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18 파리 여행

D3. 늦잠 대환장파티_#파리 북역, 유래일패스, 맛집

알맹e 201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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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29 (일)

 

19박20일 혼자 떠난 유럽여행 DAY 3

게으른 자의 타임슬립

 

파리 북역→프렌치 레스토랑 저녁식사→저녁 산책→마르스 광장 에펠탑 야경

 

블로그 방치한지 1년 만에 컴백ㅎㅎ 그 사이 몽골까지 다녀와 버려서 밀린 여행기는 점점 넘쳐만 가는데....

사실은 며칠 후에 또 출국이라는 밀린 포스팅의 굴레

 

변명도 이제 머쓱해서 바로 여행기 시작ㅎㅎㅎ

 

 


 

1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이 날의 타임슬립 기상 ㅎㅎㅎ오후 3시 반에 기상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호텔 프론트에서 전화해줘서 일어남...

 

새벽 4시의 해맑았던 기억...이 땐 몰랐지 3시에 일어날거란거

이 타임슬립의 시작은 전날 지베르니&몽생미셸 투어가 늦게 끝나서 새벽 3시가 넘어 호텔에 돌아왔던 것이었다. 그때 씻고 바로 누웠어야 했는데 새벽 4시에 과자 까먹으면서 "와~ 이 와플과자 맛있당ㅎㅎ" 하면서 사진찍고 해맑았던 나. 그리고는 유레일패스 예약 알아보다 새벽 6시에 잠들었다. 딱 4시간만 자야지 하고 오전 10시로 알람을 맞춰놓은 채 ㅎㅎㅎ

 

눈 감고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갑자기 귓가에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호텔전화기였다.

 

나: 움....(졸리당 ㅠㅠ) Hello?
직원: 안녕? 방청소 때문에 전화했어. 오늘 방 청소는 몇 시에 하면 되니?
나: 뭐? 방청소?.....(시계를 본다. 3시다.....허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얼)

 

황급히 오늘 청소는 됐다며 전화를 끊고 한 5분 동안 이불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생각해도 정신나간 것 같다. 고작 3일 뿐인 파리 여행에서 이런 大늦잠을 자다니

 

알맹이 정신 차려 여긴 한국이 아니라 파리야 ㅠㅠ

 

한국에서도 황금같은 주말에 늦잠자면 시간 아까워 죽을 판에 14시간 비행기 타고 와서 3시에 일어나는게 말이 되냐규!!!   파리 일정은 내일 하루가 더 남았지만 내일은 스냅촬영을 해서 시간이 붕 뜨니 맘 먹고 둘러볼 날은 사실상 오늘 뿐이었다 ㅠㅠㅠㅠ 그런 소중한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날려먹은 나년ㅋㅋㅋㅋ

그렇게 자고 싶으면 영원히 잠들어라 에라이

 

<숙소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쿨한 인정 후 남은 시간 만이라도 최대한 유익하게 보내는 것 뿐이었다. 계속 화내봐야 뭐하겠냐.

 

그래, 생각해보면 한 번쯤 터질 때가 되긴 했다. 사실 어제 뿐만 아니라 3일 연속으로 거의 밤을 새다시피 했었다. 3일 전엔 짐싸느라 아예 밤을 꼴딱 샜고, 이틀 전엔엔 우버랑 유레일 문제로 3시간 밖에 못잤고, 어젠 투어까지 새벽에 끝나서 새벽 여섯시에 잤으니...

 

애써 긍정회로를 돌리며 씻고 밖에 나오니 다섯시 반이었다.

 

<숙소 근처 뻐정. 여행 초기엔 별 걸 다 찍지>

원랜 아침 일찍 일어나 베르사유에 다녀온 후 북역에서 낼 모레 벨기에로 넘어갈 기차표를 예매하고, 몽마르뜨 갔다가 팔레 루아얄, 생마르탱 운하를 둘러보다 맛있는거 먹고 야경이나 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베르사유, 몽마르뜨, 팔레 루아얄은 무슨 ㅋㅋㅋㅋㅋ

 

차표 예약하고 저녁먹으면 해 질듯...  숙소 근처에서 버스를 잡아타고 북역으로 향했다.

