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카페 추천 :: 스위밍터틀, 시원한 오션뷰 &루프탑

강원도 고성 카페 추천 :: 스위밍 터틀

-시원한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 루프탑도 꼭 보고가기

 

[내돈내산/내돈내먹/노협찬/순수후기]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강원도 고성의 오션뷰 카페 스위밍 터틀 후기를 써볼게요.

 

오늘 소개할 곳은 내부가 요즘 스타일로 감성적이면서도 시원한 통창 너머로 푸른 고성의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번 여행에선 산과 바다를 마음껏 보고 가네요. 아직 포스팅은 안했지만 설악산뷰 카페도 다녀왔었거든요:)

 

번잡한 속초를 살짝 벗어나 상대적으로 한산한 고성에서 갈만한 카페가 있나 찾아보다 발견한 곳!

 

인터넷에서 본 사진 한장에 꽂혀 무작정 찾아갔어요. 위치는 고성이기는 하지만 속초 중앙시장에서 차로 20분 정도면 갈 정도로 속초에서도 가까워요.

 

 

 

 

카페 앞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니 보이는 시원한 바다. 카페 자체 주차공간은 없는데, 카페 바로 앞이 무료 노상 공영주차장이라 주차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우리가 갔을 때는 비수기 여서인지 주차는 공짜였어요.

 

스위밍터틀은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근처여서 여름엔 겸사겸사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린 10월 말에 가서 바다는 그냥 실내에서만 보기로!

 

고성이라 그런지 바닷가 앞에도 철조망이 쳐져 있네요. 설마 이쪽으로도 간첩이.....? 하며 바다를 지나 카페로 들어갔음

 

 

 

 

건물 한채가 다 카페 건물. 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난 시원한 통창과 하얀색 건물이 예쁘네요. 우린 해질녘에 갔더니 사진이 좀 어둑어둑. 사진엔 없지만 마당엔 자이언트 젠가도 있었어요.

 

강원도 고성 카페추천 스위밍터틀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192 ▶영업시간 : 매일 9: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올해 9월 생긴 신상카페. 9월 가오픈을 거쳐 10월 초반 정도에 정식 오픈 한듯 ▶주차 : 카페 앞 노상 공영주차장이 크게 있음. 해수욕장 성수기 기간만 아니면 주차는 널널할듯

 

9월에 가오픈을 시작으로 정식영업한지 두 달도 안된 신상 카페. 이미 SNS에 꽤 뜨길래 신상카페인줄 몰랐는데 포스팅하려고 검색해보니 완전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였네요.

 

 

 

 

카페 앞으로 펼쳐진 시원한 바다를 보며 카페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 나와요. 커피 및 베이커리류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 있는 테이블로 가져가서 마시면 돼요.

 

 

 

 

 

외부와 데칼코마니 같은 실내 인테리어 그리고 통창 너머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 풍경이 꼭 액자같아서 입구부터 마음에 들었던 곳. 위에도 적었지만 노협찬, 내돈내산임!

 

 

 

 

이 곳의 주문방식은 조금 독특했는데요. 기계를 이용한 비대면 주문방식이었어요. 요즘 패스트푸드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주문 기계죠?

 

독특한 점은 진동벨이 아닌, 카톡알림을 통해 음료가 나온 것을 알려준다는 것. 주문할 때 폰번호를 입력하면 그 폰으로 준비완료 카톡알림을 보내줘요.

 

메뉴는 커피 종류의 경우 에스프레소 5500원 롱블랙 55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플랫화이트 6500원 라떼 6500원 카라멜라떼 7000원 바닐라라떼 7000원 모카라떼 7000원 선.   티&기타 드링크 메뉴는 홍차머스켓티, 캐모마일티, 말차 현미 그린티, 사과주스, 자몽스쿼시, 한라봉에이드, 리얼 초콜릿 등이 있었고 가격은 6000원선이었으니 참고!

 

 

 

 

 

 

디저트류로는 마들렌, 뺑오쇼콜라 등 간단한 베이커리류 몇 가지가 있었고, 속초 수제맥주인 몽트비어, 하와이에서 온 코나 맥주 등 맥주도 같이 팔고 있어 대낮부터 낮맥도 가능했음

 

 

 

 

 

기계로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가는 길

 

2층으로 가는 길이 계단 없이 이런 경사로로 되어 있어 독특했어요. 갤러리 같은 느낌도 나구!

 

독특했던 건 '수영하는 거북이'라는 뜻인 이 카페의 로고인 거북이 로고를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그렸다는 것 ㅋㅋㅋ 올라가는 중간중간 초1 소피아 작가님과의 인터뷰가 있었어요:) 귀염귀염

 

 

 

 

 

 

2층에 도착한 순간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뷰와 감각적인 카페 모습. 요 사진에 꽂혀 찾아온거거든요~

 

신상 카페라는데 이미 꽤 유명해진 듯. 사람들이 제법 있었어요.

