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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여행 :: 동해 일출 & 일몰 모습, 일출시간, 일출 펜션

알맹e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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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여행 :: 동해 일출&일몰 모습, 고성 일출시간, 일출 볼 수 있는 펜션

 

요즘은 해외를 못 나가다보니 본의 아니게 국내 여행지들이 뜨고 있죠? 제주도야 뭐 원래부터 유명했고, 최근에는 강원도가 국내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것 같아요.

 

특히 강릉이나 속초 같은 곳은 원래부터 유명한 관광지여서 주말엔 사람들이 복작복작해요. 주말이라도 사람 너무 많은 강원도는 싫다! 하시는 분들에게 슬며시 추천하는 고성!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근처의 일몰

 

 

 

속초 바로 옆 도시인 고성은 아직 강릉이나 속초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여유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물론 요즘 강원도가 워낙에 뜨는 관계로 속초, 강릉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고성에도 사람이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ㅎ

 

또 동해바다 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일출이죠?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로운 다짐도 해보고 일출을 눈으로 직접 보는 낭만도 느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속초, 고성 여행 중 저는 고성 바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고성 바다에서 보는 일출 및 일몰, 일출 본 후기 및 팁, 일출 시간 조회, 일출 보이는 숙소 정보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우선 고성바다의 일몰부터 보실까요?

이번 고성, 속초 여행의 여행 파트너는 엄마! 여행 첫날 우리는 설악산을 둘러본 후 바다가 잘 보이는 카페로 향했어요. 때마침 일몰시간 때라 카페에서 고성 바다 일몰 때의 노을을 볼 수 있었네요:)

 

카페 통창 너머로 보이는 오션뷰가 정말 멋지죵? 이 카페 후기는 이미 포스팅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시구요.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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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몰은 서해바다에서 보는거구 동해에선 해가 넘어가는건 안보이지만 이렇게 일몰 시간의 노을은 볼 수 있지요 ㅎ

 

저녁 노을을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 커피보다는 분위기에 취할 수 있어요.

 

 

 

 

 

쌀쌀한 가을바다의 노을은 도시의 노을과는 또 다른 낭만이네요. 카페 루프탑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을 남기고 돌아왔어요.

 

저녁식사까지 알차게 하고 돌아와 야식까지 야무지게 차려먹고 잠든 그 다음날. 전날 새벽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지만 동해바다까지 왔는데 일출을 놓칠 순 없죠?

 

이번 여행에선 일출을 넘나리 쉽고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방 창문 너머로 보이는 꽉 찬 바다. 일출 무렵의 사진

 

 

이번에 일출 보는게 꿀이었던 이유는 바로 숙소 위치!

 

고성 바다 바로 앞 펜션에서 묵었는데, 이렇게 발코니만 나가면 고성 앞바다의 모래사장과 바다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야 방해 그런거 1도 없이 오로지 바다만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어 행복했어요. 내돈내산 고성 펜션 후기도 이미 포스팅 했으니 참고하세요!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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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시간은 네이버나 구글에 '지역명+일출시간'으로 검색하면 손쉽게 알 수 있어요.

 

 

 

 

 

 

속초, 강릉 같은 주요도시는 포털검색만으로 바로 이렇게 뜨고요.

 

고성은 강원도 주요도시는 아니다 보니 검색으로 한 방에 뜨진 않지만 속초 바로 옆이라 속초랑 거의 같아요. 저도 속초 일출시간으로 알람 맞춰 놓고 일어나서 봤음. 그래도 고성 일출 시간 알려주는 사이트도 하나 링크해 둘게요.

 

[고성 일출시간 보는 곳] - ko.meteocast.net/sunrise-sunset/kr/kosong/

 

요 사이트에서 검색창에 지역명 입력하면 다른지역 정보도 확인가능해요. 

 

 

숙소 발코니에서 보는 모습

 

 

시야방해 없는 탁트인 동해바다 모래사장 근처라면 어디서든 일출을 볼 수 있어요. 제가 갔던 때는 일출이 새벽 6시 30분 무렵이어서 여유있게 6시 20분쯤으로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 발코니로 나갔어요.

 

바다에 나가서 보시더라도 일출시간보다 10분~15분 정도는 일찍 나가보시는게 좋겠죠. 일출은 말그대로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니 해가 떠오르기 조금 전에 미리 나가있어야겠죠?

 

발코니에 나가봤더니 아직 일출시간은 남았지만 이미 밤에서 낮으로 아주 조금씩 변해가던 하늘. 내가 있는 여기는 아직 깜깜한 밤인데 저 바다 너머는 밝아지고 있네요.

 

 

 

 

 

 

창밖을 보며 일출시간까지 기다렸는데 으아니, 분명 일출시간 정각이 되었는데도 수평선 너머로 떠올라야 할 해가 안보이는거에요. 뭐지뭐지 하다 일단은 추워서 안으로 들어옴

 

제가 남아서 좀더 지켜보기로 하고 엄마는 다시 이불속으로 ㅋㅋㅋ

 

 

 

 

 

'해 보이면 나 깨워라' 하고는 반수면 상태 중인 엄마 ㅋㅋㅋ

 

 

 

 

 

 

하늘은 밝아지는데 해는 왜 안보이지 하며 10분여를 더 보내며 빈둥빈둥대고 있었는데

 

 

 

 

고성 바다 일출

 

 

 

그 순간 수평선 저 멀리서 두둥실 머리를 내밀 던 태양!!!

 

공식 일출시간으로부터 약 10분 후 쯤 후에 드디어 해가 떠오르는게 보였어요. 다 끝난 줄 알고 포기하고 다시 자러 들어갔으면 놓칠 뻔 했네요 ㅠㅠㅠ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저처럼 공식일출시간 전후 10분 정도는 포기하지 말고 하늘을 봐주세요 ㅎ

 

 

 

 

 

 

 

해가 점점 더 위로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ㅎㅎㅎ

하늘에 이미 떠있는 해는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 것 같진 않지만

 

일출은 생각보다 정말 빠르게 진행돼요. 그래서 순간을 놓치게 되면 아깝겠죠잉?

 

 

 

 

 

 

KBS 애국가 나올 때의 그 일출을 내가 보고 있다니 ㅎㅎㅎ 반수면 상태의 엄마를 다시 소환해와서 모녀가 함께 일출을 보며 행복해했던 10월 말의 가을 아침.

 

강원도에 여러번 왔어도 일출 보는건 아예 생각도 안하거나, 날씨가 안좋아 실패하거나 했었는데, 초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으로 보는 일출이네요.

 

 

 

 

 

 

너무 좋았었는지 사진도 폭발이네요. 일출 배경으로 엄마 사진도 하나 찍어드리구. (킬포는 우아한 트렌치 아래로 드러난 호피 수면바지 ㅋㅋㅋㅋ)

 

 

 

 

 

 

 

저는 나이에 맞는(?) 이런 갬성갬성한 사진도 남겨주었어요. 

 

 

 

 

 

 

 

 

일출 때의 붉은 빛이 너무 좋아 남겨본 그림자샷

 

 

 

 

 

 

 

질릴 때까지 일출을 본 우리는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 꿀잠을 ㅎㅎ

 

 

 

 

 

 

 

오전의 바다샷까지 남겨준 후 숙소를 나왔어요.

 

오늘은 지난 여행 때 찍은 일출 사진이 너무 아까워 일출을 테마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동해바다에 일출보러 가시는 분들에게도 참고가 되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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