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핫플 맛집 :: 애룡저수지 국수집, 물멍하기 좋은 곳
내돈내산
가성비 좋은 뷰맛집_잔치국수보다는 비빔국수 추천
오늘 소개할 곳은 올 봄 SNS를 달궜던 파주 애룡저수지 국수집이에요. 시원하게 펼쳐진 저수지 코 앞에서 즐기는 국수와 부침개는 말해뭐해유 ㅎㅎ 아래 사진 한 장 먼저 보고 가실게요.
아니 무슨 국수집 뷰가 이럴 일인가요? ㅎㅎ 게다가 잔치국수, 비빔국수 한 그릇 5000원에 즐기는 가성비도 좋은 곳!
위치 & 영업시간
파주 핫플 맛집 애룡저수지 국수집은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서 차로 10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이나 마장호수에서는 차로 25~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애룡저수지 물가에 위치한 곳이에요.
SNS에서는 ' 애룡저수지 국수집 ' 으로 불리는데 네이버 지도에 등록된 정식 식당명은 테라스 커피&국수
영업시간은 매일 11:00-18:00
주변에 별게 없는 한적한 시골 저수지 앞 식당이다보니 문을 일찍 닫아요.
네비에 위 링크 주소를 찍고 오면 위와 같은 카페가 나오는데, 이 카페 맞은 편에 있는 호숫가 식당이 애룡저수지 국수집이에요. 잘은 모르겠지만 상호를 보니 카페랑 국수집 주인분이 같은 분인가봐요~
주차
한적한 곳에 있는지라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어렵고 운전해서 가기 좋은 위치에요. 주차공간은 가게 앞 마당에 몇 대 있는데 보시다시피 차 5~6대 정도만 주차 가능한 협소한 공간이에요. 하지만 주차단속도 안올 한적한 시골이다보니 길가에 적당히 주차하고 먹으러 오는 분위기!
양 옆에 다른 식당들도 있기 때문에 다른 식당 앞에 주차하지만 않으면 길가에 요령껏 주차하시면 될듯!
윗 사진에 보이는 곳이 SNS에 등장하는 저수지뷰 자리에요. 식당 실내 좌석도 있지만 여기 오는 사람들은 다 물멍 때리러 오는 사람들이므로 내부 자리는 텅텅 비었는데, 저수지 바로 앞 자리만 사람이 많아요.
SNS발 파주 핫플 맛집 답게 주말이면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자랑한다는데, 저는 평일 점심 때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저수지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위 사진에는 안보이는 왼편에도 테라스 자리가 몇 개 더 있어요.
주말엔 이 저수지 앞 자리 앉으려고 웨이팅을 엄청 한다고 하던데 평일이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별로 안오던 시기여서 저수지물이 조금 마른 편이었는데 평소에는 테이블 바로 앞까지 물이 차있다고 해요.
국수집 답게 국수종류는 다섯가지. 비빔국수, 잔치국수는 한 그릇에 5000원! 부추천, 김치전도 한 판에 7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해요. 이런 뷰 좋은 곳 식당은 경치값으로 음식값을 비싸게 받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사실 국수맛이 엄청나게 뛰어나서 맛집이라기보다는 국수맛은 무난무난한 평범한 맛이지만 뷰가 좋으면서도 가성비 좋은 가격이라 인기가 많은 곳!
우린 잔치국수, 비빔국수를 하나씩 시키고 부추전도 하나 추가! 음식값은 주문할 때 선불 계산이고, 수저는 수저가 모아져 있는 테이블에서 가져와서 셀프로 세팅하시면 돼요.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다보니 금방 나온 국수! 평범한 비주얼인데 저수지 풍경과 어우러지니 사진 하나는 끝장난다는 ㅎㅎㅎ
엄마가 시킨 잔치국수 맛은 무난무난. 특출난 맛은 아니었지만 호불호 없을 법한 무난한 맛이었어요. 제가 시킨 비빔 국수는 양념이 달콤새콤한게 적당히 어우러져서 잔치국수보다 더 맛있게 먹었어요.
이 식당의 다른 국수들은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잔치 VS 비빔만 놓고 비교한다면 비빔 압승! 여럿이 간다면 여러 가지 시켜서 골고루 드셔보세요.
바로 앞으로 펼쳐진 평화로운 저수지뷰가 힐링 그 자체. 야외다보니 한여름엔 조금 덥지만, 날씨 좋은 봄, 가을엔 선선한 바람 쐬며 먹으면 더 좋을듯!
국수 호로록하다보니 나온 부추전! 오징어 송송 들어간 부추전도 바삭바삭하니 참 맛있었던! 파주 핫플 맛집 애룡저수지 국수집은 파주에서도 안쪽으로 들어오는 위치인지라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조금은 고민이었는데
같이 갔던 엄마가 풍경을 보며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잘 왔다 싶었던 ㅎㅎㅎ SNS 핫플이지만 부모님들도 참 좋아하실만한 곳!
늦여름이라 쪼꼼 덥긴 했지만 날씨도 화창하고 평화로운 저수지 뷰도 너무 좋아서 물멍 실컷 때리다 왔네요. 다만 위에도 썼든 주말엔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곳이므로 방문하신다면 평일을 추천드리고, 주말이라면 오픈 시간 맞춰서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물멍 때리며 국수를 먹은 후 우리가 향한 곳은 초록빛 싱그러운 파주 베이커리 카페 앤드테라스! 앤드테라스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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