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알맹/강원도

강원도 고성 펜션 (에어비앤비, 숙소) :: 오션뷰 게스트펜션

알맹e 2020. 11. 2.
반응형

 

강원도 고성 펜션 (에어비앤비, 숙소) :: 오션뷰를 자랑하는 '게스트펜션'

 

[내돈내산/노협찬/순수후기]

 

바닷가로 놀러간다면 누구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오션뷰 전망의 숙소를 한 번쯤은 생각해보셨죠? 요즘은 SNS 감성 숙소들이 바닷가에 많이 생겨나고 있기도 하구요.

 

오늘은 이번 고성, 속초 여행의 숙소였던 강원도 고성 펜션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정말 바다 앞 10초거리. 발코니에서 꽉찬 동해 바다가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곳이었어요. 아침엔 발코니에만 나가면 동해 바다 일출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던 곳!

 

속초 바로 옆 한적한 고성에 위치해서 인지 어마어마한 오션뷰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좋은 펜션(숙소)이었답니다. 노협찬, 순수 숙소 후기 시작합니다.

 

 

설악산 권금성

 

 

모녀여행이었던 이번 1박 2일 속초, 고성여행

 

엄마와 함께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을 둘러본 후 숙소 체크인을 하러 예약해두었던 숙소로 향했어요. 숙소 이름은 게스트펜션.

 

강원도 고성 펜션 :: 게스트펜션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110 게스트펜션

▶4층짜리 펜션. 객실은 2층부터. 각층마다 오션뷰 객실 4개, 반대편뷰 객실이 4개씩 있음

주차 : 펜션앞, 펜션옆 공터, 펜션 길건너 공터 등 주차 공간 매우 널널

장점 : 바다 코앞 오션뷰를 자랑함에도 비교적 가성비가 좋음(주말 기준 오션뷰 객실 1박에 14~15만원)

단점 : 엘리베이터가 없음. 4층일 경우 살짝 힘들 수있다는 점. 시설이 신식은 아니라는 점. 그러나 깔끔함.

편의시설 : 아래 상세 후기 참고

 

도로변 방향 펜션 입구. 바다는 건물 반대편에

 

 

사람 많아 번잡한 속초에 비해 아직은 비교적 한산한 고성. 위치는 고성이지만 속초 중앙시장에서 차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의 속초에 가까운 고성이어서 위치도 좋았어요. 고성 봉포 해수욕장과 천진 해수욕장 사이 해변에 있었음

 

저는 여행 5~6일 전쯤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는데요. 네이버 예약이나, 게스트펜션 공홈에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격 비교해보고 편한 곳에서 예약하면 될듯. 제가 예약할 땐 세 곳 거의 비슷하고 몇 천원 정도씩 차이 났던 듯해요.

 

 

게스트펜션 1층 카페 '너와, 바다' 에서 체크인을 함. 저 너머 보이는 고성 바다

 

 

전 에어비앤비 크레딧이 6만 얼마 있어서 그거 쓰느라고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어요. 크레딧써서 주말 1박을 9만원 가량에 예약! 

 

에어비앤비에서 검색할 경우 숙소 위치를 고성으로 설정한 후 검색해서 목록보다보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오션뷰가 어우러져~' 어쩌구 저쩌구 하는 제목의 방이었습니다. 오션뷰 방이 호수별로 여러개 있어요.

 

https://www.airbnb.co.kr/c/a032bd?currency=KRW&s=67&unique_share_id=0a9c68cd-843e-4b03-a1d3-1047aba919b8

 

첫 여행에서 ₩75,00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

 

www.airbnb.co.kr

 

호옥시 에어비앤비 계정이 아직 없는 분들은 첫계정 만들 때 위 링크 통해서 가입하시면 가입하시는 분께 최대 75000원의 할인 혜택이 생기고, 가입자가 숙박하고 나면 저에게도 일부 혜택이 들어와 상부상조 가능!  최근에 크레딧 정책이 좀 변경되면서 예전보단 쓰기 까다로워 진것 같아요 ㅠㅠ 숙박 금액대별 할인금액이 다르니 한 번 확인해보시구요!

 

 

1층 카페 앞 풍경

 

 

게스트펜션 1층에는 너와, 바다라는 카페가 있는데

이 곳에서 체크인을 하면 됩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이후,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이전!

