에 포함시키지 않아요. 

    ★★ (3)보통 다른 분들은 [유상발권 가격] ÷ [공제 마일리지] 로 계산해서 1마일이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상대적으로 계산해보시던데, ★★저는 그냥 단순하게 1마일=15원으로 계산때려서 절대값을 매겼습니다. 그러므로 제 계산에선 마일발권 가격과 유상발권 가격의 차이가 크게 날수록 마일리지를 더 효율적으로 잘 쓰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대략적으로 보고 싶어서 세세한 비율까지 따지지 않음) 

     

    1. 이코노미 마일리지 공제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최신판 마일리지 공제표 이코노미편!

     

    물론 요즘은 저렴한 이코노미 티켓이 많기 때문에 마일리지로 이코노미를 끊으면 왠만한 노선은 이득이 없습니다. 그래도 안올리면 섭섭하니 올려볼게요.

    이코노미 공제표<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우선 위의 공제표는 편도 기준이니 왕복이라면 위의 수치에서 X2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성수기에 갈 경우 평수기 마일리지에서 50%가 가산됩니다.

     

    마일리지로 갈거면 당연히 평수기에 가는게 이득이겠죠? 성수기 마일리지로 가면 너~~~무 아까움. 

     

    이코노미 평수기 기준

    -일본/중국/동북아시아행 항공권 편도 15000, 왕복 30000
    -동남아시아/괌 편도 20000, 왕복 40000
    -서남아시아 편도 25000, 왕복 50000
    -유럽/중동/북미/대양주 편도 35000, 왕복 70000

     

    마일리지가 소모되네요.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마일리지로 이코노미를 타는건 장거리 일부 노선을 제외하면 유상발권과 비교했을 때 큰 메리트가 없으므로 비추드립니다. 

     

    1마일리지의 가치는 내가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게 계산되긴 하지만 대충 보편적인 수치는 1마일=15원~20원이라 여겨지는데요.

     

    단순히 1마일=15원으로만 계산한다면

    10000마일=15만원

    30000마일= 45만원 

    40000마일= 60만원

    50000마일= 75만원

    70000마일= 105만원

    으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방콕행 이코노미 왕복 마일 항공권은 평수기  [3만마일=45만원] + 132,100원(유류할증료&세금) =582,100원 정도인데, 요즘 저가항공 타면 이거보다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저가항공과 대한항공은 서비스 차이가 크긴 하지만 그래도 힘들게 모은 마일리지로 이렇게 다녀오기엔 아깝죠. 특히 성수기 이코노미를 마일리지로 간다? 그야말로 핵손해 ㅠㅠㅠ

     

    장거리 노선인 유럽도 요즘 100만원 이하에 직항으로 갈 수 있는 티켓도 꽤 많고요. (대한항공X, 다른 항공사O)

     

    특히 제주도(국내선) 가는데 마일리지 쓰시려고 마음먹으신다면 진짜 말리고 싶음 ㅠㅠㅠ 제주도는 저렴한 저가항공 타고 갑시다.

     

    물론 나는 곧 죽어도 외항사, 저가항공은 안타고 오직 대한항공만 타겠다고 한다면 그냥 마일리지로 이코노미 타셔도 되겠음. 하지만 대한항공만 고집한다해도 일반석보다는 프레스티지나 일등석이 훨씬 더 큰 마일리지 이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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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프레스티지(비지니스석) 마일리지 공제표

    마일리지를 열심히 모으는 목적 중 하나는 유상발권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좋은 좌석을 마일리지로 타보기 위한 경우가 많으니 보너스 항공권(마일리지 항공권)은 최소 프레스티지부터 관심이 가네요.

     

    프레스티지 공제표(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프레스티지 평수기 기준

    -일본/중국/동북아시아행 항공권 편도 22500, 왕복 45000
    -동남아시아/괌 편도 35000, 왕복 70000
    -서남아시아 편도 45000, 왕복 90000
    -유럽/중동/북미/대양주 편도 62500, 왕복 125000

     

    이코노미와 마찬가지로 1마일=15원이라고 가정해서 단순 계산해보면

     

    45000마일= 67.5만원 

    70000마일= 105만원

    90000마일= 135만원

    125000마일= 187.5만원

     

    정도라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1~2시간 단거리인 일본/중국은 비지니스 타고 가면 아까우니까 최소 동남아시아부터 유상발권 가격과 비교해볼게요.

     

    발리에서 원숭이와 셀카찍기

     

    ★태국 방콕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가격

    2025년 8월 평수기 기간 기준으로 마일리지 발권이 아닌 유상발권으로 태국 방콕행 프레스티지석 가격을 조회해봤어요.

    <방콕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가격(왕복)>

     

    인천발 방콕행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중 가장 저렴한건 왕복 1,983,000원으로 조회됩니다.

     

    방콕을 평수기에 마일리지로 갈 경우 왕복  [70000마일= 105만원] + 132100원(유류할증료&세금) =1,182,100원. 이코노미와 비교하면 확실히 프레스티지의 마일리지 효율이 좋네요.

     

    그럼 방콕보다 항공권이 더 비싸지만 마일리지 차감은 같은 발리도 한 번 살펴볼게요.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가격

    <발리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가격(왕복)>

     

    태국과 똑같이 70000마일로 마일 발권 가능한 인천발 발리행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중 가장 저렴한건 왕복 2,799,700원인데, 보너스 항공권은 7만마일+124700원(유류할증료) =1,174,700원 정도.

