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호테우 해변 맛집 - 나라 국밥, 아침식사 하기 좋은 곳
제주시 이호테우 해수욕장 근처 아침식사 하기 좋은 곳
내돈내산, 내돈내먹
오늘은 아침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 제주시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할 만한 식당을 소개해볼게요. 숙소가 이호테우 해변 근처거나 빌리카 근처 아침식사 할만한 곳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당일치기로 제주도 여행을 나선 저와 엄마는 아침 8시에 제주도에 도착했고, 렌트카 수령시간인 10시까지 시간이 남아 공항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차를 받으러 가기로 했어요.
오늘 소개할 나라 국밥은 제주 이호테우 해변 근처에 있는 가마솥 곰탕 맛집이에요. 저희는 빌리카에서 렌트를 했기 때문에 빌리카까지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는 식당을 검색하다가 찾았어요. 위치를 보니 이호테우 해변에서도 가깝더라구요.
동네 작은 국밥집인데 후기가 너무 좋아서 가봤는데 저 역시도 만족했던 곳. 평소에 곰탕을 잘 안먹는 편인데 이 곳 곰탕은 진짜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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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나라국밥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3 · 블로그리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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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카 사무실에서 도보 3분 거리,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는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주차는 가게 옆 주차공간에 하시면 됩니다.
8시 30분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식사하러 가서 따끈한 곰탕 한 그릇 하기 딱이에요. 개인적으로 여행 가면 국밥은 점심이나 저녁 보단 아침에 땡기더라구요? ㅋㅋ
작은 건물 1층에 있는데 입구에 있던 가마솥에서 쉴새없이 곰탕을 끓이고 있었어요. 내부 모습은 아래 사진 참고하시구요. 아침 8시 반 오픈 시간 조금 지나 갔는데 이미 한 팀이 식사중이었음.
이 곳의 국밥 메뉴는 딱 두가지!
한우사골을 가마솥에 20시간 이상 고아 만든 가마솥 곰탕이 메인이고, 소고기&무&고사리를 넣어 칼칼하게 끓인 칼칼한 소고기 국밥도 있어요.
메뉴
엄마는 곰탕을 안좋아하시는지라(...ㅋㅋㅋ)
가마솥 곰탕 하나, 소고기 국밥 하나 사이 좋게 주문
2000원을 추가하면 밥을 솥밥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음. 밥 하는 미니솥이 매장안에 여러개 있었어요. 우린 고민하다 그냥 일반 공깃밥으로. 솥밥 좋아하시면 2000원 추가해서 솥밥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기본 반찬들은 여느 국밥집과 같은 모습인데 겉절이 김치가 맛있었어요.
음식 후기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나온 가마솥 곰탕
오래 고아내서인지 육수가 엄청 진해보였고 숟가락으로 떠보니
곰탕에 들어있는 것 치곤
큼직한 소고기 조각도 꽤 들어 있었어요.
국물부터 한술 떴는데 입안 가득 느껴지는 고소하고 진한 맛!
깔끔하면서도 깊고 고소한 곰탕맛이라
물만 많이 넣은 맹탕같은 곰탕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하나도 안 매운데도 불구하고
계속 크으-크으-를 외치게 되던 맛!
엄마가 시킨 소고기 국밥은
얼큰 칼칼한 고사리 육개장 느낌의 맛이었어요. 무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더라구요. 엄마가 시킨 소고기 국밥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제가 시킨 가마솥 곰탕이 더 맛있었네요.
평소에 곰탕을 즐겨먹진 않는 편인데 여기선 그릇 바닥 보일 때까지 한 그릇 싹싹 비웠네요.
숙소가 이호테우 해수욕장 근처거나, 저희처럼 아침 일찍 빌리카에 렌트카 받으러 가기 전에 들릴 만한 근처 아침식사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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