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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용평 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후기 (+예약, 패키지 정보)

알맹e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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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용평 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38평형 2박 3일 이용 후기

+용평리조트 패키지, 예약 정보

 

[내돈내산 순수후기] 

 

오늘은 6월 중순 2박 3일 평창&안반데기 은하수 여행의 베이스캠프, 숙소였던 용평 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후기를 써볼게요. 전체적인 여행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썼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구요~ 이번 포스팅에선 숙소에 대한 부분만 자세히 남겨볼게요.

 

<평창&안반데기 2박 3일 은하수 여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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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평창 용평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38평형 내부 및 이용후기, 예약 및 숙박패키지 정보를 다루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용평리조트내 즐길거리, 식당, 근처 맛집 등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그린피아 콘도 내부 및 예약정보가 궁금하시면 이번 포스팅, 용평리조트 전반적인게 궁금하시면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목차는 1. 용평 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38평 형 내부, 2. 예약 루트 및 가격, 패키지 정보 입니다.

 

1. 용평 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38평형 내부

 

용평 리조트는 처음 가봤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리조트가 아니라 작은 마을 수준으로 규모가 컸어요. 그래서 숙소도 여러 타입이 있었는데요. 드래곤밸리 호텔, 그린피아 콘도, 타워콘도, 빌라콘도, 유스호스텔, 회원제 프리미엄 콘도 등의 타입 중에 우리는 그린피아 콘도를 이용했어요.

 

 

 

그린피아 콘도 외관. 리조트인만큼 주차공간은 정말 널널

 

 

용평 리조트는 지어진지 오래된 리조트라 숙소 내부가 전반적으로 낙후된 편이라길래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우린 나름 가성비 좋게 예약해서 좀 낡은 감은 있었어도 나름대로 만족하며 지냈어요. 예약 및 가격에 대한 건 내부사진 소개 후 아래에 따로 쓸게요! 

 

 

 

그린피아 콘도 로비층은 2층. 체크인, 체크아웃은 여기서 한다

 

 

원래는 25평형을 예약했는데 막상 방에 가보니 거실1+방1+화장실1 (25평인데 방이 1개라니...)인 구조라 성인 넷이 쓰기엔 좀 그래보여 1박당 추가금 3만원, 총 6만원을 내고 38평형으로 방을 바꾸게 되었어요. 38평형은 방2+거실1+화장실2 라 4명이 쓰기엔 쾌적하고도 남는 크기였어요. 물론 25평도 최대 숙박 4명까지 가능한 타입이긴 하지만, 방이 1개뿐인게 좀 아쉽기도 하고 좀 더 여유롭게 쓰고 싶어 방을 옮겼어요.

 

그럼 이제부터 내부 사진을 볼까요?

 

 

 

 

전형적인 옛 콘도 모습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거실 왼편에 화장실 딸린 침대방 1개가 있고, 오른 편에 다른 화장실과 온돌방이 있어요. 거실엔 발코니가 있어요. 발코니 나가는 문엔 모기장이 있어 문열어놓고 시원한 바람 쐬기에도 좋았어요.

 

거실 소파위 벽에 붙어 있는 액자같은게 에어컨인데 우린 6월 중순에 갔음에도 리조트 지대가 높아서인지 창문만 열어놓으면 시원해서 에어컨을 쓰진 않았어요.

 

 

 

 

 

 

우린 8층 룸을 배정받았는데 발코니 너머로는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한가득. 일어나서 창밖을 보는 것도 하나의 힐링이었어요.

 

다음으로는 화장실 딸린 침대방 모습입니다.

 

 

 

 

 

화장대, 침대, 옷장, 욕조 화장실이 있어요. 사진엔 없지만 커튼 너머로 작은 발코니도 있어요.

 

특이한 점은 세면대가 화장실 밖에 따로 있다는 것. 화장실 안에도 세면대가 하나 더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화장실 안엔 세면대가 없는게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2박 3일이니 큰 문제 없이 잘 썼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세면대 옆에 놓여 있었어요.

 

 

 

 

 

 

 

옛날에 지은 리조트다보니 화장실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긴 하지만 청소는 깨끗이 되어 있었어요. 기본 어메니티는 작은 비누 1개, 샴푸바디워시 겸용 세정젤이 있었어요. 수건은 바디용 큰 수건, 작은 수건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긴 작은 방 옆 또 다른 화장실이에요. 욕조 대신 샤워부스가 있고, 이 화장실은 세면대가 화장실 안에 있어요. 어메니티는 샴푸바디워시 겸용 세정제, 비누, 수건으로 동일해요.

 

 

 

 

 

 

작은 방은 온돌방이라 옷장에 이불 꺼내서 깔고 자게 되어 있어요. 이 방엔 창문만 있고 발코니는 없어요.

 

 

 

 

 

 

그리고 부엌. 최대 6인까지 숙박 가능한 룸이라 6인용 식탁이 있고, 콘도 타입 숙소인만큼 기본적인 취사가 가능한 취사도구가 다 갖춰져 있었어요.