 

체크인 시간 전에 갈 경우 방엔 못들어가더라도 짐 정도는 미리 맡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바닷가쪽 1층엔 샤워실이 별도로 있었는데

여름에 해수욕하고 와서 씻으면 좋을 듯 보였음.

 

 

 

 

 

전 체크인만 하고 한 번도 이용해보진 않은

요 카페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 안내사항이 적힌 종이와 방 열쇠를 받았어요.

 

 

 

 

 

 

에어비앤비 사진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창문 가득한 오션뷰가 반겨주는 404호방. 엘베 없이 계단으로 올라왔더니 숨이 좀 차긴 했지만 방문을 열자마자 시원하게 펼쳐지는 오션뷰에 감탄하며 들어왔어요.

 

 

 

 

 

 

 

건물 자체는 새 건물은 아닌지라 

새 느낌은 안나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을 했는지 깔끔깔끔

 

침대엔 전기장판도 깔려있어서 뜨끈뜨근하게 잘 잤어요.

 

원룸형 방이라 방이 크진 않아요. 침대 옆에 이불깔고 하면 네 명정도까진 숙박 가능할 것 같아요.

 

 

 

 

 

 

 

이 곳을 예약했던 가장 큰 이유! 바로 발코니에서 시원하게 보이는 오션뷰 때문이죠~

 

보통 오션뷰 숙소라고 해서 살펴보면

바다가 저 멀리 쪼그맣게 보인다던가, 앞엔 건물이고 측면에 살짝 보인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레알 해변 모래사장 바로 앞이라 바다가 시원시원하게 보이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동해바다인 관계로 오후엔 역광이 져서 방 사진도 어둡고 바다도 그림자져서 나오네요. 오전 시간엔 채광 좋아요.

 

 

 

 

 

 

이건 담날 아침에 찍은 사진!

 

레알 바다 코앞입니다. 일출보러 밖에 나갈 이유가 1도 없음.

 

아침 사진은 확실히 다르죠? 동해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방향이라 오전 채광이 좋아요. 오후엔 어차피 숙소 안에 없으니 크게 상관은 없었어요.

 

 

 

 

 

 

방 컨디션도 찍어봤어요.

 

원룸구조의 방이고

화장실은 크진 않지만 깔끔했고

 

수압 빵빵, 따뜻한 물 빵빵하게 나왔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치약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간단하게 취사 가능한 도구들, 가스렌지, 냉장고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요리할 때 필요한 조미료 같은건 딱히 없었는데 식용유는 있었어요. 사진엔 없지만 냄비도 세 개 정도 있었음.

 

우리도 속초 중앙시장에서 사온 오징어순대와 감자전을 후라이팬에 데워 뜨끈하게 먹었습니다.

 

 

 

 

 

 

그 밖에 휴지, 드라이기, 빗, 모기향, 수건

그리고 올레티비가 설치되어 있었음

 

수건은 1박 기준 인당 2개 정도씩 준비되어 있었음

 

드라이기는 바람이 너무 약해서 그냥 저냥. 그냥 있는게 어디냐 수준이었음

 

 

 

 

 

숙소 주의사항입니다.

 

침대위에서 닭강정 먹지 않기 ㅋㅋㅋㅋㅋ, 머리 염색하지 말기 ㅋㅋㅋ 같은게 재밌네요.

 

아 이곳은 15000원을 추가하고 요청면 2~3인분 바베큐도 제공해줘요. 저희는 맛있는거 사먹으러 다니느라 바베큐는 이용하지 않아 후기를 남길 수가 없네요.

 

바베큐는 1층 테라스에서 구워먹을 수 있어요.

 

 

 

 

 

이미 저녁은 먹고 들어왔지만

속초에선 먹부림 필수이므로 야식을 펼쳐보아요.

 

속초 중앙시장에서 사온 만석닭강정이랑 감자전, 오징어순대를

 

불에 따끈하게 데워서

캔맥과 함께

 

사랑의 콜센터 보면서 먹는(**주의 : 엄마와 함께 갔음. 엄마는 영탁, 동원이 좋아하심^^근데 난 트로트 노관심이야 ㅎㅎㅎ)

 

야식의 밤!

 

 

 

 

 

사랑의 콜센터에 기가 빨렸던 알맹이는

살포시 발코니로 나와

 

여수 밤바다.....아니 고성 밤바다를 보며

제주 맥주 한 캔 홀짝이고...

