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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근처 카페 :: 모아이 , 지나가다 예뻐서 들린 곳

알맹e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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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근처 카페 모아이

 

지나가다 예뻐서 들린 곳, 내돈내산

 

오늘 소개할 곳은 엄마랑 데이트겸 아침고요수목원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차타고 지나가다 예뻐서 즉흥적으로 들린 카페 모아이에요. 지나가다 우연히 들렀는데 엄마도 저도 모두 만족했던 곳이라 소개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이랑 가깝기 때문에 저희처럼 수목원 둘러보고 갈 만한 분위기 좋은 카페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할만한 곳! 푸릇푸릇한 잔디 위에 들어선 예쁜 카페에요. 날씨 좋을 땐 야외 자리에서 커피 한 잔 즐기기에도 좋은 곳!

 

 

아침고요수목원 정보 및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도 구경하고 가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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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수국축제

 

아침고요수목원을 둘러보고 나와

근처에서 잣두부 전골로 이른 저녁 식사를 했어요.

 

이대로 바로 집으로 가긴 뭔가 아쉽고, 카페에 들러 커피나 한 잔 마시고 갈까 싶어졌는데 마침 식당 오는 길에 지나쳐왔던 예쁜 카페가 딱 생각이 났고 우린 별다른 고민 없이 그 곳으로 고고

 

 

 

엄마랑 차 타고 지나가다가

"오 저 카페 뭐야? 예쁘다"했었는데 결국 오고야 만 ㅎㅎ

 

카페 이름도 제가 가보고 싶은 칠레 이스터섬의 모아이랑 같아서 머리에 콕 박혔나봐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카페 모아이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164번길 29

http://naver.me/xv0hCkm0

 

모아이카페 : 네이버

방문자리뷰 631 · 블로그리뷰 553

m.place.naver.com

 

영업시간

일~금 10:00-20:00

토요일 10:00-21:00

 

주차

카페 앞 넓은 주차공간 보유. 주차 걱정 노노

 

위치 특징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있어요. 그리고 카페 포함해서 주변에 펜션이 많아서 주변 펜션에 지내시는 분들이 가기에도 좋은 위치

 

 

장마가 시작되던 6월 주말이라 날씨가 흐려 사진도 어둡네요. 카페 앞 전용 주차장에 차를 대고 카페로 고고. 멀찌감치 지나가면서 봤을 때는 건물들이 여러개 보이길래 엄청 큰 카페인가보다 했는데

 

카페 뒤 노란색 건물들은 풀빌라 숙소

 

알고보니 뒷쪽 노란색 건물들은 모아이 풀빌라였어요.

모아이 풀빌라와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시는 듯!

 

구석진 곳에 있던 빈백 자리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카페로 조금 걸어올라가니 보이는 넓따란 잔디밭과 야외 테이블. 이 카페 이름이기도 한 모아이 미니어쳐 석상도 있어서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 한 번씩 찍고 가더라구요.

 

이 카페의 특징은 푸르른 잔디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많다는건데요. 파라솔이 달린 나무 테이블도 있지만 명당 자리는 뭐니뭐니해도

 

 

카페 마당 한 가운데 있는 저 세개의 빈백 자리! 저기 누워서 커피 홀짝홀짝 하면 딱 좋겠다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같아서(ㅎㅎ) 저 자리는 계속 차 있더라구요. 자리가 비면 어디서 사람이 쏜살같이 튀어나와서 또 차고 ㅎㅎ

 

엄마가 저 자리 탐내셨는데 자리가 계속 안비어 아쉬웠음.

 

 

잔디밭 구석에도 빈백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

여긴 구석 져서인지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고민 끝에 우리가 선택한 자리는 이 파라솔 아래 테이블.

 

이 날은 여름이었지만 날이 흐려 야외 테이블에 앉아도 덥지 않았기에 실내 대신 야외 자리를 택했어요. 실내 자리도 넓게 잘 마련되어 있는데 실내 공간은 그냥 평범평범. 다른 사람들도 전부 야외 자리, 테라스 자리에 앉더라구요.

 

실내 자리는 평범해서 따로 사진은 안찍었어요.

테라스 자리

 

테라스 자리를 지나 카페 안으로 들어와 커피를 주문했어요. 저녁 먹고 간지라 아메리카노만 두 잔 주문

 

음료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6000원

라떼 등 다른 커피 및 음료 7000~8000원 선이라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요즘 이런 스타일 카페는 다 비슷비슷한 가격이죠

 

케익, 카스테라, 마카롱 등의 간단한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어요. 오레오 치즈 케익, 당근 케익, 헤이즐넛 케익, 티라미수 등 조각 케익 종류가 몇 가지 있었어요.

 

 

아아와 뜨아 한 잔씩 시켜 테이블에 자리 잡고 여유를 즐겨봐요.

커피 맛은 예상했지만 쏘쏘합니다 ㅎㅎ

 

커피맛을 즐기러 가는 곳이라기 보단

잔디밭 뷰를 즐기러 가는 컨셉의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나무 테이블에 앉아 있다 가운데 빈백 자리 비면 이동하려 했는데 계속 안비길래 결국 구석에 있는 빈백 자리로 왔어요. 편하게 누워서 쉴 수 있어 좋긴 한데 뷰는 이러이러합니다.

 

위에는 햇볕 막아주는 타프가 쳐져 있어요.

 

 

하지만 집념의 엄마는 

결국 그렇게 앉고 싶어 하던

가운데 명당 자리 득템 ㅋㅋㅋㅋㅋ

 

결국 마지막 자리는 여기인걸로

 

맘에 들던 자리 앉고는 진짜 행복해했던 귀요미 엄마

엄마는 이 카페 야외 자리 스타일이

예전에 치앙마이 가족여행 때 갔었던 푸핀테라스 스타일이랑 비슷하며 좋아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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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족해하셔서

저도 좋았던 카페 모아이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다 왔어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들렀다 갈만한 카페 찾으시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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