 

(파리에 두 번이나 와서 베르사유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이 여기잉네ㅋㅋ영원히 잠들어라 ㅠㅠ)

 


 

오페라의 유령을 찾으러 간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입장료, 시간)

<2017. 1. 10. (월)> Day 2 여자혼자 유럽여행&남매여행(2017.1.9~1.31 / 여행기간 약 3주) 오늘 일정 : 개선문→미슐랭 레스토랑(Les Tablettes) 점심식사→오페라 가르니에→라파예트 백화점→갤러리 약국→라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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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북역 내부>

20분 만에 도착한 북역은 생각보다 밝고 건전한(?) 느낌이었다. 북역 치안 얘기를 하도 들어서 잔뜩 쫄아서 버스에서 내렸는데 역사 외부도 통유리로 블링블링하게 되어있고 저녁 여섯시긴 하지만 아직 해 지기 전이라 그런지 무서운 분들(!)도 그다지 보이지 않았다. 그냥 여느 역에나 보일법한 부랑자 몇 명이 있긴 했지만, 오가는 여행자들이 넘쳐나서 안심하고 들어갔다. 역 내부가 워낙에 커서 티켓부스를 찾기가 힘들어 인포메이션에 물어물어 겨우 찾아갔다.

 

요즘같은 세상에 인터넷으로 예매 안하고 역에 직접 가서 표를 예매하냐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은데

 

내 경우는 구간권이 아니라 유래일패스를 이용하는 여행이었다. 유래일패스는 우리나라로 치면 내일로 기차 티켓 같은 것이다. 표만 있으면 일반 열차를 자유석(입석) 개념으로 자유롭게 탈 수 있는..? 하지만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있어도 사전예약이 필수인 구간이 몇몇 있었는데, 내 경로에도 두 개 정도 있었다. 내가 예약해야 하는 구간들은 애석하게도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해서 현장 구매 또는 전화통화를 통한 구매만 가능했었다. 따라서 역 내에 있는 기계도 쓸 수 없고 오직 역무원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했던 것. (한국에서 예매하려면 비싼 수수료 주고 대행사에 맡겨야 함)

 

<파리 북역 내부>

요즘 시대에 유래일패스도 참 아날로그다 하면서 유인창구에 줄을 섰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뻥좀 보태서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줄 뺨치는 줄 ㅠㅠ근데 줄서서 좀 이동하다보니 매표소 간판 쪽에 "오늘 출발하는 차표만 예약 가능"이라고 써 있었다. 난 내일 모레 표를 예매해야 하는데, 역을 아무리 뒤져봐도 유인 매표소라곤 여기 뿐이어서 그냥 줄을 서 있었다.

 

줄 서 있는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안내하던 백발 역무원 아저씨가 줄 선 사람들 한 명 한 명에게 용무를 물었다. 아저씨에게 미리 적어온 기차 편명과 시간, 목적지가 적힌 종이를 내밀었더니 "넌 오늘 출발이 아닌데 왜 여기 줄 서 있어? 니 표는 여기서 못 사. 저기 무인기계에 가서 사" 하는 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니미럴 말 좀 아껴보려 했더니 오늘도 말 아끼긴 글렀다. 

 

 

"나 유래일 패스 소지자(Eurail pass holder)야. 나도 기계로 예약하고 싶지만 유래일패스로 예매하는 건 기계 예매가 불가능한거 알지?" 

 

잠시 고민하던 아저씨는 "OK 그럼 여기 줄서 있어도 돼" 하곤 다른 곳으로 사라졌다 휴...다행. 그러고 30분 정도를 더 서 있었는데 이번엔 다른 역무원이 와서는 마찬가지로 내 종이를 보더니 "너 여기서 예매 못해"라고 한다. 

 

솟아오르는 분노게이지를 가까스로 억누르며 "아까 백발머리 직원은 여기 서있어도 된다고 했는데?"하니 그 아저씨한테 가서 확인하고 오더니 끄덕끄덕 하며 간다. 여기 직원들 왜 이래 심벌....

 

창구에 닿기까지 줄만 한 시간 넘게 섰다. 가까스로 번호표를 뽑아 창구에 섰는데 내가 종이를 내밀자말자 간단한 예약이 아님을 눈치챈 대머리 역무원이 정색을 때리며, "나 퇴근 시간 5분 전이라 이거 처리 못해줘. 저 뒤에 가서 서 있으면 다른 직원이 처리해 줄거야." 하며 쫓아내는거다.

