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파주 출판단지 aat
AAT (At all times)
카페 & 브런치 & 식료품 구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잇는 곳!
내돈내산
주말엔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겸 나가서 브런치나 커피를 즐기고 싶지만 이름 좀 들어봤다 하는 곳은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여기가 시장통인가 카페인가 해본 경험 있으실 것 같다. 특히 파주의 경우 이미 널리 알려진 더티 트렁크, 말똥도넛, 뮌스터담, 레드브릿지, 문지리535 이런델 주말에 가면 사람 넘나 바글바글ㅠㅠ 전형적인 I인 난 생각만 해도 기빨리는 것
주말이지만 너무 북적이는 거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이 파주 출판단지다. 평일엔 출판단지 근무하는 직장인들로 활기가 돌지만 주말엔 참 평화로운 곳! 오늘 소개할 곳은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올인원 브런치 카페 aat다.
생긴지 아직 반년이 채 안된 곳. 일요일 오전 11시 40분쯤 방문해 2시간 반 정도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온 곳이라 소개해본다. 네이버 예약도 가능!
기본정보
파주 출판단지 카페 aat
영업시간
화~금 10:00-20:00
토,일 11:00-20:00
(라스트 오더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카페 왼편 전용 주차장에 주차
한적한 출판단지의 골목에 있던 카페. 전체 건물 중 1층만 카페로 쓰이고 있는 듯! 위 사진에 보이는 왼편 공간이 카페 주차장이다. 사진 속 차들이 주차된 곳 안쪽으로도 주차공간이 더 있다. 여유롭게 주차하고 카페로 고고
투명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내부. 보다시피 규모가 큰 편은 아니고 테이블 8~9개 정도 있는 공간이다. 주말엔 11시 오픈인데 브런치 메뉴는 11시 30분부터 가능하다해서 시간 맞춰 방문. 혹시나 싶어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고 갔더니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미리 맡아 두셨다.
요 공간 너머로는
벽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벽 너머엔 주문하는 곳과 와인 및 식료품 판매대, 굿즈 판매대가 있어 테이블이 있는 곳과 공간이 분리되어 있음. 벽 너머에도 대형 원형 테이블 하나와 창가 바자리가 하나 있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카페 & 브런치 뿐만 아니라 네추럴 와인, 각종 식료품, 굿즈를 판매하는 올인원 컨셉의 가게. 카페이면서 판매점이면서 뭐 그런....? 일단 주문 먼저 해놓고 판매대를 구경해보기로!
메뉴
내가 갔던 2월 말에는 메인메뉴는 새우 오일 파스타, 훈제 연어 바게트, 그릴드 베지 파니니, 잠봉뵈르, 몇 가지 샐러드 종류가 있었고, 사이드나 안주 느낌의 메뉴로 후무스, 부라타 샐러드, 찰리빈 스프, 고구마 튀김, 치즈 플레이트, 뇨끼 베이크가 있었다. 메뉴는 시즌마다 바뀌는 것 같다.
친구와 난 둘다 잠봉뵈르에 빠져 있을 때여서 잠봉뵈르 하나는 무조건 시키고 나머지 하나는 뇨끼 베이크로 주문!
이건 음료 메뉴! 시그니처 메뉴 옆에는 aat라고 표시되어 있다. 원래라면 무조건 아아인데 이 날은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밀크티를 주문했다. 마리아쥬 프레르 홍차로 만든 밀크티라 시켜봄!
주문하면서 보니 바스크 치즈 케익도 맛있어 보인다 ㅠㅠ 밀크티와 스트로베리 라떼의 경우엔 병에 미리 만들어 놓으시는 듯. 주문 후 받은 진동벨이 울리면 가서 음식을 받아오면 되는 시스템.
주문 후 본격적으로 판매대 구경 중! 냉장고엔 각종 치즈, 햄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와인 안주하기 좋아보이는 너낌
냉장고 옆으로는 네추럴 와인 및 상온 식료품이 진열되어 있다.
