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카페 도렐 커피 제주 본점 - 너티 클라우드가 맛있는 곳(+플레이스 캠프 제주)

도렐 제주 본점

너티 클라우드가 맛있는 성산 카페

+제주 숙소 ' 플레이스 캠프 제주 '

 

내돈내산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가까운 성산엔 플레이스 캠프 제주라는 숙소가 있는데 이 숙소 안에는 나름 유명한 카페가 있어요. 바로 오늘 소개할 도렐 카페. 정식 명칭은 도렐 제주 본점이에요.

 

너티 클라우드라는 크림커피가 유명한 카페인데 제주가 본점이고 서울 신용산역 부근, 성수에 지점이 있어요. 저는 제주 여행 때 지냈던 숙소가 플레이스캠프 제주여서 자연스레 들리게 되었는데 여기 커피를 맛보러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일단은 카페 후기 포스팅이니 카페 소개를 먼저 하고 숙소에 대한 부분은 하단에 따로 쓸 예정!

 

도렐 카페 야경

 

낮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야경 사진으로 ㅎㅎ 도렐 제주 본점은 플레이스 캠프 제주 한 가운데 있어서 숙소 어디서나 잘 보여요. 

 

기본 정보

http://naver.me/ForRR3ul

도렐 제주 본점 : 네이버

제주 성산 카페

도렐 제주 본점

 

영업시간

매일 8:30-20:30

 

주차

플레이스 캠프 제주 주차장에 주차

 

플레이스 캠프 제주 숙소 안에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주차도 플레이스 캠프 제주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카페는 숙소 가운데 마당에 있기 때문에 주차하고 숙소 건물을 통과해 안쪽 마당으로 들어오시면 돼요.

 

도렐 제주 본점

 

내부는 힙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되어 있어요. 위 사진은 모두 1층 공간이고 2층에도 자리가 많아요. 일반적인 테이블 자리도 있고 요즘 카페 스타일(!)로 된 "불편하지만 보기엔 힙해보이는" 형태의 자리도 있어요. 좀 더 편안한 자리를 원하면 2층 자리 추천합니다.

 

카페지만 이곳의 커피 원두나 티셔츠, 머그컵, 엽서 등의 굿즈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요. 

 

 

전 백패킹 떠나기 전 모닝커피 한 잔 하러 들렀기에 배낭과 함께 ㅎㅎ 주말이지만 오전에 방문하면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숙소 숙박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있기 때문에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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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 카페 - 도렐 >

 

커피 메뉴. 이 곳의 시그니처는 단연 너티 클라우드! 아이스로만 마실 수 있는 메뉴에요. 너티클라우드는 차가운 우유와 땅콩크림 위에 에스프레소가 올라간 라떼에요. 이런 커피를 보통 크림 커피라고 하죠? 가격은 한 잔에 6000원

 

로스팅한 원두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커피 주문하고 베이커리를 구경하는데 요 '캐그'라는 당근모양 빵에 꽂힌 원집사와 까눌레에 꽂힌 알맹이는 아침도 안먹은 상태로 냅다 빵 주문 ㅋㅋㅋ 

 

당근모양 빵 캐그는 빵 속에 딸기잼, 계란 샐러드가 가득 들어 있는데 조합 딱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았음. 가격은 좀 있지만 시키킬 잘했다싶은 메뉴였어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메뉴!

 

너티 클라우드 & 캐그

너티 클라우드 2잔

< 성산 카페 - 도렐 >

너티클라우드2, 아메리카노1, 캐그, 까눌레!

너티 클라우드는 아담한 크기의 잔에 제공되요. 비주얼부터 독특한데 한 모금 마시면 달콤 고소한 땅콩크림 맛이 먼저 나고, 뒤이어 쌉싸름하고 찐~한 에스프레소맛이 나면서 딱 기분좋아지는 맛이었어요. 땅콩크림 들어갔다고 했을 때부터 맛없긴 어렵겠다 싶었음 ㅎㅎ

 

 

윗부분의 크림은 꾸덕한 질감의 달콤+고소한 땅콩크림과 우유, 아랫쪽에선 진한 에스프레소맛이 치고 올라와요. 원래 단 커피는 그다지 안좋아하는 입맛인데 도렐 제주 본점의 너티 클라우드는 맛있게 마셨어요. 피곤한 상태에서 마시면 눈이 똥그랗게 떠지는 맛ㅎ

