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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4) 치앙마이 여행 준비할 때 유용했던 추천사이트, 어플(앱) 소개

알맹e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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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자유여행 팁 4편에서는 제가 여행 준비할 때 정말 유용하게 활용했던 인터넷 사이트, 어플(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부모님, 동생을 인솔해서 돌아다녀야 했던 알맹이는 게을러 터진 탓에 여행 준비를 별로 하지 못한 채 치앙마이로 떠나야 했어요. 당연히 저에겐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시피 했고요ㅠㅠ 지금 소개하려는 곳들은 그런 저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준 곳들입니다.

 

물론 여기있는 모든 추천 사이트, 앱은 이 곳들로부터 단 하나의 협찬도 받지 않은 제 순수후기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편의상 반말로 진행할게요. 블로그 오래했지만 존댓말은 아직도 너무 오글거려서요 ㅋㅋ ㅠㅠ

 

 

도이수텝에서 본 치앙마이 시내

 

치앙마이 여행준비에 도움되는 추천 사이트, 어플(앱) 소개

 

 

(1) 구글맵(구글지도)

 

뭐어 구글맵? 지금 나랑 장난 똥때리냐고 생각하셨다면 그 화를 조금만 거두고 더 읽어주세요.

 

해외여행할 때 누구나 다 쓰는게 구글맵이겠지만 단순히 길 찾기 용도 외에 근처 맛집, 카페 찾는 용도로도 꼭 이용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게 되었다. 이미 이렇게 하고 있다면 이 부분은 스킵해도 무방. 

 

구글맵은 내가 묵는 숙소 근처의 맛집, 카페, 마사지샵을 찾고 싶을 때, 오늘 가는 관광지 근처의 맛집, 카페를 찾고 싶을 때 활용하면 빛을 발한다. 네이버에 "ㅇㅇ근처 맛집" 이라고 검색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치앙마이의 경우 트립어드바이저보다 구글맵을 더 잘 활용했다. 특히 내 숙소가 있었던 올드시티 근처 맛집, 카페, 마사지샵은 네이버 블로그 검색없이 오로지 구글맵에서 픽한 곳들로만 다녀왔다. 막상 다녀와보니 치앙마이 올드시티 정도는 구글맵으로만 맛집을 찾아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구글맵 보고 찾아간 데가 알고보니 굉장히 유명한 곳인 경우도 많았다. 역시 갓구글ㅎㅎ

 

그럼 뭘 기준으로 해서 그런 곳들을 찾아내느냐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친절히 포스팅도 해보았으니 아래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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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맹이입니다:) 여러분은 해외자유여행을 준비할 때 어디서 정보를 얻으시나요? 혹시 네이버에서 "OO맛집", "OO카페"로 검색해서 나오는 곳들을 구글맵에 저장해놓고 찾아가시나요? 그렇게 해놓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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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39 카페나 푸핀테라스 같은 시내에서 먼 카페는 인스타 보다가 꽂혀서 가긴 했다. 시내 외곽까지 일일히 구글맵으로만 검색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라.

 

 

님만해민의 구글평점 좋았던 한 브런치 카페

 

(2) 치앙마이 여행 네이버 카페

 

  요즘 10대 아이들은 네이버카페, 다음카페 이런거 모른다던 인터넷글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나에겐 초딩때부터 너무나 익숙했던 곳들인데, 이제 나도 고인물이구나(ㅠㅠ) 싶어 씁쓸. 하지만 현지의 최신 정보를 알기에 그 나라 여행카페 만한게 없다.

 

실제로 우리가 갔던 기간 중 하루는 도이수텝 올라가는 길에서 치앙마이 대학교 학생들이 도이수텝 걸어올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오전에 도이수텝 올라가는 도로를 차단했던 적이 있었다. 다행이 전날 저녁 카페에서 이 정보를 확인했기에 미리 일정을 변경할 수 있었다. 모르고 갔다가는 시간과 돈만 버릴 뻔 했기에 유용한 정보였다.

 

하마터면 도로차단되던 때에 갈 뻔 했던 도이수텝. 남들은 야경보러 가는 도이수텝이라지만 우린 그냥 낮에 가도 좋았다.

 

또한 그랩 할인코드, 기사님과 딜해서 근교 다녀오는 정보, 한달살기 하고 계신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반현지인급의 꿀팁 등 최신의 현지 정보가 필요한 경우 카페 정보가 꽤 유용했다. 내가 도움받았던 카페는 '아이러브 치앙마이'라는 네이버카페였다. 

