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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물뚝배기 맛집 :: 통영식도락, 성게비빔밥도 맛남

알맹e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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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물뚝배기 맛집 :: 통영식도락

 

내돈내산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 여름 통영으로 백패킹 갔을 때 방문했던 통영 해물 뚝배기 맛집 통영식도락 후기입니다. 같이 갔던 친구가 예전에 가봤는데 괜찮았다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포스팅하려고 다시 검색해보니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방송에도 몇 번 나왔던 곳이라고 하네요.

 

거류산에서 밤새 똥바람에 지새우고 내려와 매물도 들어가기 전에 아점 먹으러 방문했어요.

 

<관련 포스팅 - 거류산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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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식도락

 

▶영업시간 : 매일 9:00 - 22:00 (재료소진시까지)

▶주소 : 경남 통영시 발개로 131 , 1층

 

http://naver.me/G99sFbrE

 

통영식도락 : 네이버

방문자리뷰 541 · ★4.37 · 생방송오늘저녁 10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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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도산동에 있고, 주차 공간은 협소해서 자리가 없을 경우 근처 골목에 적당히 대셔야 해요. 다만 식당이 있는 동네 자체가 번화한 동네가 아니어서 근처 골목에 알아서 댈 만한 곳은 많아 보였어요.

 

식당 입구
식당 내부

 

오전 10시 50분쯤 방문했더니 식사 시간이 아니어서 식당 내부에는 세팀 정도만 있었어요. 자리잡고 먹다보니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이 곳의 대표 메뉴는 해물 뚝배기. 해물뚝배기는 2인 25000원, 3인 35000원, 4인 45000원이에요. 아마 최소 2인분 이상으로 판매하는 듯. 혼자간다면 먹기 힘든 메뉴인듯 하네요. 공기밥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 주문해야해요. 

 

우린 해물뚝배기 2인분에 성게비빔밥 하나를 주문!

 

< 통영 해물뚝배기 맛집 _ 통영식도락 > 

 

남도여서인지 밑반찬도 남도스럽더라구요. 오징어 젓갈, 멸치무침, 해조류 반찬 등이 바닷가 도시 느낌 나서 좋았어요. 

 

 

 

 

먼저 나온 성게 비빔밥. 성게 비빔밥은 별도의 양념장 없이 이대로 바로 비벼 먹으면 된다고 알려 주셨어요. 고추장 팍팍 넣은 비빔밥에 익숙해서 이대로 비비려니 첨엔 어색했지만

 

 

< 통영 해물뚝배기 맛집 _ 통영식도락 > 

 

비벼서 한 입 먹으니 적당히 삼삼하니 고소하고 감칠맛도 나서 좋았어요.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계속 해서 들어가는 맛? 성게와 함께 해초향이 물씬 나는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중간중간 오독오독한 식감을 내는 해초도 좋았고 여러 재료들이 신선하게 잘 어우러져서 만족! 

 

 

 

그리고 드디어 나온 메인 해물 뚝배기에요. 일단 비주얼로 먹고 들어가는 자태!

가리비, 꽃게, 홍합, 낙지, 이런 저런 다른 조개, 딱새우, 소라 등 온갖 해산물이 수북히 쌓인 해물뚝배기는 빨간 국물이 하니라 하얀 지리 스타일의 뚝배기였어요.

 

 

 

같이 주는 집게와 가위로 적당히 잘라준 후 각자 접시에 덜어먹으면 돼요. 사실 이런 해물뚝배기 스타일 음식은 제주도 갔을 때도 먹어본 적 있어서 크게 기대는 안했었는데, 국물 한 숟가락 떠 먹어보니 완전 시원한게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 딱이었어요.

 

< 통영 해물뚝배기 맛집 _ 통영식도락 > 

 

뿐만 아니라 소주 한 잔 곁들여도 딱일 것 같았는데 이 날따라 술이 안땡겨서 패스 ㅎㅎㅎ 해물들은 우리가 익히 아는 맛이었는데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청양 고추가 들어가 살짝 칼칼한 맛이 나고, 얼핏 맛보면 홍합탕 국물 느낌이랑도 비슷한데, 들어간 재료가 많다보니 홍합탕보다는 훨씬 풍부하고 감칠맛 났어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콩나물이랑 무도 깔려 있어요. 

 

 

사실 위에 올라간 해산물들은 그냥 해물 본연의 맛, 우리가 아는 평범한 맛이었는데, 국물맛이 다 했던 해물 뚝배기. 아저씨 마냥 계속 크으크으 거리며 국물 드링킹

 

전날 산에서 고생하고 내려와 먹기에 딱이었던.

 

 

후기들을 보면 그냥 그랬다는 평들도 있는데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한 식사였어요. 해물뚝배기도 맛있었지만 성게비빔밥도 정말 맛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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