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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디저트 카페 :: 파이 맛집 피스피스 출판단지점, 운정점 둘다 가봄

알맹e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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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디저트 카페

파이 맛집 피스피스 출판단지점, 운정점(파주점) 둘 다 가본 후기

 

내돈내산

 

일산, 파주에서 맛있는 파이 먹고 싶을 때 고민 없이 가는 곳

 

오늘 소개할 곳은 파이가 맛있어서 이미 3번이나 다녀온 파이 맛집 피스피스입니다. 파이 전문 디저트 카페 피스피스는 일산에서 시작해 현재 일산 정발산, 파주 출판단지, 파주 동패동, 김포 장기동에 총 4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디저트 카페에요.

 

입맛은 주관적인 거지만 저는 맛있어서 3번이나 방문했어요. 저는 4개 지점 중 파주 출판단지점, 파주점(운정신도시 지점) 두 군데를 가봤어요. 빵은 좋아하지만 파이는 그다지 즐기지는 않았는데 피스피스에서 파이를 먹어본 후로 파이의 매력에 빠졌어요.

 

목차

    피스피스 펌킨파이

    우선 체인이니 파이맛은 당연히 같구요. 아래에 각 지점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본 후 본격적인 파이 후기를 남겨볼게요. 

     

    위치 & 규모

    피스피스 출판단지점(영업시간 - 매일 10:00~21:00)은 최근에 생긴데다 롯데아울렛 바로 옆에 있어서 롯데아울렛 쇼핑갔다 들리기에 좋은 위치이고 내부 규모도 나름 큰편.

     

    피스피스 파주점(운정점)(영업시간 - 매일 11:30~20:00)은 출판단지점에 비해서는 생긴지 좀 됐고 규모는 아담하지만 운정신도시 동패동에 있어 운정 근처분들이 들리기 좋은 위치에요. 

     

    피스피스 출판단지점 내부

    주차 편의성

    주차편의성이나 카페 규모는 피스피스 출판단지점이 더 좋아요. 출판단지점의 경우 아래 링크에 주차 안내가 잘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http://naver.me/FfiNcWB9

     

    피스피스 출판단지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79 · 블로그리뷰 114

    m.place.naver.com

     

    파주점(운정점)은 주택밀집지역 상가에 있어 주차는 근처 길가에 알아서 하셔야 해요. 저는 주로 카페 바로 앞 작은 공원 옆 길에 주차하는데요. 평일엔 자리 찾는게 어렵지 않지만 주말엔 자리 찾기 좀 빡쎌 듯.

     

    http://naver.me/GTge4CoR

     

    피스피스 파주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9 · 블로그리뷰 76

    m.place.naver.com

     

    그 밖에..

    하지만 파주점(운정점)의 장점은 좀 늦은 시간에 가도 원하는 파이가 남아 있을 확률이 크다는 것. 출판단지점은 인기 파이가 금방 품절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오후 3시쯤 출판단지점에 펌킨파이 먹으러 갔다가 품절되서 못 먹었적이 있네여. 근데 파주점 가면 오후에 가도 원하는 파이가 몇 조각씩은 남아 있더라구요 ㅎㅎ 

    < 파주 디저트 카페 - 파이 맛집 피스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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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후기

    피스피스 출판단지점

     

    흰 건물 1층이 피스피스고 길 건너 빨간 벽돌 건물이 롯데 아울렛. 정말 바로 길 건너라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들렀다 가기엔 최적의 위치. 

     

     

    크리스마스 이브 늦은 오후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긴 했지만 웨이팅 하고 그럴 정돈 아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카페 앞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사진 찍는 부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모습인데요. 여기에도 통로를 따라 테이블이 있지만 안으로 쭉 들어가면 자리가 더 많아요. 길쭉한 구조. 사진 찍는 기계가 있어 친구나 연인끼리 와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어요.

     

     

    안으로 더 들어오면 나오는 자리에요. 보다시피 테이블이 꽤 많아서 왠만하면 자리 없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가운데 자리도 있고 또 구석구석 살펴보면

     

     

    프라이빗하게 짱박힐 수 있는 자리(!)도 좀 있고, 창가를 바라보고 앉는 자리도 양 옆으로 있어요. 파이로 승부하는 카페인지라 인테리어는 그냥 깔끔하고 출판단지랑 잘 어우러지는 느낌. 카페가 큰 편인데도 불구하고 출판단지에 있어서 그런가 분위기 자체가 조용한 편이라 책 읽다 가기에도 좋아보였어요.

     

    < 파주 디저트 카페 - 파이 맛집 피스피스 >

     

    방방 뜨지 않고 차분하고 조용한 카페 분위기가 좋았어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라는데 제가 갔을 땐 동물 친구들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고 동물 친구들이 많이 오면 시끄러울지도 모르겠네요.

     

     

    평일이었지만 공휴일에 버금가는 평일이어서인지 처참한 쇼케이스 ㅠㅠㅠ 원래는 파이가 10종류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갔던 날은 이것 밖에 없었어요. 이 곳의 인기메뉴인 펌킨파이와 딸기 티라미수 파이는 흔적도 찾아볼 수 없..... 그 밖에도 품절된 파이가 많았어요. 그래도 비교적 인기 있는 바나나 크림파이는 남아 있어서 안도 ㅠ

     

     

    음료 메뉴판 첨부합니다. 시그니처 메뉴가 다크릴리, 화이트 릴리라는데 저는 매번 아메리카노를 마셔서 어떤지 모르겠어요. 커피맛은 무난무난 쏘쏘해요. 파이는 한 조각 6500~8000원 선. 좀 비싸다는 느낌은 있지만 맛있어서 자꾸 가게 됨.

