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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 술집 :: 요즘 핫한 광주 이자카야 로바다구주

알맹e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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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아님. 내돈내먹 후기]

 

알맹이입니다. 모두 안녕하신가요? 저는 3주 동안 회사-집만 반복하며 집콕하려니 아주 죽겠네요 ㅠㅠ

 

오늘은 전라도 광주를 여행할 때 방문했던 이자카야 로바다구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핫한 식당과 술집들이 많았던 광주 첨단지구에 위치한 술집인데요. 

 

이곳은 이자카야 중에서도 '로바다야끼'라고 해서 손님이 보이는 곳에 화로를 두고 고기, 생선, 야채 등을 굽는 스타일의 술집입니다. 검색해보니 요즘 지역별로 이런 스타일의 술집이 핫한 것 같더라구요.

 

로바다구주의 경우 아직 다른 지역에선 만나볼 수 없고 전라도 광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광주에 총 3개의 로바다구주가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그 중 가장 최근에 오픈한 첨단점이에요. 

 

로바다구주 첨단점

▶주소 :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106번길 65-3 1층 104호
▶영업시간 : 매일 18:00-5:00
▶현재 전라도 광주에 3개 지점이 있는 로바다야끼 주점의 광주 첨단지구 지점 

 

우리 숙소가 첨단 지구였는데 숙소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라 여행하던 이틀 동안 총 두 번 방문했어요.

 

 

가게 외관 모습이에요. 오픈 직후에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밤이 무르익을수록 사람들로 채워지더니 나중엔 남는 자리가 거의 없었던!

 

 

 

 

내부 모습이에요. 같이 간 친구가 미러리스를 가지고 온 덕분에(?) 쓸 데 없이 고퀄사진 방출이네요. 누가 보면 체험단인줄!! 하지만 내돈내먹 후기라는거. 블로거도 아니면서 가게에 미러리스 들고 들어와서 사진만 찍고는 너 알아서 하라며 사진파일 던져주고 사라짐.

 

사진에서 보다시피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서 당일조리하는 컨셉의 주점이었어요. 저 광주리(?)에 있는 재료들은 주로 저기 보이는 화로에 구워져서 나가는 꼬치&구이 메뉴 재료들이고, 저기 보이지 않는 메뉴들은 주방에서 조리되어져 나오는 듯!

 

 

 

메뉴판이에요. 책자로 된 자세한 메뉴판도 있는데 사진을 안찍어서 없네요.

보다시피 안주가격이 대체로 착한 편이에요.

 

튀김류, 꼬치류, 어묵류, 채소류의 경우 첫주문시 최소주문수량이 3개 이상이에요. 아마 꼬치에 소담하게 나오는 메뉴들이라 최소주문수량이 있는듯. 어차피 한 꼬치당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시켜도 부담 없는 가격. 먹고 추가 주문할 경우에는 하나씩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그 밖에 짬뽕, 치킨, 해산물구이, 볶음류 등의 메뉴가 있었어요. 저녁을 먹고 온 사람들은 간단한 메뉴 시키면 될거 같고, 저녁 안먹고 왔으면 안주겸 식사로 요리 종류 시켜먹으면 될듯!

 

우리가 먹은 것들은 아래에 사진으로!

 

 

 

 

친구들이랑 흥에 겨워 술나발을 불다보니 어느새 꽉 찬 사람들. 화로에서 꼬치 굽는 남자분이 사장님이에요. 사장님 모자 너무 귀염터짐 ㅋㅋㅋㅋ

 

 

 

<시원한 생맥주와 하이볼>

 

안주를 기다리며 찍어본 술 사진. 이제부터 안주사진 대방출!!!

이틀 동안 두 번 방문했던지라 첫째날 메뉴와 둘째날 메뉴가 섞여 있어요. 술 마시며 정신 붙잡고 찍은 사진도 많아서 빠진 것도 있을듯 ㅠㅠ

 

 

 

 

 

술안주로 가장 만만한 어묵탕. 첫째날, 둘째날 먹었던 어묵탕이에요. 어묵탕이야 뭐 어딜가나 중간이상은 하는 무난 오브 무난 메뉴. 오뎅국물 베어있던 무도 맛있었어요.

 

 

 

 

땡초가 들어가 매콤 짭짤했던 바삭한 땡초간장치킨

 

 

<달콤한 파인애플 탕후루>
<버터 두른 통새송이버섯구이>

 

위부터 파인애플 탕후루, 파인애플 구이, 통마늘 버터구이, 통새송이버섯 구이에요. 채소류는 3개 이상 첫주문 가능이라 다양하게 시켜봤는데, 한 접시에 다 나올 줄 알았더니 하나하나 따로 나와서 깜놀. 파인애플 좋아하는데 파인애플 구이가 있어서 반가웠음 ㅎ

 

 

 

 

이건 꼬치세트. 닭연골, 닭껍질, 닭다리, 닭날개, 베이컨말이 토마토 등으로 구성된 세트메뉴였어요. 

 

꼬치류는 주문하면 화로에서 바로 구워줘요. 

 

 

 

이건 명란마요 카츠였던듯.

 

 

 

 

친구가 찍어준 쓸 데 없이 고퀄인 불맛짬뽕사진. 지대로 소주안주네요.

 

 

 

새우 버터구이. 새우들어간 건 진리 아닙니까?!

 

 

 

 

고기와 구운 안주가 질려갈 때쯤 시켰더니 상큼하니 입가심 하기 좋았던 얼린 포도알.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지금 보니 이틀 동안 생각보다 많이 먹었네요 ㅠㅠ 술을 마시러 간건지 안주를 먹으러 간건지. 가볍게 소맥으로 시작해서는 끝을 보고서야 일어났네요.

 

시켰던 메뉴들 대체로 무난무난하니 호불호 없을 맛이었어요. 아마 광주내 지점이 세개나 되다보니 정해진 조리법이 있어서 그런거겠죠? 가신다면 메뉴 고민말고 메뉴판에서 원하는 거 시키면 될듯!

 

개인적으로는 꼬치구이 세트가 좋았어요!

 

꽤 많이 먹고 나왔는데도 생각보다 얼마 안나오더라구요.

보통 이자카야라고 하면 가성비 좋은 느낌은 아닌데, 여기는 캐주얼한 분위기이고 안주들이 저렴하고 무난해서 부담 없이 가볍게 들러 한 잔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물론 전 무겁게 여러 잔 하고 왔지만요 ㅋㅋㅋ)

 

실제로 방문했을 당시에도 주변 다른 가게들은 썰렁한데 여기만 유독 젊은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럼 후기 끝!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들 모두 힘들텐데 다같이 힘내서 이겨내시길 바라요!

 

이 포스팅 또한 언젠가 코로나가 지나가면 늦게나마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씁니다. 자영업자들 파이팅!!! 그럼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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