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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뮤지엄 제주 - 애월 실내 관광지 추천, 가볼만한 곳 (입장료, 할인)

알맹e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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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뮤지엄 제주 - 애월 실내 관광지 추천, 가볼만한 곳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던 디지털 아트, 계속 사진찍게 되는 곳

 

내돈내산 후기

 

시간 내서 제주도에 놀러갔는데 비가 오거나 또는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할 땐 어딜 가야할까 고민되시죠? 저도 이번 제주 여행 때 비가 오는 바람에 고민하다 방문한 곳이 오늘 소개할 아르떼 뮤지엄 제주에요.

 

솔직히 처음엔 제주도까지 가서 미디어 아트 전시를 굳이 봐야 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왜 유명한지, 왜 추천하는지 이해가 가는 곳이어서 저도 소개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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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써 있는 사진 외엔 모두 직접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 전체 일정은 위 포스팅에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구요

 

목차 먼저 !

목차

     

    아르떼 뮤지엄 제주 어떤 곳?

    아르떼 뮤지엄 제주 바다 오로라방 (출처 - 아르떼 뮤지엄 홈페이지)
    코엑스 Wave 모습 (출처-아르떼 뮤지엄 홈페이지)

     

    아르떼 뮤지엄은 저도 생소하던 곳인데 알고보니 코엑스 초대형 파도 전광판으로 유명한 WAVE를 만든 회사에서 연 국내 최대규모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여수, 강릉 세 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운영하고 있어 내용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제주도는 2020년 9월말 제주 애월에 문을 연 1호 아르떼 뮤지엄. 미디어 아트 전시인만큼 실내 공간에서 진행되므로 애월 실내 관광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해요. 

     

    스타 밀키웨이 방 (출처- 아르떼뮤지엄 홈페이지)

     

    아르떼 뮤지엄 입장료, 할인 정보

    입장료 정가는 아래와 같아요. 성인 17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0000원,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인데, 보고 첨 느낀 건 입장료가 꽤 세다는 것이었어요. 

     

    4~7세 아동,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유공자, 군인의 경우 할인되어 8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제주도민일 경우 각 요금에서 2000원 할인이에요.

     

    혹시 인터넷에서 미리 티켓을 구입해가면 할인이 있나 했는데, 네이버 예약의 경우 할인 없이 정가에 판매중이었고, 티몬이나 마이리얼트립 같은데서 카드 할인이나 쿠폰 할인 먹여서 구매할 경우 7~10%정도 할인은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저는 계획없이 당일 떠난 여행이어서 그냥 정가 내고 이용했습니다.

     

    가든방의 파도(출처-아르떼뮤지엄 홈페이지)

     

    패키지티켓은 입장권에 차 한 잔이 포함된 가격인데, 차 마시는 테이블도 디지털 아트로 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아보여 혹했는데 저는 구경만 하고 이용하진 않았어요.  패키지로 구입 안하더라도 티 한잔에 4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일단은 입장 티켓만 구매한 후 들어가서 둘러본 후 결정하셔도 될듯!

     

     

    제주 애월 아르떼 뮤지엄 방문 후기

    _제주 애월 실내 관광지 추천, 가볼만한 곳

     

    제가 방문한 때는 평일이었지만 연휴 다음날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구글에서 '아르떼 뮤지엄 제주'라고 검색하면 혼잡도가 나오는데 그거 참고해서 가시면 그나마 사람 많은 시간대를 피해 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연중무휴 매일 10:00-20:00 (입장마감 19:00)

     

    -관람시간

    빠르게 둘러보면 1시간, 사진 많이 찍으며 여유롭게 둘러보면 2시간 정도라는데, 우린 사진이랑 영상 찍을만치 찍으며 여유롭게 봤는데 기념품샵까지 넉넉히 둘러보고도 딱 1시간 2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시설 

    대여용 휠체어, 유모차 구비, 짐 보관용 락커, 수유실 구비

     

    -주차

    주차장은 건물 뒷쪽까지 꽤 넉넉해요. 위치가 차 없인 가기 어려운 위치여서 대부분은 차로 오시는 듯 했네요.

     

     

    티켓을 구입해서 입장했어요. 평일이었지만 연휴 다음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저는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후기 보니 오픈런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구요.

     

    내부는 각기 다른 테마의 여러 방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 가든(garden)방이 가장 커요. 우리에게도 익숙한 초대형 파도는 이 가든방, 그리고 고래(whale)방에서 보실 수 있어요. 

     

    내부에 추천 동선도 써 있고, 곳곳에 맵이 있어서 동선 고민은 크게 안했어요.