 

냉장고, 전자렌지, 가스렌지, 전기밥솥, 후라이팬, 냄비, 접시, 그릇, 컵, 가위, 칼, 와인오프너, 수저 등등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체크인 하면 주는 안내사항 종이입니다. 사용한 그릇을 설거지 할 것, 쓰레기는 직접 배출해야 하는 등의 기본 규칙이 적혀 있어요. 쓰레기 배출장소는 각 층마다 있어 어렵지는 않았어요. 와이파이도 비밀번호가 따로 없어 쉽게 이용가능했어요.

 

용평리조트 그린피아 콘도는

시설이 전반적으로 낡은 감은 있었지만 깔끔했고 네 명이 이용하기에 38평은 아주 널널해서 2박 3일 동안 여유롭게 지내다 왔어요. 38평 외에는 33평형, 25평 형 타입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린피아 콘도 로비층(2층)엔 편의점도 있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도 쉬웠고, 우린 이용하지 않았으나 리조트 내에 식당이 많아서 나가먹기 귀찮다면 리조트 내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도 좋아보였어요.

 

 

 

객실에 비치되어 있던 용평 리조트내 식당 안내인데,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BHC나 순대국집, 용우동, 원할머니 보쌈 등 체인점도 있고, 간단히 한 잔 할 수 있는 펍이나 바도 있어요. 리조트가 워낙에 크다보니 식당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으므로 식당이름 아래에 나온 위치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리조트내에 있는 식당인만큼 가격면에서 가성비가 썩 좋지는 않을 것 같지만, 여행와서 분위기 내기에는 좋은 곳들도 있는 것 같네요.

 

 

용평리조트내에 있는 발왕산 케이블카 완전 강추

 

스키장, 골프장이 있는 리조트고 또 리조트내에 발왕산 케이블카도 있고 사계절 썰매장, 루지, 마운틴코스터, 워터파크, 사륜 오토바이, 버기카, 마운틴 카트, 알파카팜, 사우나, 수영장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 및 즐길거리가 많아 리조트 안에서만 놀다 가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액티비티 등 자세한 정보 및 가격은 용평 리조트 공홈 (https://www.yongpyong.co.kr/)에 게시되어 있어요!

 

 

발왕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본 대관령 풍경

 

 

2. 예약 루트 및 가격, 패키지 정보

 

예약은 위메프 투어위크를 통해서 했어요. (내돈내산!!)

예약은 일행이었던 수원인싸가 했는데, 첨엔 '그린피아 콘도 25평형 케이블카 패키지'를 예약했어요. 근데 막상 가서 방을 받아보니 성인 넷이 쓰긴 좀 불편할 것 같아 1박당 3만원 추가금 내고 38평형으로 방을 바꿨어요. 

 

용평 리조트는 숙소와 함께 케이블카, 어트랙션 이용권, 조식 이용권 등을 묶어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용평리조트 공홈이나 홈쇼핑에는 더 다양한 패키지가 있었는데 위메프 투어위크에는

 

케이블카 패키지 [숙소+발왕산 케이블카 이용권 2매],

조식 패키지 [숙소+2인 조식],

어트랙션 패키지 [숙소+어트랙션(루지 or 마운틴코스터 중 택1) 1회권 2매]

 

3개가 있었어요. 물론 숙소만 예약하는 것도 가능해요. 우리는 그린피아 콘도 25평+케이블카 이용권 2매가 포함된 케이블카 패키지를 예약했어요. (발왕산 케이블카 완전 강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뷰

 

 

근데 우린 2박 3일 일정이었고 4명인데, 케이블카 이용권이 2매면 나머지 2장은 따로 사야하나...? 했는데 똑똑한 수원인싸가 2박 3일을 금토, 토일 이렇게 끊어서 1박 2일 2개를 샀더라구요. 그래서 케이블카 이용권 4매확보 ㅋㅋㅋ  방도 중간에 옮기지 않고 같은 방 쭉 썼어요. (이 부분은 혹시 모르니 리조트에 미리 문의해보시면 좋을 듯!)

 

 

저녁의 리조트 풍경

 

 

여튼 금토일 2박 3일 22만원 정도에 예약했어요. 여기서 추가금 6만원 더하면 28만원! (6월 중순 금토일 주말)

근데 케이블카 정가가 25000원이니까 4명 케이블카 값만 10만원이므로 38평 리조트 2박 3일 숙소비가 18만원인거나 마찬가지 ㅎㅎㅎ 게다가 4명이 엔빵하면 얼마 안하니 가성비 좋게 잘 다녀왔네요.

 

숙소내부는 좀 낙후되어 있었지만 워낙 가성비 좋게 다녀와서 만족! 이용했던 발왕산 케이블카도 너무 좋았어요. But, 별이 빛나는 밤에서 사이드 메뉴(특히 3만원짜리 치킨)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ㅋㅋㅋ (지난 포스팅 참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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