 

크 너무 좋다 진짜 ㅠㅠ 아침, 점심, 저녁, 밤, 새벽의 바다를 모두 보고 왔던 이번 여행. 

 

깜깜한 칠흙같은 밤에 철썩철썩 치는 파도 소리 너무 낭만적이고요

 

 

 

 

 

 

 

영화보다 새벽에 잤는데

일출은 봐야겠기에

 

일출 시간에 알람 맞춰 놓고 일어났어요. 10월 말, 새벽 여섯시가 조금 넘은 시간의 동해 바다

 

 

 

 

엄마와 일출

 

 

 

일출보러 왜 밖에 나가요?

 

그냥 발코니에서 보면 되지 ㅎㅎㅎㅎㅎ

 

이게 초딩 때 이후로 거의 20년 만에 직접 보는 일출이었다능 ㅠㅠㅠ

 

(일출보기 은근 힘들어요...그동안은 날씨때문에 다 실패했다능)

 

 

 

 

 

 

이런 일출 갬성샷도 하나쯤은 남겨줘야쥬? ㅎㅎㅎ

 

아 여기서 새해 첫 일출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사람 많은거 질색팔색이라 오늘 일출을 새해 일출로 여기고 살겠어요 ㅎㅎ

 

 

 

 

 

 

 

일출보고 잠시 잠들었다 일어났더니 어느덧 해가 중천에 ㅎㅎ

 

어제 산 오징어빵을 우적우적 먹으며

다시 바다 멍 타임

 

진짜 오션뷰 지대로다 ㅠㅠㅠ

 

 

 

 

발코니에서 오전에 찍은 사진
고성 바다는 물빛이 정말 예뻤다.

 

 

 

오션뷰 숙소 덕에 바다 로망은 원없이 풀고 갔던 이번 고성 여행.

 

숙소도 오션뷰였지만

갔던 카페, 식당도 오션뷰여서 정말 바다는 질리게 보고 왔네요.

 

 

<관련 포스팅 - 속초, 고성 오션뷰 카페 후기>

 

강원도 고성 카페 추천 :: 스위밍터틀, 시원한 오션뷰 &루프탑

 

강원도 고성 카페 추천 :: 스위밍터틀, 시원한 오션뷰 &루프탑

강원도 고성 카페 추천 :: 스위밍 터틀 -시원한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 루프탑도 꼭 보고가기 [내돈내산/내돈내먹/노협찬/순수후기]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강원도 고성의 오션뷰 카페 스위

almenge.tistory.com

속초 카페 바다정원 :: 오션뷰 대형카페

 

속초 카페 바다정원 :: 오션뷰 대형카페

속초 카페 바다정원 -오션뷰 대형카페 여럿이 함께 속초, 고성 놀러오면 가기 좋은 대형 오션뷰 카페, but, 매우매우 번잡함 주의 [내돈내먹, 내돈내산] 오늘은 지난 7월 강릉, 속초 여행 때 다녀왔

almenge.tistory.com

 

 

 

해변에서 본 숙소모습. 우리의 발코니도 보인다
모래사장 안밟아보고 가면 서운하니 떠나기 전 한 번씩 걸어주고

 

 

발코니뷰가 너무 예뻐서

체크아웃 마감 시간까지 최대한 방에서 딩굴딩굴하다 나왔어요.

 

물론 돈 더 주면 훨씬 시설 좋고 갬성갬성한

오션뷰 숙소도 많겠지만

 

주말 기준 이런 오션뷰를 2인 14~15만원 정도에 지내는 거면 가성비 괜찮은듯!

 

만족스러운 바다뷰에 엄마도 만족하셨던 곳.

 

 

 

 

 

이상 고성 숙소 게스트펜션 노협찬, 순수후기였습니다. 

오신 김에 강원도 여행 포스팅들도 보고 가셔요! (아래 카테고리 더보기 참고)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혹시 에어비앤비 이용하실 분은 아래 링크에서 가입하시면 최대 7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뿅!

 

https://www.airbnb.co.kr/c/a032bd?currency=KRW&s=67&unique_share_id=0a9c68cd-843e-4b03-a1d3-1047aba919b8

 

첫 여행에서 ₩75,00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

 

www.airbnb.co.kr

 

 

글이 좋았다면 아래 공감버튼(♡하트)을 눌러주세요:) 공감에는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아요!

댓글

도움될 수도 있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