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카페 :: 대파밭뷰가 예쁜 카페 연월일 (월정사 근처)

평창 월정사 근처 카페

대파밭 뷰 카페 연월일

 

-감자 케이크 꼭 먹어주세요

 

내돈내산

 

 

오늘은 지난 평창 2박 3일 여행 마지막 날 방문했던 카페 연월일 후기를 써볼게요. 월정사를 구경하고 근처 산채 식당에서 산채 비빔밥을 먹었는데 이대로 헤어지기는 아쉬워 근처 카페를 찾다 발견한 곳이에요.

 

창 밖으로 펼쳐진 초록초록한 대파밭 뷰가 인상적이었던, SNS 갬성도 물씬 풍겼던 곳. 카페도 좋았지만 거기서 먹었던 감자 케이크도 인상깊어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여행 포스팅도 보고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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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연월일

▶주소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129

▶영업시간 : 매일 09:30 - 21:30

▶주차 : 카페 앞 마당에 주차

 

월정사에서는 차로 8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어 절 둘러보고 가기 좋은 위치에 있고, 주차는 카페 앞 마당에 널널하게 할 수 있어요. 카페 독채 건물이고 2층까지 있습니다. 우린 일요일 오후 2시가 좀 넘은 시각에 방문!

 

 

 

들어가자마자 초록초록한 뷰가 반겨주네요.

 

저 초록이의 정체는 바로 대파! ㅋㅋㅋㅋ

네, 우리가 라면에 송송 썰어 넣는 그 대파요ㅎㅎ

 

오션뷰, 마운틴뷰 등 온갖 뷰 카페는 나름 다 가봤는데 대파밭 뷰는 처음이라 신선합니다.

 

 

 

 

 

 

창가 쪽은 이미 커플들이 선점한지라

 

우린 저 타원형 넓은 테이블에 자리잡았어요.

 

 

 

 

 

 

근데 오후 2시에 창가석은 햇빛을 직빵으로 맞는 자리라 우리자리가 더 좋았음 ㅎㅎㅎ 

자리 맡아놓고 주문하러 고고!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1인 1메뉴 주문이라고 써 있음.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테이블로 커피를 가져다 주십니다. 원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원래 카페 가면 늘 아아만 마시는데 이날 따라 메뉴판에 벌꿀 라떼라는게 눈에 띄길래 벌꿀라떼 주문!

 

 

 

 

 

 

 

맥주도 있어 낮맥도 가능! 하지만 난 운전자 ㅠㅠ 벌꿀라떼로 만족합시다 ㅠㅠ

 

주문하면서 쇼케이스 구경하는데

 

감자 케이크가 눈에 띄었어요. 원집사랑 저는 강원도 느낌 팍팍 풍기는 수제 감자케이크에 이끌려 이건 무조건 시켜야 한다며 케이크도 주문!

 

 

 

 

 

 

 

주문하며 찍어본 사진. 자리는 2층에도 있고

주차장쪽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얼핏보면 잔디같기도 한데

자세히 보면 모두 다 대파 ㅋㅋㅋ

 

뒤에 산과 같이 어우러져 뷰가 나름 괜찮았어요. 등산은 싫지만 앉아서 산 보는 건 정말 좋아요 ㅎㅎ

 

 

 

 

 

 

 

음료를 기다리며

2박 3일 여행 정산도 하고

 

다음 만남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요.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카페라 평화로운 풍경 보며 이야기 하니 너무 좋았던!

 

원랜 주말 내내 비올 예정이었는데

운좋게 날씨요정을 만나 즐거운 2박 3일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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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나온 음료와 케익!

 

아니 근데 이 친구들 ㅠㅠㅠ블로거 사진 찍는거 기다려주려고 제가 화장실에서 나올 때까지 쟁반에 손도 안대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렇게까지 안해줘도 괜찮은데 ㅠㅠㅠㅠㅠ 고맙고 미안했던 순간

 

앞으론 주문해놓고 화장실 안가야겠....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벌꿀라떼, 아아, 요거트, 당근케익과 감자케익

 

(우리 네 명인데 왜 음료 3잔이야....? 으흠으흠 배신자(?) 누구야 누구 )

 

 

 

 

 

당근 케익은 무난하게 맛있는 당근케익 맛이었고, 왼쪽에 있는 감자 케익이 정말 독특했어요. 

 

정말 신기한 맛이에요. 이 때까지 못 먹어본 케익맛!

 

감자맛이 올라오고 감자 알갱이 같은 것도 씹히지만

우유와 크림이 섞여 퍽퍽하지 않고 포슬포슬, 달콤, 부드러워서 

자꾸 포크를 들게 만드는 맛.

 

감자인데 케익이다? 감자맛과 케익이 조화가 잘 되어 여기 오면 꼭 주문해보시길 추천해요! 맛을 표현하기 힘들어 직접 먹어봐야 이해하실 듯

 

 

 

 

 

 

 

먹는 사이에 창가 쪽 자리가 빠졌길래

 

커피 놓고 찍어보는 갬성샷!

 

커피는 평범무난. 제가 시킨 벌꿀라떼는 정말정말 달았어요. 벌꿀맛은 딱히 느껴지지 않고 그냥 엄청 달달한 커피! 다음에 가면 커피는 라떼나 아아로 주문할 듯

 

 

 

 

 

 

이 곳을 끝으로 우리의 2박 3일 평창&강릉 은하수 여행은 종료!

 

물론 포스팅은 아직도 남았지만요 ㅎㅎ

 

이 카페는 저장해놨다가 다음에 평창 오면 한 번 더 오고 싶네요.

 

 

 

 

 

 

집에 가기 전 밖에 나와 대파밭을 둘러봤는데 정말 아무 것도 없는 곳에 밭과 카페만 덜렁 있어 시골 풍경 보며 힐링하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곳인 것 같아요.

 

가신다면 감자 케익도 꼭 주문해보시구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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