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양양 카페 :: 어느 멋진 날, 인스타 감성 예쁜 카페

속초, 양양 카페 :: 어느 멋진 날 카페

인스타 감성 예쁜 카페

 

내돈내산

 

오늘 소개할 속초, 양양 카페는 통창 너머로 바다를 바라보며, 솜사탕 라떼(구름 커피), 수박소녀, 핑크 라떼 등 특색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주소지 상으로 양양에 있긴 하지만 속초 시내에서도 차로 15~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속초, 양양 카페라고 썼습니다. 참고로 차로 속초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15~20분이면 옆도시 고성이나 양양도 갈 수 있으니 너무 속초 안에만 메이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관심 있는 분은 아래 관련 포스팅도 보시면 도움될 거에요. 그럼 속초, 양양 카페 어느 멋진날 후기 시작할게요.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양양 가볼만한 곳 :: 낙산사 (입장료, 주차장, 입장시간, 홍련암)

양양 가볼만한 곳 :: 낙산사 (입장료, 주차장, 입장시간, 홍련암)

속초 카페 추천 :: 설악산뷰 신상카페 시드누아 찐추천

속초 카페 추천 :: 설악산뷰 신상카페 시드누아 찐추천

 

진짜 솜사탕이 올라가는 솜사탕 라떼(구름 커피), 수박주스, 파인애플주스

 

 

어느 멋진 날은 양양에서 갈만한 카페 검색하다 솜사탕 라떼와 통창 너머 풍경 사진에 반해 오게 된 곳이에요. 

 

 

카페 외관

시원한 느낌의 카페 외관. 카페 바로 옆으로는 같은 이름의 펜션도 있었어요. 근데 펜션과 카페의 외관이 완전 다른 스타일이라 이질감이 느껴진다능

 

10대 이상 주차 가능해보였던 카페 주차장

 

카페 오른 편으로는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차 가지고 오기도 좋아요. 카페가 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찾기는 쉬웠어요. 다만 아래 사진처럼 바다와 카페 사이에 대로가 있어서 눈에 꽉차는 오션뷰는 아니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딱 인스타 감성으로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바로 앞 도로가 없으면 더 완벽했겠지만 어쨌든 창밖으로는 파란 양양 바다가 보여요. 해수욕장 같아 보여서 지도 찾아보니 정암 해수욕장이더라구요. 루프탑도 있는데 바다는 루프탑에 올라가면 좀 더 잘 보여요. 루프탑 사진은 잠시 후에 올릴게요.

 

반응형

 

미니 사이즈 처음처럼

 

 

주문하러 카운터 쪽으로 갔는데

옆에 판매중이었던 아기자기한 소품들.

스마일 슬리퍼 쬐끔 탐났다 ㅎㅎㅎ 

 

 

 

1인 1메뉴 주문!

 

원래 카페가면 거의 아아를 시키지만, 여긴 시그니처 메뉴가 독특한 곳이니까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로 주문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이 곳의 시그니처 of 시그니처인 솜사탕 라떼(구름 커피), 친구들은 수박소녀, 아임 파인 땡큐를 주문했어요.

 

사진에서 봤던 솜사탕 라떼는 핑크핑크한 솜사탕이었는데, 메뉴판 보니 솜사탕 색은 랜덤이라 선택 불가하다고 ㅎㅎ 전반적인 가격대는 좀 있는 편! 그래도 여기 아니면 먹어보기 힘든 메뉴니 먹어봐야죵

 

 

 

비어 있던 창가 자리에 앉기로 하고

음료 나오기 전까지 사진 찍고 카페도 구경 했어요.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속초 맛집 추천 :: 동해안붉은대게, 홍게 간장게장(홍게장) 맛남

속초 맛집 추천 :: 동해안붉은대게, 홍게 간장게장(홍게장) 맛남

 

 

 

음료 너무 귀엽죠? ㅎㅎ

제 솜사탕은 우윳빛 민트색으로 당첨! 우유 잔 위에 올라간 솜사탕 넘나 귀여움 ㅎㅎ

친구들이 시킨 파인애플주스랑 수박주스도 깜찍하네요.