 

 

마음 속으로는 이미 파리 북역을 폭파시키고도 남는 분노게이지 쉬익쉬익. 대머리를 노려보며 계속 서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서있어도 누구하나 나더러 오라고 하는 역무원이 없네? ㅋㅋㅋㅋㅋ 결국 아까 줄섰을 때 만났던 백발 역무원을 찾아가 자초지정을 설명하고나서야 어떤 여자 역무원에게 나를 데려갔다. 오늘 참 여러가지로 인내심 기르기 좋은 날이네?

 

그 여자 역무원은 엄청 어려보이는게 딱 봐도 취직한 지 얼마 안된 신참 같았다. 유레일 패스 예약 귀찮으니 신참한테 떠맡긴 느낌적인 느낌. 그런데 반전은 정말 친절하고 스윗했던 그 신참 역무원 덕에 그 간의 서러움이 다 녹아내렸다. 미소띈 얼굴로 모니터까지 돌려서 나한테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는 스윗함

 

 

하지만 친절한 그녀는 웃는 얼굴로 나에게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했다. 난 내일모레 벨기에로 넘어가는 탈리스, 아직 기간은 좀 남았지만 빈-취리히 야간열차를 예약해야 했는데, 친절한 그녀는 너무나도 아쉽다는 표정으로, 내가 타려는 탈리스는 올매진이라 벨기에 가려면 일반열차 타고  중간에 한 번 경유해서 가야한다고 했다 ㅠㅠ 그리고 야간열차도 매진이라 8시간 짜리 주간열차뿐이랬다. 믿을 수 없는 현실. 괜히 유레일패스를 샀나 싶은 후회가 교차하고 ㅠㅠㅠ비싸도 구간권 끊어갈걸 그랬나 막 이런생각 들고

 

결국 벨기에가는 기차는 기간이 너무 임박해 경유표로 구입했고, 야간열차는 아직 기간이 더 남아 더 알아보고 예매하기로 결정하고 북역에서 예매하지 않았다. 아무리 성수기라도 아직 10일은 넘게 남은 야간열차가 매진될 리는 없을 것 같았다. 맘에 들진 않지만 예매한 표 한 장을 들고 역을 나섰다.

 

그래도 예약한 식당에서 밥은 먹어야 겠기에 지하철을 타고 마레지구 쪽으로 향한다. 북역에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바람에 예약까지 한 시간 미루고 겨우 가는 중. 난 북역에서 너무 짜증이 나고 어이가 털려서 멘탈방전^^ 소매치기가 이런 나에게 접근이라도 해 온다면 무에타이 고수처럼 팔꿈치로 찍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다행히 분노 오로라를 풍기고 있는 나에게는 그 누구도 접근하지 않았다고 한다...^^

 

 

 

역에서 내려 식당까지 걸어가면서 멋진 건물이 보여 뭔가 했더니 파리 시청. 여기저기 걸린 무지개를 보니 소수자와 관련된 기념행사 같은게 있나보다. 이로부터 며칠 뒤 네덜란드로 가서 세계 최대 게이축제를 봤었지 ㅎㅎㅎ우리나라 퀴어 축제와는 분위기부터 확 다르던 네덜란드 GAY PRIDE (흐뭇)

 

 

 

느낌상 여기가 마레지구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골목을 만나고 얼마 후 식당에 도착했다. 파리 오는 날 루아시 버스에서 만났던 중국인 유학생이 자기 최애 프렌치 레스토랑이라며 추천해준 Le Colimacon. 최애라는 한 마디에 이끌려 예약부터 하고 본 이 작고 아담한 식당은 식사시간에 가려면 예약필수일 만큼 사람으로 가득 찬다. 

 

<지난 포스팅> 중국인 그녀를 만났던 그 때 
공포의 미드나잇인파리 (부제: 루아시 버스, 자정의 레이스)

 

공포의 미드나잇인파리 (부제: 루아시 버스, 자정의 레이스)

2018.7.27 -이전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김포에서부터 베이징을 경유하여 파리에 도착하게 된 여행 첫 날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부터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됩니다! 에어차이나 이야기, 루아시버스 타는 곳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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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2층까지 있던 식당. 영어 잘 하는 친절한 웨이트리스가 맞아준다. 혼자 왔기에 작은 2인석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난 왔다 #여기에 #돈쓰러 ㅋㅋㅋ 에피타이저로 냅다 프렌치토스트를 곁들인 푸아그라를 주문하고,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아 와인까지 주문완료. 물론 에피타이저 후에 메인도 시킬 것^^

 

한 번도 못 먹어본 푸아그라가 어떤 맛일지 궁금했고, 이왕 먹어볼 거 잘 하는데서 먹어보자 해서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주문.

