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도 캠핑용품 대여 -코오롱 에어로라이트 텐트 대여 가능한 곳
제주도 백패킹 갔다가 들렀던 코오롱 솟솟 리버스 소개
블로그에 솔캠으로 제주도 2박 3일 백패킹 다녀온 이야기를 올렸었는데요. 그 때 제주도에 갔다가 간단한 캠핑장비, 백패킹 장비, 한라산 등반 장비 등을 대여해주는 곳을 우연히 알게 되어 소개해보려고 해요.
업체로부터 받은 거 1도 없고 순수하게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제 제주도 백패킹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도 구경하고 가세요!
<알맹이의 제주도 백패킹>
여자 혼자 가는 제주도 캠핑&백패킹 여행 2박 3일 프롤로그 (솔캠)
그 업체는 바로 우리도 잘 아는 코오롱 스포츠입니다. 코오롱 스포츠에서 제주도에 솟솟 리버스라는 업사이클링 아웃도어 제품 매장을 오픈했어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잘 모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맛집 찾아 네이버 지도 뒤적이다 우연히 알게 됐어요.
업사이클링 아웃도어 제품 매장인데 코오롱 아웃도어 제품 렌탈 서비스도 겸하고 있더라구요. 코오롱에서 하는 곳이기 때문에 에어로라이트 텐트도 대여가 가능한거죠 ㅎㅎ물론 에어로라이트 외에 다른 코오롱 캠핑용품도 대여 가능합니다.
에어로라이트2는 개인적으로 한 번 써보고 싶던 텐트여서 기회되면 한 번 대여해서 체험해보고 싶더라구요
업사이클링이라는 컨셉에 맞게 매장도 제주시 탑동의 낡은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요. 건물 1~3층 전체가 매장이에요. 탑동은 제주공항 기준으로 동쪽에 있는 제주시 동네라 여기 들르신다면 첫 일정 또는 마지막 일정에 들리는게 동선상 좋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코오롱 캠핑 용품 심볼인 나무 심볼 모양을 따 솟솟 리버스라고 이름 지은게 귀여워요 ㅋㅋㅋ 예전에 솟솟 티타늄 머그컵 사고 싶어 드릉드릉했었는데 컵 주제 넘 비싸서 아직까지 던킨에서 받은 티타늄컵으로 연명하고 있다는...ㅎㅎ
<백패킹 포스팅>
현재 보유중인 백패킹 장비 리스트, 목록 정리(가성비템 위주)
#14-3 굴업도 백패킹 !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 취미를 이어가는 이유
렌탈 서비스는 3층에 있고, 1~2층에선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포스팅의 주 목적이 캠핑용품 대여 서비스 소개니 업사이클링 제품은 사진 몇 장으로만 간단히 보여드릴게요. 제품들에 대해선 나중에 별도로 한 번 소개해볼게요.
재활용한 천, 운동화 밑창, 카 시트 등등 다양한 제품을 재활용해서 키링, 가방, 옷, 테블릿 파우치로 재탄생 시킨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보면서 스위스 브랜드인 프라이탁이 살짜쿵 생각 났던..
제주도라는 장소 특성에 맞게 해녀들의 잠수복 위에 입는 조끼도 있었어요.
넘 귀여운 미니 사이즈 에어로라이트 ㅋㅋㅋㅋ 백패커는 이거보고 귀여워서 쓰러집니다 ㅠㅠㅠ 이게 왜 있냐면 에어로라이트 천을 재활용 해서 만든 제품들도 있더라구요. 뒤에 침낭 모양 폰주머니도 킬포... 가격만 쌌으면 하나 사고 싶었는데
코오롱 답게 가격은 사악 ㅠㅠ
백패킹 고인 물이라면 딱 봐도 어느 부분이 에어로라이트 천 재활용인지 감 오시죠? ㅋㅋㅋ
3층 매장엔 이렇게 에어로라이트2와 코오롱 캠핑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이 제품들은 판매용이 아니라 렌탈용이에요. 구경하려고 서성서성하고 있었더니 직원분이 그렇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렌탈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에어로라이트 텐트 뿐만 아니라 코오롱 폴딩박스, 티타늄 주전자, 티타늄컵, 수저, 티타늄 드리퍼, 체어, 테이블, 등산스틱, 판초우의, 아이젠, 백패킹용 백팩까지 대여가 가능했어요.
