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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맛집 발왕산 케이블카, 스카이워크는 꼭 가세요 (요금, 예약, 할인)

알맹e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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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맛집 발왕산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추천

-케이블카 이용 요금, 예약, 할인정보, 후기까지

 

내돈내산

 

평창, 강릉 안반데기 2박 3일 은하수 여행 중 방문했던 발왕산 케이블카 후기입니다. 제 경우에는 숙소였던 용평리조트를 예약할 때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예약했기에 어쩔 수 없이(?) 타게 되었는데요~

 

그땐 발왕산 케이블카가 꽤나 유명한 케이블카인 걸 모르고, 단순히 숙소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왠지 1+1 느낌이라 기대감 1도 없이 관심도 없는 채로 탔는데, 안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발왕산 정상에서 봤던 풍경들이 마치 알프스를 연상케 할만큼 이국적이고 멋졌거든요. 

 

게다가 그런 풍경을 보며 산책도 하고, 커피도 한 잔하니 더더욱 좋았던 경험이었어요.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목차는 

1. 위치

2. 주차

3. 운영시간

4. 요금 

5. 예약 및 할인정보

6. 실제 이용 후기(주말, 토요일) - 케이블카, 발왕산 정상, 스카이워크, 산책로, 카페

입니다:)

 

오신 김에 관련 포스팅도 함께 보고 가셔요~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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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458m를 자랑하는 강원도 평창의 발왕산은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산인데요~ 발왕산 케이블카는 왕복 7.4km로 국내 최대 길이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길이가 길다보니 케이블카를 타고도 약 20분 가량을 올라가야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요.

 

그럼 기본 정보부터 알아볼까요?

 

<매표소&탑승장 위치> 

평창 용평리조트 내 드래곤프라자

 

 

 

 

 

이 건물이 드래곤 플라자 건물인데, 입구에 이렇게 케이블카라고 써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근데 건물이 크기 때문에 이 입구말고 다른 입구도 있을 것 같네요. 여튼 드래곤 플라자 건물로 들어간 후 안내판을 따라 가면 매표소와 탑승장 입구가 나와요.

 

 

 

 

 

매표소는 위 사진에 보이는 곳 바로 왼편에 있습니다. 우린 숙소 예약할 때 케이블카 패키지로 예약했더니 체크인 할 때 케이블카 이용권 종이를 줬는데, 이 이용권을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바꾼 후 케이블카 탑승이 가능했어요.

 

네이버 예약의 경우엔 별도의 티켓교환 절차 없이 타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예약시 폰으로 전송된 바코드로 탑승)

 

 

 

탑승권은 이렇게 생겼구요. 

 

 

 

<주차>

용평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무료)

 

<운영시간>

-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화~금 10:00~18:00(하행마감 19:00)
토~일 09:00~19:00(하행마감 20:00)

 

-스카이워크 개방시간
화~금 11:00~18:00
토~일 10:00~19:00

 

-매주 월요일 휴장

 

 

 

 

케이블카 타려면 주말엔 최소 30분이상 줄서야 한다던데, 우리가 갔을 땐 토요일 오후 2시쯤이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앞에 한 두팀 밖에 없어서 거의 바로 탈 수 있었어요. 

 

근데 저 다녀오고 2주 후 주말에 엄마가 친구분들이랑 다녀오셨는데 1시간 30분 줄서서 타셨다고 합니다....ㄷㄷ참고하세여~ 제가 운이 좋았던거지 주말엔 최소 30분~1시간은 줄 설 각오 하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요금(왕복)> 2021.6.29 현재

-대인 25000원

-소인(36개월이상 13세이하) 21000원

 

케이블카 왕복 이용권에 스카이워크 이용도 포함되어 있음. 그래도 정가는 좀 비싸게 느껴지니 꼭 할인을 받도록 해야겠죠? 할인 정보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케이블카는 8인승이나 코로나 때문인지 같은 일행끼리만 태워줘서 우리 네 명만 타고 올라감.

