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추천 :: 설악산뷰 신상카페 시드누아 찐추천

속초 카페 추천 :: 설악산뷰를 자랑하는 신상카페 시드누아

 

[내돈내산/내돈내먹/노협찬]

 

자연친화적 컨셉의 대형카페, 베이커리류도 맛있음

 

 

 

요즘 국내여행 포스팅은 쭈욱 속초, 고성 여행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 속초, 고성 여행 때 정말 질리도록 본게 바로 바다였어요 ㅎㅎ 숙소도 오션뷰, 카페도 오션뷰, 식당도 오션뷰, 드라이브할때도 바다 옆으로 ㅋㅋㅋ 

 

그래서 문득 '이젠 바다 말고 산을 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속초에 산뷰... 아니 마운틴뷰 카페는 어디 없나 하고 검색해보다 찾은 곳이에요. 물론 산도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실컷 보긴 했는데, 뭐 멀리서도 한 번 봐줘야죠 ㅎㅎㅎ

 

속초에서 바다만 보기 뭔가 식상하다면 오늘 소개할 설악산뷰 카페 시드누아 추천해요! 속초에서도 논밭이 있는 한적한 시골 한가운데 있는 전원 카페에요. 멀리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곳!

 

 

속초 설악산뷰 카페 시드누아

 

 

엄마와 점심으로 홍게 간장게장을 먹고

미리 검색해놓은 카페 시드누아로 향했어요.

 

사드누아? 시누드아? 으윽 이름이 정말 입에 안붙어서 계속 헷갈렸음 ㅎㅎ 시드누아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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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누아 카페 앞 풍경. 논밭과 산뿐

 

 

청초호에서 네비찍고 출발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차가 속초 시내를 벗어나

이런 농촌길을 달리기 시작했어요.

 

순간 엄마랑 저랑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어.....이 느낌, 

파주 그 카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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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과 속초의 농촌

카페 전용 주차장. 여기가 꽉차면 카페앞 길옆에도 주차가능

주차장에서 카페로 이어지는 길. 저 앞 큰 건물이 카페다.

 

 

논, 밭 뿐인 농촌 한 가운데 

뜬금 없이 카페가?

 

바로 그 느낌이었어요 ㅎㅎ 파주카페 파베뉴도 파주 탄현 농촌 한가운데 있는 카페였거든요.

 

어쨌든 카페 전용 주차장에 여유롭게 주차하고 카페로!

 

 

 

 

 

 

카페 입구 모습이에요.

 

보시다시피 규모가 큰 대형카페에요.

 

어떻게 아무것도 없는 농촌 한 가운데 이런 공간을 만들 생각을 다 했는지 신기함. 검색하다보니 시드누아는 서울 노원구에 본점이 있는 카페더라구요. 서울 노원구, 광진구, 송파구에 세 곳이 있고, 속초점은 올해 8월 오픈했다고 해요.  

 

 

 

카페 입구

 

 

속초카페추천 :: 속초 시드누아 ▶주소 : 강원 속초시 바람꽃마을1길 38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Last Order 21:00) ▶베이커리류도 함께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 ▶위에도 썼지만 속초의 농촌에 있는 대형 전원 카페. 주차 널널함

 

 

 

 

 

시원시원한 규모와

 

전면에 뻥 뚫린 통창이 개방감을 주어

입구에서부터 쾌적한 느낌이 들었어요.

 

 

 

 

 

 

설악산쪽으로 난 통창 방향으로 찍은 카페 전경

 

아직 자리엔 앉지도 않았는데

내부 보는순간 이미 카페가 너무 좋았어요. 

 

코시국에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널찍널찍해서 안심도 되구,

안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도 조화가 아니라 진짜 식물이어서 힐링되는 느낌도 들었어요.

 

 

 

 

<속초 카페 추천 :: 시드누아>

 

 

통창을 보자마자 뭐에 이끌리듯 통창 바로 앞 자리를 잡아놓고

 

주문하러 고고

 

 

 

 

 

 

요긴 뒷편 전경

 

층고도 높고 테이블 사이가 널찍널찍해 쾌적한 느낌이 들었어요. 힙한 느낌의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데, 천장이 높아서인지 소리가 살짝씩 둥둥 울리는 느낌이 마치 힙한 호텔 라운지에 와있는 느낌도 들었어요.

 

베이커리류도 함께 판매하는 곳이고, 후기보니 베이커리류 맛도 괜찮다길래 엄마랑 둘이 뭐 먹을까 열심히 골랐음

 

 

 

 

 

 

 

베이커리류는 별도로 마련된 테이블에 이렇게 있고, 카운터 앞 쇼케이스에는 조각케익들이 있었어요.

 

우린 일요일 오후 1시즈음해서 갔는데 빵은 이 정도 있었음. 늦게 갈 경우 남아있는 빵이 얼마 없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크로와상 종류만 세 종류 정도 있길래

그 중 맛있어 보였던 아몬드 크루아상 하나 겟하고

 

 

 

 

 

 

 

엄마픽이었던 과일 데니쉬

 

그 밖에도 누텔라 바나나 , 카라멜 너츠 데니쉬, 초코 크루아상, 무화과빵, 치아바타, 애플 페이스트리, 꼰 바타타, 빨미까레, 식빵 등등 10가지 이상의 베이커리류가 있었고

 

 

 

 

 

 

 

 

이미 다 팔리고 텅 빈 빵도 몇몇 있었음. 빨미까레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아쉽. 사진엔 없는데 케익 종류도 맛있어 보였어요.

