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남부터미널 맛집
냉동삼겹살 맛집 예술상회
내돈내산
삼겹살이랑 김치 구워먹는 거 좋아하시나요? 육식동물인 알맹이는 정말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옛날 레트로 갬성을 살린 냉삼집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곳은 예술의 전당 피카소 특별전을 보러 갔다 들른 예술의 전당, 남부터미널역 근처 냉동삼겹살 맛집 예술상회입니다.
피카소전 입장 대기하다 심심해서 근처 식당 찾아보다 평점 높고 후기 많길래 선택한 곳. 피카소전 관련 정보 및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도 한 번 둘러보고 가셔요!
<관련 포스팅>
예술의 전당 피카소 전시회 :: 할인, 주차, 한가람 미술관, 오디오
<예술상회 남부터미널 냉동삼겹살>
영업시간
주말/공휴일 13:00 - 23:00 (저녁)
평일(월~금) 11:30 - 23:00 (점심/저녁) (브레이크 타임 : 평일 15:00 - 16:00 )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10길 45 1층
그러나 2021.7.4 현재 아직은 10시 영업제한이 있으니 영업종료 시간은 10시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위치는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3분거리로 역에서 정말 가까운 편이에요. 저는 예술의 전당에서 갔는데, 예술의 전당에서는 도보 10분, 차로 3분 정도 거리였어요.
주차
가게 바로 왼편에 3자리 정도 있음.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주말에 간다면 차는 안가져가는게 좋은 듯.
차를 가지고 전시를 갔던지라 식당에도 차로 갔어요. 일요일 저녁시간대라 혹시나 해서 방문 전에 전화해봤는데 1자리 남았다해서 냉큼 갔는데,가게 왼편 주차장이 3자리 다 차있었어요 ㅠㅠㅠ 식당 주변은 다 아파트라 차 댈만한 곳도 딱히 안보이고 해서 가게 오른편에 있던 민영 유료주차장에 한 시간 6000원주고 주차했습니다. 1시간 반 정도 주차했는데 깎아서 7000원에 주차했어요. 다른 후기들 보면 주차가능이라고만 써놓고 주차 못한 후기는 없길래 저라도 써봅니다.
일요일 저녁 6시에 방문했어요. 이미 가게 안에는 저녁을 먹으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입구 근처 2테이블 정도만 비어 있고 꽉차 있었어요.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못찍엇는데 가게 내부는 레트로 컨셉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어요. 옛날에 할머니댁 가면 있던 자개 옷장 문 같은게 벽에 장식되어 있고, 음악도 30대라면 떼창 가능한 추억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메인메뉴는 냉동삼겹살 12000원, 한정판매 항정살 14000원, 벌집 껍데기 8000원, 차돌박이 14000원입니다. 사이드로는 김치볶음밥, 청국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계란찜 등이 있었어요. 냉삼집이니 고민없이 냉동삼겹살을 주문해줍니다.
주문 후 세팅되는 기본찬. 옛감성 풀풀 풍기는 동그란 쟁반에 담긴채로 서빙돼요. 특이했던 반찬은 대파김치와 고사리. 반찬들은 무난무난 맛있었어요. 고기랑 잘 어울리는 반찬들~
반찬은 처음엔 이렇게 서빙해주시고 다 먹고 나면 직접 셀프바에 가서 리필해오면 됩니다. 상추, 깻잎, 김치, 무채, 콩나물무침, 고사리, 마늘, 쌈장, 참기름, 소금 등 원하는 만큼 가져올 수 있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리필해 먹었어요.
사람이 많아서인지 냉동삼겹살이 나오는데도 시간이 좀 걸려 기다리면서 계란말이 냠냠.
드디어 나온 냉동삼겹살! 냉삼답게 얇게 썰려 나와요. 그래도 보통 냉상집에서 보던 냉삼보다는 쪼끔 더 두께가 있었어요. 어릴 때 집에서 냉삼 구워먹을 때 저렇게 호일에 구워먹었는데 추억 돋네요.
두껍지 않아서 센불에 금방금방 익음. 익혀지자 마자 정신 없이 흡입중 ㅎㅎㅎ 삼겹살 맛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쥬? 냉삼인데도 질기거나 잡내 나는 것 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바싹 익힌 냉삼 한 조각에 삼겹살 기름에 구운 김치 한 점 올려먹으면 세상 행복!
포스팅하며 다른 후기도 좀 살펴봤는데 고사리도 같이 구워먹으면 맛있나봐요 ㅠㅠ 왜 고사리 구워먹을 생각을 못했지...
삼겹살은 기름 튀고 옷에 냄새는 베지만 맛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메뉴!! 특히 요즘 같이 비 많이 오는 날 특히 생각나는 메뉴인 것 같아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닌지라 좀 아쉬워서 추가 주문했는데요. 추가주문은 한정판매라는 항정살을 주문해보기로 했어요. 항정살은 냉동이 아니라 생고기에요. 항정살도 부들부들하니 맛있어서 고기 한 점 남기지 않고 싹 먹고 왔습니다.
고기만 먹고 멈춰야 몸에 대한 죄책감이 덜하거늘 볶음밥은 안먹고 나올 수가 없어요 ㅋㅋㅋ 김치볶음밥에 치즈까지 야무지게 추가해서 마무리하는 오늘의 저녁.
이미 고기를 먹었음에도 볶음밥 왜케 꿀떡꿀떡 잘 넘어가죠? 사실 고기도 먹을만 했지만 저는 볶음밥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비록 우리는 돈 내고 시켜 먹은 볶음밥이었지만, 네이버 예약시 볶음밥은 서비스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영수증 리뷰 참여시에는 식사 가격대에 따라 음료수나 계란찜 등을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 안내가 테이블마다 붙어 있었어요.
이상 예술의 전당, 남부터미널 냉동삼겹살 맛집 예술상회 후기였습니다. 사실 냉삼이야 우리가 다 아는 맛이고 동네마다 냉삼집이 많이 있기에 멀리서 찾아올 필요는 없겠지만 예술의 전당,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먹고 갈만한 냉삼집 찾으시면 추천합니다.
장마 때문에 매일 비오는 요즘 같은 날씨. 포스팅 하는 지금도 동네 삼겹살집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기울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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