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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등산 & 트레킹 코스 (국사성황당, 주차, 소요 시간 등)

알맹e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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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등산 & 트레킹 코스 

-국사성황당에서 시작하는 코스, 주차, 소요시간 등

 

오늘은 선자령 백패킹 때 올라갔던 국사성황당 코스, 주차, 소요시간 등에 대해 써볼게요.

 

선자령은 겨울 눈꽃산행&트레킹으로 유명한데요. 저는 여름이었지만 여름의 선자령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선자령 백패킹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시고 오늘은 코스에 대한 부분만 따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3 여름 선자령 백패킹 후기 (1):: 뜻하지 않은 은하수 캠핑

 

#3 여름 선자령 백패킹 후기 (1):: 뜻하지 않은 은하수 캠핑

<세 번째 백패킹> 7,8월 한여름 선자령 백패킹 후기(7. 27~ 7.28 ) 뜻하지 않게 만난 은하수, 운해 덕분에 낭만 캠핑 두 번째 백패킹을 마친지 17일만에 강원도 평창 대관령의 선자령이라는 곳으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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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마을 휴게소>
<대관령 마을 휴게소>

 

보통 선자령을 등산(트레킹)할 때는 위 사진에 나오는 대관령 마을 휴게소에 차를 주차해놓고 등산&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이 곳에서부터 선자령 정상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가 소요되구요. 주차 공간은 꽤나 넉넉하지만 겨울 눈꽃 산행철 주말에는 이 널널한 주차장이 가득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해요.

 

대관령 마을 휴게소에서 등산을 시작하실 분들은 등산 전 화장실도 이용하시고, 휴게소내 편의점이나 식당에 들러 끼니를 해결하거나 등산에 필요한 물, 간식 등을 구입하셔도 좋아요.

 

 

<국사 성황당 주차장 입구>- 이 곳에 차를 대고 등산 시작

 

<우리의 시작점>

 

하지만 우리는 조금 더 등산(트레킹)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대관령 마을 휴게소가 아닌, 국사성황당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국사성황사에서 등산(트레킹)을 시작할 경우 대관령 마을 휴게소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등산시간을 30분 가량 줄일 수 있어요.

 

따라서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코스는 국사성황당을 시작점으로 하는 코스입니다.

 

국사 성황당에서 선자령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려요. 우리는 등에 15kg짜리 배낭 메고 이 정도 걸렸어요.

 

 

 

<국사성황사 화장실>

 

 

네비에 국사성황당(국사성황사)를 찍고 좁은 길을 올라오다보면 거의 다 와서 왼편에 이 화장실이 나와요. 이 화장실 앞이 주차장! 여기에 차를 대고 등산(트레킹)을 시작하시면 되는데요.

 

국사성황당 시작점의 단점은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는 거에요. 주차자리가 10여자리 뿐이기 때문에 주말이나 사람들이 많이 오는 때는 주차자리가 없어 헛탕칠 수도 있다는 점! 

 

저는 운 좋게 딱 두 자리 정도가 비어있어 가까스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평일)

 

 

<계곡길 코스 시작점- 차량 출입 금지, 도보 출입만 가능>

 

 

국사성황당에서는 선자령까지 올라가는 두 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요. 첫 번째 코스는 위 사진에 보이는 계곡길로 합류하는 코스. 국사성황사 화장실 바로 앞으로 난 길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고민 끝에 이 코스를 이용하지 않고 대관령 옛길 등산로를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대관령 옛길 등산로는 국사 성황당 주차장 입구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요 입구(계단)로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우리가 갔던 7월 말에는 등산로 계단이 공사중이어서 어쩔 수 없이 송신소 쪽으로 돌아가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네요.

 

요즘은 공사가 끝나 있을 것 같으니 대관령 옛길 등산로 이용하실 분들은 국사성황당 주차장 진입로 맞은 편 요 계단 이용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계단을 다 올라와서 뒤를 돌면 이 표지판이 나와요. 선자령 방향으로 고고. 길은 아스팔트길인데 좀 더 올라가야 숲길이 나와요.

 

 

 

 

 

 

이 '대관령 국가 숲길 안내도' 안내판이 나올 때까지 아스팔트길을 따라 쭉쭉 올라오세요. 이 안내판까지 왔다면 이제 안내판 왼편의 숲길로 진입합니다. 바닥에 뭔가 깔려 있는 이 길이요!

 

 

 

 

 

 

혹시나 해서 안내판 확대샷도 올려봅니다. 우리가 이제부터 갈 길은 목장코스

 

6시간은 코스 전체 소요시간이고 우리는 일부만 가는거니 6시간 아니에요 ㅎㅎ 안심안심! 여기서부터 1시간 좀 넘게 가니 정상이었던 것 같아요.

 

 

 

 

 

 

초반부는 길이 잘 깔려 있고 경사도 거의 없어 등산이라기보다는 트레킹 수준이에요. 초반 아스팔트길은 경사가 심해서 좀 힘들었는데 이 숲길은 완전 편해서 숨통이 트였네요.

 

 

 

 

구름속을 걷고 있음

 

 

 

중간 중간 나오는 표지판을 한 번씩 봐주면서 계속 이동합니다. 선자령 방향으로 고고

 

 

 

 

 

 

 

이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대체로 길이 평탄해서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어요.

 

 

 

 

 

 

거의 다 와가서 풍력발전기가 보일 무렵엔 경사가 조금 있어 살짝 힘든데 이제 거의 다 온거니 좀만 더 힘내세요!

 

 

 

 

 

 

길 따라 쭉 오르다보면 보이는 드넓은 초원과 풍력발전기! 위 사진까지 오셨으면 정상까지는 거의 다 오신거에요. 위 사진으로 난 샛길 따라 쭉 올라가면 정상석이 있어요.

 

역시나 안내판이 있으니 '선자령 정상' 방향으로 샛길따라 올라가면 되구요

 

 

 

 

 

드디어 정상!

 

인증샷 찰칼찰칵 남기신 후 내려와서 풍경을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정상석 앞은 풍경이 거의 안보이니 풍경을 보시려면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오는게 나아요.

 

정상석 뒷 편으로는 다른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참고!

 

 

 

 

 

 

드넓은 초원에 펼쳐진 풍력발전기가 정말 이국적이고 예뻐서 넋놓고 보게 되더라구요. 시원한 맥주 한 캔까지 곁들이면 캬~ 생각만 해도 너무 좋겠죠? ㅎㅎ

 

 

 

 

 

우리는 백패킹을 왔던지라 이 곳에서 야영하며 은하수도 보고, 새벽엔 운해까지 볼 수 있었어요. 선자령이 왜 백패킹으로 유명한지 바로 이해되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선자령 백패킹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포스팅 초반에 남겨놓은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상 선자령 등산&트레킹 코스 중 국사성황당 코스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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