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 (조식, 오륙도 오션뷰) 후기

부산 여행 숙소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 (조식, 오륙도 오션뷰) 후기

 

내돈내산

 

지난 9월 다녀왔던 부산여행 후기를 이제서야 올려요. 2박 3일 부산 여행에서는 총 두 곳의 숙소를 이용했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입니다. 저는 회사 제휴로 일반가보다 저렴하게 이용했어요.

 

오륙도가 보이는 오션뷰에서 묵었고, 추가 금액 내고 조식도 이용해봤어요.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한화리조트는 속초 설악 쏘라노도 가본 적이 있어요. 한화리조트 속초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도 보시면 좋을 듯!

 

속초 가족여행 숙소 추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후기

속초 가족여행 숙소 추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후기

 

http://naver.me/Fa3IFBlT

네이버 지도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부촌 느낌이 팍팍 풍기는 부산 마린시티에 위치해 있어요. 마린시티에서 1박 2일 머무르면서 평생 볼 슈퍼카와 비싼 외제차들을 엄청나게 봤네요.

 

한화리조트 야경

 

리조트 아랫층은 카페, 레스토랑이 있고 위로는 리조트 건물이 높게 솟아 있어요. 마린시티 건물들이 다 고층건물이라 그런지 한화리조트도 리조트 치고는 꽤나 높은 층을 자랑하고 있더라구요. 룸 타입에 따라 오륙도(오션뷰), 광안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방도 있어요.

 

바다 바로 앞이라 리조트 밖을 나오면 해안 보도를 따라 산책하며 광안리 야경을 즐길 수도 있는 곳! 

 

 

리조트 앞 밤바다를 걸으며 봤던 광안대교 야경이 기억에 남네요. 

 

 

 

로비 모습은 지은 지 꽤 되는 전형적인 로비 모습인데 코시국이라 체온체크 하는 곳, 문진표 작성하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한화리조트를 예약하면 숙박일 며칠 전에 모바일 문진표를 보내주는데 모바일 문진표를 미리 체크해서 보내면 방문해서는 별도의 문진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미리 모바일로 체크하고 갔어요. 입실 가능 시간은 성수기 기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에요. (비수기 평일에는 2시 체크인, 12시 체크아웃)

 

 

리조트내 시설(식당, 편의점 등) 운영 시간은 2021. 9 기준 위와 같았어요.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지하에 GS25 편의점이 있어 술, 간식, 간단한 먹거리 등을 구입하기 편리해서 좋았네요.

 

저는 조식 비포함으로 예약했는데 가족들이 조식을 먹어보고 싶어해서 인당 2만원씩 내고 조식을 먹었어요. 조식에 대한 부분은 룸 소개 이후에 써볼게요.

 

 

배정받은 방은 7층 오륙도뷰 룸!

 

 

 

우리가 예약한 룸타입은 디럭스(오륙도뷰)

 

여느 리조트 처럼 취사도구, 부엌이 갖추어져 있고, 거실1, 작은 방1, 화장실1로 구성된 구조입니다. 지은지 꽤 되는 리조트라 그런지 낡은 느낌은 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었음

 

사실 숙소는 익숙한 느낌이었는데, 저 커튼을 제치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지죠 ㅎㅎㅎ

 

 

 

바다 앞 1열의 시원한 오션뷰가 펼쳐지거든요 ㅎㅎ

 

이왕 부산까지 온거 바다는 가까이서 원없이 보고 가야쥬?

 

 

 

이 방에선 이런 너낌의 사진을 원없이 찍을 수 있답니다.

 

진짜 창문 앞에서 사진 백만장 찍은 듯!

 

 

 

뷰가 다하는 스타일!

 

 

 

여긴 침대가 있는 작은 방이에요.

방은 작은 편이라 침대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느낌

 

침대는 더블 침대인지라

추가 인원이 있을 경우엔 별도의 이불을 주는데

거실 바닥에 깔고 자면 돼요.

 

 

화장실도 깔끔 깔끔

 

기본 어메니티로는

샴푸, 바디워시, 비누가 준비되어 있어요.

 

 

리조트인 만큼 부엌엔

전기 밥솥, 각종 그릇, 냄비, 후라이팬, 컵, 와인잔, 소주잔, 수저, 가위, 칼, 전기포트, 세제&수세미, 미니 냉장고, 전기 하이라이터가 다 갖추어져 있어 조리도 가능해요.

 

물론 우린 다 사먹을 거지만요 ㅎㅎ

 

저녁엔 맥주랑 간식 사와서 방에서 먹었는데 숙소에 있던 컵 등을 활용하니 편했어요. 물론 설거지는 다 해놔야 하는거 아시죠?

 

 

 

쪼만하긴 하지만 티비도 있어서

 

집에서 크롬캐스트 가져가서 오징어 게임 봤어요 ㅎㅎ

오징어 게임 공개한지 며칠안됐을 때였던 

 

 

밖에서 저녁을 먹고 와서

지하 편의점에 들러 술과 간단한 주전부리를 사와서

방에서 오징어게임 보며 냠냠

 

지하 편의점은 새벽시간엔 무인운영하더라구요. 신기한 시스템!

 

 

다음 날 아침엔

조식 먹으러 조식 뷔페로 고고

 

인당 추가로 2만원씩 내고 먹는 조식이라

과연 가격 값어치를 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직접 둘러본 메뉴는

일반적인 리조트 조식 정도의 평범한 수준이라 느꼈어요.

 

아래부턴 사진 스압 주의

 

 

조식은 양식, 한식 골고루 마련되어 있었고, 부산인지라 부산어묵 코너가 따로 있었다는 점 정도가 특이했어요. 사식 조식 메뉴 자체는 특별한 부분은 없는지라 꼭 추가결제하고 먹을 필요까진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조식 뷔페에서 보이는 뷰가 좋은 편이에요 ㅎ

 

 

일찍 내려와서 자리를 잘 잡으면

광안대교를 조망하는 곳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 포인트!

 

메뉴는 평범한 편이지만

바다 보며 아침을 먹고 싶다면 이용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인당 2만원 가량)

 

하지만 전 실속파인지라

다음에 또 간다면 조식은 굳이 여기서 먹지 않고

따로 나가서 맛집 찾아갈 것 같긴 해요 ㅎㅎ

 

부산 어묵

 

여기까지가 저의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 후기!

 

회사 제휴로 합리적인 가격에 오션뷰룸을 이용할 수 있어 만족했어요.

시설은 낡은 느낌이 있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숙소 위치도 좋은 편이라 차로 해운대 주변 운전해서 돌아다니기에도 좋았어요.

 

저 앞에 보이는 섬이 오륙도

 

한적하고 부내나는

마린시티 동네 느낌도 좋았구요.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어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숙소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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