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마당 :: 정원과 루프탑이 있는 한적한 곳

파주 카페 마당 :: 정원과 루프탑이 있는 조용한 카페

 

내돈내산

 

오늘 소개할 곳은 파주 심학산, 롯데 아울렛 근처에 있는 카페 마당이에요.

 

주말에 파주 대형 카페는 안가는게 인지상정. 왜냐면 그런덴 사람들 너무 바글바글하니까요 ㅠㅠ 그래서 시장통 같은 곳 말고 좀 작더라도 시끄럽지 않은 곳으로 알아봤어요.

 

그리고 이 날은 비가 왔던 날이어서 카페에 앉아 비 내리는 모습을 보며 커피 마시고 싶었기에 마당이나 정원이 있는 카페였음했는데 이 두 가지를 고려해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파주 카페 마당

카페 이름이 카페 마당이에요.

 

영업시간 11:3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https://naver.me/xVQ2eKRV

네이버 지도

 

심학산과 롯데 아울렛 근처이고, 심학산 어죽 맛집인 청산어죽, 도토리 국수 맛집 할머니 묵집과 가까운 위치에요. 근처에 식당과 카페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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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언덕 위에 있어서 찾기가 좀 헷갈렸는데 137카페를 왼편에 끼고 좌회전 해서 쭉 올라오면 분홍색 건물 카페가 보여요. 제가 방문했던 9월 초에는 바로 옆 건물이 공사중이어서 공사장 옆이었네요.

 

주차는 카페 1층 또는 옆 공터에!

 

1층 주차장 가운데 난 계단으로 올라가면 카페 입구가 나옵니다.

 

 

카페는 1층 실내공간 및 야외 자리, 2층 루프탑 자리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 날은 비가 와서 2층 루프탑은 비어 있었어요.

 

날씨 좋은 날엔 루프탑에 앉으면 선선하고 멀리 한강 뷰 보며 커피 한 잔 할 수 있을 듯. 노을질 시간 즈음 가도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 앞에는 마치 가정집 마당인 것 같은 

아담한 마당(정원)이 있어요.

 

마당에도 테이블이 네 개 정도 있구요.

 

위 사진에 보이는 파라솔 있는 테이블 앉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차 있어 실내 자리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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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는

한옥과 모던의 중간 어디쯤 느낌 나게

화이트&우드로 꾸며져 있었고

 

화장실도 깔끔했어요.

 

 

모던한 인테리어를 베이스로

살짝 살짝 한옥 느낌을 낸 듯

 

연주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카페 한 켠엔 검정색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고

전체적인 카페 분위기가 좋았어요.

 

주말인지라 사람들은 제법 있었지만

카페가 크지 않아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주말인 일요일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진 않았어요.)

 

 

창가에선 저멀리 한강이 보이는 자리도 있는데

옆 건물 공사장 때문제 뷰를 좀 해치더라구요.

 

공사가 끝나면 좀 낫겠죠?

 

 

커피는 여기서 직접 로스팅하고

디카페인으로 변경할 수도 있어 좋았어요

(디카페인으로 변경할 경우 1000원 추가)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핫 4800원/ 아이스 5300원)이고 스무디, 에이드, 맥주도 팔아요. 디저트류는 케익, 프레즐, 카스테라, 와플 정도가 있었어요.

 

핫이랑 아이스랑 500원 차이가 나는데 이런건 좀 섭섭 ㅠㅠㅠ

 

 

우리가 주문한

 

블루 치즈 케익

라떼 (Hot)

디카페인 라떼 (Ice)

 

주문한거 받아오는데 마침 정원 파라솔 자리가 비었길래

냉큼 자리를 옮겼어요. 정원을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았던 파라솔 자리!

 

 

카페 분위기도 좋고 잔도 예쁘고

정원도 있어서

 

친구들끼리 오기에도 좋고 부모님과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제가 마신 디카페인 아이스라떼는

커피맛의 비율이 높은 진한 라떼 였는데

 

개인적으로 라떼에 커피맛 많이 나는거 좋아하는 취향이라 좋았어요.

 

 

같이 시킨 치즈 케익은 쏘쏘

 

파라솔 아래에 앉아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도 듣고

초록초록한 정원을 보며 커피 한 잔 하니

 

일요일 오후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기 딱 좋았어요.

 

 

심학산 부근 맛집이 몰려 있는 곳에

있는 카페라 맛집에서 식사한 후

커피 한 잔 하러 들러도 좋을 것 같고

 

잘 가꿔진 정원을 보며 조용히 힐링하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엔 맑고 선선한 날 노을질 무렵 재방문해

루프탑 자리도 이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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