 

 

 

 

 

요건 음료 메뉴판

 

커피 종류는 기본적인 것들이었고

이 곳은 흑임자블랑, 딸기블랑, 모카블랑, 제주 그린티 블랑 등 블랑시리즈가 유명한 것 같던데, 저와 엄마는 배가 너무 불러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커피 종류로만 주문 ㅎㅎㅎ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5500원, 라떼 6000원 선이었어요.

 

커피값은 보통 카페들보다 살짝 비싼듯 하지만, 이런 내부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낼 수 있다 생각했어요.

 

 

 

 

 

속초 시드누아는 내부가

완전 감성감성함. SNS 스타일이랄까?

 

초록초록한거, 푸릇푸릇한거 좋아하는 저로서는 곳곳에 심어져 있는 식물들도 너무 좋았어요.

 

이 때까지 만족했던 카페들보면 다 이런 스타일인걸 보니 제 취향을 더 뚜렷하게 알겠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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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음료 기다리면서 찍어본 영수증

 

내돈내산 인증!

 

요즘은 카페에서 디저트류까지 시키면 왠만한 식사값 나오네요 ㅎㅎ

 

 

 

<속초 카페 추천 :: 설악산뷰 신상카페 시드누아>

 

 

이런 외진 위치에 있는데도

계속해서 들어오던 사람들

 

첨에 왔을 때는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 보니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많이 유명해지진 않아서인지 자리가 없거나 할 정돈 아니었음.

 

 

 

 

 

 

 

 

자리에 앉아서 찍은 창밖모습

 

시원한 통창 너머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전원풍경이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았어요.

 

 

 

<속초 카페 추천 :: 설악산뷰 신상카페 시드누아>

 

 

 

뒷 배경산은 모두 설악산이에요. 설악산뷰!

 

쪼오기 울산바위도 보여요.

 

제 사진에선 창틀에 절묘하게 가렸네요 ㅋㅋㅋ 일어나서 찍을걸 귀차니즘 때문에...ㅎㅎ

 

 

 

 

 

 

 

진동벨이 울리길래 받아온 음료와 디저트! 제가 시킨 콜드브루크림라떼, 엄마가 시킨 아메리카노

 

그리고 과일 데니쉬, 아몬드 크루아상.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살짝 있었고, 콜드브루크림라떼는 콜드브루 라떼 위에 걸쭉하고 달달한 크림이 얹어져 있어 당충전하기 좋았어요. 커피류는 아주 맛있다까진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

 

근데 베이커리류가 진짜 맛있었어요~ 원래는 속초 유명빵집인 봉브레드 가보려고 했었는데, 여기 빵 너무 맛있어서 안감 

 

 

 

 

 

 

이런데 왔으면

이런 갬성갬성한 사진 하나씩 찍어줘야쥬? ㅎㅎㅎ

 

인스타감성 사진들 ㅎㅎ 포스팅 하고 인스타에도 올려야지!

 

 

 

 

 

 

테이블 사이가 널찍널찍해서

 

주변 테이블 방해 받지 않고 엄마와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근데 의외의 복병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었음 ㅋㅋㅋ

 

힙한 라운지 느낌의 음악인데

소리가 둥둥 울려서 꽤 큰 편이라 가끔은 음악소리에 더 주목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거슬릴 정돈 아니었구요

 

 

 

화장실 가는 길에 찍어본 풍경

 

 

뭔 카페에서 사진을 이리도 많이 찍었지 ㅋㅋㅋㅋ

 

여튼, 크고 시원시원한 내부

곳곳에 심어져있는 식물과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초록초록한 전원 풍경...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곳이었어요. 다시 속초에 간다면 재방문하고 싶어요.

 

 

 

내가 하늘인가 하늘이 나인가. 유리에 반영된 하늘이 너무 예쁨

 

 

 

요로코롬 야외 자리도 있는데

 

이제 날씨가 더 추워지면 야외자리 이용하긴 힘들겠죠? 봄가을엔 좋을 듯

 

 

 

 

 

저멀리 보이는 울산바위

울산바위 설악산뷰

 

 

엄마에게

'엄마, 어제 간 스위밍터틀이랑 여기랑 어디가 더 맘에 들어?' 하니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둘다 너무 좋다'는 대답을 들었네요 ㅎㅎㅎㅎ

 

 

엄마 입에서 저 정도 칭찬 나오면 진짜 좋은거임 ㅋㅋㅋ

 

이번 1박 2일 속초, 고성 여행에선 물회집만 빼면 모두 알맹이 픽 대성공!

 

스위밍터틀 후기도 이미 써놨으니 보고가세여:)

 

 

 

 

울산바위 배경으로 트렌치자락 휘날리며

엣지 있게 걷는 엄마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포스팅 마무리!

 

속초 카페 시드누아. 속초에 가신다면 꼭 가보길 추천합니다. 이상 노협찬,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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