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 카페 :: 프리미엄 카페 시작, 야외 테라스 있는 곳

파주 운정신도시 카페

6층, 탁트인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 '프리미엄 카페 시작'

 

내돈내산/노협찬 후기

 

 

오늘은 파주 운정신도시에 있는 카페 '프리미엄 카페 시작'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게요. 프리미엄 카페 시작은 경의중앙선 운정역 가까이에 있는 카페인데요. 건물 6층에 있고 야외 테라스가 있어 탁트인 뷰를 보고 싶을 때 와보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요즘 야당역 근처는 이미 거의 완성되었고 핫한 곳이 많은데, 야당역 바로 다음 역인 운정역 근처는 야당역에 비해 개발이 늦어서 아직도 새로 들어서는 건물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런 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같이 간 친구가 추천해서 오게 되었어요. 

 

http://naver.me/G8Uts41v

프리미엄카페시작 : 네이버

 

[주소]

경기 파주시 와석순환로515번길 61 송림메디컬프라자 603호

 

[영업시간]

평일 10:00 - 22:00

주말 11:00 - 22:00

공휴일 11:00 - 22:00

 

 

테라스 앞쪽 자리

 

 

카페 시작 앞에 붙은 '프리미엄'은 제가 붙인게 아니라 원래 카페이름이 프리미엄 카페 시작이에요 ㅎㅎ

 

화창한 토요일 정오 무렵 방문했어요. 프리미엄 카페 시작은 운정역에서 시내를 연결하는 연결브릿지에서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송림 메디컬 프라자 건물 6층에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됩니다.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 차 가지고 오더라도 걱정 없는 곳.

 

카페에 들어섰는데 마침 카페 확장 공사중이라 공사장 드릴소리가 크게 났어요. 사장님도 소음이 심할 수 있다고 주문 전에 미리 말씀해주셨는데 우리는 이동하기도 귀찮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앉았어요. 

 

 

 

 

 

테라스 때문에 왔으니 일단 테라스부터 구경해봅니다. 마침 날씨도 너무 좋아서 테라스 풍경이 참 예뻤어요. 왼편으로는 운정호수공원, 오른쪽으로는 고층 건물뷰. 정면은 앞에 막는 거 없이 탁 트인 풍경이 좋았어요.

 

카페에 있으면서 검색해보니 저희처럼 쨍쨍한 정오쯤 방문하기보다는 노을질 무렵 또는 밤에 야경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하긴 테라스의 낭만은 노을과 야경이죠 ㅎㅎ 버뜨 쨍쨍한 대낮이었어도 앉아서 탁트인 뷰를 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었어요.

 

 

 

 

 

 

앞을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좋네요. 테라스 앞으로 보이는 육교 같은게 운정역 연결브릿지에요. 대중교통 접근성이 안좋은 것만 빼면 살기는 참 좋은 곳이 운정신도시에요. 도시 깨끗하고 호수공원도 잘되어 있고 새 것 느낌 가득한 도시라 살기에는 참 좋은 ㅎㅎ

 

물론 GTX가 개통되면 교통 문제도 해결되긴 하겠지만, 완공되려면 아직은 많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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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자리에 앉을까말까 2초 고민하다 실내로 들어왔어요. 초여름의 정오는 제법 더웠기에 ㅎ 대신 테라스 바로 옆 실내자리라 안에서도 테라스가 잘 보이게끔 ㅎㅎ

 

내부 인테리어는 사진을 참고하셔요! 요즘 왠만한 카페들은 다 인테리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죠.

 

 

 

 

 

자리 잡아놓고 주문하러 왔어요. 메뉴는 위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커피는 4500~6000원 선, 차와 음료는 5000~6000원선이었어요. 맥주랑 피자, 소시지 같은 간단한 안주도 판매하고 있어요. 밤에 와서 야경보며 한 잔씩 해도 좋을 듯 !

 

전 오늘은 커피가 안 땡켜 로얄 밀크티로 주문! 먼저 말 안해도 사장님이 주차권도 알아서 챙겨주셨어요. 주차권은 2시간 무료 주차입니다.

 

 

 

 

 

 

음료를 기다리며 내부 사진도 요리조리 찍어봅니다. 갔던 때가 마침 사람들이 거의 없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갔던 시간대도 애매하고, 또 확장공사 소음 때문에 평소보다 사람이 없는 느낌?

 

운정의 도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이 창가자리도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혼자 방문하게 된다면 이 자리에도 한 번 앉아보고 싶네요.

 

 

 

 

 

주문한 밀크티는 적당히 쌉싸름하고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커피는 마셔보지 않아 어떤지 모르겠지만 후기 검색해보면 커피는 엄청 맛있진 않아도 무난무난한 느낌인 것 같아요.

 

앉아서 밀크티 홀짝이면서 바깥 풍경을 응시한 채 멍때리는 것 자체가 힐링이었어요. 다음엔 노을 지는 시간이나 밤에 한 번 와보려구요. 

 

아마 주말에 타지에서 근교 당일치기로 파주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운정 신도시는 안오시고 헤이리나 출판단지 근처, 마장호수 근처 쪽 카페 많이 가실 것 같은데, 파주 자주 와서 그런데 질렸다 하시는 분들은 운정에 오셔서 식사도 하시고 호수공원에서 산책, 피크닉도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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