     

    같은 동남아 노선도 태국보단 발리가 마일리지로 가면 훨씬 더 이득이라는걸 알 수 있음. 비행기도 좀 더 오래탈 수 있구요 ㅋㅋㅋ

     

    그럼 이제 마일리지 발권의 꽃 장거리 노선 가격을 유상발권과 비교해보겠습니다:)

     

    프랑스 파리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가격

    발권 난이도가 워낙에 높아서 그렇지 사실 마일리지 발권의 꽃은 장거리 노선이죠. 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 이상급 좌석 마일 발권은 '내가 여행갈 날짜에 티켓을 사는게' 아니라 '티켓이 남아있는 날짜에 맞춰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는게 편한 듯한 그런 난이도랄까...

     

    마찬가지로 2025년 8월 평수기 기간 기준으로 유상발권으로 프랑스 파리행 프레스티지석 가격을 조회해봤어요.

    <파리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가격(왕복)>

     

    인천발 파리행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중 가장 저렴한건 왕복 4,649,700원으로 조회됩니다. 저같은 평범한 시민은 제 돈 주곤 가기 힘든 가격이네요 ㅠㅠ

     

    어쨌든 파리를 평수기에 마일리지로 갈 경우 [125000마일= 187.5만원] + 315,500원(유할) = 2,190,500원이니 가격차이가 어마어마해지쥬?  내가 티켓팅 금손이기만 하다면 당연히 장거리 보너스 항공권이 훨씬 이득!!

     

    태국/발리랑은 마일리지 효율이 비교도 안되게 커짐.

     

    하지만 그래도 아쉬우니 같은 마일리지를 차감하는 미쿡 뉴욕도 비교해볼게요.

     

    미국 뉴욕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가격

    엄멈멈머.... 이거다!!! 마일 발권은 무조건 미국이네요

     

    인천발 미국 뉴욕(JFK)행 프레스티지 유상발권 중 가장 저렴한건 왕복 7,311,300원이니 마일발권인 [125000마일= 187.5만원]+305,000원 =2,180,000원 과 비교하면 진짜 완전 핵이득!!!!

     

    이로써 프레스티지석 마일리지 발권으로 가장 금전적 이득을 보는건 미주 항공권이라는걸 알았어요.

     

    (뉴욕 유상 발권 가격 무엇....내가 쌩돈 731만원 내고 미국행 비지니스석 살 일은 절대 없을(=못할) 듯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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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문제는 모다?!

    미국 프레스티지 보너스 항공권을 구하는건 난이도 극상이다아..... 1년 전 오픈런해야 겨우 가능할까 말까다아.... 

     

    이게 가장 큰 문제 ㅎㅎㅎㅎ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선 보너스 항공 잔여좌석 조회가 가능한데요. 보시다시피

     

    P표시를 찾아볼 수가 없는 보너스 항공권 좌석 현황

     

    내년 8월 뉴욕(JFK)행 항공권은 프레스티지석 8월 전체 매진 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노선은 이코노미조차 성수기 기간에만 몇 개 남은 수준. 뉴욕 프레스티지 마일 발권 성공하시는 분들은 대체 뉘신지 진짜 존경쓰

     

    물론 유상발권 좌석은 있읍니다만은 내가 돈이 없는게 문제.....ㅎ

     

    마일리지가 있으면 뭐하누, 티켓을 살 수가 없는데 ㅠㅠㅠ

     

    아아 결론이 이렇게 나면 안되는데 여튼 그러네요

     

    이미 전의를 상실했으나 이왕 알아보기로 했으니 일등석 공제표도 알아는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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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일등석 마일리지 공제표

    현재 일등석은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 노선에서 운영중이고, 유럽에서 런던 히드로, 파리 샤를드골,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 운항중입니다. 중단거리 노선엔 없는듯 하구요.

     

    일등석 평수기 기준

    -일본/중국/동북아시아행 항공권 편도 32500, 왕복 65000
    -동남아시아/괌 편도 45000, 왕복 90000
    -서남아시아 편도 57500, 왕복 115000
    -유럽/중동/북미/대양주 편도 80000, 왕복 160000

     

    이고 1마일=15원으로 단순 환산하면

     

    65000마일= 97.5만원

    90000마일= 135만원

    115000마일= 172.5만원

    160000마일= 240만원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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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일등석 유상발권 가격

    나의 드림 미주 일등석 ㅋㅋㅋㅋ 오르지 못할 나무지만 구경은 할 수 있는거니 조회는 해봅니다.

    훠우... 뉴욕 왕복 일등석 유상발권 가격은 13,135,700원입니다. (2025년 8월 평수기 기준) 이러니 마일리지로 타려고 하지 ㅋㅋㅋ ㅠㅠㅠㅠ

     

    마일 발권 하면 [160000마일= 240만원]+305000원 =2,705,000원 이니까 극강의 마일리지 효율을 보여주네요. 구할수만 있다면 마일 발권은 무조건 일등석인건 확실하네요. 하지만 프레스티지도 저렇게 힘든데

     

    일등석 마일 발권을 성공하는 사람은 과연 누굴까요?ㅎ 이하 생략하겠음

     

    아기자기한 나막신 기념품(암스테르담)

     

    4. 나의 결론?!

    소멸되는 1012마일리지를 쓰기 위한 짱구를 굴리다 여기까지 오고야만 여행 집착러 가성비충 ISTP는 마일리지 사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KAL 스토어에서 대한항공 레디백을 사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ㅠㅠㅠ

     

     

    가을 세일 끝나기 전에 사야하나... (아마 겨울 세일도 하겠지^^)

     

    아무튼 마일리지 공제표와 마일리지 발권 vs 유상발권의 차이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보셨다면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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