전시된 제품이 대여 제품 예시!
렌탈 신청은 eKOLON 멤버쉽을 통해 할 수 있고 (비회원일 경우 회원가입 필요)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계약서를 작성한 후 보증금 및 렌탈료를 결제하면 대여 신청이 되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럼 제일 중요한 대여료! 코오롱이라 비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다는..
대여료는 보증금+렌탈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증금은 하자 없이 잘 반납하면 다시 돌려주는 돈. 대여료는 대여기간에 따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로 나눠집니다.
코오롱 에어로라이트2 텐트의 경우 2일 대여에 15000원! 패딩 블랭킷도 포함된 가격인데, 패딩 블랭킷은 아마도 바닥에 까는 거겠죠...?
저는 에어로라이트에 관심이 있었던지라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랐어요. 담에 또 제주도 백패킹 오면 텐트만 빌려서 한 번 써보려구요. 텐트 정가 생각하면 렌탈료가 진짜 저렴한 것 같아요. 물론 보증금이 9만원 있지만 이건 하자 없이 반납하면 돌려받는거니까요.
아웃도어 제품이란게 원래 쓰다 보면 더러워지고 자잘한 기스도 나고 할텐데 하자 판별 기준이 무엇일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렌탈하신 분 후기가 없다는게 쪼꼼 걸리는 점.
그 밖에 백패킹 구성은 2일 기준으로
백팩(50L) 10000원
선셋 판초 5000원
체어 5000원
테이블 7000원
티타늄 머그컵 7000원
티타늄 스푼, 스트로우 10000원
의 렌탈료를 내고 렌탈할 수 있어요. 가격을 보니 백팩, 텐트, 체어, 테이블 정돈 빌려봄직한 것 같고 수저나 컵은 저 가격에 굳이 대여할 필요는 없어보이구요.
저는 모든 장비가 다 있으니 빌린다면 사용감이 궁금한 텐트만 하나 빌려서 백패킹 해보면 좋을 듯 했어요. 아예 장비가 없는 분들은 백팩+텐트(패딩 블랭킷 포함)+테이블+의자+수저+컵 대여하면 2일 기준 54000원 정도네요.
최소한의 장비라면 랜턴도 하나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렌탈리스트에 랜턴은 안보이네요. 침낭도 안보이는데, 봄,가을 정도엔 선셋판초로 침낭 대체 가능한가....? 선셋 판초 써보질 않아 잘 모르겠어요. 이 부분은 직원분께 문의해보시면 친절하게 답변해주실 것 같네요.
예전에 제가 이용했던 캠핑&백패킹 용품 대여점 제주 잡화점의 경우 텐트부터 백패킹에 필요한 모든 풀셋을 1인 기준 1박 2일에 6만원대에 빌렸었는데, 여긴 진짜 랜턴, 랜턴스탠드, 버너, 코펠, 침낭까지 싹다 빌려주고 6만원대여서 (2021년 기준. 게다가 텐트가 힐레베르그라는 ㅎㅎ) 가성비는 제주 잡화점이 훨씬 좋기 때문에
코오롱 솟솟 리버스는 저처럼 써보고 싶던 코오롱 캠핑용품이 있는데, 주변 사람에게 빌려쓰기도 뭐한 경우 렌탈해서 써보면 어떨까 싶네요.
<제주 잡화점 후기 포스팅은 요기로!>
#10-1 제주도 백패킹 위탁 수하물 주의사항, 캠핑 용품 대여, 숙소 정보
백패킹 용품 외에 해변 피크닉용 테이블, 드리퍼, 티포트, 체어 등도 렌탈 가능하고, 한라산 등반할 경우 필요한 아이젠, 판초우의, 고어텍스 스패츠, 등산스틱, 선셋판초 등도 렌탈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제주도엔 캠핑용품 대여해주는 곳이 몇 곳 되지만, 코오롱 솟솟 리버스의 경우 코오롱에서 출시한 제품들을 대여해서 써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니 본인의 니즈에 맞게 이용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다음 백패킹 포스팅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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