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알맹/강원도

평창 맛집 :: 납작식당 (알펜시아 리조트, 용평 리조트 근처 식당)

알맹e 2021. 6. 24.
반응형

강원도 평창 용평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근처 맛집

-오삼 불고기가 맛있는 납작식당 후기 

 

내돈내산/노협찬 후기

 

 

강원도 평창은 참 넓은데요. 오늘은 그 중 제가 지난 은하수 여행 중 머물렀던 용평 리조트 근처에 있는 맛집 납작식당 후기를 써볼게요.

 

납작식당은 용평 리조트에서는 차로 10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는 차로 5분, 대관령 양떼목장에서는 차로 7분 정도라 이 근방에서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잘 몰랐는데 평창 대관령면에는 오삼불고기 거리가 있더라구요. 납작식당도 오삼불고기가 유명한 식당인데, 오삼 불고기 먹자골목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었어요.

 

 

우리가 지낸 용평 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관련 포스팅>

평창, 강릉 안반데기 은하수 여행 2박 3일 (1)

 

평창, 강릉 안반데기 은하수 여행 2박 3일 (1)

별과 은하수 보러 떠난 평창 & 강릉 안반데기 2박 3일 여행 후기 -팍팍한 일상 속 낭만, 주말을 이용한 국내 은하수 여행 아무도 궁금하지는 않겠지만 알맹이는 우주 소년단 출신이에요. 우주 소

almenge.tistory.com

 

 

경기도 서쪽에서부터 먼길을 달려 용평 리조트에 짐을 푼 우리는 배가 고팠고, 원집사가 미리 조사해뒀던 납작식당으로 바로 고고싱. 용평 리조트는 산 안쪽에 있어서 가는 길에 언덕도 많고 구불구불한 길도 좀 있어요. 그래도 식당까지는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어 15분 가량 대기한 후에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이 근방에서는 유명한 곳인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ㅠㅠㅠ

 

 

 

 

납작식당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35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마지막주문 20시)

화요일 휴무

▶주차 : 가게 왼편 공터 주차장에 주차. 주차장은 아주 크진 않아도 나름 널찍해요.

 

 

 

 

 

내부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게 내부 사진은 못찍었는데, 규모가 큰 식당은 아니에요. 테이블은 이런 좌식 테이블도 있고 의자에 앉는 입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넘나리 많아 남는 자리에 앉아야 함. 보시다시피 테이블 사이에는 코시국을 고려한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요.

 

 

 

너무 정신없어 메뉴판을 못찍었기에 식당 소개 페이지에서 퍼온 메뉴판. 이 곳의 메인 메뉴는 오삼 불고기. 우리도 다른 거 안보고 오삼불고기만 3인분 주문했어요. 4명인데 3인분만 주문한 건 이따 또 야식을 먹어야 하므로 ㅎㅎㅎㅎ

 

그리고 이곳 특산품인 발왕산 막걸리가 있기에 막걸리도 한 병 시켜 맛보기로 했어요.

 

 

 

 

 

테이블 기본 세팅입니다. 콩나물, 어묵볶음, 옥수수, 김치, 샐러드, 버섯볶음 등 반찬은 평범평범. 근데 너무 붐비는 시간에 가서인지 직원 호출벨을 아무리 눌러도 직원이 주문받으러 오지 않아 한참 기다려야 했어요. 금,토,일 식사시간에 가시는 분들은 분위기 정신 없는 건 감안하고 가셔야 할듯해요.

 

 

 

 

 

 

 

오삼불고기는 오징어+삼겹살에 양념이 된 불고기인데 양념 때문에 잘 탄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유남생의 지휘하에 볶듯이 구워줍니다. 네이버 리뷰를 봐도 고기 잘 탄다는 리뷰가 한가득이라 안태우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굽굽볶볶하는 유남생 ㅋㅋㅋ 손이 안보이네요. 

 

 

 

 

 

 

역시나 손이 안보임 ㅋㅋㅋ 장사 잘되는 집이라 고기 상태나 오징어 상태는 싱싱하니 좋은 편이었고 냄새도 안났어요. 까딱 방치하고 수다 떨다가는 순식간에 타게 되니 다 익기 전까지는 신경써서 구워주세요.

 

 

 

 

 

맛있게 익은 오삼 불고기.

어떤 맛일까 기대하며 한 점 집어 먹으니 입안에서 느껴지는 살짝 매콤하고 단짠단짠한 맛의 콜라보!  맛있는데 자극적으로 맛있는 맛이었요. 그래서인지 한 점 먹어본 수원인싸는 '나쁜 맛인데 맛있다'라고 평했음.

 

매콤하면서 단짠하니 자극적이지만 양념이 정말 맛있었고, 불에 직접 구워먹는 방식인지라 불향도 살짝 입혀져서 더 맛있게 먹었던 오삼불고기였어요. 보통 오삼 불고기는 볶아져서 나오는데, 여기는 일반 고기굽듯 불에 굽는 방식이라 독특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오삼 불고기는 인정!  

 

다만, 먹고 나면 몸에 냄새 배는 건 각오하셔요 ㅎㅎ

 

 

 

 

 

소주 안주로 정말 좋을 것 같은 맛! 물론 우린 막걸리를 시켰지만요 ㅎㅎ 만약 다음에 또 평창을 가게 된다면 한 번 더 가도 만족하며 먹을 것 같아요. 물론 다음에 가면 사람 최대한 적은 시간에 방문할 거에요 ㅎㅎㅎ 

 

 

 

 

 

마무리는 발왕산 막걸리로! 이 동네 특산품인 것 같아 시켜봤어요. 배로 단맛을 낸 무 아스파탐 막걸리라고 하네요. 수국차랑 도라지도 들어간게 특이해서 찍어봄.

 

패키징이 예뻐서 맛도 엄청 기대했는데 맛은 이제껏 먹은 막걸리랑 비슷하니 평범한 편! 장수 막걸리처럼 청량감 있는 느낌의 시원한 막걸리였습니다.

 

다른 메뉴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오삼 불고기는 맛집 인정!

이상 평창 맛집 납작식당 방문후기 였습니다. 용평 리조트나 알펜시아 리조트에 머무는 분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근처 식당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신김에 평창, 대관령 다른 포스팅들도 구경하고 가셔요~

 

<관련 포스팅>

대관령, 평창 여행 후기(2) 발왕산은 제발 꼭 가세요

 

대관령, 평창 여행 후기(2) 발왕산은 제발 꼭 가세요

별 보러 간 대관령, 평창 여행 후기(2) -발왕산, 우리나라 산도 이렇게 멋지다. 게다가 케이블카 타고 갈 수 있숴.. 별과 은하수 보러 간 강원도 평창, 강릉 여행 후기 2탄입니다. 지난 1편도 함께

almenge.tistory.com

 

 

글이 좋았다면 아래 공감버튼(♡하트)을 눌러주세요:) 공감에는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아요!

댓글

도움될 수도 있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