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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장비 - 코베아 핸디썬 미니 가스 히터 후기(낚시용 난로)

알맹e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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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낚시용 난로로 좋은 미니 히터 (이소가스 히터) - 백패킹 장비 후기

 

-내돈내산 후기 : 작은 놈이 꽤 하네. 근데 가격도 괜찮잖아?!

 

저는 동계 백패킹은 나가지 않는 자칭 삼계절 백패커에요. 하지만 초봄과 늦가을까진 백패킹을 하기에 그 시즌 즈음의 일교차 큰 날씨엔 급 쌀쌀해지는 그 온도를 견딜만한 뭐가 있었음 좋겠다고 예전부터 생각만 해왔는데요.

 

하지만 그동안은 같이 갔던 일행들이 가져온 코베아 알파인마스터 버너를 히터 삼아 어찌어찌 버텨왔는데

 

그러다 지난 달에 제가 리더가 되어 엄마를 캐리해야 하는 접대 백패킹(?)을 하게 되었고, 엄마를 추위에 오들오들 떨게 하는 건 안될 것 같아 저렴하고 쓸만한, 그러면서 배낭에도 들어갈 만한 작은 미니 히터를 알아보다 발견한 코베아 핸디썬!

 

백패킹 장비_코베아 핸디썬

<알맹이의 백패킹 포스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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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후기

코베아 핸디썬!

(KGH-1609)

 

네이버 최저가로 2만원 후반대의 가격이었고, 후기를 보니 낚시하는 분들이 추울 때 발 밑에 두고 몸 녹이는 용으로 많이 쓰시는 미니 히터더라구요. 코베아에서 나온 제품이라니 믿음도 가고, 부탄가스가 아니라 이소가스를 결합해서 쓰는 모델이라 백패킹하는 사람들이 쓰기에도 좋아보였어요.

 

그래서 일단 써보자 하고 쿨구매 후 남이섬 백패킹 때 첫 개시를 하게 됨.

 

사이즈 및 무게

위의 특징 외에 기본 스펙은 이렇습니다.

 

오, 무게가 197g이면 상당히 괜찮은 편. 아마도 케이스 제외한 무게인 것 같긴 합니다만 케이스 무게도 무겁지 않아서 케이스에 넣어서 들고 다녀도 부담되진 않더라구요.

 

역시 낚시아재들 아이템 잘 살펴보면 은근 백패킹에도 개꿀인 아이템이 많은 듯

 

손이 작은 편..^^(여자)

 

크기는 손에 쥐면 이 정도. 히터 치고는 진짜 작죠?

얘는 콘 모양으로 생긴 콘히터인데요.

 

모양이 이래서 배낭에 패킹할 때 썩 효율적이진 않은 구조지만, 크기 자체가 크진 않아서 배낭 밖에 매달아도 되고, 배낭 꼭대기에 넣으면 배낭 각 잡는데도 별 문제 없더라구요.

배낭 밖에 매달아둠 (왼쪽 배낭)

압전점화장치가 있어 불을 켤 때 토치나 라이터가 필요하지 않아서 좋고, 화력 조절도 가능합니다. 

 

사용 후기

그럼 바로 사용 후기!

 

사용법은 매우매우 이지합니다. 돌려서 이소가스에 끼운 후 화력 조절 노브를 (+) 방향으로 돌리면 가스 소리가 '쉭'나는데 그 때 압전점화장치 딸깍 눌러주면 끄읕!

 

 

후기를 보니 가끔씩 불이 쎄게 나올 수도 있다 하여 혹시 모르니 얼굴에선 최대한 멀리하고 켰는데, 제 제품은 그런 증상 없이 잘 켜졌어요.

 

이 작은게 따뜻해봐야 얼마나 따뜻하냐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테이블 위에 켜놓으니 우리 앞쪽 공기를 제법 덥혀줘서 추운 가을밤에도 바깥에 앉아 춥지 않게 맥주를 마실 수 있었어요. 화력을 중간 정도로만 했는데도 괜찮은 성능이었음! 

 

 

있고 없고의 차이는 확실히 보여주는 성능. 미니 히터라 먼 거리에선 온기를 느끼기 힘들겠지만 이 정도 포지션으로 쓰기엔 딱! 낚시 아재들 후기에도 '발 밑에 두고 쓰기 딱이다' 는 후기가 많았었어요. 

 

가격, 크기와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가까이 두고 쓰기에 괜찮아서 백패킹 난방 용품으로는 만족스럽더라구요. 백패킹 장비 +1

 

소소한 단점은

-위아래 각도 조절 불가능(고정되어 있음)

-소리가 조금 큰 편

 

이라는 것 정도였는데 야외에서 쓰다보니 주변 소리에 묻혀서 히터 소리는 딱히 거슬리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아 그냥 소리가 조금 나네?' 정도? 

 

위아래 각도 조절 불가능한 건 아직은 많이 써본 건 아니라 모르겠습니다만은 앞으로 더 써 보고 불편한 점이 생기면 추가 하도록 할게요:)

 

즐거운 백패킹 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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