     

     

    들어가자 마자 바로 나온 첫 번째 방

     

    방마다 시시각각 움직이는 미디어 아트와 동시에

    어울리는 음악이 함께 나와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사진보단 영상으로 남겨두면

    더 좋은 곳!

     

    아래부터는 가든(Garden) 방인데, 아르떼 뮤지엄에서 가장 큰 전시실이었어요.

     

    가든룸 - 명화 테마

     

    가든 방은 여러가지 테마를 순환하며 전시중이었는데

    세계 명화 컬렉션, 제주의 자연, 파도 등등

     

    여러 가지 테마가 꽤 오래 나오기 때문에

    이 방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어요.

     

    하나 끝났다고 다음 방으로 가지 마시고

    다른 테마가 계속 이어지니 여기서 오래오래 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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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제주의 자연 테마

    가든 방의 넓은 공간 전체에 제주의 유명한 자연 모습들이

    재생되고 있었어요.

     

     

    이런 판타지스러운 몽환적인 테마도 있었어요

     

    전시장 곳곳엔 사진 찍는 사람들과

    자리에 앉아서 여유 롭게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제가 갔던 날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으니

    주말이나 비오는 날 방문하면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초대형 파도! ㅎㅎ 

     

    용량 때문에 움짤만 첨부했지만 실제로는 웅장한 파도소리도 함께 나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마치 실제도 커다란 파도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너무 리얼해서 벽 너머에서 정말로 파도가 치는 것 처럼 느껴지던 ㅎ

     

     

    핸드폰 광각 카메라로 찍었더니 엄청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더 밝고 푸른 색감이에요.

     

    이 넓은 전시실 전체가 큰 파도로 가득차는데 너무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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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은 명화 테마!

     

    여러 테마들이 다 너무 멋져서 정신 없이 사진 찍고, 영상 찍고 하느라 바빴네요. 그러다가 또 카메라 내리고 멍때리고 한참 보기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아요.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좋고

    멍 하니 작품 감상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듯 했던 전시!

     

    가든 방만 보더라도

    입장료가 딱히 아깝지는 않은 느낌이었어요.

     

    물론 사람이 너무 많으면 정신 없을 것 같긴 한데, 최대한 시간 잘 맞춰 가보는 걸로 ㅎㅎ

     

     

    가든 방을 질릴 때까지 보고 나왔는데

    이 곳의 가장 핫한 포토존인 달토끼 존이 나왔는데

     

    줄이 거의 10m 넘게 서 있길래

    사진은 걍 포기하고 다음 방으로 고고

     

    (사실 토끼 존 그닥 예쁜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가든 방이 훨씬 좋음!)

     

     

    이 곳은 오로라 바다방

     

    가든 방보단 작았는데 옆에 거울 때문에 착시효과로 커보이는 방

     

    하늘 가득 피어오른 오로라와 철썩철썩 파도라니

    너무 멋지더라구요.

     

    저는 핀란드에서 실제 오로라도 보고 왔기에 

    실제론 오로라가 저렇게 육안으로 선명하게 보이진 않는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예....예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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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 넘 실감나서 파도가 올 때 저도 모르게

    발을 뒤로 빼게 되더라구요.

     

    영상과 함께 소리까지 실감나서 리얼해요.

     

     

    다음은 고래방

     

    수족관 안에서 고래가 헤엄치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된 방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이었던

    조명 가득하던 방

     

     

    시시각각 변하는 입체 조형물과

    사방으로 거울이 있어

     

    좌우 경계가 잘 구별이 안되던 방. 제대로 안보고 가다가 거울벽에 박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조심조심!

     

    이 방을 끝으로 1시간 20분여의 관람을 끝내고

     

    기념품샵

    마지막은 역시 기념품샵 구경이 제맛이죠

     

     

    제주도 답게 커여운 돌하루방들이 반겨줘요

     

    돌하루방에 손뜨개 모자 씌울 생각한 사람 진짜 상줘야 해 ㅋㅋㅋㅋ 너모 귀엽잖아요

     

    저도 기념품 하나 사고 싶어서

    귤 알맹이 모양 키링을 하나 샀어요.

     

    이 블로그 제목도 알맹이의 시간이잖아요? ㅋㅋㅋ

     

     

    그 밖에 귀여운 제주 마그넷들도 있었던 기념품샵을 끝으로

    아르떼 뮤지엄을 나와 다음 장소로 향했어요.

     

    처음엔 제주도까지 와서 자연을 봐야지

    무슨 미디어 아트냐 하는 삐딱한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막상 보니 내용이 너무 다양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엄마도 저도 모두 만족했던 코스였어요

     

    비 오는 날, 더운 날, 추운 날 갈만한

    애월 실내 관광지, 가볼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애월 근처 맛집, 카페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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