 

 

(3) 트립어드바이저

 

요즘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는 어플이다. 갈 만한 장소, 맛집, 액티비티, 숙박업소 등을 리뷰와 평점을 토대로 순위를 매겨서 리스트로 쫙 보여주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전세계 여행자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때문에 단순히 한국 블로그만 검색해보는 것보다는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의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 예로 난 재작년 베트남 호치민&무이네 가족 여행을 갔을 때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찾은 평 좋은 현지투어업체에서 오토바이 푸드투어를 했었는데, 온가족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관광객들은 절대 갈 일 없을 법한 호치민의 로컬 동네, 맛집들을 누볐다. 이런 곳의 정보는 네이버만 검색해서는 쉽사리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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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이 급 여행을 떠나게 되었을 때, 현지에서 어디를 가보면 좋은지 잘 모르겠다 싶을 때도 위에서 말한 갈만 한 곳(관광지) 순위 리스트를 활용하면 좋다. 치앙마이 뿐만 아니라 그 어딜 여행가든지 해외여행을 간다면 꼭 설치해가자.

 

 

(4) 트리플(Triple)

 

준비를 별로 하지 못하고 이번 여행을 떠났던 내가 의외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었던 어플이다. 여행지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정보가 1도 없을 때 보면 정말 유용하다. (난 이 업체로부터 십원 한 장 받은 적 없다. 순수 후기임)

 

무료앱이기에 돈 주고 산 가이드북 만큼 세세한 정보가 있진 않지만 치앙마이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 수 있는 가이드북 Light 버전 쯤은 되는 것 같다.

 

이런 핵 기본정보까지 다루기에 여행지에 대한 배경지식 쌓기 좋음

 

치앙마이 외에도 전세계 인기 여행지를 꽤 많이 취급하고 있다. 이 앱을 처음알게 된 건 작년 파리여행 때. 설치만 해놓은 채 그냥 묵혀뒀다가 이번 치앙마이 여행에서 도움을 꽤 받았다.

 

여행준비를 많이 한 사람이라면 위에 캡쳐한 정보 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나처럼 현지에 대한 걸 1도 모르는 상태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정말 유용하다. 여러 군데 검색해봐야 나오는 것들을 이렇게 친절하게 한 곳에 모아줬으니 말이다.

 

비행시간, 비자유무, 시차, 환율, 전압, 기초 회화 등은 물론이고

 

 

 

테마를 잡아 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그 도시의 매력포인트, 갈 만한 곳도 몇 군데 소개해주며 여행일정도 참고할 수 있다. 특히 내가 빨간색으로 체크까지 해놓은 꿀팁가이드는 꽤나 알찬 것들이 많았다. 기본적으로는 인터넷이 되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앱인데, 만약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환경에 있다면 오프라인 가이드북 다운을 지원하니 사전에 미리 다운받아가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읽어볼 수 있다.

 

나도 다운받아가서 비행기 안에서 벼락치기 하는데 유용하게 썼다 ㅋㅋㅋ 모니터도 없는 제주항공 비행기 안에 5시간이나 갇혀서 할 것도 없을 뻔 했는데 여행 벼락치기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어차피 무료앱이니 깔아서 손해볼 것은 없으므로 설치해가길 바란다.

 

 

(5) 클룩(KLOOK)

 

액티비티(현지투어), 교통수단(공항픽업 예약 등), 유심카드, 기차티켓이나 현지 여행패스 등을 판매하는데 특화된 여행앱이다. 앱설치 자체는 무료이고 여기서 투어나 티켓을 예약할 경우 투어비, 티켓비만 결제하면 된다.

 

입장권, 교통수단, 티켓 등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갈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고, 할인을 많이 하는 편이라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미리 여행준비를 하고자 한다면 돈을 꽤나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게을러터진 탓에 상품검색만 해보고 실제로 이용해보진 못했지만 유용한 것 같아 소개해본다.

 

클룩과는 무관한 수박빙수사진^^

 

마이리틀트립 같은 앱과 비슷한 성격의 앱인데, 내가 느끼기엔 클룩이 마이리틀트립보단 다루는 상품이 좀더 광범위하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마음에 들었다. 

 

공항 픽업/샌딩 차량 예약, 관광지 입장권, 현지 일일투어상품, 코끼리 보호소나 짚라인 같은 체험 프로그램, 유명 마사지샵 마사지 예약,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이 많고, 오늘 바로 사용, 내일 사용 가능한 상품도 꽤 있어 여행 중에 사용하기에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실제로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하니 클룩 표지판을 들고 마중나와 계시는 택시기사님들이 꽤 많았다.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겠지.

 

 

 

(6) 그랩

 

이건 여행준비할 땐 필요없는 앱이지만, 현지에서는 무조건 쓰게 될 앱이므로 함께 추가해봤다. 태국, 베트남 여행에선 기본인 그랩(GRAB). 우버같은 공유차량 시스템이다. 여러명이 함께 여행한다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보다도 싸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자세한 팁은 아래 포스팅 참고!

 

<관련 포스팅>

태국여행팁(2) 방콕, 치앙마이 여행 필수앱 그랩 이용 후기 (할인코드)

 

 

 

이상으로 치앙마이 여행 준비할 때 알면 좋은 추천사이트, 앱(어플)을 정리해봤습니다. 도움됐다면 아래 공감(하트)버튼 눌러주세요^^  오신 김에 다른 팁 포스팅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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