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파주 야당역점 오픈일 방문
시그니처 버거& 매장, 가격, 메뉴 정보
내돈내산
매일 차로 파주 운정신도시 야당역 근처를 지나가는데 언제부터인가 노브랜드 버거 입점준비중이라는 현수막이 붙어있고 공사가 한창이었어요. 노브랜드 버거 핫해진지는 한참 됐지만 아직 못 가봤었는데 오늘이 파주 야당역점 오픈일이어서 기다리다 바로 방문했어요.
평소 장보러 노브랜드에 자주 가는 편이고, 나름 만족하는 제품들이 많았기에 노브랜드에서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는 어떨지 궁금했거든요. 밀려 있는 포스팅은 많지만 이왕 포스팅 할거 오픈일에 바로 올리는게 좋을 듯 하여 새치기 포스팅합니다 ㅎㅎ
위치는 야당역 앞 이더팰리체 오피스텔 건물 1~2층이에요. 아직 네이버지도엔 등록되지 않았는데, 바로 옆집이 망원동 티라미수라 지도에 '망원동 티라미수 야당역점'으로 찍고 오시면 될 듯해요. 아마 곧 지도에도 등록되겠죠?
한빛마을 9단지(롯데캐슬)를 마주보는 큰 길 대로변에 있어요. 매장은 2층 규모에요.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노브랜드 노랑노랑색 가게라 찾기는 쉬워요.
영업시간은 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와이파이 가능,
외부음식 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안내견은 환영),
표시가 문에 붙어 있네요.
노브랜드 버거가 인기를 얻게된 건
바로 이 가성비 철철 넘치는 가격 때문이죠
단품으로 구입할 경우
1900원 짜리 버거도 있네요.
파주 야당역점 노브랜드 버거 매장 내부입니다.
오픈일이라 그런지 좁은 주방안에 10명 가까운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계셨어요. 오픈일이라 방문한 손님들이 저처럼 좀 있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거의다 포장 손님이었습니다.
1층엔 주방 옆 좁은 통로 창가에 길쭉하게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먹고 갈거면 2층 자리를 이용하는 게 좋아 보였어요. 2층 사진은 잠시 후에!
요즘은 왠만한 프랜차이즈 매장엔
키오스크 주문대가 있죠.
파주 야당역점 노브랜드 버거도
키오스크 주문기기 2대로 주문을 받고 있어요.
키오스크 주문할 때는
혹시라도 뒷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서 항상 조급하게 주문하는 것 같아요.
어떤 메뉴가 있는지도 모르고 가서
키오스크 몇 번 눌러보고
시그니처 버거 세트 (5300원)를 주문했어요.
시그니처라는 말이 붙었으니 대표메뉴겠거니 하면서 ㅎㅎㅎ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종류는 위와 같아요. 물론 매장에 따라 판매하는 종류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페퍼로니, 미트마니아, 산체스도 좀 끌렸는데 오늘은 첫방문이니 무난하게 가보기로 합니다. 시그니처 버거는 맥도날드로 치면 빅맥인건가...?
메뉴별 가격은 위와 같아요!
위가 단품 가격, 아래가 세트 가격입니다.
요즘 버거집 가면 버거 하나만 시켜도 5000원이 훌쩍 넘고, 만원에 가까운 것들도 있는데 세트가 5000원 대면 매력적인 가격이긴 하네요.
햄버거 먹으면서 칼로리 따지는 건 의미없는 짓이지만 그래도 궁금하니 올려보는 영양성분표 ㅎㅎ
오늘 식단은 망했구나 망했어 ㅠ
주문기다리며 2층 구경도 해봤어요.
거의 다 포장 손님이어서 먹고 가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2층에서도 모니터를 통해 주문된 버거가 나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보이기에
오래 걸릴 줄 알고
마음 푹 놓고 있었는데
10분도 안되서 주문한 버거가 나왔어요.
시그니처 버거 세트를 받았는데
음료는 빈 컵 하나만 주므로
손님이 셀프로 받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음료를 받고 빨대를 열심히 찾는데 없어서 보니
노브랜드 버거 음료컵은 빨대가 필요 없는 컵이라고 하네요.
스벅 아이스 메뉴 테이크아웃 컵과 비슷한 방식이네요.
음료 담아갈 수 있는 비닐 봉지가 있어 비닐에 담아 편하게 들고 왔어요.
집에 와서 풀어본 시그니처 버거 세트에요.
햄버거 크기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었고, 감자튀김은 두툼한 스타일이네요.
맥도날드 감튀가 얄쌍한 스타일이면
노브랜드 버거 감튀 스타일은
버거킹처럼 두툼한 편이었어요. 감자튀김은 짜지 않고, 제 입맛엔 버거킹 감튀보다 괜찮았어요.
햄버거 세트니 중요한 건 버거겠죠?
버거 포장을 열어서 버거를 딱 꺼냈는데
번 크기도, 버거 두께도 아담한 편입니다.
주문할 때 본 샘플 사진과는 달라 쪼금 당황 ㅎㅎ 누...눌려서 그런가
시그니처 버거는
치즈가 2장 깔려 있고
야채는 많이 들어 있진 않은 편이었어요.
패티는 버거 크기에 비해 두툼한 편입니다. 먹어보니 우와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어요. 단품 3500원 짜리 버거ㅎㅎ
별점은 5개 중 3.5개 정도?
쉑쉑버거나 버거킹 버거가 기름진 맛(!) 이라면
노브랜드 시그니처 버거는 비교적 담백한 맛이었어요. 담백한거 좋아하면 괜찮겠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아쉬울 수 있을 듯 했던!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 한 번 먹어보시고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방문하면 시그니처 말고
좀 더 두껍고 기름져 보이는 미트마니아나 메가바이트 버거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전 기름파(?)라 ㅎㅎㅎ
이제 파주 야당역 라인엔
맥도날드만 빼고
버거킹, 롯데리아, KFC, 노브랜드 버거가 다 들어와 있으니
햄버거 선택지가 더 넓어진 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은 노브랜드 버거 파주 야당역점 오픈 소식을 알려볼 겸, 노브랜드 버거 처음 맛본 후기 겸 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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