와인은 네추럴 와인이 많았다. 네추럴 와인은 보통 마트엔 잘 없고 와인 판매점 가야 좀 있는데 Aat엔 꽤 많은 종류의 네추럴 와인이 있었음. 병에 달린 택에는 와인별 느낌(향, 바디감, 달달한 정도)이 표시되어 있어 선택에 도움을 준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었던 듯. 적당한 걸로 하나 살까 고민하다 이번엔 그냥 구경만
그 밖에 초콜릿, 각종 파스타면, 아이스크림 등이 있었고 예쁜 엽서, 쟁반등도 판매중. 특이하게 반려동물 밥그릇도 팔고 있음 ㅋㅋㅋ
와인 옆엔 수입 과자와 쿠키, 마요네즈, 잼, 꿀, 소금, 대나무 칫솔 등이 있었는데
언젠간 한 번 먹어봐야지 했던 밤쨈이 뙇 있길래 하나 구입! ㅎㅎ 밤쨈 한 튜브에 5000원. 크렘드마롱 밤쨈인데 나름 유명한 거라해서 샀다. 집에서 버터랑 같이 빵에 발라 먹어야지 ㅎ
<파주 포스팅>
식료품 외에 접시, 쟁반, 컵, 장식품 등의 굿즈도 판매중!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밀크티가 먼저 준비되었다.
아이스로 주문했더니 얼음컵을 별도로 주심!
마리아쥬 프레르 홍차로 만든
로얄 밀크티!
밀크티는 쌉싸름하고 적당히 진한 밀크티였다.
한 번데 다 따르기엔 양이 많아
두 번에 나눠 마심.
< 주말 나들이 - 파주 출판단지 카페 & 브런치 Aat >
그리고 뇨끼 베이크와 잠봉뵈르. 당근라페는 기본제공됐다. 아마 잠봉뵈르에 딸려오는 음식인듯?
뇨끼 베이크
뇨끼 베이크는 메인 느낌은 아니고 가볍게 먹을 수 있게 아담한 사이즈의 그릇에 담겨 나온다. 숟가락으로 한 술 뜨면 쭈욱 늘어나는 치즈와 함께 고소한 냄새 가득. 소스는 머슈룸 스프 스타일인데 양송이 버섯과 함께 표고버섯도 들어가 있어 향이 좋았다. 머슈룸 스프 + 치즈 너낌이면 맛이 없을 수가 없쥬
뇨끼! 감자로 만들었지만 식감은 쫄깃한 수제비와 비슷
뇨끼 베이크는 소스도 맛있고
정말 맛있게 먹었음. 다음에 가도 또 시킬 의사 있음!
잠봉뵈르
< 주말 나들이 - 파주 출판단지 카페 & 브런치 Aat >
그리고 잠봉뵈르
이 곳 잠봉뵈르는 잠봉햄, 버터 외에 홀그레인 머스타드소스가 발려 있는게 특징인데, 잠봉뵈르는 그냥그냥 무난무난했다. 햄이랑 버터 모두 무염 스타일인지 짠 맛 없이 담백한 스타일의 잠봉뵈르. 바게트는 바삭함이 좀 부족해서 아쉬웠음.
두 개 중에선 뇨끼 베이크 추천합니당!
<관련 포스팅>
친구랑 파주 카페 도장깨기 겸 방문했는데 일요일임에도 여유로운 분위기여서 편하게 수다떨다 올 수 있어 둘다 만족했던 곳! 어쩌면 우리가 타이밍 맞게 잘 간 걸 수도? 만약 자리 없을까봐 걱정이라면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
어떤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곳인가?
시장통 같은 핫한 인스타 카페에 지친 사람들, 분위기 적당히 좋고 여유로운 느낌을 원하는 사람들, 주말 나들이 삼아 드라이브 갈 곳 찾는 사람들
<파주 포스팅>
문학수첩 해리포터 팝업 스토어 -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 파주
파주 디저트 카페 :: 파이 맛집 피스피스 출판단지점, 운정점 둘다 가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좋았다면 아래 공감버튼(♡하트)을 눌러주세요:)
'국내여행 알맹 > 서울&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축제 (입장료, 할인, 팁, 엄마랑 데이트) (4) | 2022.06.24 |
---|---|
북한산 등산코스 - 초보도 갈 수 있는 원효봉 코스 (+주차, 시간) (6) | 2022.05.22 |
창고43 본점 - 다 구워주고 프라이빗한 여의도 한우 맛집 (9) | 2022.04.29 |
오우야 에스프레소바 종로점 - 종로, 종각 카페, 콘파냐의 매력 (12) | 2022.04.03 |
용산 용리단길 맛집 양인환대 - 신용산역 양고기 찐 추천 (11) | 2022.03.22 |
안국역 수제버거 맛집 - 다운타우너 버거 안국 (+메뉴, 치즈버거 후기) (17) | 2022.03.17 |
문학수첩 해리포터 팝업 스토어 -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 파주 (14) | 2022.03.10 |
페퍼커피가 있는 연남동 카페 바소 연남 _커피에 후추를? (14) | 2022.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