 

커피를 받을 때 직원 분이 섞지 말고 그대로 마시라고 안내해주는데 저는 반은 안내대로 마시다가 나머지 반은 섞어서 마셨어요. 아예 안섞게 되면 아래 깔린 에스프레소가 계속 남아 있거든요 ㅎㅎ 

 

 

같이 시킨 당근 모양 빵 캐그도 맛있었어요. 칼로 자르면 안에 딸기잼과 계란샐러드가 필링되어 있는데 [딸기잼+에그샐러드+빵] = 맛이 없을 수 없다. 이 빵도 이 곳의 시그니처라고 하니 가시면 한 개 정돈 시켜보세요. 까눌레도 괜찮긴 했는데 이미 먹어본 맛이어서인지 인상이 강렬하진 않았는데 캐그는 독특하고 좋았어요.

 

도렐 커피 제주의 너티 클라우드는 이미 인터넷상에도 후기가 자자한 메뉴이니 근처를 들리는 일정이 있다면 한 번쯤 맛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주까지 오기는 어렵다면 서울 신용산역, 성수에도 있으니 서울 지점에 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실제로 원집사는 여기서 너티 클라우드 맛보고 꽂혀서 서울 돌아와 성수, 신용산 지점 두 군데를 다 다녀왔다고 하네요.

 

<제주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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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숙소 플레이스 캠프 제주 간단 후기

플레이스캠프 제주의 내부 풍경

 

카페 후기는 이쯤하고 제주 여행 중 지냈던 숙소인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 대한 후기도 간단히 남겨봅니다. 힙한 느낌의 숙소인데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기보단 '캐쥬얼한' 느낌의 호텔이에요. 단순 숙소가 아니라 그 안에서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컨셉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숙소 이름에도 '호텔'이 들어가지 않고 '캠프'라고 부르는 곳. 숙소 내부는 마치 외국에 온 것 처럼 꾸며져 있어요.

 

숙소 방 창문에서 본 도렐 커피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사람들이 가면 좋은 곳인데 비수기의 경우 가장 아랫 단계의 싱글룸을 2만원대에 쓸 수 있어요. (성수기에는 4~5만원 선인 듯.) 대신 방 내부 크기는 좁은 편이라 감옥같다는 후기도 있는데, 그래도 필요한 건 다 있어요. 특히 숙소 내부에 카페도 있고 펍도 있고 편의점, 편집샵 같은 가게들도 있어서 숙소 안에 박혀서 노는 거 좋아하면 딱인 곳.

  

 

이번엔 친구와 함께 가장 낮은 단계의 이층침대방에서 지냈는데 담날 비양도로 백패킹 가기위에 잠만 자고 나갈 숙소를 찾던 우리에게는 괜찮은 숙소였어요. 11월 기준 하루 숙소비는 4만원. 인당 2만원꼴로 지냈어요. 단, 방은 좁지만 안에 화장실, 드라이기,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도 다 있어요. (칫솔, 치약은 없음)

 

좀 더 비싼 타입 방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방도 있다던데 우린 이용해보지 않았어요.

 

 

숙소 내부엔 CU편의점, 도렐 카페, 스피닝울프(펍), 편집샵 등이 있는데 특히 펍은 밤 늦게까지 하기 때문에 밤에도 심심하지 않게 놀 수 있음.

 

숙소 내_스피닝 울프 펍

 

우리도 전날 저녁 숙소안 펍(스피닝 울프)에 들러 한 잔씩 했는데 숙소 숙박객의 경우 이벤트로 무료 맥주나 칵테일 1잔 등의 이벤트를 종종 진행하고 있어 가보게 되었어요.

 

우리가 갔던 때엔 백신 접종자들에게 특정 술 한 샷씩을 제공하는 이벤트 중이어서 체크인할 때 받은 쿠폰 들고 가서 알차게 마시고 왔어요.

 

 

물론 무료술은 추가 주문으로 이어졌지만요ㅎㅎㅎ 이상 카페 소개와 함께 숙소 소개도 간단히 해보았어요. 제주 여행 하시는 분 중 저와 여행 컨셉이 비슷하거나 여행스타일 비슷한 분들은 이용해보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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