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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야당역 맛집 :: 부부식탁, 운정 신도시 파스타 추천

알맹e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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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야당역 맛집 :: 부부식탁

운정 신도시 파스타 맛집 추천

 

-파스타 먹으러 멀리 안나가도 됨. 또 가고 싶음!

 

내돈내산 후기

 

오늘 소개할 곳은 파주 운정 야당역 근처에서 이미 유명한 파스타 맛집 부부식탁이에요. 다녀온지는 몇 주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 지나다닐 때마다 늘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예전에 혼자 이탈리아를 여행했을 때 인생 파스타를 찾겠다는 테마로 여행을 했어서 하루 두끼를 파스타만 사먹으며 10일 넘게 여행한 적이 있었거든요 ㅎㅎ 그 때 몇년치 파스타는 다먹고 온 이후로 왠만한 파스타는 먹어보면 다른 음식보다 더 민감하게 맛을 구별하게 되더라구요.

 

부부식탁에서 먹은 오리지널 까르보나라(오일)는 그때가 떠오르면서 오랜만에 정말 만족했던 파스타였어요.

 

 

2023. 11. 17 업데이트

식당은 현재 근처 더 넓은 곳으로 이전해서 이 사진 속 공간보다 훨씬 쾌적하고 자리도 많아요!!!! 메뉴들은 포스팅한 메뉴 그대로니 이 포스팅을 참고하셔도 됩니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늘 웨이팅이 있는데 제가 갔던 날은 운좋게 마지막 남은 자리를 겟해서 바로 자리 안내받을 수 있었어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외부 사진은 식당에서 올린 사진 퍼왔어요. 보시다시피 규모가 작은 식당이에요. 테이블도 다 합해서 6개 정도 있는? 

 

부부식탁

 

이전한 위치는 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naver.me/xOCms29E

 

부부식탁 : 네이버

방문자리뷰 484 · ★4.58 · 월요일 11:00 - 14:30, 마지막 주문 14:30 / 월요일 런치만 운영 디너 미운영,화요일 휴무, 월요일 디너 타임 부터 화요일 휴무,수요일 11:00 - 14:30, 마지막 주문 14:30,수요일 15:0

m.place.naver.com

 

 

건물 주차장은 아주 넉넉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주차는 다 먹고 나갈 때 말씀하시면 정산해주세요.

 

 

 

 

내부는 테이블이 6개 정도 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다 차 있어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어요. 입구에 은행 번호표 기계처럼 생긴 웨이팅용 기계가 있어요. 우린 다행히 마지막 남은 자리를 겟해서 이용하진 않았어요.

 

피클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서 먹는 시스템! 주인 부부 중 남편분이 직접 만드는 수제 피클이래요.

 

 

 

 

메뉴판 사진을 못찍은 관게로 식당에서 올린 메뉴판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ㅎㅎ 보시다시피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매콤 크림 파스타에요.

 

처음 가는 식당은 시그니처 시키는게 가장 안전한 것 같아 매콤 크림 파스타를 시키고, 문득 이탈리아 여행했을 때가 떠올라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라는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오일)를 주문했어요.

 

까르보나라인데 오일 파스타라구? 우잉? 할 수 있지만

실제 이탈리아 전통 까르보나라는 크림이 꾸덕한게 아니라 오일, 후추가루, 계란노른자, 치즈가루, 햄이 올라가거든요.

 

 

 

더워서 탄산부터 한 잔씩 흡입! 맥주도 있어서 저녁엔 맥주와 함께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진정한 술은 낮술이지만요...? ㅋㅋ

 

 

 

 

생각보다 금방 나온 파스타!

 

왼쪽에 고춧가루 뿌려진게 매콤 크림 파스타, 오른쪽이 오리지널 까르보나라(오일)이에요.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더 맛있어 보이게 나오나 고민했는데

사진이 음식을 잘 담아내지 못하네요 ㅠㅠ

 

매콤 크림 파스타는 시그니처 메뉴답게 압도적인 비주얼!

둘다 계란 노른자가 하나씩 톡톡 올라가 있었어요.

 

 

 

다른 테이블에도 하나씩은 다 있던 매콤 크림 파스타!

 

매콤 크림파스타는 노른자 톡 터뜨려 전체적으로 잘 섞어 먹으면 되는데요. 새우, 고춧가루, 치즈가루, 마늘 후레이크, 햄 등이 부족하지 않게 들어가 있었어요. 그리고 양도 정말 많음. 

 

 

 

메뉴판에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써있었는데

한 입 먹어보니 정말 매콤한 맛이 확 올라오면서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주었어요.

 

크림 파스타 답게 크림의 묵직한 맛과 고춧가루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양이 많아서 둘이서 아무리 먹어도 양이 잘 안줄더라구요 ㅎㅎ

 

 

근데 이것도 맛있긴 했지만

 

 

 

오리지널 까르보나라가 제 입맛엔 

훨씬 더 맛있어서

 

매콤 크림 파스타가 묻히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같이 간 친구도 둘다 맛있지만

오리지널 까르보나라가 더 맛있었다고 했음 

 

 

 

 

오일 베이스 파스타이긴 하지만

 

계란 노른자맛과 치즈맛, 그리고 살짝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이게 오일 파스타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기름지지도 않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계란의 풍미가 잘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하나도 안비림!!)

 

예전에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맛도 생각나구요.

 

 

 

매운 정도는 매콤 크림 파스타가 더 매콤했고,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아주 살짝 매콤한 정도였습니당

 

매콤 크림 파스타가 크림 때문에 꾸덕하고 묵직한 맛이라면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좀 더 가벼운 느낌이면서 감칠맛이 좋은 파스타였습니다.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다음에 꼭 다시 먹으러 갈거에요!

 

입맛은 주관적이니 맛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 제 입맛엔 이 정도면 파스타 먹으로 굳이 멀리 안 찾아가도 되겠다는 거였어요.

 

이 집은 배달이 안되서 먹으려면

직접 가야한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네요 ㅠㅠ

 

파주 야당역 근처 파스타 맛집을 찾으시면 부부식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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