 

 

달달하고 맛있는 와인 한 잔 하면서 기다리다보니 나온 식전 바게트. 내가 갔던 파리 식당에서 나왔던 식전바게트는 왠만하면 다 존맛^^ 겉은 쫄깃 바삭, 속은 촉촉촉한 바게트. 다 먹으면 배부를까봐(.....) 조금만 먹느라 힘들었다.

 

 

 

드디어 나온 프렌치토스트&푸아그라.

비주얼만 봐도 여긴 이미 맛집인겨. 역시나 맛도 최고ㅠㅠㅠㅠ 북역에서 겪은 서러움이 녹아내리는 프렌치 토스트의 달달함과 같은 소스를 끼얹은, 입속에서 부드럽게 부숴지며 녹아내리던 달콤하고 부드러운 푸아그라. 여기 진정 맛집이구나 ㅠㅠㅠㅠ

 

남들은 푸아그라 비리고 푸석푸석했다던데 전혀 네버 안비리고 푸석푸석하지도 않았다. 순대 간을 먹어본 사람은 순대간이 입속에서 부숴지는 푸석푸석한 느낌과 퍽퍽한 느낌을 알텐데, 푸아그라 또한 (거위의) 간을 이용한 요리지만 정말 부드럽게 입속에서 녹듯이 부숴져내려 바로 사라져버렸다.

 

 

감동적으로 푸아그라와 프렌치토스트를 해치우고 메인으로 오리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파리에선 오리 스테이크를 흔히 즐겨 먹는 것 같길래 시켜봤다. 시킬 때 직원이 오리스테이크 소스가 방금 먹은 푸아그라 소스랑 같은 소스인데, 같은 소스가 들어간 음식을 두 번 먹어도 괜찮겠냐고 물어봤는데 쿨하게 괜찮다 하고 주문했다.

 

 

얘도 뭐 비주얼부터 햅격. 근데 푸아그라랑 오리스테이크를 둘다 먹은 결과 난 푸아그라요리가 더 맛있었다. 오리 스테이크도 맛있긴 했지만 에피타이저로 먹은 푸아그라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고, 직원 말대로 같은 소스라 그런지 감흥이 덜했던 것 같다. 또 파리에 간다면 이 집은 무조건 재방문 할거지만 그 땐 소고기 스테이크를 시켜먹어보고 싶다.

 

이 식당에서 찍은 사진, 가격정보 등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남길 예정

 

<후속 포스팅 완료! 뿅>
파리 마레지구 맛집 :: 프렌치 레스토랑 Le Colimacon (푸아그라)
 

파리 마레지구 맛집 :: 프렌치 레스토랑 Le Colimacon (푸아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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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옛날부터 있었던 파리의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 "벨리브". 이젠 서울에도 따릉이가 있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와 마레지구를 쭉 걸었다. 한국사람들 다 간다는 메르씨는 이미 문닫을 시간이라 천천히 골목구경 중. 

 

 

 

걷다보니 트립어드바이저 1,2위를 다투는 핫한 맛집 라뒤 팔라펠이 나온다. 팔라펠은 중동식 샌드위치같은 거라고 한다. 난 식전빵, 에피타이저에 본식까지 순삭하고 나와 맛집인걸 알면서도 줄을 설 수가 없었다고 한다 ㅎㅎ

 

 

 

 

내가 작년 파리 여행에서 먹어보고 좋아했던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 개인적으로는 라뒤레보다 여기가 더 좋다. 역시 저녁이라 문닫아서 아쉽 ㅠㅠ

 


<관련 포스팅> 작년 유럽여행 

파리 마카롱 맛집 :: 라뒤레 VS 피에르에르메 비교/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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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행하던 기간엔 8월이어도 봄가을 날씨 같아서 걷기 딱 좋았던 파리. 어스름을 벗삼아 계속 걸어본다. 내친 김에 세느강을 건너가보기로 한다. 그곳에선 내가 좋아했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기에

 

 

미드나잇인파리에 나오던 그 분위기를 은은히 풍기던 해질녘의 파리. 아쉽지만 이젠 더이상 볼 수 없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지나 에펠탑에 가보기로 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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