 

 

솜사탕 라떼

 

특이한 점은 솜사탕 라떼지만 우유와 커피샷이 사진처럼 따로따로 나와요. 그리고 여분의 우유도 작은 병에 담겨 함께 나와요. 이거 어떻게 먹는건가 싶었는데 

 

 

먹는 방법도 요롷게 함께 제공되요. 나오자마자 SNS용 사진을 팡팡 찍은 후에(ㅋㅋ) 솜사탕은 적당히 뜯어 먹고, 조금 남은 솜사탕은 잔 속으로 밀어넣은 후 커피샷을 조금씩 부어가며 마시면 됩니다.

 

커피샷을 한 번에 넣으면 진하니 맛보며 조절하라고 적혀있는데, 주의력 결핍 알맹이는 생각 없이 한 번에 다 부어버렸더니 엄청나게 진한 라떼가 되었어요ㅋㅋㅋ ㅠㅠ 커피샷은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조금씩 넣으세요 ㅋㅋㅋ

 

 

커피샷 담겨 나오는 비커도 귀욤귀욤

 

 

 

설명서대로 솜사탕 뜯어 먹어준 후

 

 

조금 남은 건 우유 안으로 밀어넣어 버리고 커피샷을 부었어요. 근데 위에도 말했다시피 주의력 결핍 알맹이는 설명서를 무시하고 한 번에 다 부어버렸지라

 

 

 

딱 봐도 핵 찐해보이는 라떼 ㅋㅋㅋㅋ 결국 조금 마시다가 여분 우유 콸콸 부어먹었어요. 저는 솜사탕을 조금만 남겨서 살짝만 달고 커피맛은 진하게 나는 라떼였어요. 라떼 맛이 특별난건 아니었지만 비주얼과 솜사탕 퍼포먼스(?) 해보는 재미로 마시는 메뉴!

 

커피샷 양도, 솜사탕 양도 자기 취향대로 조절할 수 있으니 달달한 정도와 커피맛은 제조자(?) 마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네요. 

 

<인스타 감성 예쁜 카페, 어느 멋진 날>

 

그리고 친구의 파인애플주스는 뚜껑을 여니 이런 모습 ㅎㅎ 참고로 저거 시킨 친구는 건장한 왕자님^^

 

 

 

루프탑은 이용하진 않았지만 구경해보고 싶어서 화장실 가는 김에 한 번 가봤어요. 카페 뒤로 나오면 루프탑으로 이어지는 핑꾸핑꾸한 계단이 나와요.

 

 

 

비록 여름이라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시원한 봄, 가을에 오면 바다보며 커피를 즐기기에 좋은 공간인 듯!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 드릴 것이, 저희는 모르고 방문했는데, 알고보니 여긴 강아지 동반 가능한 카페더라구요.  강아지 데리고 온 손님들이 제법 있어 알게 됐네요. 저는 강아지를 예뻐 하는지라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모르는 갱얼쥐들이 서로 마주치면서 갑자기 짖어서 깜짝 놀람 ㅋㅋㅋ

 

카페 자체는 한적하고 조용한 편이었는데, 가끔씩 강아지가 짖어서 깜짝 놀랐어요. 강아지 무서워 하시거나 거부감 있는 분들은 이 점 미리 아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곳에서 2박 3일 백패킹 및 휴식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드디어 선자령 포스팅 끝 ㅋㅋㅋ ㅠㅠㅠ 7월에 간걸 이제 마무리 ㅋㅋㅋ

 

양양 어느 멋진 날 카페는 강원도 속초나 양양 여행중에 바다 보이는 인스타 감성 예쁜 카페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전반적인 가격대는 좀 있어도 다른 곳에 잘 없는 독특한 메뉴들이 있어 한 번쯤은 방문할만한 것 같아요.