 

자리는 독특하게 계단식으로 되어 있고, 모든 자리가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앉게 되어 있어요.

 

 

 

 

 

 

엄마랑 같이 갔는데 엄마는 바다를 마주보며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 구조가 마음에 든다며 좋아하셨어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걸 보니 오늘의 가이드 알맹이는 속으로 매우 뿌듯 ㅎㅎ이런게 가이드의 보람인가봄

 

노을이 살짝 질락말락할때라 내부사 살짝 어둑하게 찍혔네요.

 

 

 

맨 윗층 자리

 

 

어느 자리에 앉으나 뷰가 시원시원해서 참 좋았어요.

 

계단 맨 윗층 자리만 빼고는 모두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자리. 그래서 인지 바다를 정면으로 보는 계단석이 더 핫했어요.

 

 

 

 

 

 

카톡 알림을 받고 찾아온 음료. 우리가 주문한 플랫화이트 2잔. 

 

조금 비싼 커피값에 비해 커피 사이즈는 다소 아담한데, 이 정도 뷰를 생각하면 풍경값이 포함되었다고 봐야겠죠?  플랫화이트는 거품 풍성하니 무난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커피맛도 이정도면 아주 좋진 않아도 무난무난하니 괜츈함!

 

저 거북이 로고를 초1 작가님이 그렸나봐요 ㅎㅎ 근데 예상외로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네요. 창 너머로 지는 노을을 하염 없이 바라보며 여기 너무 좋다며 엄마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어요.

 

 

 

 

 

뷰가 너무너무 좋아서 봐도봐도 질리지 않았어요. 계속 앉아있고 싶었지만 저녁에 속초중앙시장에 가보기로 해서 적당히 보다 일어났네요 ㅠ 아쉽..

 

쨍쨍한 낮에 가면 채광 풍부하고 좋았겠지만 노을질 때 가니 또 분위기 있어서 좋았음. 아직은 신상카페라 덜 유명한 것 같은데 여기도 더 유명해지면 지금보다 더 복작복작해지겠죠? 진짜 나만 알고 싶은 카페 ㅠㅠ 

 

 

<스위밍 터틀에서 보는 노을>

 

 

이 근방 유명한 카페로 속초, 고성카페 '바다정원'도 있죠. 바다정원도 예전에 가봤는데, 거기도 통창 너머로 오션뷰가 어마어마하지만 같은 바다라도 바다 느낌이 좀 달랐어요. 거긴 망망대해 느낌이면 여긴 해변느낌?

 

둘다 좋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위밍터틀이 분위기 승!

 

<관련포스팅 - 속초 오션뷰 카페 바다정원>

 

속초 카페 바다정원 :: 오션뷰 대형카페

속초 카페 바다정원 :: 오션뷰 대형카페

 

참고로 바다정원은 5층 규모의 초대형 카페에요. 카페 안에 엘베까지 있는;;; 두 군데 중 고민되시는 분들은 위의 후기도 참고해보셔요! 여기도 위치는 고성이거든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길래 보니 루프탑이 있더라구요. 나가기 전에 루프탑에 한 번 가보기로!

 

 

 

 

 

루프탑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ㅠㅠ

여기 너무 좋다 진쯔....

 

재방문 의사 백퍼 천퍼임 ㅠㅠ

 

 

 

 

 

의자 사진만 툭 찍었을 뿐인데

 

완전 그림 아닌가요 정말??

 

날만 안 추웠더라면 루프탑도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우리 오망이 사진 정성껏 팡팡 찍어드리고

 

 

 

 

 

 

지나가는 커플에게 굽신거리며(ㅋㅋ) 부탁해서

모녀사진도 한장 남겼어요

 

설악산 간다고 복장을 저 따위로 입고 온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운동화가 아주 .....할많하않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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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 권금성 후기 :: 요금안내, 운행시간, 주차장 등

 

<강원도 포스팅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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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카페 바다정원 :: 오션뷰 대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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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엄마 카톡 프사각 사진 하나 생성해드리고

 

속초 중앙시장으로 향했어요.

 

아직까지는 엄마 만족도가 높은 가이드 알맹이네요 ㅎㅎ 비록 저녁메뉴는 실패하게 될 예정입니다만....? ㅋㅋㅋㅋ 

 

 

 

고성 바다는 속초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고성이 볼게 그다지 많은 도시는 아니지만 이런 여유로운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는 속초 말고 고성에 오는 것도 좋은 듯!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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