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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배낭 추천 - 툴레 버선트 70 (신형) 실사용 후기

알맹e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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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배낭 추천 - 툴레 버선트 70 (신형) 실사용 후기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7번째 백패킹 부터 현재까지 잘 쓰고 있는 백패킹 배낭 툴레 버선트 70L(신형)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14번 정도 실사용 해봤으니 후기정돈 써봐도 되겠지? 결론은 써보니 꽤 만족해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나의 첫 백패킹 배낭은 네이처하이크 60L+5 경량 배낭이었다. 첫 백패킹부터 6번째 백패킹까지 그냥저냥 무난하게 사용하다 가슴끈이 심하게 거슬려 지금 배낭으로 바꾸게 됨. 지난 배낭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구여

 

<이전 배낭 후기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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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처하이크 배낭은 이제 친구 접대용으로만 사용하고 내 박배낭은 툴레 버선트 여성용 70!

 

목차

    이거 전부다 수납 가능. 10월 중순 승마산 백패킹
    2022. 5. 5 굴업도_툴레 버선트_백패킹 배낭 추천

     

    구입 계기 및 정보

    1) 구입 계기

    백패킹을 여러번 다녀보니 네이처하이크 배낭의 불편한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작년 가을 민둥산 백패킹을 갔을 때 일행들이 내 네이처하이크 배낭을 보고해줬던 조언이 계기가 되었다. 특히 가슴끈에 대한 부분! (전 배낭의 자세한 후기는 위 링크에 썼으니 참고하세여)

     

    거의 안걷는 백패킹만 할거라면 네이처하이크 60L짜리 배낭도 그럭저럭 굴리기엔 괜찮은데, 가끔 등산도 하고 한 시간 이상 트레킹 하고 할거라면 다른 배낭을 추천한다.

     

    2022. 5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캠핑장 솔캠_툴레

     

    새 배낭으로 툴레 버선트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그 때 일행이 툴레 버선트를 먼저 질러 놓고 적극 추천해준 영향이 컸다...^^ 특히 "앞에서도 열리고, 뚜껑 부분을 따로 떼어서 크로스백으로 쓸 수 있다"는 점, 마침 툴레에서 세일을 하고 있던 중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해 민둥산에서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바로 지르게 되었다 ㅋㅋㅋ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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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언박싱.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놀람

     

    2) 구입 정보

    70L기준 공홈 정가는 385000원인데,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검색해 옥션에서 23만 9000원 정도에 구입했다. 당시 툴레에서 세일을 하고 있기도 해서 조금 더 싸게 산 것 같다. 지금 현재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9월 25일 기준 285000원 정도로 검색된다.

     

    좌_구 배낭(NH), 우_신 배낭(툴레)_각 안잡아서 쭈글함
    왼쪽에서 두 번째(네이처 하이크 60+5 백팩), 세 번째(버선트 남성용 70)_크기 차이가 제법 난다
    2022. 4 노을캠핑장_대충 각 좀 잡아놓은 모습

     

    가성비 백패커인 내가 23만원짜리 배낭을 사다니 나름 지출이 컸는데, 옆에 있던 일행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ㅋㅋㅋ ㅠㅠ 친구 따라 강남간다더니, 내 혼자였으면 절대 안샀을텐데 옆에서 자꾸 부추기니 어느덧 결제하고 있더라 ㅎㅎ

     

    근데 가격이 좀 나가는 만큼 돈값을 하기 때문에 만족하며 쓰고 있고 방출할 의사는 아직까지 없다.

     

    <백패킹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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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_기본 포함된 레인커버, 우_제주도 백패킹 때 

     

    기본 스펙

    1) 툴레? 구형 vs 신형?

    내가 첨 구입할 때만 해도 유명 유튜버들의 후기 외엔 블로그 후기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도토리님이나 엄지님 같은 유명 유튜버들 후기를 참고했다.

     

    툴레(Thule)는 북유럽 스웨덴에 본사를 둔 여행 가방, 아웃도어 가방 전문 브랜드다. 툴레 백패킹 배낭 라인은 가이드포스트, 버선트로 나뉘는데 가이드포스트는 일반적인 백패킹 배낭, 버선트는 좀더 경량 버전으로 나온 백패킹 배낭인 것 같다.

     

    2021. 11 남이섬

     

    툴레 버선트는 우선 구형, 신형으로 나뉜다.