     

    제가 갔던 땐 평일 10:00~13:00에 방문하면(포장 제외) 파이+아메리카노를 8500원에 세트로 팔고 있었어요. 그리고 출판단지점은 출판단지 내 근무자 음료 30%할인이 있어요.

     

     

    이 날의 픽은 바나나 크림 파이와 아메리카노. 맛에 대한 부분은 아래에 따로 모아서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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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피스 파주점(운정점) 모습

     

    운정신도시 동패동의 주택 1층에 자리잡은 피스피스 파주점(운정점). 이 근처가 다 주택밀집지역이에요. 2~4층은 가정집이고 1층은 상가인 그런 주택밀집지역 아시져? 주차는 길가에 요령껏 해야한다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먹고 싶은 파이가 비교적 늦게 품절되기에 운정점을 두번 방문했어요.

     

     

    내부는 아담해서 사진은 이게 전부. 사진에 보이는 것 말고 테이블 한 개 정도 더 있어요. 편한 테이블도 있지만 저는 두 번다 요 창가자리를 이용했어요. 창 밖에 눈 오는거 보며 파이에 커피 한 잔!

     

    영롱한 펌킨파이(6500원)

     

    크으 이런게 쇼케이스져 ㅠㅠㅠㅠ 그득그득한 파이에 행복... 물론 운정점(파주점)도 저녁에 가면 인기 메뉴는 없을 확률이 높...  어쨌든 출판단지에서 영접하지 못한 펌킨파이와 딸기 티라미수 파이를 파주점에서 영접했어요.

     

    파이는 펌킨파이, 딸기 티라미수 파이, 티라미수 파이, 바나나 크림파이, 피칸파이, 초코파이, 블루베리 나이츠 파이, 로투스 치즈파이, 애플파이, 라임파이, 블랙티 파이 등 11종이 있었음.

     

     

    운정점(파주점)은 두 번 가서 각각 펌킨파이와 딸기 티라미수 파이를 먹어봤어요. 세 번이나 갔다는 건 맛있었다는 거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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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 맛

     

    원래 파이를 잘 안먹는게 재료 맛은 잘 안느껴지고 그냥 엄청 달기만 해서 그랬었는데 여기서 맛본 파이들은 일단 많이 달지 않고 필링 속에 재료 맛이 은은하게 잘 녹아 있었어요. 은은한 단맛 속에 재료 맛이 잘 녹아 있는 맛있는 파이!

     

    저는 세 번 방문해서 바나나 크림파이, 펌킨파이, 딸기 티라미수 파이를 먹어봤어요. 참고로 피스피스에서 제일 잘 나가는 파이는 펌킨 파이!

     

    바나나 크림파이

    파이지 바로 위엔 초콜릿과 바나나 조각이 깔려 있고 그 위에 바나나향과 풍미가 가득한 크림이 올라가 있어요.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하게 달면서 바나나 맛이 많이 나서 좋았던 바나나 크림파이! 아래의 두 파이와 비교하면 가장 부드러운 식감이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만한 맛!

     

    펌킨파이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펌킨 파이. 바나나 크림파이 보단 두께가 얇은 편! 파이지는 패스츄리 같은 식감의 단단한 재질이고 파이 위에 크림이 예쁘게 올라가 있어요. 달큰한 호박향과 시나몬향이 솔솔 나는 펌킨파이는 마찬가지로 호박 특유의 단맛이 은은하게 잘 녹아 있고 위에 올라간 크림과 잘 어울렸어요.

     

    위의 바나나 크림파이는 누가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맛이라면 펌킨파이는 할미입맛인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은 너낌?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딸기 티라미수 파이

    이것도 나름 금방 품절되는 메뉴중 하나. 점심 식사 후 잠시 들렀는데 마지막 남은 한 조각을 겨우 겟! 파이지는 역시 페스츄리 스타일의 단단하고 바삭한 느낌이었고 파이지 위에 초콜릿칩이 얇게 깔려 있고 위에 올라간 딸기 바로 아래에는 딸기 크림 같은게 얇게 깔려 있어요.

     

    한 입 먹으면 초콜릿칩과 파이지가 파삭파삭 부숴지는 식감과 함께 딸기 맛 조금! 딸기 생크림 케익에 초콜릿칩과 파이지를 같이 먹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딸기 티라미수 파이는 또 생각나고 특색있는 맛은 아니어서 다음엔 굳이 안시킬 것 같아요.

     

     

    개인적인 원픽은 바나나 크림파이! 딸기 티라미수는 그냥 그랬고 펌킨파이랑 바나나 크림파이는 맛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바나나의 은은한 맛이 잘 살아있고 부드러운 식감이었던 바나나 크림파이가 제 입엔 더 잘 맞았어요. 펌킨파이도 맛있었지만 굳이 우열을 가리라면 바나나 크림파이 승! 근데 둘다 맛있다규 ㅠㅠ

     

    처음 가신다면 바나나 크림파이 or 펌킨 파이 추천해요

     

     

    많이 달진 않아도 기본적으로 달기 때문에 음료는 차나 아메리카노와 같이 마시는 것 추천하구요. 음료까지 달달한걸로 마시면 파이맛이 제대로 안 느껴질 것 같아요.

     

    펌킨파이는 망원에 있는 뭄미도 유명한데 곧 제주도로 이전하신다고 해서 제주도 안가면 맛볼 수가 없는데(ㅠㅠ) 가까운 곳에 피스피스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 사람 입맛은 주관적이지만 전 앞으로도 파이가 생각나면 피스피스 갈거에요. 맛있는 파이가 땡길 땐 파주 디저트 카페 피스피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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