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면 고민 중 하나가
뭘 사가서 돌려야(?)하나일텐데요
솔직히 말해 이것 저것 다 귀찮을 땐 면세점에서 초콜릿 묶음 하나 사서 돌리는게 가성비짱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나라의 유명한 것들은 사오고 싶은 마음도 드는게 사실.
하지만 요즘은 왠만한건 우리나라에서도 다 팔고 있어서 예전 만큼 여행 기념품으로 구입할만한게 많지는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안 파는거 찾기가 더 힘든 현실...ㅋㅋ
이번 홍콩 여행에서는 쇼핑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노력했어요. 어차피 우리나라에 다 있으니까여. 명품 쇼핑은 하지 않았고, 먹을 거리 위주로 소소하게 쇼핑한 내역 공개해봅니다.
우선 전체샷을 올린 후 하나하나 설명할게요.
가격 및 구입 정보는 해당 포스팅 링크를 달아놓을테니 참고해주세요^^
오신 김에 겸사겸사 여행기도 읽어보시면 감사합니다땡큐
정말 별거 없어서 공개하기도 민망한 기념품 내역
전체샷에서 비타끄렘므가 빠졌네요.
머리띠랑 마그넷 빼면 다 먹을거라능 ㅋㅋㅋ
먼저 포르투갈 와인 한 병과 잭다니엘콜라(일명 잭콕)
제가 포르투갈 와인을 좋아해서 마카오 머스트해브 아이템 1위에 넣어놨는데요. 포르투갈 와인은 우리나라에선 구하기가 힘든 편이에요. 찾는 브랜드의 와인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다른걸로 샀어요. 테일러(TAYLOR's)에서 나온 토니와인입니다. 숙성년도가 안 적혀 있는걸로 봐서 최소한으로만 숙성한 토니(타우니) 와인인듯 해요. 20년 이상 것들은 500HKD이상이었어요.
저는 마카오 뉴 야오한 백화점에서 175HKD에 구입했어요. 구입기는 여기▼▼로! 아직 안따서 맛은 설명드릴 수가 없어요. 근데 포르투갈 와인 자체가 독하면서(20도 내외) 단맛이 나요.
제가 포르투갈 여행하면서 했던 와이너리 투어 포스팅은 여기▼▼! 포르투갈 와인 종류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해두었습니다.
포르투 와이너리투어 ::225년 전통 샌드맨(Sandeman) 와인 /포르투갈 여행
가성비 좋은 포르투 와이너리 투어 추천(1)- 포르토 와인, Ramos Pinto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투어 (2)Porto Quevedo, 파두 공연보며 테이스팅
그리고 잭콕. 우리나라엔 아직 안판다고 해서 구입. 저는 세븐일레븐에서 샀어요. 한병 25HKD구입. 맛만 보려고 한 병만 샀네요. 맛은 위스키 맛은 거의 안나고 콜라맛이 많이 나요. 어떻게 보면 물약맛 같기도 하구요....ㅋㅋㅋ
마그넷은 마카오 마그넷, 디즈니랜드 마그넷을 구입했어요.
홍콩 마그넷은 지난 번 여행 때 몇 개씩 사서 사지 않았습니다:)
#마카오 마그넷: 몽콕 야시장 같은 곳 갔으면 예쁜거 많았겠지만 전 일정상 안갔어요. 그냥 길거리 상점에서 사서 예쁘지는 않네요. (18HKD)
#디즈니 마그넷 : 디즈니랜드에서 샀어요. 캐릭터 마그넷, 로고 마그넷 등 다양한 마그넷 중에 맘에 드는 걸로 겟. (44HKD)
#중국 두유 비타쏘이(Vitasoy) : 중국 사람들이 많이 먹는 두유래요. 포장이 귀욤귀욤하죠? 전 우리나라 두유보다 좀 더 작은 미니미니한 사이즈로 구입했어요. 4개 묶음에 11HKD. 저렴하죠?
우리나라 두유보다는 좀 밍밍한 맛인데, 설탕 함유량이 높아서 너무 달달했어요. 이건 굳이 안사도 되지 않을까 싶음.
#미키 머리띠 : 디즈니랜드에서 하고 다니려고 샀어요. 디즈니랜드 곳곳에 팔고 있어요. 118HKD.
포홍 카페에 어느분이 추천해놓은 글 보고 산 DAI PAI DONG 밀크티.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 밀크티에요. 제가 너무 달달한 밀크티보다는 쌉싸름한 밀크티를 좋아해서 검색하다보니 이건 좀 덜달고 쌉싸름하다길래 구입했어요.