    구형, 신형은 디자인부터 크게 달라 전혀 같은 배낭 같지가 않을 정도인데, 구형의 단점들을 잘 보완해 내놓은게 신형이고, 신형의 경우 후기가 꽤 좋은 편이다. 구입하실 분은 사실 때 꼭꼭 신형을 사셔야 한다는 점. 싸다고 구형 사시면 안되여

     

    신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래 사진)

     

    툴레 버선트 신형 70L(남성용)_출처는 툴레 공홈(좌 에게블루, 우 아스팔트 색상)

     

    2)용량 및 기본 스펙

    툴레 버선트는 여성용, 남성용이 나뉘어 있고 각각 50, 60, 70L 세 가지 용량이 있다. 원래는 60L 여성용 에게블루 컬러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여성용 60은 어딜가나 품절이었고 ㅠㅠ 어쩔 수 없이 수량이 있었던 여성용 70L 아스팔트 색상으로 구입했다.

     

     

     

     

     

    착샷을 보면 좀 커보이기는 한데 물건 싸다보면 배낭 꽉차는게 함정

     

    여자에게 70L 짜리는 큰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이것저것 넣어다니고 4계절 다 무난하게 사용하기엔 70도 괜찮았다. BPL과는 거리가 먼지라 침낭, 텐트 위에 디팩을 두 개나 넣어다니다보니 70L도 결코 크지 않다 ㅋㅋㅋ그리고 백팩이 큰 만큼 뭘 더 넣게 되더라 ㅋㅋㅋㅋ

     

    그러므로 보통의 여성이라면 60L 정도 무난하게 추천드리고, 사계절 할거면 70도 괜찮은 듯!

     

    2022. 6 무의도 솔캠

     

    그리고 공홈에 게재된 아스팔트색 사진 보면 너무 새까매 보이는데 실물을 보면 인터넷 사진보다는 좀더 옅은 예쁜 그레이색이다. 민트색과의 조화도 좋아 딱 봤을 때 가방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음. 디자인 포기하고 산건데 의외로 예뻐서 놀랐다.

     

    알맹이의 시간 버선트 남성용 70L 버선트 여성용 70L
    사이즈
    (너비-높이-깊이)
    35cm X 75cm X 35cm 37cm X 71cm X 36cm
    무게 1.76kg 1.66kg
    소재 400D 나일론
    색상 아스팔트, 에게블루
    기타 레인커버 기본 포함

     

    여성, 남성의 체형에 맞춰 여성용, 남성용으로 따로 내놨다고 하는데, 내가 겉보기에 여성용과 남성용의 차이남성용이 조금 더 세로로 길쭉한 모양이고, 여성용은 남성용보다 길이가 짧고 옆으로 더 넙대대하다는 점, 등판 색(아스팔트 컬러 기준)이 남성용은 오렌지색, 여성용은 민트색이라는 점 등이 다르다.

     

    남성용_등판이 오렌지색(출처-공홈)
    여성용_등판이 민트색(출처-공홈)
    주황색 등판 남성용 70과 민트색 등판 여성용 70

     

    툴레 버선트 70L 의 장점

    1) 위, 앞에서 모두 열 수 있는 편의성

    이 점이 제일 크게 작용해 구입했는데 역시 가장 만족스러운 장점. (물론 전면이 열리는 가방은 툴레 버선트 외에 다른 브랜드 가방도 많다ㅎㅎ)

     

    전면개방 가능. 내 백팩은 소중하니까 돗자리 위에 고이 모신다

     

    위로만 개방할 수 있는 백패킹 배낭을 쓸 경우 짐 싸는 순서를 신경 써서 짐을 싸야만 한다. 백패킹 배낭 자체가 위로 길쭉한 형태라 짐을 위로 쌓아올려 싸게 되는데 먼저 꺼내 쓸 것 등을 고려해 짐을 싸지 않으면, 예를 들어 텐트 꺼내야 하는데 그 위에 있는 테이블, 의자를 먼저 걷어내야 하는 등의 일이 생겨 불편 할 때가 많다.

     

    이전 배낭(네이처하이크)도 위에서만 열리는 아이여서 짐쌀 때 은근 짐 순서를 신경쓰곤 했었음.

     

     

     

     

     

    전면 패킹, 윗쪽으로 패킹 모두 가능

     

    근데 윗면, 전면에서 모두 개방되는 가방을 쓸 경우 그냥 집히는대로 막 싸도 되서 편하다. 전면을 쫙 열어서 중간에 있는 것도 한 번에 쏙쏙 빼낼 수 있다.