 

 

<예약 및 할인 정보>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하면 22 % 할인해서

대인 19500원, 소인 16500원에 예매가능.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하면 별도의 티켓 교환없이 예약시 폰으로 받은 바코드로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네이버 예약 외에 소셜, 기타 사이트에서도 예매가능. 가격은 거의 비슷한데, 그때그때 달라질 수도 있으니 검색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는 현장 매표시 할인 정보입니다. (용평 리조트 공홈에서 가져옴)

 

 

카드할인은 국민카드, 신한카드, 비씨카드 20% 할인되고, 용평리조트에서 투숙할 경우 투숙객 할인이 있어요. 그밖의 할인은 위의 표를 참고하세요!

 

저는 숙소 예약할 때 케이블카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해서 그걸로 이용했어요. 패키지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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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

 

 

 

귀여운 선풍기도 달려있다.
블루투스 연결 안내

 

 

케이블카 내부는 여느 케이블카랑 비슷한데, 발왕산 케이블카는 특이하게도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덕분에 폰 연결해서 20분 내내 음악 들으며 즐겁게 올라갔어요.

 

 

 

 

 

싱그러운 여름 풍경에 기분이 좋았어요. 케이블카를 20분이나 타고 올라가다보니 나중엔 리조트가 보이지 않을 만큼 멀어졌어요. 

 

 

 

 

 

드디어 정상에 내려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세상에....

 

산너머 산너머 산너머 산이 끝없이 펼쳐지는게 마치 옛날 한국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옛날 산수화가 눈 앞에 그대로 펼쳐진 것처럼 멋져서 잠시 넋을 잃고 바라봤네요. 이 정도면 대관령을 한국의 알프스라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카이워크

 

 

 

 

멋진 풍경을 더 높은 곳에서 보기 위해 스카이워크로 향해요. 스카이워크는 케이블카 탑승장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돼요. 물론 계단으로 갈 수도 있고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 조차 그림같네요.

 

 

 

 

 

 

 

전 고소공포증이 없었기에 이런 사진도 찍으면서 돌아다녔는데, 일행이었던 원집사랑 수원인싸는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쪼끔 힘들어했어요.

 

 

 

 

 

사람이 많아 사진은 이렇게만!

 

높이가 높긴 하지만 아래가 낭떠러지가 아니라 그냥 맨땅 느낌이어서 그리 무섭지는 않았어요. 제가 갔던 스카이워크의 최고봉은 스위스에 있는 피르스트 스카이워크였어요 ㅋㅋㅋㅋ 그건 정말로 다리가 오들오들 떨렸었네요....

 

 

<아래는 스위스 피르스트 스카이워크입니다. 발왕산 아님>

 

고소공포증 없는 나도 후덜거리게 했던 스위스 스카이워크

 

 

쓸데 없는 TMI 방출에 사과드리며 다시 발왕산으로 넘어갈게요 ㅋㅋㅋㅋ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풍경을 보다보니 문득 커피가 고파집니다. 마침 케이블카 건물에 카페가 있길래 고민 없이 그리로 향했어요.

 

 

 

 

 

 

커피맛은 그저 그랬지만 

여긴 커피맛집 아니고 뷰맛집!!!

 

 

 

 

 

 

이런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라니.... 사실 맹물을 마셔도 맛있을 것 같은 뷰였어요. 그동안 대관령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 대관령은 진심 사랑입니다 ♡ 뻥좀 보태 알프스 같았음 ㅎㅎ

 

눈으로는 풍경을 담으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씩 해주고는 마지막으로 산책 한 바퀴 해주기로 합니다.

 

 

 

 

 

발왕산 스카이워크 주변으로는 이렇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힘들지 않게 산책하며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요. 

 

 

 

 

 

 

힘들지 않게 산책길을 걸으며 산의 아름다움을 조금 더 가까이서 느꼈던 순간이었어요. 숙소에 포함되어 기대없이 탔던 케이블카 였는데 눈으로 마음으로 좋은 추억 가득 안고 돌아갔던 날이었네요.

 

저처럼 날씨 좋은 날 올라오시면 충분히 만족하고 가실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지 우리나라에서 탔었던 케이블카는 설악산 케이블카 빼고는 다 그저그래서 별로 안좋아 했는데, 여긴 찐이에요. 평창에 오셨다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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