근데 마셔보니 얘도 제 기준에선 좀 달더라구요? 그래도 쌉싸름한 맛이 좀 나서 괜찮았어요. 마트 가니 한 개만 남아서 한개밖에 못 샀어요. 가격은 정확히는 기억안나고 20~30HKD 정도 였던 듯하네요. 위에 비타쏘이 산 곳이랑 같은 곳에서 구입!
마카오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에요. 6개 사면 이렇게 상자에 딱 맞게 담아줘요. 6개에 50HKD.
마카오식(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가 홍콩식 에그타르트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포르투갈 여행 때 이미 많이 먹어봐서 믿고 구입!
뜨거울 때 먹는게 가장 맛나지만, 가족들한테 맛보여주고 싶어서 6개 구입해왔어요. 참고로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당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구입가능한 제니베이커리.
안사려다가 small 사이즈 두 통만 샀어요. 한통은 가족용, 한 통은 선물용.
스몰 한 상자에 70HKD. 저는 셩완 지점에서 구입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하면 스몰 사이즈 한통에 2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맛 등 상세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
전체샷에선 빼먹었던 비타끄렘므.
스위스산 재생크림인데요. 좋다길래 구입했어요. 홍콩 드러그스토어인 SASA에서 구입했고, 한개 81HKD였어요. 사사 말고도 봉쥬르, 컬러믹스 등에서도 판다고 하는데 지점에 따라 없는 지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몇 군데 헛탕쳤었음. 홍콩엔 사사, 봉쥬르가 워낙에 많으니 보일 때 마다 들어가보시면 될듯.
저는 침사추이 SASA에서 구입했어요.
면세쇼핑 YO~
면세 쇼핑 공개는 이번이 첨이네요. 나갈 때마다 이것저것 꽤나 사대서(....) 언젠가 추천템 목록을 한 번 올려야 겠다 했는데 아직 못함ㅋㅋㅋ
이번에 산 것들만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근데 이번엔 별로 안샀어요. 티웨이 무료수하물이 15KG인지라 ㅎㅎ
이상한 침대보 주의!!!
호텔 침대보가 너무 이상꾸리하네요;;;
이번엔 신세계와 신라에서만 간단히 샤핑
인터넷 면세 살 때, 적립금은 영혼까지 끌어모아놓는거 다들 아시죠?
단촐한 전체샷.
닥터 자르트 세라마이딘, 랩시리즈 클랜징은 동생 부탁으로 샀어요.
오른쪽 상단 쪼꼬미 2개는 사은품 ㅋ
늘 쓰는 나스 컨실러 한개, 피카소 브러시 207a(아이섀도우용) 구입했구요~
이번에 산 것 중
가장 비싸지만
만족도도 가장 높은 포레오 루나 미니2!!!
전동 클렌저인데
실리콘으로 되어 있고 방수도 되서 화장실에 늘 비치해두고 하루에 한 번씩은 이걸로 세안해요. 크리니크 제품이랑 고민하다가 포레오가 관리하기 더 편할 것 같아 이걸로 구입했어요.
(협찬X. 내돈 100% 구입)
사자마자 한 번 충전해서 한 달 반 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충전 한 번 안하고 쓰고 있습니당:)
방수되니 화장실에 늘 두기 때문에 손이 잘 가서 좋아요. 적립금 신공, 해피머니 신공 써서 8만원정도 주고 구입했어요.
피부가 자꾸 뒤집히길래
한 번 구입해본 라로슈포제 제품들.
순한 성분의 약국화장품인데 가격도 착해서 써보고 싶은거 세가지 구입했어요.
에빠끌라 K+, 폼클렌징, 에빠끌라 A.I 구입했어요. 클렌징은 순하니 괜찮아요. 포레오랑 같이 쓰고 있음. AI는 여드름 자국 등 색소침착 완화용이에요. 에빠끌라K+는 미세 각질제거 기능이 있는 제품이구요.
화장품이야 뭐 꾸준히 써야 효과가 보이니 아직 어떻다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젤 왼쪽은 더샘 클렌징 워터. 가성비 좋다길래 면세가로 2000원엔가 샀는데, 저는 그냥 바이오더마 쓸래요...ㅋㅋ 구관이 명관이다(?)
* *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제 홍콩마카오여행 포스팅은 끝이네요. 다음 포스팅은 작년 추석에 다녀온 베트남 호치민&무이네 가족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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