     

    꼭 툴레 버선트가 아니더라도 전면개방 가능한 배낭을 추천하는 이유!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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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전부다 수납 가능

     

    2) 경량 & 용량대비 좋은 수납력

    여성용 기준으로 70L 용량인데도 불구하고 1.66kg으로 경량이라 무게 부담이 없다. 집에 있는 38L 배낭의 경우 아무 것도 안넣은 기본 무게가 2kg인데, 70L가 1.66kg이라는건 매력적이다.

     

    경량이지만 등판은 잘 되어 있고, 어깨끈, 허리벨트, 등판의 쿠션도 폭신폭신 괜찮다.

     

    뚜껑 맨 윗 수납공간_나는 레인커버, 우비 수납
    뚜껑 가운데 수납공간_물티슈, 보배, 경량패딩 등 자잘한거 수납

     

    뚜껑에만 3군데의 수납공간이 나뉘어 있어 물건을 용도별로 나눠넣기 좋다. 내 경우 맨 윗 공간엔 레인커버, 우비를 넣어다니고, 가운데 가장 큰 공간엔 물티슈, 보조배터리, 오징어팩 등을 넣고 다닌다. 맨 아래 수납공간은 배낭 뚜껑 아랫쪽으로 지퍼가 나 있어 크로스백으로 쓸 때 활용하면 좋을 듯 보였음

     

    뚜껑을 열면 나오는 메인 수납공간 입구(윗쪽 여는 부분)_끈으로 쪼아매서 잠그는 방식인데 쉽게 풀렀다 닫았다 할 수 있음

     

    뚜껑을 제외한 메인 수납 공간도 짱짱하게 잘 수납된다. 이것 저것 쑤셔 넣는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넋놓고 넣다보면 어느덧 배낭 무게가 ㅎㄷㄷ해지는 단점 ㅎㅎ

     

    너비는 재너두 2P 스킨(폴대 제외)을 가로로 넣고도 공간이 남아 옆에 에어매트를 끼워넣어도 여유 있는 정도? 테트라 테이블을 가로로 수납할 수 있는 정도랄까?

     

     

    높이로는 맨 아래 구스 400 침낭, 에어매트 깔고 그 위에 텐트 스킨, 또 그 위에 숏 디팩(L 1개, M 1개)을 두 개 쌓아 올리면 꽉 차는 높이. 수납 관련 부분은 유튜버들 후기 보면 워낙에 잘 나와있으니 굳이 자세히 안써도 될 듯.

     

     

     

     

     

    뚜껑을 분리해 슬링백으로 착용한 모습_출처는 공홈

     

    3) 뚜껑 부분을 분리해 슬링백으로 쓸 수 있음

    사실 1번 장점 외에 이 3번 장점에 끌려 이 백팩을 구입한 이유도 크다. 배낭 뚜껑 부분을 따로 뜯어서 슬링백 처럼 쓸 수 있어 비행기 탈 때 백팩 몸통은 수하물로 부치고, 뚜껑 부분에 중요한 물건을 담아 기내 캐리하기 좋을 것 같아 끌렸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이렇게 잘 안쓰게 된다. 일단 구입 이후로 뚜껑을 분리해본 적이 딱 한 번밖에 없음(통영 사량도 때) ㅋㅋㅋ 제주도 백패킹 갈 때도 귀찮아서 그냥 통째로 보내버리고 기내용은 다른 가방 가져감ㅎ

     

    죽음의 통영 사량도 등산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슬링백으로 착용 ㅎ

     

    크로스로 잘 안 메게 되는 이유는 내 경우엔 디자인 요인과 귀찮음이 크다 ㅎㅎㅎ 크로스로 메면 디자인 구림. 그리고 크로스용 끈을 탈착하는게 간편해보여도 손에 안익을 경우 은근 귀찮음.

     

    <통영 포스팅>

    #7-2 사량도 :: 나 무서워~이러다 다 죽어!

     

    #7-2 사량도 :: 나 무서워~이러다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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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찍이로 쉽게 토르소 조절 가능, 옆구리 쿠션도 있음

     

    4) 토르소 & 허리벨트 조절 용이, 편한 쿠션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인 만큼 등판 토르소 조절, 힙벨트 둘레 조절이 모두 용이한데, 이렇게 찍찍이 방식으로 되어 있어 매우 쉽게 등판 토르소 조절을 할 수 있다. 힙벨트의 경우에도 기본 끈을 조여서도 조절할 수 있지만 벨트 안쪽 찍찍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더 둘레 조절을 할 수 있어 허리둘레 조절 폭이 크다.

     

    예전 배낭은 토르소 조절이 안되는 저가형 배낭이라 몰랐는데, 내 몸에 맞게 토르소 조절을 해서 메니 배낭이 등에 착 올라붙는 느낌과 편안함부터가 확실히 다르다.

     

    폭신한 어깨끈. 가슴끈 높이 조절도 용이하다
    높이 조절 편리한 가슴끈

     

    뭐 저가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백패킹 백팩은 토르소 조절이 다 되니까 이 점이 툴레 버선트만의 장점이라 할 순 없을 것 같긴 하다. 찍찍이로 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 정도가 조금 장점?

     

    그리고 등판과 어깨 끈 쿠션이 폭신폭신해서 장시간 메도 어깨가 편하다는 점?

     

     

     

     

     

    굴업도에서_등에 쓰레기 봉지 대롱대롱

     

    5) 기타 사용 편의성

    가방 곳곳에 고리나 끈, 버클이 있어 등산스틱, 다른 물건들을 메달아 수납하기 좋다는 점, 레인커버가 기본 포함되었다는 점 등이 편리하다.

     

    배낭 옆구리 수납 공간 입구가 사선으로 되어 있어 배낭을 멘 상태로 옆구리에 꽂아놓은 물 등을 쉽게 꺼낼 수 있다는 것 정도가 소소한 장점인 것 같다.

     

    <굴업도>

    #14-3 굴업도 백패킹 !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 취미를 이어가는 이유

     

    #14-3 굴업도 백패킹 !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 취미를 이어가는 이유

    14번째 백패킹_2022.05.05~05.06 인천 굴업도 백패킹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 취미를 이어가는 이유 -이전 편에서 이어집니다- 나도 몰랐다. 굴업도 백패킹 다녀온 걸로 포스팅을 3개나 올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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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업도에서

     

    툴레 버선트 70L 아쉬운 점(단점)

    1) 많이 넣을 경우 옆으로 뚱뚱해짐(?)

    이 점은 결정적인 단점은 아니고 소소한 단점 정도다.

    디팩으로 각 잡으며 수납을 하면 괜찮은데, 그냥 막 쑤셔 넣다보면 가방이 옆으로 뚱뚱해지는 스타일. 가방 탄력이 좋은 편인지 쑤셔넣는 족족 들어가는게 장점이긴 한데 각 잡으며 예쁘게 수납하고 싶으면 디팩을 쓰는게 배낭 원형을 잘 살리며 예쁘게 수납할 수 있다. (미스테리월 L사이즈 정도면 적당)

     

    통영에서_각 안잡고 대충 싸면 뚱땡이됨

     

    근데 모양잡기, 각잡기의 중요성이야 모 어느 배낭인들 다 같지 않겠나여...그래서 소소한 단점이라 생각했다.

     

    2) 삐그덕 소리

    대체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짐을 많이 넣은 채로 배낭을 메고 걷다보면 한 번씩 삐걱삐걱하는 소리가 난다. 이 가방이 원래 그런건지 내 가방만 문제가 있어 그런건진 모르겠다.

     

    나는 거슬리지 않아 그냥 쓰는데 이런거 거슬리는 분은 다른 사람 후기도 검색해서 확인해보면 좋을 듯

     

    슬링백으로 메고 등산하는 모습_커서 등에 땀차므로 등산 때 메는건 비추다

    3) 뚜껑 슬링백 활용도 생각보다 낮음

    위에 장점 3번에서 썼는데 내 경우엔 이렇게 잘 쓰지 않아 활용성이 낮으므로 아쉬운 점에도 추가해봤다. 이 점에 혹해서 구매한다면 생각보다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참고하시라고 아쉬운 점에도 추가해봄.

     

    물론 잘 쓰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ㅎㅎ

     

    툴레버선트 70과 피엘라벤 카즈카

     

    마무리

    백패킹 배낭이라는게 사람들의 체형에 따라 만족도가 워낙에 다르기 때문에 나는 만족하며 쓴 배낭이 다른 누군가의 몸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메본 후 구입하는 걸텐데 그러지 못한다면 구입해서 써보고 중고로 방출하는 방법뿐이겠져

     

    내 경우엔 착용감도 편했고 용량대비 경량인 무게, 좋은 사용 편의성과 수납력 때문에 손이 잘가 만족중인 배낭.  장점, 아쉬운 점 모두 써놨지만 아쉬운 점은 다 소소한 점들이고 장점들이 훨씬 커서 만족한다.

     

    굴업도

     

    역시 어느 정도 돈을 주면 좋을 수 밖에 없다는 걸 깨닫게 해준 제품! 38만원 정가 주고는 못 사겠지만 20만원 초중반 대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면 구매할 가치가 충분한 것 같다.

     

    오신 김에 다른 포스팅도 구경하고 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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